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스릴, 마장호수 출렁다리
2018/05/10 16: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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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원주 소금산에 산악 보도교, 이른바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되어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맹추위 속에서도 찾는다는 보도를 접하였다. 꿈기자의 가족도 기회가 되면 꼭 가보리라 마음을 먹었던 소식이었다. 하지만 너무 멀고 낯설은 곳이라 쉽게 여행계획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걱정 마시라~’는 듯 너무도 가까운 곳에 또 다른 출렁다리가 개통하였다. 3월 29일 개통식을 갖은 따끈따끈한 파주시 마장호수의 출렁다리가 그곳인데,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에서 한 시간 거리의 이곳은 4월 내내 수많은 관광객들로 인기 절정이다.
출렁다리는 현수교를 칭하는 말로 양쪽 언덕이나 계곡사이를 줄이나 쇠사슬, 밧줄 등으로 단단하게 의지해서 매달아 엮어 만든 다리를 뜻하며, 구름다리, 출렁다리, 흔들다리, 줄다리, 현수교 등으로 불린다.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는 호수를 가로질러 폭 1.5m, 길이 220m의 규모로 국내 최장의 흔들다리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 다리는 특수 케이블 8개가 다리 전체의 하중을 견디도록 제작되었으며, 특히 다리의 중심부에는 구멍이 뚫린 철망을 깔아 풍속 30m/s의 강한 바람과 규모 5.5의 지진 강도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되어 있어서 강한 바람과 자연재해에서도 안전하도록 설계되었다.
다리 중간의 일부 구간은 방탄유리로 설치하여 7m 호수 위 다리에서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스릴과 아찔한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장호수 입구에 있는 15m 높이의 전망대에서 철새들이 오가는 황홀한 낙조를 보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와 조망 데크를 따라 걷다보면 주위의 풍경에 반하게 된다. 푸른 숲과 호수의 물빛, 그리고 흐드러진 벚꽃이 호수 주위를 따뜻하게 감싸고 있다. 바람결에 간간히 날리는 꽃잎과 함께 물위를 걷는 느낌이 낭만적이다.
또한 카누와 카약 등의 수상체험 시설과 오토캠핑장을 갖추고 있어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주변을 즐기는 가족 여행 코스로도 추천한다.
마장호수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편리한 접근성이다. 경의선 지하철과 연계된 특별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마장호수 출렁다리> 갈 수 있다는 것인데, 그 특별한 교통수단이란 바로, 2층 버스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기 만점인 2층버스는 3월 3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 시 경의선 운정역에서 하차하면 역사 바로 앞에 7500번 버스 탑승장이 보인다. 2층 버스를 기다리는 탑승객들의 줄로 탑승지점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2층 버스를 탑승하여 45분 정도를 달리고 나면 마장호수 산책로 초입에서 바로 하차하며, 돌아오는 버스도 내린 곳에서 바로 탈 수 있게 되어 있어 처음 가는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보광사, 벽초지 수목원,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감악산 등이 있으며, 감악산의 또 다른 출렁다리를 건너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마장호수 흔들다리 인증샷을 찍어 광탄면 일대의 음식점에 제시하면 10%의 할인도 제공받을 수 있다. 32개 업소에서 적용되며 자세한 할인업소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관광 전자지도(http://paju.noblapp.com)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름 모를 야생화가 피어 있고, 물빛과 푸른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 마장호수는 도시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속에서 편안히 휴식 할 수 있는 진정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 봄이 가기 전 마장호수로 낭만여행을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글 최근영, 제공 경기도 꿈나무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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