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3(금)

문화·생활
Home >  문화·생활  >  리빙/맛집

실시간 리빙/맛집 기사

  • 신화푸드와 함께 떠나는 즐거운 미각탐험
    한 장밖에 남지 않은 달력을 보면서 연말 모임 약속 일정을 잡는 손길이 바빠질 때다.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한해를 돌아보는 정겨운 시간을 만들고 싶을때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맛있는 음식, 따뜻한 분위기가 아닐까? 글 박세라 기자자료제공 신화푸드그룹(www.shinhwafood.co.kr) 맛과 멋이 있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행복한 맛을 전하는 기업 신화푸드그룹은 다양한 외식문화를 선보이는 정통 외식기업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맛,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 다채롭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전하는 미·감·미(味感美)의 이념으로 잊지 못할 시간을 고객에게 선사하고자 하는 신화푸드그룹.연말 송년회와 가족모임 등 좋은 사람과의 특별한 시간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은 신화푸드그룹의 다채로운 각 매장에서 맛과 멋,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경험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가족을 의미하는 ‘식구’라는 단어는 ‘밥을 나눠먹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같이 밥을 나눠먹는 사이는 결코 ‘남’일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처럼 함께 무엇인가를 먹는다는 것은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행위임에 다름아니다. 교감의 시간, 소통의 장이 더욱 뜻깊을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와 최상의 맛, 잊을 수 없는 멋과 분위기를 제공하는 신화푸드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한 번 살펴보자. 숯불구이의 대명사숯불갈비 생등심 전문점 서현궁 서현동 시범먹자골목 맛집거리의 명소인 서현궁은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신선한 재료와 질 좋은 고기를 고집하는 곳이다. 정성껏 준비한 메뉴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현궁에서는 숯불갈비, 생등심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점심을 위한 정식메뉴와 코스메뉴가 알차게 준비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서현궁은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컨셉이 돋보인다. 청결한 환기 시스템을 통해 냄새나 연기 없이 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으며 고객 곁에서 고객의 필요를 말하기 전에 먼저 챙기는 섬세한 서비스가 서현궁에서의 식사를 더욱 즐겁게 한다. 가야금의 은은한 선율이 함께하는 이곳, 숯불구이의 우직하고 그윽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숯불갈비, 생등심 전문점 서현궁이다. 서현궁 | 분당구 안골로 24 1~2층 (031-703-9133, 5599) 180평 규모, 중식의 참맛이 여기에고품격 정통 중식 레스토랑 취홍 180평 규모의 넓은 실내. 비밀의 정원으로 향하는 듯한 다리와 자연의 연륜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소나무, 그 아래 흐르는 시냇물이 어우러져 전통 중국 정원에 온 것같은 이국적인 감성을 느끼게 하는 고품격 정통 중식 레스토랑 취홍. 취홍은 누구나 좋아하는 정통 중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육류, 해산물, 채소를 사용한 여러가지 요리를 만날 수 있으며 가족 및 지인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런치코스, 특별한 자리를 더욱 빛내주는 디너코스 등 어떤 모임, 어떤 만남에도 부족함이 없는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보다 특별한 연말모임을 위한 취홍의 제안, 고소하고 풍성한 육즙이 일품인 샤오롱바오와 샤오마이 등 딤섬 메뉴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스 메뉴는 행복한 미각 체험의 기쁨을 전해줄 것이다. 취홍 | 분당구 안골로 24 4층 (031-708-1960) 고추장갈비의 매콤한 맛낭만이 있는 고추장갈빗집 오복집 오복집은 국내산 생고기를 국내산 태양초 고추장으로 숙성시키는 방식으로, 어릴 적 어머니가 연탄불에 구워주시던 고기 맛을 최대한 살렸다. 고추장갈비와 삼겹살은 오복집의 대표 메뉴이자, 신화푸드그룹의 15년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음식이다. 연탄불을 피워 연신 부채질을 하면서 지글지글 구워내시던 어머니의 손길, 그 감칠맛과 구수한 불맛이 오복집 고추장갈비에 고스란히 녹아있다.투박하지만 자꾸만 입맛 당기는 맛이 추억과 함께 정겨움으로 다가오는 오복집의 고추장갈비. 더불어 오복집의 탁 트인 실내 공간과 외벽 통유리, 벽돌과 원목을 이용한 빈티지한 벽과 라디오 음악, 올드팝 등은 맛있는 식도락에 낭만까지 더해준다. 최근 오복집은 신규메뉴 이동갈비를 선보이며 점심 정식메뉴, 저녁 메인메뉴를 새롭게 내놓기도 했다. 오복집 | 1호점 분당구 서현동 203-1 (031-701-1944)            2호점 분당구 율동 323-23 (031-707-8505) 정갈한 맛과 정성스런 상차림숯불갈비의 새 장, 율동 천지연 특상급의 갈비를 재래식 자연 훈증방식으로 참숯에 구워 최고의 맛을 내는 천지연. 이곳의 숯불갈비 맛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환상적인 맛을 선사한다. 육류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역시 참숯을 사용해 훈증하고, 직화로 구워내는 방식이 아닐까? 천지연만의 은은한 감칠맛이 돋보이는 갈비양념은 신선한 육질과 어우러져 미각행복을 전해준다.아울러 된장찌개, 국수 등 깔끔한 식사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천지연만의 식사메뉴는 고기 제대로 먹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노하우 ‘선육후식(고기 먼저 밥 나중)’의 기쁨을 전해준다. 율동 천지연은 온 가족이 둘러앉아 푸짐하면서도 정갈하고 맛있는 한 끼의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곳이다. 율동 천지연 | 분당구 문정로 140번길 (031-705-7070) 상상을 뛰어넘는 맛!우리 가족 맛집 돈까스 & 파피 돈까스 & 파피는 보다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리뉴얼한 돈까스, 파스타, 피자 전문 레스토랑이다. 최근 젊은 층에게 인기있는 수제 왕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치즈돈까스 등을 위주로 파스타와 화덕피자를 함께 다루는 이곳은 말 그대로 ‘베스트셀러 메뉴’만을 모아 놓은 곳이다.천장이 높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호텔리어의 접객을 받는 듯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돈까스 & 파피는 특히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정다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전문 쉐프들의 손맛이 살아 있는 돈까스 & 파피는 여타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과 비교할 수 없는 풍성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가족외식의 ‘정답’이 되어 주는 곳이 바로 돈까스 & 파피다. 돈까스 & 파피 | 분당구 문정로 130번길 (031-709-8844) 특별한 날 먹던 옛날 불고기살살 녹는 불고기의 맛을 전하는 서현궁 불고기 요즘은 고기 먹을 일도 많고,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고기요리가 외식메뉴로 선보이는 시대가 되었지만 우리 어릴 때만 해도 고기요리는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것이었다. 메뉴도 그다지 다양하지 않았던 터라 자박자박 달콤짭짤한 육수에 채소 가득 올려 구워 먹는 불고기가 최고의 메뉴였던 기억이 난다.옛날 그 맛,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다시금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서현궁 불고기다. 깔끔하고 단아한 상차림으로 외식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통유리창 너머 외부의 전경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공간과 벽면 가득 소나무가 심겨진 인테리어로 서현궁 불고기만의 특색있는 정취를 전해준다. 불고기 전문점답게 옛맛 그대로를 재현한 불고기 메뉴도 일품이며 다양한 육류를 즐길 수 있어 즐거운 외식이 가능한 곳이다. 서현궁 불고기 | 분당구 안양판교로 1201번길 63 (031-708-1141) 정통의 진수를 선보이는 일식요리정갈하고 깔끔한 정통 일식 전문점 긴자 고객 한 분 한 분을 최고의 서비스로 모시기 위해 성심을 다하는 정통 일식 전문점 긴자. 최고의 경력을 자랑하는 일식조리사들이 신선한 활어를 비롯한 풍성한 재료를 사용해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고품격의 서비스와 맛을 선보이는 곳이다. 다른 일식 전문점과 차별화된 일식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긴자이기도 하다.아늑하면서도 세련된 실내공간과 마음을 다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일식 긴자에서는 어떠한 만남도 특별한 추억이 된다. 특히 요즘 웰빙 트렌드에 따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긴자의 건강한 일식 메뉴들이 더욱 가치있게 느껴진다. 또한 최고 일식 조리사의 솜씨를 느낄 수 있는 스시 세트 등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편리하게 긴자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일식 긴자 | 서현점 : 분당구 새마을로 75 (031-701-7774)                백현점 : 분당구 안양판교로 1201번길 37 A동, B동 (031-705-6606)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12-10
  • 스마트폰 속의 분당이야기, 온타임분당맘이 뜬다!
    정보의 홍수. 넘쳐흐르는 수많은 정보들 속에서 내가 알고 싶은 우리동네 정보만을 알 수는 없을까? 그것도 아주 간편하게. 이왕이면 믿을 수 있는. 이런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분명 분당맘들이 부러울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겐 우리동네 생생정보통인 ‘온타임분당맘’이 있으니까. 글 박세라 기자 자료제공 온타임분당맘(bundang.ontime.co.kr, 앱스토어에 ‘온타임분당맘’ 검색)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얻는 우리동네 커뮤니티 포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으로 만날 수 있는 분당지역 커뮤니티 포털 ‘온타임분당맘’은 2014년 11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국내 최초의 지역기반 모바일 커뮤니티 앱이다. 이미 네이버, 다음 등에 자리 잡은 각 지역 맘스카페들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하지만 카페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구축된 것이기 때문에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하는 데 100% 편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새롭고 편리한 커뮤니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온타임분당맘’이다. 트위터나 카카오스토리를 하듯 바로 찍고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편리한 정보의 공유, 여럿의 의견이 모이고 쌓여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우리동네 커뮤니티 포털.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사용하기에 쉽고 편리한 구조는 ‘온타임분당맘’이 입소문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다.  온타임분당맘, 누가 어떻게 사용하는가   ‘온타임분당맘’은 분당지역 자녀를 둔 30~40대 주부, 학부모들이 주사용자 층이다. 지역정보를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수요자임과 동시에 지역정보의 흐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정보제공자이기 때문이다. ‘온타임분당맘’을 사용하는 누구나 교육정보, 쇼핑정보, 행사정보를 올리고 또 공유할 수 있다.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등록하면 정보 공유 완료! 우리 동네 어느 학원이 좋은지, 우리 동네 지금 깜짝 세일을 하고 있는 마트는 어디인지, 새로 문을 연 음식점에 가 보니 어떤지 등 일상 속 정보들을 간단한 사용소감과 인증샷으로 올리기만 하면 된다. 이러한 정보는 다른 사용자들의 ‘좋아요’ 버튼과 댓글로 인해 더욱 정확한 정보가 된다.  사용자간의 활발한 정보 공유는 토큰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온타임분당맘’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되는 토큰은 정보를 올리거나 댓글을 다는 등 참여 활동에 따라 지급된다. 토큰이 일정 수량 이상 모이면 ‘토큰샵’에서 토큰을 활용하여 여러 가지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토큰샵의 상품을 살펴보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키커 음료부터 가족의 건강을 책임질 정관정 홈상정 등 하나하나 생활 속 꼭 필요한 물건들로 준비되어 있어 ‘온타임분당맘’이 주부들을 생각하는 정성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생활 속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   ‘천당 아래 분당’, 아이 키우며 살림하고 살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분당은 ‘온타임분당맘’과 같은 생활 속 정보 어플리케이션이 꼭 필요한 곳이다. 쇼핑, 교육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군데에서 모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보를 교환하는 활동만으로도 쑥쑥 포인트를 쌓아 쇼핑을 즐길 수 있으니 주부들의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 될 프로그램이다. 사용자들이 직접 올리는 살아있는 정보 뿐 아니라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다양한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분당 지역에서 14년 이상 지역신문을 발간해 온 아이디위클리의 분당 관련 콘텐츠, 전문 역술인이 풀어주는 오늘의 운세 등 언제 어느 곳에서 열어 보아도 재미있는 이야기, 생활 속 알짜배기 정보가 가득하다. ‘온타임분당맘’에서는 주부들을 위한 알찬 쇼핑 서비스도 있다. 온타임채널샵에서는 특정  시간 동안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 인기 VJ의 방송, 경제, 요리 분야의 고급 정보들도 조만간 ‘온타임분당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용자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사용자들의 입장에 서서 가장 필요한 정보, 가장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 것이 바로 ‘온타임분당맘’의 목표다. 이용자가 만들어가는 온타임분당맘 ‘온타임분당맘’은 소통과 교감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며, 소통과 교감이 활발해질수록 그 가치가 더욱 커지는 곳이기도 하다. 새로운 패러다임과 편리함을 갖춘 국내 최초 지역기반 커뮤니티 포털 서비스 ‘온타임분당맘‘. 이 곳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가치를 부여해줄 주인공은 바로 분당맘들이다. 분당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더해져 ’온타임분당맘‘이 살아 숨쉬는 생명력을 가진 진정한 지역 커뮤니티가 되길 기대해본다.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12-10
  • 강원도 오대산의 겨울 정취
    5개의 봉우리와 5개의 암자가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오대산은 높이 1563m로, 태백산맥 중심부에서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길게 뻗어나가는 지점의 첫머리에 우뚝 솟아 있다. 정상인 비로봉 외에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 등 높은 봉우리들이 즐비한 오대산 자락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월정사를 비롯해 상원사, 중대적멸보궁 등의 유서 깊은 사찰들이 저마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정리 박세라 기자자료제공 행복한 여행이야기 리에또(www.lieto.co.kr)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지, 월정사 고산준령이 많은 강원도에서도 명산(名山)으로 첫 손에 꼽힐 만큼 이름 높은 오대산의 겨울 정취를 맛보기 위해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오대산을 가기 위해서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진부 IC로 나와서 6번 국도 및 446번 지방도를 타고 가면 월정사와 전나무숲, 상원사, 중대사자암과 적멸보궁을 지나 오대산 비로봉까지 이어지는 여행코스를 따라 오대산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월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 교구의 본사로 <삼국유사>에 나타난 창건 유래로는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온 643년에 오대산을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지라 생각하고 지금의 절터에 초암을 짓고 머물면서 문수보살의 진신을 친견하고자 했다고 한다. 문수보살이 머무는 성스러운 땅으로 인식되고 있는 월정사에는 조선왕조실록 등 귀중한 사서를 보관하던 오대산 사고가 있었다. 현재의 오대산 사고는 한국전쟁 때 불탄 것을 1992년에 복원한 것이다.템플스테이도 운영하는 월정사는 주변 경관과 산책로가 좋아 많은 이들이 찾는다. 천왕문을 지나 넓은 뜰 안으로 들어서면 석가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하여 건립한 8각9층석탑(국보 제48호)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고려시대의 탑으로 추측되는 8각9층석탑은 특이한 형태로 인해 이채로움을 주는데, 복원을 위해 해체했을 때 탑 내에서 은제도금여래입상과 동경(구리거울), 사리 등 많은 유물이 나왔다고 한다. 월정사 경내에 자리하고 있는 성보박물관은 고려시대 사리구와 조선전기 상원사 문수동자상 복장 유물을 비롯해 월정사와 오대산의 암자 그리고 강원도 남부 60여 개 전통사찰의 성보 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월정사: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 www.woljeongsa.org) 월정사 전나무 숲길과 오대산 비로봉 상원사 나무에서 젖(우유)이 나온다 하여 이름 붙여진 전나무. 부안 내소사, 남양주 광릉수목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으로 알려진 월정사 전나무 숲길에는 평균 수령 80년이 넘는 전나무 1700여 그루가 일주문에서부터 금강교까지 1km 남짓 길 양쪽으로 도열해 있다. 숲길 중간에는 2006년 10월 23일 밤에 쓰러졌다는 전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수령 600년 추정의 최고령 전나무로, 몸체가 꺾이고 남은 나무 밑동은 성인 2명이 들어가도 남을 정도로 크다. 추운 겨울날에 울창하고 푸른 전나무숲을 걸어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전형적인 토산(土山)으로 토양이 비옥해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아 엄동설한에도 설경을 보기 위한 탐방객이 끊이질 않는 오대산의 주봉은 비로봉(1563m)이다. 상원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상원사, 중대사자암, 적멸보궁을 차례로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정상인 비로봉에 올라서게 된다. 상원사 입구에서 비로봉까지의 거리는 3km. 산세도 그리 험하지 않아 4시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하다.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오대산의 겨울 풍경은 힘들게 오른 이유에 대한 충분한 답이 되고, 능선을 넘는 바람과 맑은 공기는 등산으로 쌓인 피로를 단숨에 날려 보낸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75-6)상원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으로 향하는 첫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상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다. 원래의 절은 신라 성덕왕 4년(705년) 신라의 왕자에 의해 ‘진여원’이란 이름으로 창건되었다고 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동종(국보 제36호)이 있고, 종각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은 모두 광복 이후 재건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순위에 꼽히는 선원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길에서 멀지 않은데도 깊은 산사의 숙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적멸보궁의 수호 암자, 중대사자암 적멸보궁의 수호 암자로 조선 태종 때인 1400년 11월에 중창된 중대사자암은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하여 일만의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곳이다. 상원사에서 적멸보궁 가는 길로 30분 정도 오르면 찾을 수 있다. 1466년(세조 12년) 10월 5일 상원사 중수 낙성 때 세조가 보궁에 올라 예배하고 공양과 보시를 했다는 기록이 세조실록에 남아 있으며, 이후 왕실의 내원당으로 보호되기 시작했다고 한다.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불전인 적멸보궁은 오대산 월정사에 딸린 작은 법당으로 신라의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의 사리와 정골을 나누어 봉안한 5대 적멸보궁(양산 통도사,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오대산 월정사) 중 하나이다.자장율사는 오대산 중대를 ‘문수진성의 주처’라고 생각해 적멸보궁을 짓고 부처의 사리를 봉안했다. 적멸보궁은 진신사리를 봉안함으로써 부처가 항상 그 곳에서 적멸의 법을 법계에 설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그래서 적멸보궁에는 불상을 안치하지 않는 대신 보궁 바깥쪽에 사리탑을 세우거나 계단을 만들기도 한다. 오대산 적멸보궁에는 보궁 뒤 1m 높이의 판석에 석탑을 모각한 마애불탑이 상징적으로 서 있다.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12-10
  • 고급스러운 이 맛! 중식 레스토랑 취홍 , 상상을 뛰어넘는 맛! 돈까스 & 파피
    특별한 날,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축하하고 싶은 가족의 경사…. 이렇게 좋은 날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것만큼 행복하고 힘이 되는 시간은 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글 박세라 기자자료제공 취홍(031-708-1960, 분당구 안골로 24 4층), 돈까스&파피(031-709-8844, 분당구 문정로 130) 만남을 가장 행복하고 고급스럽게고품격 정통 중식 레스토랑, 취홍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최고의 외식메뉴는 중식요리였다. 졸업식 날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는 것은 ‘통과의례’였고 첫 월급 탄 날 부모님께 빨간 내복과 함께 ‘청요리’를 대접하는 것 또한 어른이 되었다는 증거와도 같았다.요즘이야 간편하게 갈 수 있는 중식당도 적지 않지만, 서현먹자골목에 자리잡은 180평 규모의 취홍은 타 중식당과 다른 확고한 차별성을 바탕으로 ‘그때 그 시절’의 맛과 품위, 서비스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중식 레스토랑으로 분당 주민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는 곳이다. 부모님을 모시고 갈 수 있는 곳, 내 자녀에게 짜장면의 달콤한 첫 맛을 보여 주고 싶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취홍에 들어서면 인상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비밀의 정원으로 향하는 듯한 다리와 자연의 연륜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소나무, 그 아래 흐르는 시냇물이 어우러져 전통 중국 정원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공간이 주는 설레는 느낌에 이어 취홍이 선보이는 맛있고 정갈한 음식은 ‘이곳이다’ 싶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특히 취홍에서 권하고 싶은 메뉴는 고소하고 풍성한 육즙이 일품인 샤오롱바오와 샤오마이 등 딤섬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딤섬을 본토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취홍은 고급스러운 만남의 자리는 물론 가족이 함께 특별한 미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이외에도 취홍에서는 다양한 육류, 해산물 요리메뉴를 만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평일 및 주말 런치코스, 특별한 자리를 더욱 빛내주는 디너코스 등 어떤 모임, 어떤 만남에도 자리를 빛내 주는 다채로운 중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기도 하다.늘 신선한 식자재만을 고집하고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주)신화푸드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정통 중식 레스토랑 취홍에서는 언제나 신선하고 맛있는 중국요리를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풍성하게돈까스·파스타·피자, 돈까스 & 파피  율동공원 맛집거리의 스테이크하우스 ‘The율’을 전신으로 한 돈까스 & 파피는 보다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리뉴얼한 돈까스, 파스타, 피자 전문 레스토랑이다. 최근 젊은 층에게 인기있는 수제 왕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치즈돈까스 등을 위주로 파스타와 화덕피자를 함께 다루는 이곳은 말 그대로 ‘베스트셀러 메뉴’만을 모아 놓은 곳이다.천장이 높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호텔리어의 접객을 받는 듯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돈까스 & 파피는 특히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정다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푸짐한 왕돈까스, 거기에 담백하게 화덕에서 구워 낸 고르곤졸라 피자는 여럿이 넉넉히 나누어 먹기에 충분한 양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없는 외식이 가능하다. 다양한 분야의 외식사업을 전개하는 (주)신화푸드그룹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돈까스 & 파피는 식자재 유통의 거품을 뺐을 뿐더러 청결하고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내 자녀에게 마음 놓고 먹일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The율’ 시절부터 명성이 높았던 전문 쉐프들의 변함없는 손맛이 살아 있는 돈까스 & 파피는 여타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과 비교할 수 없는 풍성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흔히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은 직접 음식을 만들기보다 상당 부분 반조리 제품이나 냉동식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조리과정을 간편하게 만들어 경험 없는 직원도 주방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나오는 음식에 개성이나 맛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 그러나 돈까스 & 파피는 ‘The율’의 쉐프들이 스프, 드레싱, 소스 등을 비롯해 모든 메뉴에 있어 오리지널 레시피를 가지고 조리하는 곳이다. 냉동이 아닌 신선한 재료로 고유의 조리법을 사용, 충분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드는 음식의 맛은 다른 어떤 레스토랑도 따라올 수 없는 정성과 품격의 맛이다.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11-21
  • 화수목의 맛있는 이야기 11
    서현동 샤브샤브 & 스키야키 전문점 ‘화수목’.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화수목의 풍성한 식탁을 책임지는 신선한 채소와 고기, 해산물에 담긴 싱그럽고 맛깔스런 이야기가 여기 펼쳐진다. 정리 박세라 기자취재협조 화수목(031-703-7313, 분당구 서현동 273-1 대현빌딩 1층) 날이 차가워질수록 맛은 깊어진다 영국 속담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R이 들어가지 않은 달에는 굴을 먹지 말아라.” 월(月)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에 알파벳 ‘R’이 빠져 있는 5월(may)부터 8월(august)까지는 굴을 삼가라는 이야기지요. 이처럼 굴은 가을과 겨울이 제철입니다. 쌀쌀한 바람이 부는 지금부터 겨우내 굴은 ‘전성기’를 맞이해 시원하고 산뜻한 바다의 내음을 고스란히 식탁 위에 전해 줍니다.날이 차가워질수록 깊어지는 굴의 맛을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바다의 우유’라고 일컬어지는 굴의 참맛은 신선하면서도 감칠맛이 감돌고, 촉촉하고 부드럽게 ‘호로록~’ 목으로 넘어가는 식감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100g에 불과 97kcal의 열량, 칼슘, 아연, 철분, 타우린을 비롯한 필수 영양소가 가득하고 고단백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성인병 예방과 스태미너 증진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굴에 많이 담긴 철분과 칼슘, 단백질은 빈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요. 아연은 남성과 여성의 생식세포 생장에 도움을 주어 임신이 잘 되게 한답니다. 타우린이라는 성분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어 스태미너를 높여주지요.굴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굴 중의 굴, 굴의 황제’ 석화가 아닐까 해요. 마치 돌멩이 위에 섬세한 손길로 물결치는 레이스를 조각한 것처럼 단단한 껍질 속에 알맹이가 굵고 촉촉한 굴이 담겨 있지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석화는 고급스러운 식재료이자 입맛을 돋우는 전채, 산뜻하고 건강한 술안주로 두루 사랑받고 있습니다. 동양 요리에서 석화를 먹을 때는 새콤 짭쪼름한 레몬 쯔유, 혹은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을 곁들이고요. 서양 요리에서 석화를 먹을 때는 레몬즙과 화이트 와인 소스, 올리브유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눈여겨 볼 점은 동양이나 서양 모두 석화를 먹을 때 레몬즙, 식초 등 새콤한 맛을 곁들인다는 것인데요. 레몬즙이나 식초의 새콤한 맛이 희미하게 감도는 굴의 비린내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살균 효과도 있어 만일의 경우 배탈이 나는 것을 예방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레몬즙이나 식초는 단백질의 소화를 돕기 때문에 맛있는 굴을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도와 주기도 한답니다. 기본에 충실한 담백하고 꾸밈없는 맛 저희 화수목의 석화는 매일 아침 산지에서 직접 올라옵니다. 제철을 맞은 굴은 알맹이가 굵고 신선하며 달큰한 뒷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랍니다. 산지에서 올라온 싱싱한 석화는 낮은 온도의 냉장 공간에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관되며, 빠른 시간 안에 고객의 식탁에 오르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석화가 제철을 맞은 지금, 제일 손쉽게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단연 하프 쉘(굴껍질을 반만 따는 것)로 다듬은 석화를 초고추장에 곁들여 생으로 먹는 것일 거에요. 이렇게 먹으면 굴의 참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 궁합도 잘 맞는답니다. 저희 화수목에서는 신선한 석화를 그대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해산물 샤브샤브에 석화를 넣어 드실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굴이 조금 꺼려진다면 샤브샤브에 넣어 살짝 익혀 드셔보세요. 살짝 익은 굴은 쫄깃하고, 굴의 육즙이 따뜻하게 데워져서 이 또한 별미랍니다. 샤브샤브에 넣는 석화는 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솔을 사용하여 구석구석 껍질을 잘 닦아냅니다. 또한 흐르는 물에 굴을 잘 씻어서 속살까지 깨끗하게 세척합니다.한의학적으로 굴은 차가운 식품이라고 합니다. 하여 굴을 먹을 때는 따뜻한 온기를 가진 초고추장, 부추 등의 식품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아요. 굴국, 굴전, 굴구이처럼 따뜻하게 열기를 더해서 익혀 먹는 것도 좋고요. 고춧가루와 배, 무채 등을 곁들인 굴무침, 부추를 다져넣어 함께 부친 굴전 등은 차가움과 따뜻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식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조심해야 할 점은 굴을 익혀 먹을 때는 아주 살짝 익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굴은 익을수록 질겨질 뿐 아니라 단백질이 굳으면서 좋지 못한 비린내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굴은 무와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무채를 썰어넣은 굴국이나 무채와 함께 짓는 굴 솥밥은 이 계절에 어울리는 별미지요.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무와 신선한 굴은 딱 지금이 제철이니까요. 굴 솥밥을 지을 때는 쌀을 미리 불려놓고, 물은 아주 조금만 잡고 솥밥을 짓도록 합니다. 해산물을 넣은 솥밥은 대부분 물을 적게 잡아야 하지만, 특히 굴에는 육즙이 가득 들어 있어 다른 해산물보다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밥물의 양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제철 식품이 주는 알찬 영양과 풍부한 맛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 땅에서 나는 제철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바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이 아닐까 싶어요. 바다의 에너지와 신선함이 가득한 석화 드시고 쌀쌀한 날씨 속 건강을 지켜 보시면 어떨까요.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11-21
  • 가장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 베트남 음식점 조이포
    어렸을 때,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으면 부모님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 떡볶이집에 시집보낸다.”, “너 고기집에 시집보낸다.” 그런 말씀을 들으면 어린 마음에 항상 궁금했다. ‘이거 파는 사람은 만날 이것만 먹나?” 글 박세라 기자취재협조 조이포(070-7769-2602, 분당구 삼평동 670 유스페이스몰1 A동 127호) ‘임장금’의 정성어린 손길로 태어난 조이포 판교 직장인들의 점심식사와 퇴근후 맥주 한 잔을 책임지는 삼평동 유스페이스몰. 이곳에 자리잡은 조이포는 베트남 쌀국수와 베트남식 볶음밥, 월남쌈, 베트남식 고기요리 등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다. 조이포 임현숙 대표는 원래 베트남 음식을 무척 좋아했다고 말한다. 임 대표와 자녀들과 남편도 베트남 음식을 즐겼다.“베트남 쌀국수의 담백한 육수도 좋았고 기름기가 적은 조리법과 채소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입맛에 맞았습니다. 가족 외식을 하러 베트남 음식점을 자주 찾았고, 월남쌈과 쌀국수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했어요. 그런데 좋아해서 자주 먹다 보니까 좀 아쉬운 점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프로 주부’인 임현숙 대표의 눈에 비친 시중 베트남 음식점의 아쉬운 점은 어떤 것이었을까.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고 푸짐하게, 깨끗하고 정성스럽게 만들 수는 없을까?임 대표의 남편과 자녀들은 엄마에게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엄마 별명이 ‘임장금’이잖아. 엄마가 직접 만들어 봐요. 집에서 우리들한테 해 준 대로만 하면 대박날걸?” 친정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음식솜씨와 예민한 미각 덕분에 ‘임장금’이라는 별명에 손색 없는 요리 솜씨를 자랑하는 임현숙 대표. 간단한 베트남 요리는 직접 만들어 먹을 정도로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니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어린 시절 어른들의 농담이었던 ‘베트남 음식점 하는 집에 시집보낸다’는 이야기처럼, ‘내가 좋아해서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의 꿈이 현실화된 것이다.‘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니까 누구보다 더 잘 만들 수 있어. 나 자신만큼, 우리 가족만큼 까다로운 고객은 없을테니까.’ 임현숙 대표는 유명 베트남 음식점을 다니면서 메뉴를 먹어보고 분석했다. 오랜 세월 베트남 음식을 만들어 온 쉐프들의 레시피를 구해 연구를 거듭했다. 이러한 연구의 과정을 거쳐 탄생한 곳이 바로 판교 조이포다. 우리 가족에게 선사하고픈 맛있는 행복 조이포는 쌀국수를 비롯한 각종 음식의 재료인 소고기와 채소를 항상 신선한 것으로 사용한다. 얼리지 않은 소고기를 매일 새벽 준비해서 당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재료가 신선하고 정갈하면 음식 맛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는 임현숙 대표의 지론 덕분이다. 직접 모든 재료를 고르고 다듬는 손길에서 엄마의 손길과 정성이 느껴진다.조이포의 쌀국수 국물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어 조미료와 향신료를 최적화한 깔끔하고 부담없는 느낌이다. 신선한 고기와 채소, 직접 배합한 향신료의 최적 비율로 만들어 낸 국물맛이다. 인공조미료와 육수큐브(스톡)를 가급적 지양하며 최소한의 조미료를 사용하고 고기를 듬뿍 넣어 깊은 맛이 나도록 우려 낸 조이포만의 노하우가 느껴진다. 닭고기 쌀국수와 해산물 쌀국수 역시 기본 육수에 신선한 닭고기, 또는 해산물을 더해서 깔끔하게 우려낸 국물로 부담없이 속 시원한 맛을 전해 주는,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쌀국수다.“저는 아직도 베트남 쌀국수가 참 좋아요. 제가 만든 국수를 매일 먹는답니다. 국물맛이 달라진 건 없는지, 고객들이 드시기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직접 먹어보며 점검하죠. 저희 집 가족들도 조이포의 음식을 먹으면서 누구보다 정확한 평가를 내려 줍니다.”좋아서 먹었던 음식이 이제 책임감으로 먼저 다가온다는 임현숙 대표. 그럴 때마다 ‘내 입에 맛있는 음식, 우리 가족들에게 자신있게 먹일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이 새록새록 샘솟는다.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위생도 두 번 세 번 철저히 지키고, 통상의 쌀국수 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것 모두 ‘내가 고객이라면?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이곳을 찾는다면?’ 하는 생각 때문이라고. 기쁨이 되는 음식, 기쁨이 되는 공간이고파 누군가에게 한 그릇의 기쁨이 되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는 조이포 임현숙 대표. 조이포의 쌀국수와 베트남 음식이 함께하는 이 자리가 나누는 기쁨, 맛있는 기쁨이 넘치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조이포(Joy & Pho)’라는 상호에 담아 매일 아침 새로운 다짐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임 대표다.맛있는 기쁨을 나누는 행복을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 나 자신을 위한, 가족을 위한 음식을 만든다는 ‘프로 주부’의 정갈함이 숨쉬는 판교 조이포는 인근 직장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든든한 마니아층을 구축하며 ‘조이포 스타일’ 쌀국수와 베트남 음식의 세계를 계속하여 펼쳐가고 있다.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11-21
  • 키친제이와 함께하는 건강한 식탁
    한우 투플러스 소고기와 풍성한 야채와 버섯으로 즐기는 최고 수준의 샤브샤브, 동서양의 다양한 요리와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바가 함께하는 패밀리 샤브샤브 레스토랑 키친제이. 정자동 키친제이의 정성어린 음식들과 함께 건강이 살아 숨쉬는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자. 글 박세라 기자취재협조 키친제이(031-715-1277, 분당구 정자동 16-2 정자푸르지오시티 2차 상가 2층) 품격있는 공간에서 건강한 맛을 즐기자 키친제이는 우리나라 외식의 트렌드가 건강 우선적인 웰빙의 가치, 그리고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맛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와 원칙을 지키는 제대로 된 음식이 사랑받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건강에 더욱 신경쓰는 웰빙 웰라이프의 시대, 다른 나라의 식문화를 직접 경험했을 뿐 아니라 빠른 속도로 세계 각국의 음식들이 소개되는 오늘날, 웰빙 메뉴인 샤브샤브와 풍성하고 다채로운 맛의 샐러드바를 즐길 수 있는 키친제이는 최고의 가족 외식 레스토랑으로 손색이 없다.주메뉴인 한우 샤브샤브는 물론 아시아, 유럽, 아메리칸 스타일의 다양한 요리가 자리잡은 샐러드바까지 어느 메뉴 하나 빠짐없이 정성이 가득한 키친제이. 쉐프들이 직접 만드는 오리지널 레시피의 드레싱과 신선한 야채로 어우러진 샐러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다양한 메인 디쉬,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동심 어린 입맛으로 돌아가 즐겁게 맛보는 디저트 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40여 종의 요리가 있는 키친제이는 아이면 아이, 어른이면 어른, 누구에게나 만족을 주는 곳이다.특히 키친제이에서는 신선한 야채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쌀쌀해지는 계절 비타민 충전을 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다채로운 색깔과 영양소를 가진 컬러푸드를 먹으면서 생활 속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친제이에서는 따뜻한 육수의 샤브샤브를 통해 다양한 야채를 부담없이 섭취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세계 각국의 야채요리와 신선한 샐러드, 드레싱이 준비된 샐러드바에서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소가 가득한 컬러푸드를 즐길 수 있다. 색깔따라 골라 먹는 건강한 컬러푸드 다양한 맛과 색깔, 모양을 가진 야채들. 모든 것이 다 특유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고 좋은 성분을 지니고 있지만, 매스컴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을 듣고 있으면 대체 무엇부터 먹어야 하는 건지 헷갈릴 때도 있다. 이것도 좋다, 저것도 좋다, 이것은 이렇게 먹고 저것은 저렇게 먹으라는 정보가 너무 많이 넘쳐나다 보니 뭘 어떻게 먹어야 할지 오히려 혼돈이 오기 쉽다. 이럴 때, 손쉽게 고를 수 있는 기준이 바로 색깔따라 골라먹는 컬러푸드다. 토마토처럼 라이코펜이 많은 적색 야채, 단호박이나 당근처럼 베타카로틴이 많은 황색 야채, 청경채, 양상추처럼 엽록소와 비타민B, C가 많은 녹색 야채, 가지, 자색고구마처럼 안토시아닌이 많은 자색 야채, 배추나 무처럼 알리신, 사포닌 성분이 많은 백색 야채 등을 골라서 한 그릇에 세 가지 이상의 색깔 야채가 들어가도록 메뉴를 만든다. 여기에 기름기가 적으며 물에 삶거나 데친 조리법으로 만든 육류나 가금류를 곁들이고 적당량의 견과류를 더하면 최고의 건강식이 된다.이렇듯 다채로운 컬러푸드와 깔끔하게 샤브샤브로 조리한 한우 투플러스 소고기, 해산물 등 풍부한 단백질, 견과류, 다양한 샐러드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키친제이. 말 그대로 웰빙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에 꼭 맞는 장소인 키친제이에서 건강과 맛 모두를 추구하는 외식을 즐겨 보면 어떨까.  키친제이 베스트 레시피요거트 드레싱을 곁들인 비타민 토마토 샐러드 키친제이 샐러드바의 인기 메뉴! 요거트 드레싱을 곁들인 비타민 토마토 샐러드는 빨간색, 녹색, 노란색 컬러푸드가 어우러진 상큼달콤한 맛의 샐러드. 견과류와 단백질을 더하면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다. [재료]  - 샐러드 재료 방울토마토 또는 찰토마토, 비타민 야채(샐러드용 새싹채소를 사용하거나 양상추와 치커리 등 좋아하는 녹색 야채로 바꿔도 좋음), 당근, 오렌지, 견과류(호두, 해바라기씨, 마카다미아넛 등), 삶은 달걀이나 훈제 닭가슴살 - 드레싱 재료 플레인 요거트, 꿀이나 올리고당, 레몬즙, 소금 한꼬집 [만드는 방법] 1. 샐러드에 들어갈 야채와 과일은 모두 깨끗이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2. 샐러드용 야채와 과일은 충분히 물기를 빼서 샐러드가 질척거리지 않도록 한다.3. 요거트 드레싱은 요거트 4 : 꿀(올리고당) 2 : 레몬즙 1 : 소금 0.5의 비율로 잘 섞는다. 단맛이나 짭짤한 맛을 원하면 입맛대로 더해도 좋다.4. 큰 접시에 야채를 색깔대로 예쁘게 배치한 후, 요거트 드레싱을 위에 뿌린다. 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버무리지 않는다. 견과류를 곁들이거나 삶은 달걀, 닭가슴살 등을 함께 내면 푸짐한 느낌을 준다.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11-21
  • 수호갤러리 고산 이규탁 달 항아리 전
    넉넉한 풍모와 담백한 색깔, 자연을 닮은 그윽한 곡선이 아름다운 달 항아리. 백자 달 항아리는 우리나라 전통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많은 요소를 담고 있다. 여유, 담백, 곡선미, 해학, 인내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글 박세라 기자자료제공 수호갤러리(031-713-0286, 분당구 정자동 174-1 더샵스타파크 2층 G-23) 둥근 달이 떴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에 지난 11월 5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정자동 수호갤러리(관장 이지수)에서는 도예가 고산 이규탁 선생의 <달 항아리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고산 이규탁 선생의 <달 항아리 특별전> 오프닝 행사. 수줍은 듯 단아한 모습으로  자리잡은 달 항아리들의 자태가 조명 아래 곱게 빛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수준 높은 전시회 소식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서 모처럼 작품 감상을 하면서 잊고 있었던 예술의 감동을 느끼는 지역 주민들의 모습이 정겹고 반갑게 다가온다.한 사람의 시간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예술작품, 불과 물, 흙 등 자연의 요소가 빚어내는 순수 그 자체의 달 항아리들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에서 가슴으로 와닿는 감동을 전하는 예술작품이다. 풍만한 곡선의 달 항아리 앞에서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에서 말없이 전해지는 감동의 크기를 느낄 수 있었다.여러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된 오프닝 행사에서 참석한 내빈들은 “고산 선생의 작품이 주는 감동과 자연의 위대함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사람의 예술적 열정이 이루어 낸 성취가 어떤 것인지 볼 수 있는 이 전시회에 함께하니 참 영광스럽습니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고산 이규탁 선생도 내빈 및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결같이 도자 예술의 외길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열정, 예술혼, 자연, 감동이 녹아 든 작품 이규탁 선생의 달 항아리 작품은 백자 달 항아리가 지닌 온화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간결하고 당당한 기품이 느껴진다. 상하로 구분된 두개의 완형을 제작한 후, 그것들을 서로 결합해 온전한 달 항아리를 만드는 선생의 작업에서는 음과 양의 합일, 그것이 빚어내는 하나의 생명이 ‘기운’으로 표현되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멕시코, 러시아 등의 국공립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민속박물관, 조선관요박물관, 성균관대학교 및 용인대학교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달 항아리의 아버지’ 고산 이규탁 선생. 도자기의 고장 경기도 이천에서 고산요를 운영하며 쉬임 없는 작품활동을 펼쳐가는 그의 작품 세계는 달, 산, 물, 계곡, 하늘, 바다 등의 자연을 흙과 물, 불의 조화인 도자 작품을 통해 재현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자연은 모든 예술가의 영감의 원천이자 가장 훌륭한 스승이다. 고산 이규탁 선생의 작품에도 자연이 가르쳐 준 품격 있는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산 이규탁 선생의 대표작으로는 백자 달 항아리와 분청, 회령유가 있다. 백자는 우리나라 고유의 맑고 깨끗한 ‘소색’을 드러내는 시간과 노력의 땀방울이 맺힌 작품이다. 1970년대 국비장학생으로 일본에 건너가 조선도공 팔산 11대 후손 타카토리 세이잔 선생의 문하에서 도예를 익히며 갈고 닦은 고산의 분청은 황토와 흑토의 짙은 바탕 위에 섬세한 손길로 새겨진 아름다운 문양과, 그 문양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담백한 백토의 질감으로 가장 전통적이면서, 동시에 현대의 미적 감각에도 충분히 부합하는 모던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천연유약인 볏짚 태운 재를 사용하는 회령유는 깊고 푸른 바닷물의 색, 혹은 우주의 비밀을 숨긴 밤하늘의 색으로 고산만이 보여줄 수 있는 깊은 품격과 무르익은 광택을 지니고 있다. 짙푸른 바탕 위로 자유롭게 어우러진 유백색의 광택은 마치 밤하늘의 별무리, 혹은 깊은 호수에 비치는 뭉게구름의 자태를 닮았다.  고산요에서 온 편지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열정으로… 긴 시간 불꽃을 맞으며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마침내 쨍~쨍~ 균열 소리와 함께 마치 세상으로 태어나는 어린아이의 순수함으로 작품들이 태어난다. 가마 속은 꼭 어머니의 품과 같다. 도자기가 될 수 있는 좋은 재료를 찾는 즐거움과 자연과 더불어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작업에 임한다.나에게 흙을 만진다는 것은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자하는 심념이다.조금의 수고로운 과정을 거친다 하여도 전통방식으로 흙을 빚고 구운 달 항아리들은 머리가 아닌 숙련된 손과 가슴에서 나와야 한다는 열정과, 순백색의 달 항아리 제작에 임하는 나는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 표면의 장식과 색은 비우고 새로이 채워 가고자하는 마음이다.백자 달 항아리가 지닌 온화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간결하고 당당한 기품과 굳이 상하로 구분하여 두 개의 완형을 만들어 서로 결합하여 온전한 달 항아리를 만드는 작업은 음과 양이 합하여진 하나의 생명의 기운으로 표현하고자하는 마음에서의 작업이었다.이번 달 항아리 전을 제안해 주신 수호갤러리 이지수 관장님께 감사드리며, 나는 또 가마 속에 장작가지를 던진다. 나의 땀방울이 하나하나 모여, 인내와 열정을 세월 너머로 남겨둘 수 있어 행복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한다. 2014년 늦가을, 고산 이 규 탁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11-21
  • 남쪽으로 떠나는 2014 굿바이 가을 여행
    2014년 소리없이 다가와 오래도록 남은 가을. 올해 가을은 다른 해와 달리 일찍 시작하여 늦게까지 지속됐다. 혹시 올 가을 너무 바빠서 제대로 단풍 구경 한 번 못했다면 더 늦기 전에 가을의 마지막 끝자락을 만끽하러 남쪽으로 떠나보자. 글 박세라 기자자료제공 행복한 여행이야기 리에또(www.lieto.co.kr) 첫눈과 단풍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 11월 중순부터 말엽까지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본격적인 탈바꿈을 하는 시기. 이 시기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첫눈과 단풍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만나게 된다. 충청도와 전라도의 경우 지리적 영향 때문에 겨울철 눈이 잦은 곳인데, 평균기온이 낮지 않아 눈이 얼고 빙판이 되지는 않는다. 대신 온도와 습도가 잘 맞아 생겨나는 절경이 많은데, 단풍이 남아있는 나뭇가지에 눈꽃이 피어난다든지, 함박눈 세례를 받아 겨울 기분이 물씬해지는 모습이 그것이다. 따뜻한 기온 덕분에 아직 단풍이 곳곳에 남아 있는 산과 들에 때이른 함박눈이 내리면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색다른 풍경에 가슴이 설렐 정도다.더불어 11월 중순부터 말엽까지, 가을의 끝자락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으로는 물안개와 서리꽃이 있다. 호수, 강이 있는 지역에서 밤에서 새벽 사이 낮게 떨어진 기온이 수면 위에 뽀얀 그리움처럼 피어나는 물안개를 만든다. 새벽운전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야를 꽉 막아버려 ‘자유로 귀신’만큼 무서운 존재로 다가오는 것이 물안개라지만 동틀 무렵 수면 위를 감도는 희뿌연 물안개의 모습은 잊고 살았던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는 서정적인 장면이다. 또한 갑작스레 낮아진 온도 때문에 얼음결정으로 맺힌 새벽이슬이 꽃처럼 피어난 서리꽃 역시 대기오염이 적은 농촌, 산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시기의 풍경이다. 첫눈, 물안개, 그리고 서리꽃이 어우러진 2014년 마지막 가을 여행, 서늘한 대기 속 더욱 붉게 물들어 아름다움을 뽐내는 단풍 여행 코스를 따라가 보기로 하자. 아름다운 산수에 나는 새도 쉬어가는 곳, 충북 제천 충청북도 제천은 중앙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에서 한층 가까워진 충청의 대표적 휴양도시가 되었다. 단양과 더불어 청풍호 주변의 청풍문화단지 등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산과 물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 바로 제천이다.특히 이 시기 제천 청풍호의 새벽은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는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기억을 만든다. 조금 쌀쌀한 날씨에 어깨가 움츠러들기도 하지만 적당한 수분과 쨍한 기온차가 만들어내는 단풍의 절경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제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약초와 산나물 밥상, 사과와 호박 등 농산물을 구입하고 맛보기에도 이 시기가 적절하다. 가을볕에 말린 다채로운 산나물들로 차려진 건강 밥상과 더불어 햇과일과 햇곡식을 즐기다 보면 여행길 즐거움의 으뜸은 단연 식도락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흔히 제천에 가면 청풍호를 많이 찾는데, 제천 금수산(높이 1016m)도 좋은 나들이 코스다. 월악산과 더불어 제천 금수산은 충북지역 단풍의 시발점이자 최고의 단풍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높다. 금수산에는 작성산(848m), 동산(896m), 말목산(720m) 등으로 이루어진 주능선과 서쪽으로 선봉, 미인봉, 망덕봉 등의 가지능선이 있다. 청풍호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풍광이 아름답고 용담폭포, 선녀탕 등 숨은 비경이 많다. 가을이면 역시 단풍으로 물든 산세가 또 다른 신세계를 보여준다.금수산 용담폭포는 바위 사이로 붉은 손을 내민 단풍들이 물보라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그 건너편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용담폭포와 선녀탕은 말 그대로 ‘추색’이 완연한 계곡미를 보여준다. 도시의 건조하고 삭막한 풍경을 떠나 서늘하고 쨍한 대기와 단풍, 폭포가 어우러져 그림처럼 녹아든 풍경은 서정을 불러일으키는 한 장의 추억이다.금수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오르기에 힘들지 않은 산이지만 쌀쌀해지는 날씨 때문에 체온유지에 주의해야 하며, 낙엽들로 인해 등산로 곳곳이 미끄럽게 된 곳이 있다. 새벽 습기를 고스란히 머금고 있는 응달진 곳의 낙엽 무더기는 얼음이 언 빙판만큼 미끄러워 주의를 요한다. 이 때문에 금수산 산행을 계획한다면 따뜻하게 보온할 수 있는 등산복과 미끄러움이 방지되는 등산화를 꼭 챙기도록 하자. 계절을 걷는 낭만의 길, 충북 괴산 양곡저수지와 청남대 황금빛 양탄자처럼 펼쳐진 은행나무잎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는 곳. 여기는 바로 충청북도 괴산군의 양곡저수지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 1리). 40여년 전 마을 주민들이 심은 1백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오늘날 저수지 주변을 든든히 지키는 마을의 보물이 되었다.가을이면 양곡저수지 은행나무길은 노오란 황금 잎사귀들이 빼곡히 매달려 계절에 부치는 노란색 러브레터인 양 바람결에 흩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최근 괴산군은 아름다운 양곡저수지 인근을 ‘황금빛 에코로드 명소화 사업’ 대상으로 지정하고 추가로 은행나무를 식재했으며, 저수지 인근에 주차장과 산책용 데크, 산책로 등을 재정비하여 누구나 찾기 편하게 만들었다.이 무렵 양곡저수지는 진노랑빛 은행나무잎이 두텁고 폭신한 깔개처럼 온 사방을 뒤덮고 있으며, 새벽녘 피어오르는 물안개의 촉촉한 풍경으로 낭만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아는 사람만 아는 사진촬영 명소이며, 최근까지도 널리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가을 정취를 즐기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 특히 양곡저수지 은행나무는 물가를 끼고 있어 온도와 습기가 잘 맞아 그 어떤 색깔보다 더 고운 노란빛을 자랑한다. 괴산까지 갔다면 가까운 청주에 자리잡은 대통령 별장 청남대도 한 번 들러보자. 노랗고 빨갛고, 색색의 멋스런 단풍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장소는 바로 청남대다. 본관의 정원에는 앵두 같은 색깔의 단풍과 노란 단풍이 떨어져 나무 아래의 별세계를 그려낸다. 당단풍, 청단풍 등 붉게 물드는 모든 단풍나무들이 집결한 듯하고 낙엽송과 각종 단풍들이 노랗고 빨갛게 시각을 유혹한다. 대청호의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은행의 노란 황금빛 채색을 볼 수 있는 입구 풍경도 놓치기 아깝고 아름드리 플라타너스들의 '가을 옷'도 빼놓을 수 없다. 청남대에는 본관, 어울림마당, 역사문화관, 대통령광장, 초가정과 그늘집 등이 있는데 그 중에 역대 대통령들의 이름을 붙인 길이 눈에 띈다. 청남대 경내를 여유롭게 산책하며 다가오는 계절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억새와 단풍, 그리고 가을 별미를 한아름… 충남 아산 충청남도 아산에는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인산(높이 364m)이 가을 절경을 뽐낸다. 높이는 비교적 낮지만 오색단풍의 절경과 억새 장관을 쏟아내는 아산 지역의 명산이다. 산고가 높지 않아 산행코스도 완만하고 수목원과 산림박물관 등이 함께 있어 볼거리도 풍성하다. 상투봉, 닫자봉, 신선봉, 연화봉 등은 2시간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영인산 입구에서 목재 데크로드를 따라 걸으면 억새군락들이 눈에 들어온다. 또 산 중턱에 조성된 영인산생태공원이 특히 억새 절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는 가을 하늘의 솜처럼 흩뿌려진 구름을 잡아다가 산허리에 얹은 것처럼 보드랍고 보송보송한 촉감을 가졌다. 바람소리와 함께 사르르르 퍼지는 억새의 노래는 그 어떤 음악보다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준다.또한 아산까지 갔다면 삽교천과 아산만, 서해안 여행도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11월부터 시작되는 쌀쌀한 날씨 속 서해안의 해산물이 속속들이 제맛을 내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특히 이 시기에 맛있는 해산물로는 석화와 굴, 조개 등이 있다. 억새와 단풍, 바다의 풍경이 마음을 가득 채워주는 가운데 감칠맛이 듬뿍 배어 든 석화와 조개로 계절의 만찬을 즐기는 기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포만감을 전해준다. 서해안 명물 백합죽도 맛있고 조개구이도 별미다. 고단백 저칼로리에 아연과 철분 등 필수 미량 영양소가 듬뿍 담긴 석화와 조개는 쌀쌀해지는 날씨 속 건조해진 입맛에 생동감을 선사할 것이다.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11-21
  • 공정무역 패션, 윤리적 패션 네트워크를 소개합니다
    옷 한 벌을 만들기까지 우리의 몸과 환경에 해를 끼치는 섬유가 들어가지 않았는지, 생산과정에서 사람들을 착취하지 않았는지를 꼼꼼히 따져 보며 인간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제작과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글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 박영주 팀장자료제공 (주) 페어트레이드코리아 (02-739-7944, www.fairtradegru.com) 우리 시대의 윤리적 패션이란? 더불어 20~30대를 중심으로 재생섬유와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디자인 제품에도 많은 관심이 생겨나고 있다. 이렇듯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두고 실천으로 옮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여 윤리적 생산, 공정무역, 에코웨딩, 재활용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한국의 패션분야 사회적기업들이 모여 ‘윤리적패션네트워크(Ethical Fashion Network, 이하 EFN)’를 설립하였고, 패션 분야 사회적기업들 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윤리적 패션 생태계 구축의 토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EFN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efnkorea)윤리적 패션은 사람들과 지역사회에 주는 혜택은 최대화하고 환경에의 영향은 최소화하는 의복의 디자인, 소싱, 생산을 말한다. 여기서 윤리란 단순히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넘어 빈곤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생계수단을 창출하고, 환경문제를 최소화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유행변화가 급속도로 빠른 패스트 패션의 환경 및 사회문제가 지적되고 그 대안으로 슬로우 패션이 부각되면서, 패션 산업이 가진 화려함에 가려진 환경과 노동문제에 주목하게 되었다. 수년 전부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대기업부터 사회적기업, 개인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윤리적 패션 사업 영위 및 활동이 시작되었다. 윤리의식과 공정이 살아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동시에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문화가 형성되어야만 비로소 윤리적 패션이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다.EFN 참여 대표 기업들로는 페어트레이드 그루, 오르그닷, 대지를 위한 바느질, 리블랭크, 콘삭스 등이 있다. 한편 EFN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시민청에서 개최되는 2014 국제사회적경제포럼에 참가하여 미국의 대안패션 지원단체인 ‘매뉴팩쳐 NY’를 초청하여 윤리적 패션에 대한 포럼을 열어 미국의 사례를 함께 연구하고 우리나라 윤리적패션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 문화·생활
    • 리빙/맛집
    2014-11-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