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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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째 표류하는 ‘백현유원지’, 다시 원점?
      성남시가 분당구 정자동 1, 3-1번지 210,413㎡를 개발업체에 매각해 종합휴양단지로 추진 중인 ‘백현유원지 개발사업’이 우선협상대상자인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법정공방을 벌이며 8년여 동안 표류하고 있다.성남시는 지난해 4월, 태영컨소시엄과 2년간의 법정공방 끝에 2005년 4월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측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측은 작년 7월 성남시의 협상 종료는 무효라는 취지의 소를 제기하며 우선협상자 지위를 고수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올 5월 27일 1심 법원은 “우선협상대상자는 사업시행자 지정 이전의 단계일 뿐이고 성남시의 유원지 개발의 공익성 고려와 성남시의 콘도비율 감소 요구는 정당하다”는 취지의 기각 판결을 통해 성남시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측은 이에 불복, 6월 23일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되찾기 위한 항소를 법원에 제기했다.출발부터 삐거덕2002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부터 모 시의원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천문학적인 개발이익 추산으로 업체들의 치열한 로비전이 문제로 지적됐다. 2002년 9월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태영컨소시엄이 일주일 뒤 재심을 청구, 우선협상대상자가 뒤바뀐다.태영측이 낸 사업계획서에 RC(retirement community, 실버타운)를 콘도 개념으로 분류해 각종 특혜 의혹이 불거지며 급기야 ‘백현유원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 변경 파문 조사’를 위한 성남시의회 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꾸려져 조사에 착수했지만 당초 선정된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측이 주장한 심사지침의 일방적 변경과 심사 자료의 유출 등에 대한 위법은 명확히 밝혀지지 못했다.이어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되찾기 위해 3년여 동안 태영컨소시엄과 법정 공방을 벌이며 ‘백현유원지’ 개발사업은 출발부터 특혜의혹과 법정 공방으로 삐거덕거렸다. 민간수익성 VS 공익성, ‘협상난항’성남시는 2005년 8월 소송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회복한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측과 숙박 및 위락시설 계획 등 2009년 3월까지 5차례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하지만 성남시의 공익적 개발의지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의 사업성은 충돌을 빚게 된다.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성남시의 요구대로 콘도미니엄비율을 연면적 24%이하가 되도록 하면 마이너스 손익이 발생해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다 결국 성남시의 요구대로 마지막 5번째 사업계획서에 콘도미니엄비율을 19%로 계획한다. 하지만 성남시는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는 재무분석이 없는 미비한 사업계획서로 검토 자체가 불가능하며 재무분석을 하게 되면 30~40%의 비율로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 결국 지난해 4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했다. 2005년부터 4년여 협상 과정에서 성남시는 2006년 8월 돔구장 등 스포츠 테마파크를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2008년도 돔구장 건립 후보지로 잡월드와 연계효과가 기대되는 백현유원지를 결정,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협의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1조원에 육박하는 스포츠 테마파크 건설 합의는 개발비용과 수익성 문제로 난항을 겪고 이대엽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돔구장 건설은 끝내 무산됐다.법정공방 ‘2라운드’ 2005년 ‘태영컨소시엄’과 소송을 통해 백현유원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회복한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성남시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취소 처분에 대해 또다시 소송을 제기하며 성남시와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성남시는 한결같이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에 상당한 시간을 줬음에도 “개략적으로만 사업 계획서가 작성돼 제출되고 실행을 하기 위한 재원조달이나 투자 계획 등 재무분석이 전혀 안 됐다”며 “사업의지가 없다”는 판단이다.성남시 관계자는 “포스코측이 항소를 했기 때문에 최종 소송 결과가 나와야 백현유원지 사업의 재검토가 이뤄질 것”이며 “성남시가 최종 승소하면 백현유원지 개발을 위해 다시 공모를 해야 될지, 당초 포스코, 태영에 이어 차순위 지위에 있는 ‘동양고속건설’이 협상대상자로 새롭게 될지는 논의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2002년 당시 공모에서 1위는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2위는 ‘태영컨소시엄’, 3위는 동양고속건설 순이며 그 외 3개 업체가 순서대로 다음 차순위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군인공제회,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측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소송은 성남시가 재량권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박탈됐기 때문에 자격을 복원하는 차원이며 2002년 공모에 선정됐음에도 그동안 시간적, 금전적 손해는 물론 많은 노력을 해 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이 복원되길 바란다”면서 “항소심은 올해 안에 판결이 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면 군인공제회와 협의할 사항이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성남시에 행정적으로 발목을 잡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로 협상 과정에서 사업계획서를 5회 작성하는 과정에서 내부 인건비 등 제반비용을 제외하고 순수 외부에 지출된 금전적 피해만도 20~30여억 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정권수 취재팀장(newwjd@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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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0
  • 허재안 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이 제12대 전국시 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전국시 도의회의장협의회는 19일 오후 3시 충청남도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전국 시 도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정기회를 열고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을 제12대 전반기 전국시 도의회의장협의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선출했다.12대 전반기 협의회 회장에 당선된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은 전북진안 출신으로 경기도의회 4대~5대의원으로 재직하면서 교육위원장, 민주당대표위원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왔을 뿐아니라 제8대의원으로 당선되면서는 당내에서 일찍이 경기도의정을 이끌어갈 인물로 평가되는 등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남다른 배움의 열정으로 경원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2008)한 만학도의 꿈을 실현하는 열성적인 학구파이기도 하다.허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회 출범이 어언 20년째 접어들었음에도 아직도 중앙정부와 국회가 독점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등 완전한 자치의정 기반구축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이제야말로 지방의정 역량을 최고조로 발휘하여 질적 성장을 이룰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동안 협의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지방의회의 핵심과제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입법보좌인력 확보’, 그리고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등 당면 현안과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권수 취재팀장(newwjd@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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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0
  • 남서울묘지공원 납골당 '사업자 지정' 취소 추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1번지 ‘남서울묘지공원’ 납골당 설치 사업지정자 지정과 실시계획인가가 취소될 전망이다.성남시는 16일 남서울 묘지공원내 납골당 설치 사업시행자로 재)송파공원을 지정한 것과 실시계획을 인가한 것에 대해 최근 관련 법규와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남서울 공원묘지내 납골당을 설치할 사업시행자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6조(시행자의 지정)가 요구하는 토지소유 요건을 갖추지 못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따라서 성남시는 “법령위반 사항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인가 취소사유에 해당되므로 행정절차법 제21조(처분의 사전통지) 제2항의 규정을 따라 청문의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실시계획인가를 취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는 “잘못된 행정을 스스로 바로 잡아 공정한 행정을 펼치려는 우리시의 노력을 알리는 것으로 금번 사례를 거울삼아 앞으로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이 행복하며, 시민 모두가 법 앞에 평등한 청렴도시 성남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21일 재단법인 송파공원으로부터 분당구 야탑동에 소재하고 있는 남서울 묘지공원내 납골당 설치를 위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접수하고 같은 해 12월 9일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했다. 정권수 기자(newwjd@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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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0
  • 성남시, ‘펀스테이션’ 법적조치 돌입
    성남시가 분당구 수내동 시유지 6,563.8㎡에 추진 중인 펀스테이션 건물에 대해 지난달 27일 소유권 대위보전등기 및 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 12일 소유권보존과 가처분 등기가 완료된 것으로 밝혀졌다.성남시는 펀스테이션 건물에 대해 가처분등기의 촉탁으로 인한 소유권보존 등기, 투자유치 및 기부채납 약정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을 보전하기 위한 처분금지가처분 등기를 완료했다.따라서 펀스테이션은 본 건물에 대해 매매, 증여, 임차권 설정 등 기타 일체의 처분행위가 금지된다. 성남시가 이러한 조치를 취함에 따라 계약해지와 건물소유권을 취득하기 위한 건물 인도소송 등 법적절차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계약대로 일정기간 내 준공과 기부채납을 하지 못하면 계약해지를 할 것이며 나머지 정리는 법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성남시 토지 무상사용에 대한 법적 근거는 그 당시에 외자유치뿐이었으므로 토지를 사용하게 하고 수의계약을 해 준 것으로 안다”며 “그 근본적인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계약해지의 분명한 사유가 된다”고 덧붙였다.또 “계약해지 성립여부와 향후 정리 절차의 최종적 판단은 법원에서 할 것이며 계약해지를 통해 건물 소유권이 성남시에 넘어오면 민간에 매각하거나 위탁운영을 하게 될 것”으로 밝혔다.한편, 성남시와 미국 펀스테이션은 2003년 6월 20일 수내동 시유지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어 2005년 4월 20일 어린이 종합교육문화 복합시설의 신축 및 기부채납, 외자유치 3000만달러 등을 조건으로 본건 대지에 대해 20년간의 무상사용권을 부여하는 본계약 체결했다. 하지만 18여개 협력업체들은 성남시에 민원을 제기하며 착공 후 2년이 지났음에도 사업은 마무리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표류했다. 뿐만아니라 계약 후 외자유치 의무이행 기한이 촉박해 오자 펀스테이션이 3년 내 외자유치 의무를 지키기 위해 잠시 입금했다가 외자 3천만불을 다시 해외로 송출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외자유치 위반 사항에 대한 비판과 특혜의혹에 휩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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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10-08-16
  • 성남의 환경지킴이
    소중한 환경은 어린이로부터 지켜진다!시민과 자라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성남의 환경지킴이 <꿈틀이>는 매주 일요일 “남한산성 환경기행”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기후코디네이터”, “여름환경체험캠프”, “그린리더교육”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글&정리 유미미 기자   사진제공 꿈틀이 1999년에 만들어진 <꿈틀이>는 급격한 도시화로 자연을 체험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자연체험을 위주로 한 활동 학습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기르고자 고민하고, 노력하는 성남의 환경지킴이이다.이름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꿈틀이>! <꿈틀이>라는 이름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뽑은 이름이다. 희망과 꿈을 야무지게 또아리처럼 품고 있는 지킴이들의 마음을 나타낸 것이다. 또, 지랑이처럼 작고 보잘 것 없지만 환경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 깃담아 들어 있다. 이 단체에선 크고 웅장한 움직임이 아닌 작아도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환경을 변화시켜 나가길 원한다. “엄마!아빠! 같이가요!” 남한산성 환경기행 특히,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실시하고 있는 “남한산성 환경기행”은 주민들로부터 큰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5년 성남시민을 위해 시작하게된 이 기행은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숲을 탐색하고 걸으면서, 다시 한번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인 남한산성을 휴일에 탐사하며 자연환경의 이해를 돕는 안내 역할을 주도한다.이 남한산성환경기행을 참여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사랑, 건강한 웃음을 발견할 수 있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작은 것에서부터 환경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꺠달음을 얻기에 충분하다. 동시에 풍부한 감수성과 인간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어 앞만보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체험이다.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숲 속 체험과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를 접목시킨 환경마당이다. 계절에 맞게 주제를 달리하여 매월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지킴이들의 노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 기행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밖으로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을 느낀다. 함께 체험하며 나누는 대화는 꿀맛처럼 느껴진다고 할 정도다. “나~ 코디네이터야! 에헴!” 기후코디네이터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는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여서 어른도 어린이도 모두 참여해야 하는 일, 곧 나의 일이고 내가 해결할 수 있게 노력해야 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게 하기위해 시작한 꿈틀이의 야심작이다.이 프로그램을 위해 지킴이들은 기후변화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여러 곳의 사례를 답사하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받는 등의 정성스런 노력을 거쳐 탄생했다. 수업 후 설문조사 결과, 아이들은 코디네이터 수업 후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한껏 고취되었으며,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로 하지 못했던 에너지절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들은 조금 더 활동하고 수업 받고 싶다는 희망을 밝혀 지킴이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물들이기도 했다.  “놓치고 싶지 않아!!” 여름체험환경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21세기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게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시작한 여름체험환경학교! 내가 살고 있는 우리지역의 자연과 더불어 환경문제를 몸으로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기간 : 8월 16일 ~ 19일 (4일간)     계획인원 : 1,200명(1일 300명)장소별 프로그램  문의 : 031-731-3922/ www.ggumtree.org   <꿈틀이> 누가 이끌까? MINI INTERVIEW : 백주희 대표 -<꿈틀이>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중학교 수학교사였던 저는 결혼 후 우리 아이들 먹을거리와 환경에 대해 고민하던 중 주민생협이사직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환경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환경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꿈틀이> 같이 어린이들과 함께 고민하는 팀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환경문제! 얼마나 심각한거죠?: 환경문제는 우리의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의 활동은 자연환경의 토대위에 이루어지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의 파괴나 폐해는 다른 교통사고나 홍수, 화재처럼 단기간에 즉각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그 심각성과 절박성을 사람들이 깊이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꿈틀이는 000이다”:지렁이의 꿈틀거림처럼 꿈틀이는 우리들의 구체적인 삶이다! 지렁이의 꿈틀거림이 땅을 비옥하게 하듯 우리들의 꿈틀거림도 세상을 이롭게 하는 하나의 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과 비전, 앞으로의 노력: 이제 한국사회도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한 단계에 온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환경문제에 대한 대처는 우리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을 전개해 나가려는 바램입니다. 또 나부터 우리가족부터 우리 동네부터라는 공동체적 연대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그러면서 우리의 자연환경이 정말로 소중하며 지켜야 되겠다는 인식을 교육받을 때뿐만 아니라 저절로 행동으로 나올 수 있을 때까지 환경교육과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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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6
  • 최용식 소장 "부동산 폭락은 없을 것"
        ‘21세기 경제학 연구소’ 최용식 소장에게 듣는다부동산 폭락은 없을 것이다!주식, 부동산, 환율은 이제 더 이상 우리와 무관한 문제가 아니다. 그에 대한 예측을 앞서서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경제문제를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분석틀이 있지 않고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유명한 ‘21세기 경제학 연구소’ 최용식 소장은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경제문제를 특별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이다. 이전 경제문제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최용식 소장을 연세성형외과 손문방 원장과 R&I연구소 오용환 소장이 인터뷰 했다. 정리: 김동욱 기자 사진: 이한마루   ▲21세기경제연구소                           ▲R&I 연구소최용식 소장                                  오용식 소장보유세가 낮은 우리나라 부동산버블 붕괴는 없다손문방 원장&오용환 소장: 다양한 경제이슈들이 있지만, 우선 성남주민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성남지역의 부동산문제에 대한 전망에 대해 얘기해 주신다면? 최용식 소장: 우리나라 경제전문기관의 경제학자들, 경제정책 당국자들은 경기를 잘 못 읽어내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다. 그들은 운동원리 하나로 경기를 파악하는 방식의 공부를 해왔다. 그 사람들이 무능한 것이 아니라 경제학 자체가 가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경제에는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하는데, 하나하나 떼어서 보면 문제가 생긴다. 최근 부동산버블이 붕괴된다는 사람들이 대표적인 경우다.재화는 ‘돈을 벌어주는 재화’와 ‘소비하는 재화’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는 재화에만 관심을 가진다. 돈을 벌어주는 대표적인 재화인 부동산과 주식을 간과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돈을 벌어주는 재화는 특징이 있다. 첫째, 과거소득의 축적을 통해서 수요가 일어난다. 둘째, 한번 수요가 일어나면 폭발적으로 일어난다. 부동산의 경우, 수요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반드시 투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셋째, 시간이동이 가능하다. 3년 후 집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부동산 붐이 일기 시작하면 심리적인 영향으로 대출 등을 받아 앞당겨 집을 사는 것이다. 물론 어느 시점에서 급격하게 수요가 증가하면 그 이후에는 공동화가 이어진다. 물론 공동화된 기간에는 수요가 일어나지 않는 침체기이다. 좀 과장되게 말해서 부동산 가격의 천정이 1년이면 바닥은 10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오용환 소장: 이제는 집이 투자수단이 아니라 주거공간이라는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점이 국내 부동산 전개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부동산 버블이 붕괴된다는 사람들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도 많다. 최용식 소장: 그런 사람들이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그런 분석틀로 예측할 수 있다면, 지금 부동산 상황도 과거에 예측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단순히 미국, 일본처럼 부동산 버블이 붕괴할 것이라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 손문방 원장: 국민의 트렌드를 바꾸는 일은 아무도 못한다. 집이 투자수단에서 주거공간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여전히 집은 투자수단으로써의 성격이 강하다. 한국에서 집 한 채가 갖는 의미는 주거 공간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최용식 소장: 정부에서 투기를 조장하지 않는 이상, 최소 2년 정도는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 힘들다고 본다. 가격이 오르기는 힘들지만 부동산 폭락은 없을 것이다. 이것은 구조적인 측면에서 그렇다. 일본이나 미국의 부동산은 재산세가 1퍼센트가 넘어 보유세가 굉장히 높고 이에 따른 부대비용이 매우 큰 편이다. 반면 우리나라 재산세는 시가의 0.2퍼센트 정도로 떨어지면 안 팔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미국의 부동산 위기는 은행으로 부동산 매물이 몰리면서, 은행들이 유동성을 위해 매물을 정리하면서 현금흐름이 막히면서 온 것이다. 한국의 부동산은 미국형태의 부동산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과 같은 상황이 일어나기는 힘들다. 한국이 최소한 6퍼센트 성장을 2년 정도한다면, 부동산가격은 충분히 오를 수 있다. 오용환 소장: 정부에서 5퍼센트 성장을 꾸준히 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부동산가격은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것이 예상된다. 내년 경기 환율이 좌우한다최용식 소장: 복잡한 상황에서 경기를 예측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동태적 균형, 일정한 흐름을 보는 것이다. 일정한 흐름에서 벗어나는 것을 캐치하면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변화가 일어날 때는 일정한 흐름에서 벗어나는, 이상한 현상이 발견된다. 그것을 관찰하면 경기를 파악할 수 있다.선진국에서는 전기비성장률을 경기를 판단하는 주 지표로 사용하고 있는 데, 우리는 분기성장률로 나타내고 있다. 전기비성장률의 추세를 보면 경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존의 일정한 흐름에서 최근 변화를 보인 것은 환율이다. 환율이 오르면 주요자원의 가격들이 오른다. 수입가격이 오르면 경기가 하락하고 회사들은 고용을 줄인다. 또한 높아진 환율에서는 환차익을 노리고 외국자본들이 많이 들어온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은 당장 갚을 돈이 없고 은행들은 서둘러서 달러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은행들은 기업에 대출해 줄 돈이 없어지면서 극단적인 신용경색이 온다. 경제에서 통화는 우리 몸의 피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이렇게 돈의 흐름이 막히면 경기가 나빠질 수밖에 없다. 2009년 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하는 상황도 환율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제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가는 환율을 보면 알 수 있다. 정부정책이 큰 변수다. 손문방 원장: 정부가 과연 환율을 방어할 능력이 있는가도 궁금하다. 최용식 소장: 현재 국고채 잔액이 300조가 넘는데, 그 중에서 대부분이 해외 채권발행을 통해 사들인 외화다. 환율방어 능력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오용환 소장: 외국에서 보았을 때 투자를 할 만한 나라가 한국만한 곳이 없으니 환율이 높으면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자본이 많이 들어올 수밖에 없다. 이야기가 너무 광범위해졌는데, 다시 좁혀서 분당의 부동산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궁금하다. 분당의 토지와 아파트 전망을 알려 달라. 최용식 소장: 일반적인 재화들은 경기에 빠르게 반응하는데, 부동산 늦게 반응하는 편이다. 속도로 보자면 아파트가 먼저 오르고 땅이 오른다. 아파트는 앞으로 2년은 있어야 약세가 멈출 것이다. 따라서 토지는 이 보다 6개월 이상가야 한다.오용환 소장이 주택이라는 것이 재산증식 수단에서 주거공간의 의미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미국이라면 그럴 수 있다. 왜냐하면 사회복지제도가 한국에 비해 앞서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스스로 노후준비를 하지 않으면 비참해진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이 있을 수밖에 없다. 주식은 휴지가 될 수도 있으나 부동산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부동산 가격상승률을 연평균으로 내보면 물가, 주가상승률에 못 미치지만, 그동안 최고의 재산증식수단으로 유지된 것은 안정성 때문이다. 오용환 소장: IMF등을 겪으면서, 집도 재테크 수단이 안 된다는 걸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되었다. 분당은 수요가 어느 정도 찬 편이다. 현재 분당주민의 상당수가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고 어느 정도 포화 평균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손문방 원장: 중요한 변수는 사람들이 분당에만 안 산다는 사실이다. 시골에 전원주택을 사는 경우, 여러 가지 이유로 수지나 강남 등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같은 지역에서만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집은 재테크의 의미가 더 클 것이다. 최용식 소장: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분당지역은 기반시설이 좋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많이 오를 것이다. 도시가 팽창하는 전면에 놓이면 성장할 수밖에 없다. 목동이 80년 중반에, 3차까지 분양 안 되서 임대로 공짜로 주다시피 했는데, 현재는 버블 세븐 지역에 포함되어 전면에 서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경기가 빠르게 상승할 때가 주식투자를 할 때다손문방 원장&오용환 소장: 특히 분당은 주가에도 민감한 지역이다. 중산층이상의 소득수준의 분당주민들은 주식에 대한 관심도 높다. 주식전망이 궁금하다. 최용식 소장: 많은 사람들이 유럽, 미국, 일본 시장을 보고 우리 주식시장을 보려고 한다. 하지만 다우지수는 심리적인 것이다. 다우지수는 떨어지는데 우리 주가지수는 올라가는 식의 반대방향을 보여주는 경우도 많았다. 결국 주가는 국내주식시장에서 결정 되는 것이다. 다우지수와 같은 심리적인 변수는 단기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나 그 힘은 약하다. 경제학자 중에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은 없다. 가격이 결정되는 이론을 써 놓은 사람들이 왜 주가분석을 못하나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그들은 언제 수요가 많아지는지 더 고민을 하지 않았다.주식이 성장하는 과정을 계속 추적해 가면 주식은 소득의 축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득이 빠르게 증가할 때 저축률이 매우 높다. 경기가 빠르게 상승할 때 주가는 후행으로 따라간다. 주가지수가 90년대 이전에만 해도 전년동기성장비가 경기판단지수였다. 하지만 이제는 경기지표가 주가지수를 선행하게 되었다. 미국의 경우 경기와 관련된 지표 실업, 소비, 구매력지수 발표 될 때 마다 주가가 움직인다. 경기가 빠르게 성장할 때 주식을 사는 게 맞다. 경제라는 건 어느 한 변수만 봐서는 안 된다. 최근 일정한 경기 흐름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이 환율이었다. 국내금융시장에 돈을 벌려고 들어온 외국자본은 환차익과 투자를 통한 실질적인 이익으로 돈을 벌게 되는 데, 환율이 높을 경우, 그들은 환차익만으로도 돈을 번다. 환차익과 투자를 노리고 몰려든 외국자본이 주가지수를 끌어올린 것이다.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오는 외국자본은 주로 국고채시장에 들어온다. 적어도 3.8퍼센트의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환차익이 붙여지면 10퍼센트 이상의 수익률이 얻어진다. 어쨌든 주가는 앞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박스권 상향 조정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환율전쟁에서 850원의 환율에서도 버틸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너무 빠르게 낮아지면 문제가 된다. 환율이 오른다고 수출이 늘어나는 건 아니다. 품질력을 갖춘 지금 상황에서 가격을 낮추면 오히려 덜 팔릴 수 있다. 용납할 수 있는 가격상승이 이루어지면, ‘가장 좋은 제품이니까’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 품질혁신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계속 상향조정해 온 현대 자동차가 품질에 대한 신뢰로 미국에 더 많이 수출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환율은 점진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은 막을 것이다. 경기과열도, 경기과속도 지속가능성이 없다. 급속한 경기성장보다는 안정된 성장이 중요하다. 경기가 들쭉날쭉하면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다. 경기가 안정적으로 성장해야만 투자와 고용이 시작된다. 손문방 원장: 정치적 변수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가? 최용식 소장: 크다. 참여정부의 문제는 분배정책만이 아니었다. 가계부채에 대한 정책이 큰 문제였다. 가계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대출을 규제하니 돈이 돌지 않아 경기가 급속하게 침체하고 민심이탈이 거세어졌다. 손문방 원장&오용환 소장: 쉽고 알기 쉬운 설명 대단히 감사하다.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경제병리학을 주장하는 ‘21세기 경제학 연구소’ 최용식 소장의 저서로는 환율전쟁 (환율이 경제를 움직인다), 거짓말 경제학 (MB노믹스부터 나쁜사마리안인들까지 성장의 가면을 쓴 구라 경제학전격해부), 경제병리학 (경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 돈 버는 경제학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핵심 재테크 노하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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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6
  • 핫 이슈로 떠오른 인물들
    LH공사의 재개발 포기 선언과 성남시 재정악화 논란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시의회 양당 대표를 비롯해 자신의 소임을 묵묵히 실천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공무원,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는 병원장, 받은 고마움을 되돌려 주겠다는 수이학원 원장 등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른 인물들을 만나봤다. 글 정권수 취재팀장, 유미미 기자 “시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민주당의원협의회 정종삼 대표민주당의원협의회 운영방향민주당의원협의회는 시민의 의해 선출된 의원들의 구성이므로 ‘시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도록 노력할 것이다. 현안 사항에 대해 당리당략을 떠나서 성남시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자세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집권여당의 활동을 보면 집행부의 거수기, 맹목적인 충성하는 면모를 보여 왔다. 하지만 민주당은 시장이 잘하면 지지하고 잘못하면 명확하게 지적과 시정을 요구할 것이다. 그것이 성남시민의 행복과 성남시가 발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그로 인해 이재명 시장이 성공하는 시장이 되면 곧 민주당이 성공하는 길이다. 지역현안 입장최우선 현안은 성남시재개발 문제라고 생각한다. 권리자는 물론 세입자에게 재개발은 기대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무산이 된다면 후폭풍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본다. 성남시 재개발은 성남시민의 모든 것이며 이것을 포기하는 것은 시민의 꿈과 희망을 송두리째 빼앗은 것이다. 성남시의 기존 추진 방향대로 재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재명 시장의 재개발 검토 공약은 근본틀의 변화는 아닌 것으로 본다. 성공적인 재개발을 위해서는 재개발 주민대표회의에 전문가가 파견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많은 현안 중에 성남시 재정문제를 뽑지 않을 수 없다. 예산 문제는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통상 매해 본예산과 추경 3회 정도를 한다. 하지만 2010년에는 상반기는 예산이 없어서 추경을 못하고 후반기도 예산을 세우는 추경이 아닌 삭감추경이므로 서글픈 현실이다. 위례신도시 사업권과 보금자리 논란은 지자체의 자치권 보장과 권리 행사가 중요하다고 보고 성남시의 권리가 높아지고 이익이 있다면 중앙정부와 협상 등을 통해 이익을 관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의회운영 견해의회 운영의 기본은 선출직으로 주민대표 역할의 충실함에서 비롯돼야 한다. 따라서 당리당략이 아닌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냐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최근 한나라당의 정치공세나 당리당략적 측면의 활동들이 옆보였다. LH공사의 재개발 포기 논란에 와전된 부분이 있었지만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주민소환 등 정략적으로 이용한 측면이 있다. 이는 정치적, 맹목적 시민선동이다. 한나라당도 잘못된 것이 있으면 잘못했다고 말해야 하지만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략적 이용은 변화돼야 한다. “민주당은 LH공사에 농락당했다”한나라당의원협의회 최윤길 대표당대표로서 운영방향의회의 고유권한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이며 이를 철저히 할 것이다. 하지만 집행부의 좋은 정책에 대해서는 힘을 실어 도와주고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여야간 정치적 공세는 배제할 것이다. 또 의회와 집행부는 감시와 견제의 대립형태로 대립기관 안에서 여당이 거수기 역할을 하면 안 된다. 독립기관으로 여야 없이 한 목소리를 내 성남시 발전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지역현안 입장다수의 시민이 재개발을 원하고 있으므로 재개발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여야 모두 면밀히 협력하고 집행부와 더불어 재개발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특히 지금이 사업 진행을 관철하기 위해 시민, 의회전체가 힘을 합쳐 함께 대처해 나갈 시기로 본다.LH공사를 항의 방문해 관계 처장으로부터 성남시 재개발사업을 포기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고 이를 기초로 기자회견까지 가진 민주당은 LH공사에게 농락당한 것이며 주민기망이다. 7월 23일경 LH공사 관계 팀장이 성남시 도시개발과를 방문해 재개발 포기를 통보했으며 이에 대해 성남시는 정식문서를 보내달라고 통보한 바 있다. 그런데도 항의 방문을 받자 처장이 포기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이는 공기업 처장의 책임감 없고 황당한 발언이다. 이를 믿고 기자회견까지 하는 민주당이나 LH공사는 똑같은 사람들이다. 고등시흥보금자리주택 철회 요청이나 위례신도시 사업권 문제도 의회와 협의해야 하며 독선과 밀실행정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을 당리당략적이라고 주장하는데 모라토리엄 선언도 이재명 시장이 정략적으로 몰고 간 부분이고 한나라당에서 제지한 것으로 봐야 한다. 지방채는 행안부에서 발행 기준이 있고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자체 예산의 5%범위내로 해야 한다. 또 지자체의 SOS사업에 대해 가능하며 절대 부채 상환용 지방채 발행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일반회계에서 대폭 예산을 축소, 보류, 중단 등을 통한 상환계획을 내놓은 것이다.이재명 시장의 산하단체 채용의 경우도 최소한 채용기준을 고쳐서라도 채용 기준에 맞아야 하는데 측근들을 규정을 어겨서까지 채용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한나라당 초선의원에게 성남시의회가 4대보다 5대, 5대보다 6대 의원들의 자질이 상당히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밖의 능력이 의회에서 생소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의정활동을 위해 많이 배우고 부단히 노력하길 바란다. 집행부의 발목잡기나 지적만 하는 의원상보다는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 적극적인 업무와 친절 ‘시민감동’ 민원여권과 임진규(기능8급)씨표창소감특별하게 한 것이 없는데 이렇게 표창을 받게 돼서 민망하다. 하지만 상을 받는다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이 아니겠느냐. 여권민원실 공무원으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인데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던 대로 하면 된다고 본다. 교대 근무와 야간 근무, 3명의 직원이 최대 1일 600명까지 접수를 받지만 민원여권과 직원들이 대체로 친절하며 전체 분위기가 좋아 분위기를 따라가다 보니 이러한 행운도 오지 않았나 싶다. 표창을 수여하게 된 경위지난 6월말 민원창구를 찾은 한 시민이 항공권 예약을 위해 가족의 여권번호를 문의했다. 여권 발급까지 3일 소요되는데 비자 신청 등으로 급한 분들은 번호를 미리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여권기록에 대한 열람은 본인 또는 본인의 위임장(인감도장 날인) 및 인감증명서 소지자에 한하여 열람을 허용하는 것”이라는 내용을 친절히 안내한 것인데 이분이 성남시 홈페이지에 “제 얘기를 끝까지 들어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며“항상 많은 민원과 업무를 처리하는 여권민원 업무에서 이와 같이 친절하고 성의 있는 일처리를 칭찬하고 싶다”고 글을 올렸다.또 저에게 여권을 발급받았던 최원순(75세,분당구 서현동 거주)씨가 지난 26일 이재명 시장에게 직접 편지를 쓴 일이 있었다. 이분은“여권 창구의 민원이 많아 바쁜 업무에 짜증을 낼 것으로 생각했는데 임진규 공무원은 본인의 나이가 많다는 것을 알고는 일일이 신청서 발급에 필요한 난마다 색연필로 체크해주면서 친절히 잘 알려 주었다”면서 “난생 처음 그동안 낸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내용이다. 또 “모든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가족처럼 친절하게 상대해주는 세상이 빨리 오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이었다고 한다.이분들이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편지를 보내 표창을 받았지만 노인분들은 문서를 쓰기가 쉽지 않아 상세히 알려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대민 업무는 민원여권과를 찾는 시민들의 기분이 안 좋으면 일을 하는 저희도 기분이 좋지 않다. 시민이 웃어야 즐겁고 즐거우면 더욱 친절하게 대하게 되는 것 같다. 성남시가 경기도에 이어 민원발급이 2번째로 많으며 인근 죽전이나 광주 오포에서도 여권 발급을 위해 성남시청을 찾고 있다. 따라서 민원도 성남시로 접수된다. 하루평균  450명의 시민이 문의하는 갖가지 여권신청민원이지만 미소 띤 얼굴로 성심을 다하면 민원서비스를 받는 시민과 공무원 모두 기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키우겠다”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서울의대 정형외과 전공으로 소아 뇌성마비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정진엽 원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초대 교육연구실장과 2·3대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주도하였고 2008년 6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정진엽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고의 교육연구진료를 통하여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미션을 정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주도하는 병원 △의료전문가에게 가장 신뢰받는 병원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는 병원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이 같은 미션·비전의 실천 의지를 담은 캐치프레이즈로 세계적인 병원으로 비상하고자 하는 뜻을 표현한 것이다.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 7개 전문센터 특성화, △ 국내 최고의 유비쿼터스병원 실현, △ 전국기반 협력병원 관리체계 구축, △ 6시그마를 통한 혁신활동 고도화, △ 교육과 연구중심의 역량강화, △ 고객중심의 병원문화 구축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그 결과 가장 큰 성과라고 한다면 2010년 2월 430병사 규모의 병원 증축 공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암센터, 뇌신경센터, 건강증진센터로 특화된 신관이 증축되면 한수이남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종합전문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정 원장은 자부했다. 정진엽 원장은 “고효율을 통한 성장의 극대화만이 우리의 미래를 밝혀줄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앞둔 교직원에게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증축이 완료되는 2012년 5월, 1300병상 초대형병원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병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하루 외래 환자 2,700명 수준으로 설계되었는데 현재는 일평균 외래 4,600명, 일평균 입원 900명, 월 수술건수 2,500건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증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오랜 숙원인 신관 증축은 당장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차원을 넘어 국민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는 방향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또 분당이라는 지역적 편중성을 극복하고 전국화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고, 국내 최초 디지털병원의 명성에 걸 맞는 전 국가적인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이제 그의 몫으로 남았다.정 원장은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국 지방의료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협약을 맺는 등 전국병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자차트를 개발하여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디지털병원을 실현한 것처럼 유-헬스 분야에도 과감하게 투자하여 의원-병원, 병원-병원간의 진료정보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가적인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정 원장은 “증축이 완료되어 적정 규모의 외형을 갖추게 되면 그동안의 발전 보다 더 높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진료는 물론이고 교육과 연구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공공의료를 실현하여 세계적인 병원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밝혔다. 1,300병상 초대형 병원을 향해 비상의 날개 짓을 시작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 그가 구상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의 퀀텀 점프(단기간 내 도약)가 기대 된다. “학부모들의 믿음에 보답해 올해부터수학 무료수업 진행”수이학원 조동일 원장분당에서만 10여 년이 넘게 수학만을 가르쳐 온 수학전문 수이학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명실공이 분당 최고의 수학전문학원으로 등극한 수이학원이 올해 여름방학부터 초등 3학년에게는 수업료를 받지 않는 무료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무료대상인원은 한 반 정도가 아니라 100여 명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전문가와 함께하는 수학교육이 만드는 올바른 습관수이학원의 조동일 원장은 “수학공부는 저학년일수록 올바른 학습방법에 따라 지도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대수롭지 않게, 대충 수학공부를 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비전문가가 임시방편으로 가르치는 지도방식은 잘못된 학습 습관을 갖게 하고 학습동기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학공부는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이해력, 연산력, 문제해결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의 올바른 지도가 필수입니다. 잘못된 지도방식은 수학을 지겨운 과목으로 느끼게 하여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하게 만듭니다.” 수이학원 조동일 원장의 말처럼 대부분 엄마들의 지도로 본격적인 수학공부에 입문하는 초등저학년들의 현실에 도움을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고마움의 보답으로 무료수업 결정수이학원은 분당에서 1998년부터 지금까지 수학만을 가르쳐온 분당 최대의 수학학원이다. “수이학원은 단 한 명이라도 우수한 인재를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하여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무료 수업의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러한 결정은 지금까지 수이학원에 보내주신 학부모들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되돌려드리기 위함”이라며 학부모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분당에서 수학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기까지는 분당 학부모들의 인정과 도움이 컸다고 생각하는 조동일 원장은 이제 그 고마움을 ‘무료수업’으로 보답하려는 것이다.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상담이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진심을 다하는 수이학원의 자세“지금껏 수이학원을 믿고 함께 해주셨던 마음처럼 수이학원은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간직하도록, 그 꿈을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그리고 그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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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6
  • “분당의 새일꾼으로 분당의 자존심을 되찾을 터....”
    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지역위원장 인터뷰민주당 분당(을)지역위원장과 분당구 탁구연합회 회장, 영남향우회 부회장, 성남시정 자문교수 등 왕성한 지역활동은 물론 국민대학교 겸임교수(경영학 박사)로 강의도 활발히 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분당의 젊은 일꾼이 있다. 10월로 예상되는 분당(을) 보궐선거에 앞서 민주당 김병욱 위원장을 만나봤다. 글 정권수 취재팀장 / 사진제공 민주당분당(을)지역위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김병욱 위원장은 어려서부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길에 도전장을 내밀고 극복하는 정열적인 삶을 살아오고 있다. 그의 이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자랐으나 가세가 기울어 고시생에게 특별혜택을 주는 한양대학교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하지만 그 당시 전두환 정권의 사회분위기로 인하여 학생운동에 뛰어들지 않을 수 없었다”졸업 후 김 위원장은 쌍용그룹을 거쳐 한국증권업협회에 입사해 미국의 나스닥처럼 중소,벤처기업육성을 위한 전용시장인 코스닥시장을 보다 더 활성화시키기 위한 ‘벤처기업 지원에 관한 특별 조치법’제정에 기여하며 한국의 코스닥시장 창립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면서도 대학원에 진학해 주경야독으로 자기개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창립발기인으로 가입하여 금융실명제와 토지공개념 실현을 위해 열심히 활동, 상입집행위원과 청년회장으로 5년간 왕성한 면모를 보인다.“사내에서는 주인 없는 공기업의 폐단을 적시하고 무사안일한 직장분위기 쇄신에도 앞장서면서 임금, 복지뿐만 아니라 국민의 입장을 감안한 화이트칼라 노동운동을 제창했다” “퇴근 후에는 대학원을 다니고 사회참여 활동도 활발히 하는 정말 바쁜 나날을 보내온 것 같다”고 김 위원장은 회상한다.경제적 자립을 위한 노력직장 초년생 시절 김병욱 위원장은 한양대 앞에 호프집을 냈다. “가난은 본인과 부모님의 탓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본질적 모순의 산물이라는 캠퍼스내의 사고에 갇혀 있다가 막상 사회에 진출하니 자본주주의의 틀이 너무나 공고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친구는 오후 내내 장사준비를 하고 나는 퇴근 후 친구와 함께 가게를 운영했다”김병욱 위원장은 장사를 마치고 새벽 2시 반에 잠자리에 들어 아침 7시에 회사에 출근하는 고단한 생활을 근 1년 동안 지속했다. “다행히 장사는 그럭저럭 되었지만 외상이 누적되기 시작하고 몸도 힘들어 부득이 그만뒀다. 다행히 그 당시는 밤 12시 영업제한이 있어서 그렇지 영업제한이 없었으면 돈 벌 욕심에 무리를 하였을 것이다” 그 후 김 위원장은 지금의 아내와 함께 한양대 앞의 유일한 전통찻집인 ‘사람세상’을 오픈, 투잡을 계속하는 등 경제적 자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지속했다. 분당의 일꾼으로 거듭나김병욱 위원장이 맡고 있는 직책은 분당구 탁구연합회 회장, 분당구 체육회 총무, 분당구 영남향우회 부회장, 푸른마을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분당 리모델링 연합회 고문,성남시정 자문교수 등 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지난 성남시장 선거에서는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하기도 했다.활발한 지역 활동을 기반으로 김병욱 위원장은 정치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그룹사 근무, 증권업계, 벤처업계, 부동산업계, 학교 강의,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실물경제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이를 국정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분당의 집값 하락, 대책 시급하다”“분당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지속적으로 추락하는 아파트가격에 대한 대책”이라고 김 위원장은 강조한다. “거품 있는 부동산 가격은 하향 안정되는 것이 맞지만 지금처럼 거래 없이 하락하는 것은 하우스푸어(집은 있으나 가난한 사람)를 양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김 위원장은 우선 대규모로 일시적으로 공급되는 보금자리 주택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과거에는 강남 밑의 분당이었는데 보금자리주택 등이 대량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있어 분당 아파트의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따라서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이 많으니 전세가는 올라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모든 정책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보금자리로 인한 직격탄을 우리 분당이 맞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한다.새로운 리더십으로 분당의 자존심 되찾을 터..아울러 김병욱 위원장은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유치도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 임대가 곧 만료되는 주택전시관 부지의 종합복합문화센터 설립, 혁신학교 추가 지정도 병행돼 분당이 새롭게 변모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후화된 분당아파트의 리모델링 연구와 실현은 성남시 기존시가지 재개발에 버금가는 분당의 최대 현안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당 밑의 분당’이라는 자부심을 되살려 놓을 새로운 정치적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여겨진다” 김병욱 위원장은 3년 전 분당에서 2,600세대 규모를 자랑하며 두 번째로 큰 마을인 푸른마을의 새로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42세라는 젊은 나이에 당선된 것이 아파트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보통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는 정년퇴임한 후 연세가 지긋한 분이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40대 초반의 회장이 탄생된 것에 대해 모두가 의아해했다. 그것도 아주 대규모단지에서..”김 위원장은 아니나 다를까 젊은 리더십으로 아파트 관리행정을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펼치며 동대표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젊은 지역 일꾼으로 기억되고 있다.김병욱 위원장의 젊은 리더십이 분당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분당이 제2의 전성기를 맞는 초석으로 자리매김할지 분당구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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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6
  • “치료의 질과 서비스에서 최고의 병원이 되겠다”
    분당예치과병원 김진명 원장 인터뷰 1996년 개원하여 올해로 15년째 분당 예치과병원 대표원장으로 자리를 지켜온 분당치과역사의 산 증인 김진명 치의학박사를 만났다. '우리 가족 3대가 진료받는 치과병원'으로서의 명성은 어떻게 쌓았는지 궁금했다. 그에게서 분당예치과병원의 과거 현재 미래의 얘기를 들어봤다. 글 정권수 취재팀장 사진 차병곤 기자“학창시절 서울대학교 마크에 써 있던 ‘진리는 나의 빛(VERI TAS LUX MEA)’이 기억이 납니다. 특히 병원은 진실해야 될 것 같습니다. 병원이 진실하지 못하면 결국 뒷감당을 하게 되죠. 현재는 환자를 잃는 것 같고,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넓게 보면 진실되게 환자를 대하는 곳이 최고의 병원이 아닌가싶습니다”분당예치과의 가장 중요한 진료철학은 ‘인간 중심의 진료’다. 분당예치과병원 김진명 원장은 ‘고객만족 100%, 고객 불만족 ZERO’를 슬로건으로 환자분들이 만족할  때까지, 만족하는 방법을 찾는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김진명 원장의 노력은 ‘분당예치과’ 이름 ‘예(Ye)’의 의미에서도 알 수 있다. Yes의 ‘Ye’는 예치과의 긍정적 이미지, 예술의 ‘예’는 치과 치료를 예술의 경지까지 올리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세 번째 예절의 ‘예’는 예절과 품격을 갖춘 의료를 실천한다는 의미다. 분당예치과병원 김진명 원장에게서 환자를 귀히 여기는 인간 중심의 의료철학이 돋보인다. 김진명 원장의 고객만족 전략고객 만족을 위한 전략으로 김 원장은 8년 전 식스시그마(six sigma)에서 해답을 찾았다. 김진명 원장은 식스시그마운동을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환자 반응을 수치화 하는 툴(Tool)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대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예치과가 추구하는 High Service는 환자고객 불만족율을 식스시그마수준(100만분의 3정도)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안아픈 치료는 물론 환자고객이 조금이라도 불편하지 않도록 주차, 전화 등 고객의 첫 방문, 대기시간, 치료 후 편안함, 치료 후 고객관리 등까지 치료전후의 모든 과정을 세분화하여 점검하고 수정 보완하는 것입니다”이를 위해 처음에는 전 직원들이 T/F team을 만들어 환자불만족, 진료품질, 대기시간, 통증관리 등 150여개로 나눠 수정 보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의료업계에서 최초의 도입이다. 예치과는 지금도 주1회 회의를 갖고 ‘모든 환자에게 인사하자’ ‘청결하게 하자’ ‘고객의 약속시간을 소중히 지킨다’등 의사파트, 진료파트,고객지원파트 등으로 세분화하여 잘된 것과 잘 안된 것을 체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배어 고객만족 100%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겁니다. 매주 직원들이 식스시그마 회의를 갖고 환자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진료에 반영하고 있습니다”아울러 김 원장은 High Quality를 추구하고 있다. “High Quality는 기초에 충실한 끊임없는 학술연마와 우리 병원만의 각 진료부 특성을 살린 유기적인 협진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 한분의 최상의 치료를 위해 보철, 교정, 소아치과, 구강외과, 치주과, 신경치료과 등이 대학병원이상의 특화된 진료와 개인병원의 밀착된 치료를 잘 접목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김 원장은 임상검증위원회를 자주 개최해 진단과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다.예치과만의 특별한 커뮤니티김진명 원장은 압구정동에서 병원을 운영하다 앞으로의 병원은 공동개원형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마침 친구들이 치과그룹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기에 쉽게 공동운영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다. 1996년 야탑동에서 시작, 4년간 운영하다 지금의 수내동으로 와 15년째다. “한번 결단이 서면 곧바로 실행에 옮기는 스타일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100평이 되는 치과는 상당히 큰 규모로 주위에서 머리를 갸우뚱 했습니다. 6개월 정도 적자를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3개월 정도 지나 적자를 면했죠”오랜기간 동안 의사진과 치위생사, 직원들이 쉽게 바뀌지 않고 꾸준히 유지되는 것은 어떤 분야에서건 쉬운 일이 아니다. 김 원장은 구성원 간의 많은 커뮤니케이션과 서로간의 양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중심된 리더십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조직의 중심이 리더십을 발휘해 공동이익을 이끄는 것은 강력한 리더십을 뜻하기 때문이죠. 또 이러한 3가지 조건의 적절한 조화 덕택이라고 봅니다”분당예치과는 중대한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일을 마무리하고 있다. “대화와 설득을 통해 구성원들 간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중요도가 낮은 사안은 양보를 통해 해결하죠”임플란트와 교정치료 ‘노하우’ 최근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되며 무리한 시술로 실패를 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다양한 CASE경험이 많아야 좋은 시술이 됩니다. 저희는 임플란트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부터 선구적으로 시술을 해 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CASE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김 원장은 ‘분당임플란트포럼’을 조직해 운영한 경험도 있다. 적절한 케이스에 적절한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국인의 특성상 빨리빨리 근성 때문에 어려운 케이스를 무리해서 하는 것이 문제라며 반드시 필요할 때 시술해야 무리가 없다고 조언한다. 분당예치과는 임플란트 실패가 거의 없다. 무리해서 하지 않고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리고 뼈이식등 구강외과 전문 시술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시술하기 때문이다. 고객과 시술계약을 할 때 임플란트 보증기간을 10년으로 명시하기 때문에 병원을 위해서라도 신중하게 완벽한 시술을 기하고 있다. “이는 고객에게 신용으로 작용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평생 치아를 관리해야하므로 이러한 보증이 결국에는 객관적으로 검증이 되더군요. 임플란트를 잘 해야 보증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분당예치과가 처음에 내세운 것이 교정과 미용치과였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 몇 천 케이스의 교정을 했다. “저희 병원이 다른 병원보다 비용이 좀 비싸지만 치아는 평생을 지켜봐야 하는 것이므로 객관적으로 검증이 되고 있습니다. 교정치료는 환자의 특성, 아이라면 성장패턴, 연령 등 개인의 특성에 맞게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김 원장은 교정만이 좋은 게 아니라 교정에  미용치료를 적절히 더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교정 시 환자의 10년, 20년을 내다봐야 하기 때문에 진단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교정과 미용치료에서 환자에게 맞는 것을 찾아 주는 것이 의사의 노하우며 좋은 노하우는 스터디와 글로벌 트렌드 등 해외교류를 통해 얻어집니다”분당예치과의 마스터플랜김진명 원장은 당초 지금보다 2배 정도 규모의 병원을 구상했다. 특화된 전문적 치료뿐 아니라 병원 경영상으로 더 안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당과 성남, 경기도 지역에서 분당예치과에 가면 모든 것이 될 수 있다는 모토를 가지고 치료의 질과 서비스에 있어서 최고의 병원이 되는 것이 중장기적 목표입니다. 그동안에 금융사태 등으로 계획이 늦어지고 있지만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밖에 김 원장은 젊은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다른 직원들을 교육 훈련시키는 아카데미도 계획하고 있다. <김진명 원장 약력>*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서울대 치과대학 외래교수*삼성병원 외래교수*미국 코네티컷대학교 교정과 수련*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미국 치아교정 전문의*한국 임상교정 치과의사회 회장*세계 교정의 연맹 정회원*탄천문화포럼, 성남아트센터 후원회 회원*저서 - '미소가 예뻐지는 책' '주걱턱 이야기' '단일치아결손의 회복' 등    
    • 문화·생활
    2010-08-15
  • "서천 아리랜드 유기농 미니 단호박"
    음식을 먹으면서 오감을 만족시키게 된다면 그 음식은 이른바 ‘양생음식’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생음식(養生飮食)은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한 음식’이라고 사전에서 정의한다. 또 중국에서는 섭생(攝生), 섭양(攝養), 보양(補養)등으로 부른다. 중국의 서민들은 공자의 가르침인 인(仁)과 의(義)보다는 편안하게 오랫동안 사는 불로장생만이 더 없는 행복이라 생각했다. 그 실질적인 방법으로 노자는 섭생, 장자는 양생이라 했다. 그러고 보면 예나 지금이나 잘사는 삶의 요체는 잘 먹는 것, 건강한 것에 기반하는 것이니 우리가 매일매일 대하는 먹을거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우리 집은 고구마, 감자, 단호박, 가지, 당근…. 제철에 아주 풍성하게 나오는 뿌리채소와 열매채소를 자주 애용한다. 복잡한 요리로 만들어 먹기보다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익히거나 구워서 먹는다. 가끔 고기를 구울 때에도 이 친구들은 아주 요긴한 식재료로 등장하여 입맛을 돋군다. 그중에서 먹을때마다 감탄하는 재료는 바로 단호박이다. 엷게 편으로 썰면 써는대로, 두툼하게 자르면 자르는대로 적당히 배어나온 즙액이 표면을 싱싱하게 하고 짙은 녹색으로 시작하여 연두색을 지나 노란색으로, 급기야는 짙은 주황색으로 펼쳐지는 그 색의 향연에 늘 감동받는다. 그로 인해 함께했던 전체 재료들의 분위기까지 업그레이드 된다. 아주 간단한 것들이 훌륭한 성찬(盛饌)으로 탈바꿈을 하고 각 재료들이 갖는 고유한 본성과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섭생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그렇게 단호박은 내게 아주 친근하고 멋스러운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섭생의 멋쟁이 단호박 단호박의 달디단맛, 혀끝이 먼저알고 단호박의 초록껍질, 세상이 싱그럽고 단호박의 노랑노랑, 눈으로 꿀떡이다 단호박 너로 인해 고운맛을 더하고 색동옷을 입는다 그렇게 품위를 더하는 구나 모든재료 서로서로 모든차이 어깨동무 기꺼이 곁을 주니 어울려서 감흥을 부르고 눈으로 감동을 부른다 색으로 맛으로 뜻으로 그 자체로 풍성한 이야기가 된다 몇 년 전 전국 박과채소축제에 다녀온 기억이 있다. 박과채소(cucurbitaceae vegetables, 科菜蔬)는 1년생 초본식물이며 덩쿨성 식물로 호박, 오이, 참외, 수박, 박, 수세미 등의 채소를 일컫는다. 호박은 남과(南瓜)라 하는데 수박은 서과(西瓜), 참외는 첨과(甛瓜), 수세미는 사과(絲瓜), 오이는 황과(黃瓜)라 부른다. 오이는 언뜻 푸른색을 연상하지만 오이가 익으면 노란색을 띄므로 황과라 뷸렀다. 노각(늙은오이)이 그것이다. 수백종의 박과채소를 만나면서 우리농업에 대하여 아주 구체적인 희망을 가졌던 기억이 새롭다. 먹을거리라는게 얼마나 다양한 존재적 가치를 지닌 ‘생명에너지’인지 실감했다. 또 그것들이 지닌 무궁무진한 이야기는 아무 조건 없는 넉넉함과 향기로 유년시절을 영글게 만들어 주었던 어머님의 품속처럼 생을 충만하게 해주는 ‘즐거운 현실’이구나 판단했다. 유기농업 일에 20년을 종사했지만 그저 오이, 수박, 참외, 호박 정도의 인식에 머문 채 ‘수집’과 ‘분산’에 바쁘기만 했지 이들 이외에 이렇게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이야기)가 존재하는지 몰랐다. 박과채소 분야만 하더라도 일상에서 익숙한 채소 말고도, 맛있고 영양 많고 거기다가 농촌어메니티 요소도 많아 소비현장이나 생산현장에서 ‘섭생(攝生)의 멋’을 입으로 몸으로 느낄수 있게 해주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들을 하나하나 제철에 맞게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픈 욕심이 들었다. 조류독감, 중국산 발암물질파동, 말라카이트그린사건, O-157세균, 광우병, 환경호르몬, 사스 등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전 지구적 환경오염의 단면들이 우리들을 슬프게 하는 가운데 ‘여주와 동아’, 애호박, 단호박, 참외, 메론, 수세미, 쓴오이, 늙은오이, 국수호박, 국좌호박, 무종피호박, 먹참외,기기묘묘한 수박 등등 수십가지 박과채소들이 우리 곁에서 우리들 인생의 구미를 돋구고 있다. 놀라운 생명짓 , 거침없는 유기체_ 호박 무엇이든 다 빨아들이는 블랙홀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끝에 닿는 것은 모조리 감아 돌린다. 달팽이처럼 말아 돌아간 저 의미는 아주 의미심장하다. 벌들의 잔치 한바탕 벌인 후에 9월 20일경 호박이 달리기 시작했다. 호박은 기후조건에 대한 적용범위가 넓고 토질을 별로 가리지 않아 모래땅에서 참흙까지 재배가 가능하며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난다. 건조기에도 강하지만 물 빠짐이 좋은 곳이라야 한다. 자체적으로 수분을 많이 저장하기에 건조에는 이길 수 있지만 수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상하기 쉽다. 텃밭에서 호박을 키워보면 호박의 부피생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한 뼘 정도 되는 호박모종을 심어놓으면 주변식물들이 맥을 못 출 정도로 호박이 무성하게 세력을 펼쳐나가는 것을 본다. 옛날에는 호박을 심기 전 인분(人糞)을 흠뻑 뿌려주면 더욱 잘 자랐다. 낮은 야산언덕배미에 똥바가지 들고 거름을 뿌려대던 모습은 낯선 풍경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풍겨오던 그윽한(?) 향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부숙(腐熟)이 덜된 인분은 다른 작물에 주면 고사하지만 호박은 전혀 아니올시다였다. 수분과 양분을 맘껏 흡수하며 발산량 또한 다른 식물들보다 많다. 손톱보다 작은 호박씨로 시작해서 수천수만배 부피생장을 하는 셈이다. 온 나지막한 야산을 덮어버릴 정도로 왕성하게 살아간다. 외국의 어느 호박대회 자료사진을 보면 사람키만큼 큰 호박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호박의 흡비력(吸肥力)이 다른 식물보다 좋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물이다.   아직 매달려 있는 수세미의 정감이 올망졸망 잘 어울린다. 호박의 주요성분은 수분이 90%를 차지하며 채소가운데 녹말이 가장 풍부하다. 비타민A가 많고 비타민B,C도 함유되어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이유는 호박의 당분이 소화흡수가 잘되기 때문이다. 호박씨에는 머리를 좋게 하는 레시친과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다. 호박의 주성분은 녹말이고 그 성분은 감자와 비슷하다. ‘뒤로 호박씨 깐다’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다.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고 잎은 나물로 쌈을 싸먹고, 애호박은 된장국이나 찌개를 끓여 먹는다. 호박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더 진가를 발휘하게 되는데 늙은 호박이 갖는 범용성 때문이다. 특히 아이를 낳은 산모의 산후조리에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여자들이 아이를 낳게 되면 몸의 기가 쇠잔해지고 입맛이 없어지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얼굴은 푸석푸석해지고 윤기가 없어지게 된다. 호박은 그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소화기를 보호해주는 작용을 하고 이뇨를 원활하게 해주고 갈증을 없애준다. 그외에도 말려서 쓰는 호박고지, 호박범벅, 호박가루, 호박찜, 호박죽 등 전통의 요리법도 많다. 단호박 호박은 멕시코남부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동양계호박(C. moschata), 라틴아메리카 원산의 서양계호박(C. maxima), 멕시코북부와 북아메리카원산의 페포계호박(C. Pepo) 3종류로 나뉜다. 단호박은 이 가운데 쪄서 먹거나 건강식으로 먹는 서양계 호박을 일컫는다. 맛이 밤처럼 달아 밤호박이라고도 부른다. 일본에서는 180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도입해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우리나라는 1990년대부터 도입해서 널리 재배하고 있다. 우리집 식단에서 단호박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유용하게 쓰여진다. 특히 아침식사에서 단호박이 갖는 의미와 눈으로 보이는 맛은 주변의 많은 것들을 풍성하게 해준다. 단호박이 갖는 칼라풀한 감성은 입맛을 좌우하는 키포인트가 된다. 진노랑, 혹은 진주황이 갖는 식감자극도 일품이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단맛은 섭생의 의미를 한층 멋스럽게 만들어 준다.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는데다 단호박이 갖는 타 식재료와의 친숙성으로 인하여 강호에는 수백수천가지의 개성 있는 단호박 요리들이 가가호호 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만드는 사람 각자각자의 성질이 들어가고, 손맛이 들어가고, 아이디어가 보태지니 단호박요리의 종류는 만드는 사람의 수만큼 다양한 것이다. 단호박 찜, 단호박 샐러드, 단호박 경단, 단호박 쿠키, 단호박 죽, 단호박 피자, 단호박 그라탕, 단호박 푸딩, 단호박 치즈구이, 단호박 조림, 단호박 돼지고기조림…… 바이오다이나믹농법(생명역동농법) 충남 서천 아리랜드 정의국씨 내외가 아리아랑 미니단호박을 키워낸 농법이다. 정농회회원들은 1994년부터 생명 역동농법을 도입하여 실천하고 있다. 매년 행성들의 주기를 파악하여 농업에 바이오다이나믹 달력을 사용하는데, 달이 점점 커가는 음력 초하루부터 보름까지는 작물의 씨를 뿌리면 발아도 잘되고 생육이 균일하며, 보름이 지나 그믐까지는 수확을 하여 저장하거나 식용할 것을 추천한다. 즉 쉽게 이야기하면 아래와 같이 작목별로 날을 가리고 작목을 구분하여 농사짓는 것이다. ● 열매의 날 : 곡물, 콩류, 수박, 오이, 가지, 피망, 호박,고추... ● 꽃의 날 : 모든 꽃과 허브류 ● 잎의 날 : 시금치, 배추, 양배추, 쑥갓, 부추... ● 뿌리의 날 : 무, 당근, 생강, 양파, 마늘, 감자, 고구마... ● 휴경의 날 : 농작업에 적합하지 않은 시간 1924년 루돌프슈타이너박사(Rudolf Steiner, 1861~1925)에 의하여 독일에서 시작된 농법으로 하늘의 힘이 땅을 살리고, 작물과 균형 및 조화를 이루어 살아있는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게 되므로 이땅에서 자란 농산물이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살릴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주와 지구, 달과 지구 및 하늘과 땅과 사람과의 관계를 농사에 적용하여 실천하는 농사를 일컫는다. 물량중심의 이익에 눈멀어 땅으로부터 모든 것을 수탈하는 농업생산방식이 아니라 사람과 땅과 하늘이 조화롭게 운행되어야 한다는 정신은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정농회의 정신과 궤를 같이 한다. 단호박 이야기를 만들다 보니 생산과정에서, 주방에서 밥상머리에서 이렇게 한가지 작물이 자리를 잡게 되면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따라서 생겨나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그 이야기들은 엄마의 입에서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갈 것이다. 반대로 고유한 우리종자 하나가 없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이야기도 사라진다는 이야기일 테니 대저 우리농업을 귀하디 귀하게 여겨야 할 너무나 분명한 이유가 되겠다. '섭생의 멋'과' 양생의 맛'을 일깨워준 단호박이 고맙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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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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