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간호서비스', 간병부담 DOWN, 간병서비스 UP
2015/05/11 10: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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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3대 비급여(진료선택제, 간병비, 입원실)에 대해 현실적 고려가 되지 못해 국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지금이라도 3대 비급여에 대한 개선책이 단계적으로 적용된 것은 환영할 일이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간호사 1인당 약 20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다. 한 해에 우리 국민들이 간병비로 쓴 비용만 무려 2조원, 환자 1인당 연 275만원이며, 병원비보다 간병비가 더 많은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다행히 입원기간 내내 매일 간병비로만 7-8만원 씩 부담하고 있는 이러한 실정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에서 핵심 국정과제 및 브랜드 과제로 간병서비스를 제도화하고 ‘18년까지 전국 병원으로 건강보험 적용 확대 예정이라하니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새로운 간호.간병서비스를 “포괄간호서비스”라 하여 ‘15년부터 ’17년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시범사업으로 지방 중소병원부터 단계별로 확대 시행하게 되며, 간호인력 구인난을 고려하여, 강제적용이 아닌 병동단위 자율참여 방식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한다.
 
이 사업의 서비스 모형은 포괄간호서비스 병원에서 별도의 간병인력 제도화보다 전문 간호교육을 받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팀 간호인력을 구성하고, 병동당 1명의 병동도우미를 배치하여 환자들을 돌보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상주하여 환자를 돌보지 않고도 입원 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현 간병서비스보다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포괄간호서비스가 도입됨으로써 보호자들은 일차적으로 직접 환자를 보살펴야하는 부담을 덜 수 있고, 간병인을 구하고 간병인에게 높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진다. 입원비 안에 간병비용이 포함되도록 하여 하루 간병비로 7-8만원씩 지불하던 보호자들은 본인부담금을 5천원 정도 추가 부담하여 간병비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신속하고 전문적인 간호인력이 상주하는 병원에 환자를 입원시킴으로서 가족은 안심할 수 있으며, 환자 본인에게도 치료와 회복에 있어서 포괄간호서비스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야말로 간병비 부담은 줄여주고 간병서비스의 질은 높여주니 “포괄간호서비스병원”이야말로 우리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병원이라 하겠다.
 
이렇게 환자의 가족이나 간병인을 대신하여 전문간호인력이 중심이 되어 간병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됨에 따라 대한민국은 가족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덜어질 것이며, 100세 시대에 걸 맞는 건강한 나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모쪼록, ‘15년부터 17년까지 시범사업기간 중에 많은 병원에서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로서 성공적 시범사업이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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