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2-13(일)

사람들
Home >  사람들  >  칼럼

실시간 칼럼 기사

  • Free Contribution)보수 진보 쓰지말자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의 좌익은 인민민주주의를, 우익은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한다. 좌익은 정부의 간섭과 규제를, 우익은 개인과 기업의 선택과 자유를 존중하는 경제체제를 원한다. 좌익은 무차별복지를, 우익은 가난한이에게 집중되는 복지를 원한다. 좌익은 북한, 중국을 위시한 대륙세력을, 우익은 미국, 일본을 위시한 해양세력과의 동맹을 중시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우익은 보수로, 좌익은 진보라는 괴상한 말로 불린다.애당초 conservatism이라는 단어가 ‘보수’라는 지긋지긋한 단어로 번역된 것 자체가 문제의 시작이고, 이 단어 하나 잘못 쓰는 문제가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은 보수! 하면 -> 딱 지키는 것! 이렇게 인식한다. 그 이상 알려고도, 배우려고도 하지 않는다. 바빠 죽겠는데 무슨 보수주의의 역사가 어떻고~ 에드먼드 버크가 어떻고~ 보수랑 보수주의는 다른 말이며~ 보수에는 지키는 것 말고도 점진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의미가 있고... 아무거나 다 지키는 것이 아니라 좋은 가치를 지키자는 것이고... 어쩌고저쩌고~~ 천년을 떠들어봐라. 5000만 국민 중에 한 십만명 정도 알아들었으면 기적일거다. 더 기가막힌 것은 그 다음 단계다. 보수! 하면 진보도 있겠네? 라고 생각하고, 보수랑 싸우면 진보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쪽이 보수라면 자연히 상대는 진보가 될 것 아닌가. 우익이 스스로를 보수라고 부르는 순간, 좌익에게 진보라는 멋진 이름을 부여하게 된다.현대사회에서 진취적, 개방적, 개혁적, 진보적이라는 말은 십중팔구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보수’하면 그냥 딱 구린거다. 그러니 개혁보수니, 중도보수니 따뜻한 보수니 온갖 수사를 쥐어짤 수 밖에 없다. 집어치우고, ‘보수’라는 단어는 대한민국 우익이 추구하는 가치를 전혀 연상시키지 않는다. 투표하고 싶게 만들지도 않는다. 내가 보수다! 라고 젊은이들로 하여금 말하고 싶게 만들지도 않는다.일례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모 교수님이 군인들 상대로 국방강연을 갔었는데, 거기서 내가 보수다 손 들어봐! 하니까 아무도 안들고, 진보다 손 들어봐 하니까 대부분 손들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명 찝어서 왜 진보라 생각하냐? “그거야 진보가 좋은거 아닌가요?” 했다는 말이다. 그러니 쓰지말자. 우익은 스스로를 부를 때 앞으로 우익이라고 하던지, 자유시민이라 하던지, 자유민주시민이라 하던지, 다른 좋은 말 갖다 쓰던지 하자.현재 대한민국의 반국가세력, 반자유세력, 반민주세력을 진보라고 부르는 일은 더욱 없도록 하자.남들 설득하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 이기고 싶다면... 그 전에 살아남고 싶다면 스스로를 포장은 못하더라도 본전은 찾아야 하지않을까... 청년대학생연합 김동근
    • 사람들
    • 칼럼
    2018-01-22
  • 평창 동계올림픽이 2개인 걸 아시나요?
      글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이종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대산의 정기와 대관령의 드넓은 초원, 사계절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두루 간직한 아름다운 고장, 평창에서 15개 종목, 95개 국가에서 50,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또 이어서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은 장애인 6개 종목에 80개의 금메달을 두고 50여 국가에서 1,5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열립니다. 이렇게 동계올림픽에는 2개의 올림픽이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동반 개최되기까지 많은 사연이 있습니다. ‘88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패럴림픽을 올림픽 개최국가에서 동반 개최하였습니다. 급기야 2001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는 협약체결을 맺어 올림픽을 개최하려는 도시는 반드시 패럴림픽을 함께 개최해야 하는 ‘동반개최 의무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패럴림픽의 유래는 처음에는 하반신 마비라는 ‘패러플리지아(paraplegia)’와 ‘올림픽(olympic)’을 합쳐 패럴림픽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점차 선수들의 폭이 넓어지자 이후에는 ‘동등한’을 뜻하는 ‘패럴렐(parallel)’과 ‘올림픽’을 합쳐서 ‘패럴림픽’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패럴림픽 성적은 캐나다에서 열린 제10회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 대회 5개 종목에 25명의 선수가 참가해 45개국 가운데 종합 18위에 올랐습니다. 제11회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에는 4개 종목에 총 27명의 선수가 출전하였지만 아쉽게 노메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3월 9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하는 제12회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 ‘반다비(Bandabi)’는 반달가슴곰의 의지와 용기의 동물로 평등과 화합에도 앞장서며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이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따뜻한 친구입니다. 사람이 살기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해발 700미터에 위치한 아름다운 평창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2개의 대회가 열립니다. 특히 북한의 참여로 평화 올림픽, 화해 패럴림픽이 되는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6개 전 종목에 39명의 대표선수가 출전 할 예정입니다. ‘장애인 체육은 치료이자 복지입니다.’ 장애를 딛고 일어선 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하고 가슴속에 간직 될 감동과 환희의 순간들을 위해 저는 올 겨울 평창으로 달려갑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가지 않겠습니까?
    • 사람들
    • 칼럼
    2018-01-14
  • 청년기본법 論하지말고, 行하라
     최근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한 청년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년단체 연대회의가 각 정당 원내대표 및 국회의원들과의 만남을 추진하여 청년계층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필자가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도 청년단체 연대회의에 옵서버로 참여하면서 필요제반사항을 검토, 지원하는 중이다.이에 부응이라도 하듯 20대 국회의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청년기본법을 발의하고 있다. 하지만 발의만 되었을 뿐 입법기관인 국회 내 상임위원회에서 제대로 된 심의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현재 국회에서 청년기본법 제정안을 다루는 상임위원회를 기획재정위원회로 할 것인지, 아니면 여성가족위원회로 할 것인지에 대한 ‘핑퐁게임’ 논란부터 일고 있는 현실을 보자면 청년기본법 제정 과정은 아직 갈 길이 멀고도 험해 보인다. 이는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부처가 부재하기 때문이다.새 정부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를 폐지하고, 일자리위원회에 청년분과를 만들었다. 청년의 문제가 즉 청년실업과 연관된다는 정부의 문제의식에 기인한 재배치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이처럼 명확한 인식과 의지를 가지고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이 요구된다.청년기본법 뿐만 아니라 청년정책 전담 추진 부처를 신설하는 것과 청년을 고려한 개헌안 마련 등 청년 관련 주요의제에 대한 정치권의 응답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청년기본법 제정을 통한 청년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동해야할 때다.(한채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장)
    • 사람들
    • 칼럼
    2017-11-29
  • 기고]“성남시립예술단은 문화재단의 오페라를 위한 단체가 아니다”
      글 류승욱 성남시립예술단 노동조합 지부장   최근 한 언론이 성남문화재단 오페라 ‘탄호이저’ 공연에 시립예술단이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예술단원들과 문화재단은 알고 시장만 모르는 이야기가 있다”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몇 가지 다른 의견을 밝힌다.   첫째, 성남시립예술단은 애초에 오페라 공연을 위해 조직된 단체가 아니다. 서구의 경우 오페라가 음악예술의 중심이 될 수 있겠으나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 상황은 많이 다르다. 합창만을 하는 합창단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는 말에는 일정부분 동의하나 처음 조직될 때부터 오페라를 전제로 시작된 다른 나라들의 합창단과는 태생적인 차이가 있으며 오히려 그로인해 순수합창이 그들 못지않게 발전하는 계기도 되었다. 유럽과 같은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시민들에게 오페라가 대우받기를 기대하는 것은 현재는 무리가 있다 생각한다. 시립합창단은 일 년에 정기연주와 기획연주를 합해 약 7회 공연하고 수 십 회의 찾아가는 연주와 시의 행사에 참여한다. 오페라도 물론 공연한다. 사실 시립합창단은 해마다 연말에 가족뮤지컬과 오페라를 번갈아가며 공연하고 있다. 교향악단의 경우도 스탠딩이긴 하지만 올해 7회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공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때때로 교향악단에서 필요로 하여 요청하면 합창단이 같이 오페라 연주하기도 했다. 이렇게 예술단도 오페라에 관심이 있고 형편이 닿는 한 공연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오페라도 중요한 공연이긴 하나 현재 시립예술단의 존립의 목적은 오페라만은 아니다. 정기연주와 찾아가는 연주가 예술단의 본연의 업무가 아니라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 예술단의 입장에서는 정기연주와 찾아가는 연주가 본연의 업무이고, 정기연주도 물론이지만 특히 찾아가는 연주는 성남시립합창단에서 국내 최초로 기획하여 전국의 예술단에 영향을 끼친 중요한 업무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공연장으로 찾아오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서 현장에서 시민들과 공감하고 위로하는, 예술단이 무척이나 자부심을 갖고 임하는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만일 지금의 예술단의 형태가 오페라를 중심으로 변화되어야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대다수라면 그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시립예술단의 의무라고도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되길 간절히 희망하지만 내 생각엔 국내의 현실은 아직 그에는 이르지 못한 듯하다. 나 또한 오페라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의 많은 무대에서 오페라가 좀 더 대중적으로 공연되기를 바라지만 순수 공연예술의 꽃이 오직 오페라만이라고는 생각지 않으며 또 오페라가 ‘순수예술’이라는 말에도 동의하기 어렵다.   둘째, 성남시립예술단에는 오페라단이 없다. 그리고 문화재단은 예술단과는 엄연히 다른 단체이다. 아트센터라는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있지만 예술단은 재단이 아닌 성남시 소속으로 사회로 치자면 다른 회사다. 예술단에서 자체 공연을 할 경우 연주에 따른 일정 수당이 시에서 지급되나 재단의 공연에 예술단이 참여할 경우 시에서 연주수당이 지급되지 않는다. 즉, 재단의 연주는 예술단의 입장에서는 원칙적으로 외부 연주이고 출연할 경우엔 출연료 협상을 요구할 권리가 예술단에 있다.(예술단원 개인이나 단체가 외부연주에 출연할 경우 엄격한 규정을 따라야 하는 여타 문제들은 이 글에선 논외로 하겠다.) 그러나 이번 탄호이져 공연에 이에 대한 어떠한 시도가 재단으로부터 있었는지 들은 바 없다. 터무니없는 출연료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재단에서 외부출연자들에게 얼마를 지급했는지는 모르나 기사에서 언급하였듯 외부 아르바이트 출연자들보다 훨씬 숙련된 시립예술단원들이라면 아무리 적어도 외부출연자의 수준은 받아야하지 않겠는가? 몇 년 전 재단에서 한 오페라 공연에 합창단 출연을 의뢰했었고 합창단에서는 재단에 출연료에 대해 문의했다. 재단의 대답은 시에서 지급받는 연주수당에 맞춰주겠다는 것이었고 예술단원들은 그 수준으로는 참여하기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 오페라의 경우 노래 외에 연기와 안무, 다른 출연자들과의 연습을 위해 따로 추가된 연습시간을 요하기 때문이다. 연습과정에서 겪게 될 정신적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오페라단이 조직되어있는 다른 시의 경우도 단체 간의 협업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듯하다. 서울시의 경우 합창단이 오페라공연의 출연을 오페라단과 계약할 때 내부단체임에도 출연료협상을 별도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립오페라단과 국립합창단은 같은 건물에서 바로 옆의 연습실을 사용하지만 지난해 와 올해 거의 작품을 같이하지 않았다. 한 해 약 10편 정도를 공연하는 국립오페라단의 경우 수년 전 따로 오페라합창단을 조직했다가 해산시켜 그 진통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했다. 그리고 국내의 국공립오페라단들은 유럽처럼 극장, 가수, 합창단, 교향악단, 발레단 등을 상주단체로 함께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단 한 곳도 없다. 오페라단을 내부적으로 조직하고 있는 단체들도 현실이 이러한데 오페라단도 없고 문화재단으로부터는 제대로 된 협조요청도 받지 못한 성남시립예술단이 이번 재단의 연주에 같이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을 이유가 있는가? 이번 공연에 예술단과 재단의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예술단은 오페라에 관심이 없어서이고 그래서 시민들에게 결국은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견은 지나친 비약이다.   성남에서 공연되는 오페라가 예술단과의 협업으로 좀 더 수준 높은 공연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는 공감한다. 앞으로 문화재단과 예술단의 협력뿐 아닌 성남에 국내 최초로 극장 소속 가수와 여러 예술단체를 아우르는 전문오페라단이 조직되어 오페라예술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이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 사람들
    • 칼럼
    2017-11-06
  • 가짜, 진실에 묻히다
      성남시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조민철   최근 수개월 동안 사회 혼란의 틈을 타서 ‘페이크뉴스(fake news)'라는 생소한 녀석이 판을 치고 있다. 기존 언론보도 형태를 모방해 공신력을 얻고 이를 토대로 자신들이 원하는 이득을 취하려고 만든 ’가짜뉴스‘의 입김은 점점 더 거세어지고 있다. 대통령 탄핵과정을 거치면서 가짜뉴스는 우리 사회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며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짜뉴스는 기존 매체의 부정적 보도행태인 사실의 축소나 과장, 왜곡과는 차원이 다르며, 지난 2012년 대선 과정에서 파문을 일으켰던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음해성 댓글과는 그 형태나 영향력이 판이하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후보자 검증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공약·정책 경쟁이 아닌 네거티브 선거전이 예상되기에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가 더 필요한 것이다.   이미 미국을 비롯해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가짜뉴스와 전쟁에 나섰다. 지난 해 대통령 선거를 치른 미국에서도 가짜뉴스가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대통령으로 지지한다’, ‘힐러리 클린턴이 이슬람 국가에 무기를 판매한다’ 등의 근거없는 사실들이 뉴스의 형태로 생산되면서 유권자들을 현혹시켰다. 미국 인터넷 뉴스매체 버즈피드 조사에 의하면, 미 대선 기간 동안 페이스북에서 흥행한 가짜뉴스 20개 중 약 17개가 트럼프에게 유리한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짜뉴스들이 언론보다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015년 11월 파리 테러와 지난해 3월 벨기에 브뤼셀 테러와 연루됐다는 보도가 가짜뉴스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처럼 누군가의 특정한 목적에 의해 가짜뉴스가 생산되고, 선거의 장에 적용된다면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검증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선거의 특성상 그 영향력이 폭발적일 수도 있다.   이러한 가짜뉴스는 사회통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과학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유포되고, 사람들에게 반복해서 노출되면 인간의 뇌는 이를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을 수집하려는 인간의 특성인 ‘확증편향’과 관련된 것으로 왜곡된 정보라도 특정 집단 내에서 계속해서 노출되면 진실로 포장돼서 퍼져나간다. 이는 개인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넘어 사회적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 탄핵과정을 거치면서 그 현상을 목격했고, 국론이 분열될 지경에 이르렀다.   가짜뉴스와의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페이스북이 가짜뉴스 필터링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였고, 독일에서는 가짜뉴스 생산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제19대 대선을 앞둔 우리나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가짜뉴스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가짜뉴스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올 초부터 비방·흑색선전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도 주요 심의대상 인터넷언론사를 대상으로 가짜뉴스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불공정 선거보도로 인한 정당·후보자 등의 피해 구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기관 차원의 노력과 함께 가짜뉴스를 걸러내는 ‘사실 확인(fact check)' 등의 기술적 방법과 비영리기관을 중심으로 팩트체크를 체계화할 필요성이 있다. 물론 뉴스 이용자들의 합리적인 의심과 뉴스를 제대로 보고 읽고자 하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가짜뉴스를 적시에 차단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되돌릴 수 없다. 마크 트웨인의 표현처럼 ’진실이 신발을 신고 있는 동안 거짓은 세상을 반바퀴 돌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치뤄진다. 이번 대선은 지난 시간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가짜뉴스가 만들어내는 분노가 아니라 이성적 공감이 주도하는 진정한 민주적 이벤트가 되어야 한다. 그 해답을 찾는 것은 결국 우리의 몫이다.
    • 사람들
    • 칼럼
    2017-03-24
  • 소방차 통행로는 시민들의 생명통로
      화재가 발생하고 화재 발생 대상물이 전소되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답은 5분 이내이다.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소방차가 최소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신속성이 가장 중요한 화재상황에서는 단 몇 초가 사람의 목숨을 구하거나 잃게 할 수 있기 때문에 1초라도 더 빨리 도착해야 한다. 그렇다면 소방관에게 5분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은 바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느냐를 판가름하는 아주 급박한 시간으로 정의할 수 있다. 보통 일반화재를 화재 초기인 5분 안에 진화하지 못하면 연소확대 및 화재 최성기로 접어들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해질 뿐만 아니라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구조 구급 역시 마찬가지다.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5분 이내 현장 도착’은 소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도로에서 긴급차량을 만나면 편도 2차선에서는 1차선을 비우고, 편도 3차선에서는 가운데 2차선을 비워 긴급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고, 교차로나 1차선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세우고 긴급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소방통로 확보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한 통로다. 나에게 긴급을 요하는 일이 생겼을 때 다른 사람들의 잘못된 행위로 인해 그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남을 원망하겠는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은 버리자. 소방차 통행로는 시민의 생명을 살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한 통로다. 나 자신뿐 아니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관심을 갖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이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장 이정우
    • 사람들
    • 칼럼
    2017-02-20
  • 청소년 수련시설 화재예방은 安不忘危 정신으로
      안전을 생각할 때마다 안불망위[安不忘危]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안불망위는 사람이 편안한 때에도 위태로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항상 마음을 놓지 않고 스스로를 경계해야 한다는 말이다. 올해도 벌써 입동을 지나 동장군이 찾아오는 겨울이 찾아왔다. 동절기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화재예방을 포함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이다. 그러면 청소년 수련시설에서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청소년 수련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수련시설에서는 그들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이 기본이자 존재의 목적인 것이다. 우리는 과거부터 후진국형 청소년 수련시설의 안전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이리하여 우리는 청소년 수련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챙겨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이에, 각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다음과 같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으며, 우선 이를 위해 아래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첫째, 안전설비 구축 및 비치를 완료하고 상시 작동 가능한 상태를 유지한다. 안전 설비에는 완강기 설치, 법적기준에 의한 소화기 비치, 피난구 유도 등을 비롯해 피난대피도 부착, 옥내소화전의 항시 사용 가능상태 유지 등 일일이 챙겨야 할 사항이 많다. 그럼에도 이러한 안전설비 관리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둘째, 법령과 규정에 입각한 재난재해예방 계획을 수립, 적용한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 해도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없거나 시설의 특성에 부합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시설특성에 부합하는 계획의 수립과 적용이 중요하다.   셋째, 화재 등 실제상황 발생 시 초기진압과 이용자 피난 체계를 수시 점검해야 한다. 화재는 초기진압의 성공 여부가 성패를 가른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훈련이 필요하며, 피난 체계도 관리자가 직접 각 층별로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점검해야 한다.   넷째,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에 최선을 다한다. 훈련을 실전처럼 해본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의 차이는 크다. 실제 훈련을 반복하고 안전설비의 수시 점검을 생활화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이 완벽한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더라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 수련시설 종사자가 위기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평소 훈련해온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각자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안전은 타인이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시설의 구성원 모두가 중요성을 인식하고 완벽한 시스템을 이행하고자 노력해야만 지켜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청소년 수련시설에서는 상시 완벽한 안전관리 및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평소 구성원 모두가 개인별 세부 행동절차와 임무를 숙지하고 생활화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면서 안전은 예방만이 최선의 방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본다.                                                                            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장 변상덕
    • 사람들
    • 칼럼
    2016-12-01
  • 지금부터! 투표참여하세요.
      전 달과는 사뭇 다른 바람이 볼을 스치는 깊이 있는 선선함이 벌써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이때쯤 되면 올 한해 내 모습은 어땠는지 올 초에 결심한 만큼 열심히 살았는지 문득 떠오릅니다. 여느 해와 다름없이 열심히 해왔다는 자부심, 또는 늘 똑같은 길만 걷고 있다는 자괴감. 모두 우리의 모습일겁니다. 하지만 계절이 매해 반복되어도 똑같은 계절이 없듯이 한결같은 인생이어도 작년과 올해는 분명 달랐을 겁니다. 세월의 흐름에는 커다란 방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커다란 방향을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우리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표자가 누가 되느냐 입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대표자를 뽑느냐에 따라 내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나와 내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선택을 거의 매해 선거라는 방식으로 하고 있고 이런 순간의 결정이 모여 커다란 세월의 흐름을 만들어왔습니다.   앞으로 대통령선거가 일 년 남짓 남았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후보자가 우리의 대표가 되면 좋을지 꼼꼼히 살펴보기에 그리 긴 시간이 아닙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과거 선거에서 각 정당과 당선인들이 제안한 정책과 공약을 모두 알아보실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정책과 공약을 제안할 수 있는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각 정당과 당선인들의 정책과 공약을 통해 그들이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지 내가 원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지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원하는 정책과 공약이 없다면 “공약제안하기” 코너를 통해 새로운 정책과 공약을 제안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정당정책토론회를 언제든지 다시보기 하실 수 있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각종 토론회의 주제와 진행방식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내년 선거를 준비해주세요. 눈을 크게 뜨고 어떤 후보자가 나의 이상과 적합한지 직접 찾아주세요. 시간을 넉넉히 갖고 충분한 정보를 통해 비교하다보면 분명히 내가 원하는 후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가까이 보면 안 보이지만 멀리 보면 세월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왔는지 그 결정적인 계기에는 어떤 선택이 있었는지 보입니다. 남의 손에만 그 선택을 맡겨오셨다면 조용히 뒤돌아보세요. 나를 위해 그 물줄기가 방향을 튼 적이 있는지 내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아이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원하신다면 투표하세요! 내 집 주변이 안전하고 쾌적해지길 원하신다면 투표하세요! 꿈을 이루고 싶다면 꼭 투표하세요! 성남시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담당 김수정
    • 사람들
    • 칼럼
    2016-10-04
  • 관공서 주취소란 근절을 통한 비정상의 정상화
     정부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국정 운영의 중심으로 설정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으로 바로잡아 기본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든다는 것이다. 경찰은 ‘비정상의 정상화’의 실천과제로 관공서 소란‧난동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사법처리 뿐만 아니라 민사소송(승소율 74%)까지 제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경찰관들의 업무 중 제일 힘들고 어려워하는 일은 술에 취한 민원인을 상대하는 일이다. 정당한 이유 없이 술값이나 택시요금을 주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술에 취한 민원인을 상대하는 것은 여간 고역이 아니다. 특히 정당한 공무집행중인 경찰관을 상대로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리는 민원인은 더욱 경찰관을 힘들게 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음주에 대해 사회 전반적으로 관대한 문화가 있었고, 이에 경찰관들도 술에 취한 민원인의 경미한 폭행, 욕설 등 소란‧난동 행위에 대하여 온정적으로 대처해 온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술에 취한 사람들의 비이성적이고 막무가내식 소란‧난동 행위는 심각한 경찰력 낭비와 함께 경찰관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선량한 시민의 피해로 돌아온다.   경범죄처벌법 제3조 3항은 ‘술에 취한 채 관공서에서 몹시 거친 말과 행동으로 주정하거나 시끄럽게 한 사람은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벌금 상한이 60만원으로 다른 경범항목보다 처벌수위가 높고 현행범인체포도 가능하다. 법질서 확립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민사소송을 수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제기하고 있다.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당연히 여기던 비정상적인 관행을 이번 기회에 정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취객 한 사람의 소란행위로 많은 경찰력이 낭비되어 정당한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선의의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비정상”을 민형사상 처벌을 통해 근절함으로써 “정상화”를 이뤄야 하겠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비정상의 정상화인 것이다.   경찰에서는 주취 소란‧난동행위로 인한 국민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다. 관공서 주취소란‧난동 행위는 경찰만의 문제가 아닌 시민의 안정과 안전을 해치는 심각한 범죄로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용인될 수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분당경찰서 생활안전과 백상민 경장
    • 사람들
    • 칼럼
    2016-07-27
  • 4·13 국회의원선거, 유권자는 깐깐한 면접관이 되어야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유능한 사람을 뽑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로써 인재활용의 중요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생각한다.   조선말 실학자 최한기 선생은 천하우락재선거(天下憂樂在選擧)라는 말씀을 하셨다.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사람을 뽑는 것에 달려 있다는 것으로 어진 자를 뽑아 바른 정치를 하면 백성이 평안하게 되나 그렇지 못하게 되면 백성을 근심과 걱정으로 지내게 된다는 뜻이다.   기업에서는 원하는 인재를 얻기 위해 합숙면접, 산행면접, 음주면접, 독서토론면접, 일일근무체험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여 채용시험을 보기도 한다. 필요한 인재를 선택하는 일이 그 만큼 어렵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오는 4월 13일은 국가주요인력 채용행사가 있는 날이다.우리 국민을 대신하여 국가운영의 한 축인 입법 분야를 담당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일이다. 선거는 유권자 개개인의 뜻을 모아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인재를 선택하게 된다. 국민 모두가 면접관인 것이다.국가경영을 책임질 주요 인력을 채용하는 만큼 꼭 필요한 사람이 뽑힐 수 있도록 모든 주체가 제 역할에 더 충실해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후보자는 자신이 국민의 대표가 되어 일을 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었는지, 격랑이 휘몰아치는 국내외문제를 돌파할 비전을 갖추고 국민의 뜻을 헤아려 주요정책과 하고자 하는 공약을 수립하였는지 살피고 정당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유권자에게 알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거짓과 과장을 통해 모은 유권자의 관심은 허상에 불과한 것이고 유권자의 선택은 언제나 참과 진실이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유권자는 채용주체로서 까다로운 면접관이 되어 거리의 선거벽보, 집으로 배달되는 선거공보, TV토론회, 선거운동 현장, 언론의 보도나 분석자료 등 여러 경로로 제공되는 정보를 활용하여 국민을 대표할 자질과 능력은 있는지, 제시된 정책과 공약은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 문제점 파악과 해결방안은 타당한 것인지 등 세심하게 살피고 혈연, 지연, 학연 등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선택하여야 한다.   언론은 유권자편에서서 후보자를 살펴보고 정책과 공약을 비교․분석하여 좋은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유권자와 후보자의 메신저 역할에 충실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비판하고 통제하는 사회의 소금 역할을 통해 정치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선관위는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후보자에게 자유롭고 공평한 선거운동 기회를 보장하고,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통제할 예정이다. 유권자에게는 후보자의 정보가 온전히 전해지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또 편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경주할 예정이다.   유권자는 4월 13일 선거일에 지정된 투표소에 가서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를 위해 정당에 각각 투표를 하면 되고 출타 등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경우는 4월 8~9일에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가면 미리 투표를 마칠 수도 있다.  지난 선거과정의 특성을 본다면 후보자는 자기의 뜻과 능력을 유권자에게 알리는 수단과 시간의 부족을 느끼고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감언이설과 지키지 못할 거짓 약속도 서슴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며, 유권자는 사람은 다르나 제공되는 정보는 똑같아 보이는 혼란 속에서 선택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지금부터 국가 경영을 책임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자질있고 꼭 필요한 사람이 뽑힐 수 있도록 선택권자인 유권자는 물론 선택을 기다리는 후보자도 진전된 선거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고, 지금까지의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국가를 걱정하는 문제아 위치에 있는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유권자의 혜안과 현명한 선택을 통해 당선자가 변하고 정치가 변하고 국가의 미래가 밝고 희망찬 방향으로 가기를 희망해본다. 기업도 국가도 결국엔 사람이다. 오는 4월 13일 깐깐한 유권자가 대한민국에 희망을 안겨주고 정치가 국민에게 밝은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게 만드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성남시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김재기  
    • 사람들
    • 칼럼
    2016-02-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