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의원, 윤영찬 겨냥 공세 “관권선거다” VS “정치적으로 너무 민감”
2019/06/10 12: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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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신상진 국회의원(성남·중원, 4선, 자유한국당)이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행보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 경기도가 지난 5월 22일 ‘경기도철도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 것에 대해 내년 21대 총선을 염두에 둔 “사실상 관권선거를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 제기다.
신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철도와 관련된 경력이 전무한 윤 전 수석을 경기도철도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문 정부 청와대 낙하산 인사들을 위해 여당 출신 지자체장들의 관권선거가 만연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자유한국당이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특히, “‘철도와 관련한’ 경력이 전무”하다며 윤 전 수석의 ‘경기도철도정책자문위원’ 위촉은 조례 위반이라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자격자의 선무당식 조언이 자칫 1,314만 경기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청 한 관계자는 “의사를 결정하고 심의하는 기구가 아닌, 관련 안건이 있을 때 환경, 토목,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도지사가 자문 요청할 때 자문해주는 기구”라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정치적으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한편,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4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21대 총선 성남시 중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지만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승리,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향해 두려움 없이 뚜벅뚜벅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윤 전 수석의 공천여부에 따라 4선의 신상진 의원과의 맞대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신 의원의 공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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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영찬 전 수석 페이스북
[ 정권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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