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9-2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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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웅 광복회장, ‘DMZ 내 일본군성노예박물관건립’ 제안
    [아이디위클리]“같은 아픔을 겪은 한민족으로서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역사만큼 북측과 공감대를 넓혀나갈 수 있는 주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경기도대표단으로 참가한 김원웅 광복회장이 항일독립투쟁의 역사에 관한 북측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남북교류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김 회장은 지난 26일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북측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항일독립투쟁의 역사야말로 남북이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주제인 만큼 이와 관련한 남북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체적인 방안으로는 ‘DMZ 평화공원’ 내에 일제 강제징용과 일본군 성노예의 역사가 담긴 박물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김 회장은 “이번 대회 본 행사 발표를 통해 DMZ 내에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피해국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박물관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라며 “전쟁을 통해 자행되는 잔악한 범죄와 만행이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후세에 남길 수 있는 아시아의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현재 몇 명 생존해 있지 않은 ‘독립유공자’의 북한 방문과 북측과의 역사자료 교류를 통한 독립운동사 복원 등도 추진하고 싶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김 회장은 “당장은 어렵겠지만 생존해있는 독립유공자의 북한 방문이 성사된다면 큰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또 항일독립투쟁에 관한 많은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북측과의 교류를 통해 독립운동사를 복원하는 방안도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리종혁 부위원장과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했다.김 회장은 “참여정부 시절이었던 지난 2003년 ‘대북특사’로 북한을 방문했을 때 환대를 맡았던 인물이 바로 리종혁 위원장이었다”라며 “방문 기간 내내 많은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리 부위원장도 잊지 않고 기억했는지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얼굴을 마주치자마자 그동안 잘 지내셨냐며 악수를 내미는데 가슴이 뭉클했다”라며 “처음 만났을 때 리 위원장 나이가 칠순이 안됐고, 나도 50대 후반이었는데 나이가 더 들어서 15년 만에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가웠다”고 재회 소감을 밝혔다.한편, 김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중매로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조선의열단 김근수 지사와 여성광복군 전월선 여사의 장남으로 태어난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지난 14대,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달 제21대 광복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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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07-29
  • 부명희 국악지부장 “우리는 문화예술도시 성남의 대들보”
      Interview 부명희 성남예총 국악지부장 “우리는 문화예술도시 성남의 대들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성남지회(성남예총)는 성남 예술문화 발전과 예술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로 4년마다 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2015년에 이어 올해는 2월 22일 성남예총 소속 9개 지부(문인, 국악, 미술, 무용, 연극, 연예, 음악, 사진작가, 영화인) 대의원들이 모여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부명희 국악지부장이 가장 먼저 출마의사를 밝히고 보폭을 넓혀 예술인들의 표심을 공략 중이다. -우리 소리를 찾아 떠난 인생 여정 ‘45년’ 부명희 지부장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 제19호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다. 선소리는 서서 부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입창이라고도 한다. 부 지부장의 고향은 제주도로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장구 소리를 들으며 자라왔다. 자연스럽게 우리 가락을 접하다보니 우리 민족의 흥이 느껴졌고 노래도 무척 좋아하게 됐다. 우리 소리를 들으면 심장이 뛰고 마음 한 편이 편안해졌다. 어린 시절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고민들은 단숨에 사라지는 듯했다. 어머니의 장구 소리에 박자를 맞춰 내뿜는 구성지고 간드러진 소리가 뇌리에서 사라지질 않았다. 당시만 해도 변변한 전축 하나 구경하기도 어려웠던 시절이다. 그렇기에 지역마다 내로라하는 선소리패가 있어 그나마 우리 소리를 듣고 구전으로 전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부명희 지부장은 선소리의 하나인 ‘산타령’을 이수했다. 어릴 적 즐겨 썼을법한 표현인 ‘앞산’, ‘뒷산’ 이야기를 우리민족의 한을 담아 뿜어내는 소리다. 그 소리가 어찌나 정겨운지, 인공적 요소가 전혀 가미되지 않는 천연림에서의 울림처럼 다가왔다. 부 지부장은 소리를 하게 된 건 마치 운명과도 같았다고 말했다. 평생 국악밖에 모르고 살아왔다. 소리인생 45년 중 성남예총 국악지부장만 16년째다. -예술인 ‘권익향상’ 급선무 부 지부장이 그간 지켜본 지역 예술인들의 삶은 그리 평탄하거나 화려하지 못했다. 어린 시절은 재인(才人)을 불렸지만, 소위 딴따라로 불리며 온갖 소외를 겪어야만 했다. 지역 예술인들을 아래로 보는 문화가 팽배했던 시절이다. 실력을 갖춘 후에도 무대에서의 화려함 뒤편에는 말 못할 사연들로 가득했다.  그렇기에 같은 예술인들이 서로 친목도 도모하고 예술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성남예총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함께 어우러져 함께 소리를 하며 기쁨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회장 선거 때만 되면 불협화음이 가시질 않았다. 후보들 간의 과열로 공약발표 중 폭로전이 벌어지기까지 했다. 그럴 때마다 부 지부장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일찌감치 출마를 결심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이다. 부 지부장은 성남예총 회장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변화와 혁신, 강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과 성남예총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우선 9개 지부의 어려움을 진단하여 회원단체 중심으로 예술행정을 바로 세워 볼 생각이다. 사무국의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고, 회원단체의 권익과 친목도모로 하나 된 성남예총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성남예총의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9개 지부 회원단체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부 지부장의 이러한 의지는 성남국악협회 4선 지부장으로서 국악인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아온 열혈 국악인이라는 점에서 절대 가벼이 보이지 않는다.부 지부장은 향토예술진흥 공로로 성남시장 표창, 성남시의회 의장표창, 경기소리경창 대회에서 대상으로 수상했고, 성남시 여성상, 성남시 문화상 수상 등 예술발전에 수많은 공헌을 해왔다. 그간 보여준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은 그녀의 확보한 의지를 잘 대변해준다.   -지역 예술인이 문화도시 성남의 밑거름 “쇄신하자” 부명희 지부장은 문화예술인들이 품고 있는 불만을 먼저 토로하기에 앞서 예술인 스스로가 먼저 바뀌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한 곳에 전념하기에는 벅찰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하염없이 지원만을 바랄 수도 없다.부 지부장은 문제의 해법을 예술인들의 단합, 그리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에서 찾는다. 시민이 찾아주는 예술인, 성남예총으로 거듭나자는 것이다. 또, 100만 도시 성남인 만큼 중앙의 한국예총처럼 건축가협회를 구성하여 10개 회원단체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부 지부장은 그간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수무대’를 비롯해, 청소년들을 위한 ‘성남시 학생 국악경연대회’를 확대하여 ‘성남 전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해왔다. 민족 대명절 한가위 때는 ‘한가위 국악큰잔치’, ‘근로자를 위한 국악한마당’, 시민의 날 경축 ‘국악공연’, 공원별 테마 ‘국악공연’, 모란민속5일장 ‘전통 국악한마당’, 성남시 국악예술인들을 위한 성남문화예술제의 일환인 ‘국악제’ 등 다양한 국악예술 사업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를 통해 명실공이 성남의 대표적인 국악단체라는 명성을 쌓아왔다. 또 성남예총 이사와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미니콘서트’, 성남시 예술인 워크숍, 성남시 자매도시인 중국 심양과의 ‘문화예술 교류’ 등 성남예총의 역사와도 함께 해왔다. 이처럼 부 지부장은 변화와 혁신, 강력한 도전이라는 구호를 지표로, 문화예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가슴 속에 성남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성남예총을 만들어 지역향토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제 2월 22일이면 성남예총 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는 내 편, 네 편을 가르는 분열이라는 형태를 보이지만, 결국에는 우리 모두를 하나로 모으는 과정이기에 의미가 있다. 선거를 통해 회원단체들은 다져지고 굳건해진다. 부 지부장이 바라는 성남예총의 미래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론 부족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더욱 단합된 성남 문화예술인들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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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9-01-22
  •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을 창립하는 윤현 국민운동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은 성공한 사람들의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요구하여 정당하게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는 국민운동가 윤현(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 사무총장)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을 준비하면서 워랜버핏의 삶의 철학을 존경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클럽 명예위원으로 추대를 원하고 추진 할 것이며, 그분의 숭고한 삶의 철학을 소개했다.    ‘열정은 성공의 열쇠, 성공의 완성은 나눔이다.’   그는 2006년에 370억 달러[우리 돈으로 약 407조원]을 기부하였으며, 2007년에는 21억 달러[우리 돈으로 약 23조 1천억원]상당의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하였습니다. 워렌 버핏은 부자들을 만날 때 마다 더 많이 기부하라고 권유하고 다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는 오마하에 있는 자신의 오래되고 낡은 집에서 수  십년 동안 살고 있으며, 수십 년 된 낡은 자동차를 운전기사 없이 손수 운전하는 등 근검절약아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철학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대부분의 부자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재단을 설립하여 나눔과 기부를 하고 있지만, 워렌 버핏은 자시의 이름으로 재단을 설립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빌 게이츠에게 기부를 자신보다 더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거액의 기부금을 빌 & 멜린다 게이츠재단에 기부하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국민운동가 윤현은 그동안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 사무총장으로 Love Rice Challenge(사랑의 쌀 기부 도전 릴레이)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서 성공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하여 이낙연 전남도지사(현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으로 이어지는 행사며, 둘째로, 사랑의 헌혈 도전릴레이는 대한적십자사 핼액관리본부와 협약을 맺어, 사회 지도층과 장년층을 대상으로 전남도청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세종시청, 충남도청까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셋째로, 통일자금통 운동으로 통일운동 단체를 지원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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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8-08-30
  • 창조적 춤으로 일상의 삶이 하나가 된다!
      김혜숙 프로젝트그룹 <춤추는 여자들> 단원창조적 춤으로 일상의 삶이 하나가 된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의상과 독특한 컨셉으로 보기만 해도 어깨가 으쓱으쓱 하는 신바람 나는 여성들이 우리 곁에 나타났다. 분당에서 손꼽히는 문화행사에는 어김없이 찾아와 나풀거리는 시원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워주는 그룹 <춤추는 여자들>이다. 그녀들의 오묘한 몸짓에 담긴깊 은 의미를 김혜숙 단원을 만나 들어봤다.글 정권수 취재팀장 자료제공 <춤추는 여자들>  Q. ‘춤추는 여자들’.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어떤 그룹인지 소개해 달라.이 세상을 춤을 통해 보다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하는 꿈을 가지고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춤추는 여자들’은 전문 무대예술가, 교육가로서 30여 년간의 완성한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Q. 그룹의 회원들은 모두 전문가들인가? 어떻게 구성돼 있나?전문현장예술가 5명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며, 이 밖에 무용수들과 스텝들 1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현대무용가, 한국무용가, 연극배우, 타악기 연주자 등이 교류하며 함께 만들어간다. Q. 그룹이 생긴 지 얼마나 됐나? 그간 해온 공연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기억에 남는 공연은?2011년 1월 프로젝트그룹 ‘춤추는 여자들’이 결성됐다. 이후 서울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춘천아트페스티벌 등의 지원으로 꾸준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공연과 강습 및 공연의 형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현재 평단 및 문화재단과 방송매체 등에서 좋은 평가와 주목을 받고, 지원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단체이다.대표적인 공연을 꼽으며,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는 6년째 성황리에 공연이 계속되는 레퍼토리이다. 성남에서 3년째 공연되고 있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한여름 밤의 꿈-잃어버린 나를 찾아서>도 있다. Q. 무용수들의 춤이나 무용은 정해진 짜임새가 따라 추는 게 일반적인 듯한데, <춤추는 여자들>의 공연은 자유롭고 즉흥적이고 관객과 함께 하는 게 특징처럼 보였다. 맞나?맞다. 보다 자유롭게 관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나올 수 있는 즉흥적인 면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서로 주고받는 에너지를 통해 고양되는 춤을 추게 된다. Q. <춤추는 여자들>이 지향하는 춤의 세계는?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어떤 춤을 원하는지?춤추는 여자들이 지향하는 춤은 가장 진정성 있고 생생히 살아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이다. 오랜 현장예술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일반시민들에게 예술로서의 창조적 춤을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일상의 삶과 춤, 예술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는가를 다각적으로 연구하고자한다.   Q. 어떤 활동을 주로 전개하나? 올해 공연 스케줄은? 언제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한여름 밤의 꿈-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춤 이벤트, 무용워크숍 및 공연 일정이다.6월 : 지역주민 참여자모집 완료 (15명 내외), 무용 워크숍 시작 6월 7, 14, 21, 28일(화) am 10시~1시(4회) - 서현청소년수련관 춤 이벤트 6월 25일(토) pm 3~5시(1회) - 책테마파크앞 잔디광장7월 : 무용 워크숍 7월 5, 12, 19, 26일(화) am 10시~1시(4회) - 서현청소년수련관춤 이벤트 7월 9일(토) pm 3~5시(1회) - 책테마파크 광장8월 : 무용 워크숍 8월 9, 11, 16, 18, 23, 25일(화, 목) 6회 – 서현청소년수련관춤 이벤트 8월 20일(토) pm 3~5시(1회) - 책테마파크앞 잔디광장야외공연장리허설 8월 26일(금) 5시~9시8월 27일 : 춤 이벤트, 공연 실행 - 책 테마파크 앞 광장 ~ 야외공연장 Q.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계획인지?많은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율동공원에 모여 춤을 추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일상 속 예술향유를 정착시켜나가고자 한다. 춤을 통해 하나가 되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꿈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활동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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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2
  • “분당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
      Interview  정권 무지개동산 예가원 원장 “분당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   육사를 꿈꾸던 혈기왕성한 청소년기에 불현듯 찾아온 크나큰 시련. 신앙을 통해 청천벽력 같은 일을 극복하고 30년째 장애인들을 섬기는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정권 예가원 원장을 만나봤다. 분당 야탑동에 지적장애인들의 둥지를 튼 지도 어언 16년. 우리 시대의 진정한 장애는 무엇인지, 그를 통해 되짚어봤다. 글‧사진 정권수 취재팀장 자료사진 무지개동산 예가원  ‘개인’ 장애 극복하고, 이제는 ‘사회’적 장애에 맞서다! 정권 원장은 말한다. “사회가 장애를 만든다”고. 조력자의 입장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고 그들을 돌봐준다는 개념의 사회는 이미 지났다. 이제는 장애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전철이나 버스 탈 때, 높은 건물을 올라갈 때, 모든 게 편리하면 장애가 아닙니다. 우리사회가 장애를 만든 것입니다. 이제는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의 마음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는 시설, 그들과 함께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회여야 합니다.” 정권 원장은 육군사관학교를 꿈꾸며, 태권도를 6년 동안 할 정도로 한창 왕성한 청소년기에 돌연 불의의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고3 때 관절이 안 좋아 찾아간 병원에서 수술 진단이 내려졌고, 미심쩍어 큰 병원에서 재검진을 했지만 허사였다. 결국 양쪽 고관절수술을 하게 됐지만, 이후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아무렇지도 않던 다른 부위까지 이상이 생겨 결국에는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게 됐다. “낙심한 나머지 두 차례 자살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됐고 저 같은 장애인들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86년 12월에 무허가 건물에서의 공동체 생활을 시작으로 이 사역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올해가 벌써 30년 쯤 됐네요.” 정권 원장이 이 일을 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장애를 가진 이들이 평생 어떠한 꿈도, 희망도 잃고 살아가게 된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앙을 통해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걸 사명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몸도 몸이지만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넘치도록 이들의 영혼을 깨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 2001년 11월에 분당에 건립된 예가원에는 현재, 지적장애인 53명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분당’이 바뀌면 좋겠다는 소박한 희망을... 정권 원장이 꿈꾸던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우리사회의 높은 담벼락은 아직도 정 원장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2001년 분당에 둥지를 틀 때,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분당은 너무 좋은 곳이고 희망이 있는 곳이라고 말해줬다. 그러나 막상 분당에 와보니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자원봉사 문화는 제로였고 십시일반 돕는 문화도 너무 냉랭했습니다. 그래서 21개 동주민센터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분당 정서를 파악하려 노력했습니다. 하나 같이 하는 말이 ‘분당은 원래 그렇습니다’ 였습니다.” 그래도 멈출 수는 없었다. 장애인 식구들에게 닥쳐올 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분당을 자원봉사 특구로 만들어보기로 결심했다. “분당하면 자원봉사 특구”라는 공식이 성립되도록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정치인, 공무원, 변호사, 성직자, 기자 등을 만나며 새로운 문화를 일궈내려 애썼지만 결국은 잘 되지 않았다. “16년 동안 분당에 살면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분당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일지는 몰라도, 따뜻한 도시는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로해주는 사회복지에 적합한 도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 정권 원장은 지금도 고뇌하고 있다. 사회저변에 깔린 주위를 살피지 않는 문화가 조금만 바뀌면 좋겠다는 소박한 희망을 품고,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주님께 기도하고 있다.       정치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분당에는 전국적으로 어마어마한 기업들이 많다. 그 중에 성남시 안을 들여다보는 기업들은 얼마나 될까? 이것이 정권 원장이 안타까워하는 부분이다. “이들 기업들과 소외된 곳과의 연계에 정치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남에 있는 유수한 기업들이 성남시 관내 열악한 기관,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같은 동네에서 살아가는 보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정 원장은 정치인들에게 실망스러울 때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를 되돌아보고, 분당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정치인들부터 노력해달라는 주문이다. “장애인들을 위해서 일하는 정치일꾼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이를 국회에서 풀어내는 역할을 기대해봅니다.” 정 원장은 그러면서, “만약에 한 번이라도 국회에 들어가서 일하게 된다면, 장애인들을 위해서 진짜 멋있게 하고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 그곳이 분당이길! 힘들어하는 자녀들을 시설에 들여보내려고 하는 장애인 부모들의 수많은 상담을 받으면서, 정 원장은 부모들의 짐을 하루라도 덜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했다. 바로 분당구청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희망의 학교’다. 토요일마다 1대 1로 자원봉사자를 붙여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벌써 10년째다.“부모님들의 호응이 너무 좋습니다. 월부터 금까지 매일 주간보호센터 가는 것보다 토요일 하루 ‘희망의 학교’를 더 좋아하고, 아이들이 변화됐다고 자랑을 많이 하십니다.” ‘희망의 학교’를 통해, 더 나아가 직업훈련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려 했지만 아직 이루지는 못했다. “장애를 가지고 생활하는 친구들에게 직업재활을 위한 시설도 절실하고, 도심 속에 있다 보니 운동할 공간도 없습니다. 장애인 가족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정권 원장은 또, 장애인들이 주인이 되는 교회를 하나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이 마음껏 신앙생활을 하고 놀이와 공연도 하며 문화적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과 교회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Info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예가원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적장애인들에게 쾌적한 생활여건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의료·직업·사회심리 영역 등의 전문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성실한 사회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자 2001년 개원했다. 현재 53명의 지적장애인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새나리로 38번길 13(야탑동) T. 031.705.2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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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9
  • “분당 판교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Interview 이헌욱 분당갑 예비후보 “분당 판교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연일 쏟아지는 비관적인 경제전망과 우려스러운 국제정세 속에 향후 4년간 분당구민을 대변할 적임자를 선택해야하는 시간이 차츰 다가오고 있다. 15년간 민생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생활 정치를 실현하고자 분당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이헌욱 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이 “젊은 인재 0순위”로 영입한 이헌욱 예비후보를 만나보자. 글 정권수 취재팀장 자료·사진제공 이헌욱 예비후보사무실 Q.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분당갑에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A. 분당갑 지역은 그동안 꾸준히 여당 지지세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이 기대됐던 곳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러하지 못했다. 이는 현실 문제를 애써 외면하며 국민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과감히 바꿔야하는 시점에 직면해 있다고 볼 수 있다.특히, 판교를 위시한 분당갑 지역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산업벨트로 조성된 곳이다. 명확한 지역의 비전제시가 필요한 시점에서 계속 현실에 안주할 것인지, 아니면 미래를 향한 엔진을 힘차게 가동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본인은 오랫동안 가계부채문제와 민생문제를 연구해왔고, ICT기반의 인터넷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정책역량을 키워 왔기에 분당갑 지역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다.   Q. 보수 여권이 강한 지역인데 복안은 무엇인가?A. 앞서 언급한데로 분당 판교 지역은 중산층 이상이 거주하는 여권 성향이 대단히 강한 도시이다. 그러나 최근 분당은 우수한 인프라와 풍부한 잠재력을 가졌음에도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 채 정체를 겪고 있다. 이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주민들은 변화를 원하고 있으나 지역의 정치는 이를 반영해 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세월의 흐름만큼 민심은 이반되고 있음이 느껴진다. 분당 판교는 이제 변화해야할 때라고 본다. 그 변화에 대한 정책을 본인이 분명히 제시하여 이끌어 낼 것이다. 현장을 뛰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국회 차원에서 이끌어 낼 젊음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     Q. 선거 슬로건은 무엇인가?A. 'New 분당! Up 판교!' 90년대 초 시범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25년차를 맞이하는 분당은 세월의 흐름만큼 낡아가고 있다. 점점 매력 없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분당은 젊음과 활력이 필요하고 다시 찾아오는 도시, 청년과 노년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판교는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신도시이므로 훌륭한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삶의 질을 담보하는 각종 문화시설과 교통 등의 인프라는 아직 취약한 상태에 있다. 판교는 성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고, 더 나아가 전세계적인 디지털 콘텐츠 허브로서 글로벌 디지털콘텐츠산업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   Q. 인구 변동으로 인해 수내1, 2동이 분당을 지역으로 변경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 A.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아직 미확정일 것이다.분당을 지역은 우수한 학군을 바탕으로 여권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그러한 분석이 나온 것 같다. 어느 지역이 포함되고 미포함 되는 것에 대해 연연하지 않는다. 지역의 민의를 대변할 후보자는 그저 묵묵히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연구하는데 시간을 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정치가 국민과 지역주민에게 외면 받았던 것은 4년 동안 일시적으로 부여한 책임과 의무를 등한시하고 당리당략에 휩싸인 채 민생을 외면했기 때문이다. 본질임에도 본질을 외면하는 정치는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하며 과감히 세대교체시켜야 한다.       Q.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8호선 노선 연장과 신분당선 요금 인하에 대해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안다.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인연은 어떤가? 조국 교수도 후원회장을 맡았다는데.A.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본인은 4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 변호사, 두 번째 참여연대 활동, 세 번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활동, 네 번째는 바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당인이라는 점이다. 직업과 관심분야가 같고 활동하는 영역과 친한 지인들이 겹치다 보니 두 분을 평소 자주 만나볼 수 있었고, 멘토처럼 따르고 의지했다. 분당갑 국회의원에 꼭 당선돼 모두 공직에 근무하고 있다는 다섯 번째 공통점을 만들고 싶다.참여연대에서 함께 활동한 것을 인연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모란역까지로 되어있는 지하철 8호선을 성남시청과 판교역까지 연장하고, 신분당선 이용시 900원을 더 지불하는 것을 재구조화를 통해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모두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조국 교수는 참여연대 활동 시절 연을 맺었다. 조국 교수가 사법감시센터 소장으로 활동할 당시 저는 민생희망본부 정책사업단장으로 활동해 함께 민생현장을 누볐다.   “분당과 판교를 새롭고, 살기 좋은 곳으로 다시 만들어 보겠습니다.”   Q. 분당갑의 주요 이슈는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A.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분당',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허브 '판교'를 만들려면 국회차원에서의 도시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은 필수적이며 지역과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하고 탁월한 입법역량이 있어야 한다. 우선, 분당을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분당을 비롯하여 25년차를 맞이하는 1기신도시 재건축의 서막을 열고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공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그리고 날로 침체되는 분당 상권이 거점별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분당상권 활성화’ 예산을 새로 편성하여 재원 투입을 시작할 것이다.  또 아이들이 맘 놓고 뛰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 특화 1번지’로 조성하겠다. 판교는 더욱더 완전한 도시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판교여주선과 GTX 성남역을 기한 내에 완공시키고, 지하철 8호선을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연결시켜 판교테크노밸리 IT지역 종사자들의 편리를 기하겠다.또한 판교테크노밸리 트램노선, 서판교역 조기 설치도 중요하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의 인터넷디지털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판교를 ‘판교정보화 특구’로 조성하여 ‘(가칭) ICT 특별시’로 만들 것이다. 서현동 시가화예정용지, 서판교 차량등록소사업부지, 서판교 고교부지 등 공공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을 지역주민의 의견을 담아 설계해야 한다.마지막으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도시 분당, 판교의 미래를 과감히 열어야 한다. 성남시 3대 복지정책(무상 교복, 무상공공산후조리원, 청년배당)을 국회차원에서 조력하여 25만 분당 판교 지역 주민들이 선진화된 복지 혜택을 우선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야탑동 탄천 스포츠 콤플렉스(성남FC마을) 조성, 서현-이매 교육문화중심지구, 서현역 Young Steet, 판교 게임의 거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마을 단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입법 및 예산지원에 주력할 것이다.성남시 행정부와의 협력 및 국회 활동을 통해 분당수서도로 공원화사업, 서판교역 설치와 트램의 서판교 연장을 통해 퍼펙트 한 판교를 만들 것이다.또한 지난 4년간 해결하지 못한 판교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 산정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그동안 몸담았던 시민단체 및 변호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 산정문제를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필수적인 민생문제로 설정, 주거복지와 정의 차원에서 조속히 해결할 것이다.     Q. 분당구민들을 만나면서 기억에 남은 일이 있다면? A. 분당 판교 전역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가나안복지회관, 성당, 운중동 상가번영회, 서현역 AK프라자, 야탑터미널 광장 등.그중에 백현4단지 알뜰시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난 1월 15일 진행된 알뜰시장에서 백현마을 분들이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셔서 감사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따뜻한 눈빛과 말들로 많은 것들을 얘기해 주시고 맛있는 것을 권해주셔서 이웃 간의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명품 마을의 최고봉인 백현마을 분들의 삶은 이러한 행사가 진행될 때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울 정도로 적극적이면서도 항상 잘하시는 것 같다. 백현마을의 뛰어난 주민의식이 명품 마을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백현마을을 본보기로 이웃 간에 왕래하고 삶의 저변에서 변화하는 분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볼 것이다.   Q. 끝으로, 분당구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A. 오늘날 가계부채 문제는 소비를 위축시키고 경제위기 가능성을 높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삶의 저변에서 허덕이며 곤경에 처한 국민을 구하고 불공정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치가 바로서야 한다.오랫동안 가계부채 문제와 민생 문제를 연구해왔고, ICT기반의 인터넷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정책역량을 키워 왔기에, 이곳 분당, 판교에서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 국민에게 편안한 주거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국가와 가정을 수호하는 민생정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소모적인 정치 논쟁은 이 시대에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지역사회를 보듬고 젊은 열정이 분당, 판교 지역에 올곧이 뿌리내려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산업기지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기회를 얻고 싶은 것이 2016년 새해 소망입니다.”         Profile 이헌욱   경남 의령 출생(1968)부산 브니엘 고등학교 졸업(1987)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1993)제40회 사법시험 합격(1998)現 법무법인 정명 대표변호사前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前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장現 성남시금융복지상담센터 자문위원장現 게임문화재단 이사現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現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정책위원現 더불어민주당 가계부채대책특별위원회 자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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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9
  • 장병화,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가 넘쳐나는 성남을 위해!
      Interview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제8대 대표이사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가 넘쳐나는 성남을 위해! 지난 7월 7일, 성남산업진흥재단 제8대 대표이사로 장병화 전 가락전자 회장이 취임했다. 40여년 가까이 중소기업을 운영해온 전문 경영인 출신인 그가 취임이후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혁신적인 변화’와 ‘현장행정’이다.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란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먹거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는 장 대표를 만나봤다. 글·인물사진 정권수 취재팀장 자료제공 성남산업진흥재단 홍보협력파트 Q. 취임하신지 100일이 훌쩍 지난 것 같다. 가락전자를 경영하시다 재단에 오신 걸로 안다. 그간 느끼신 소감에 대해 듣고 싶다. A. 취임한지 4개월가량 지났다. 40여 년간 기업을 경영하다 거꾸로 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에 오니 감회가 남다르다. 그야말로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경영자가 지원기관의 대표가 된 것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그동안 업무파악을 해보니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위해 재단이 체계적으로 정말 많은 역할,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이러한 지원들이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에도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수원지역 경제인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우리 재단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해갔다. 이전에도 여러 곳의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그 만큼 지역산업 육성이 세수확대와 자족기능 향상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임을 절박하게 느끼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성남시는 지역산업 육성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지원전문기관을 설립했으며 14년 동안의 노하우가 있다. 특히, 시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위상을 갖는다고 본다. Q.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취임 후 재단의 경영방침을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로 정하셨는데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 현장행정도 강조하시는 걸로 안다. A. 시 산업정책과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저를 포함해 정책기획 부서, 사업본부의 전 부서, 사업지원 부서 직원들로 비전기획 TF를 구성해 수차례 조찬회의를 갖고 비전의 틀을 만들었다. 비전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시민행복 핵심요소인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로 정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갈 목표는 ‘글로벌 산업생태계 육성을 통한 역동하는 지역경제 실현’이다. 4대 중점전략은 ▲지역산업의 조화로운 성장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역공동체를 위한 행복가치 창출 ▲변화를 주도하는 경영혁신이다.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실행조직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도록 조직개편도 계획 중이다. 중소기업은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력을 지탱하는 허리다. 성남시는 전통적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 분포를 갖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가 만들어진 이후에 대기업들이 유입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협력적 동반자인 근로자들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우리 재단이 수행하고 있는 많은 사업들이 있다. 시 출연금도 있지만 중앙정부 등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유치해 활용하는 예산까지 합하면 매년 400억원 가까이 지원사업에 투입한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소중한 시민들의 세금이다. 그래서 늘 시민세금이 헛되게 사용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윤리경영은 더할 수 없이 중요하다. 시민들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세금으로 산업육성과 기업지원을 하고 있는 당사자들은 불편부당함 없이 공정하게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야 한다. 그래서 취임 직후 윤리경영담당관과 담당자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이사 핫라인도 개설했다.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2현3무(2일은 현장에서 3일은 사무실에서)는 반드시 실천해야할 과제이다. 기업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분야에 지원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현장행정을 생활화하고 있다. Q. 재단의 설립 목적에 맞게 그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향후 어떠한 방향 설정이 필요할까? A. 우선, 고유 기능인 우리시 산업경제정책 기획과연구를 위한 ‘Think-Tank’ 기능 및 역할을 재정립하고 재단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책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분석을 시행해 시의 정책 방침과 부합하고 대외 위상을 높이기 위한 비전 전략을 마련해 산업육성과 지원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략산업별 클러스터 지원체계’의 안정적 정착, 정책사업의 전략적 성과관리와 연계한 기업지원 사업 기획을 통해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하는 한편, 초기기업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성남형 Start-Up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식재산의 창출과 활용에 대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산업간 융합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정부3.0 : 서비스 정부’ 수행을 위한 고객(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 개선으로 기업지원을 고도화하며 재단과 유관기관 간 협력사업 확대로 지원사업 다각화와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기할 계획이다. Q. 성남 산업 발전의 축은 편의적으로 첨단과 전통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발전 동력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시는지? A. 성남시에는 하이테크밸리와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야탑테크노파크 등 산업집적지가 위치해 있다. 하이테크밸리를 제외한 산업단지들은 벤처 열풍이 불던 시기를 전후해 조성된 곳으로 주로 IT, BT, CT 등 첨단지식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판교창조경제밸리 역시 첨단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하이테크밸리는 1960년 대 후반 서울이 중산층 중심의 주거지로 개발되자 무허가 판잣집에 살던 도시빈민들이 강제 이주당하면서 조성된 산업단지다. 제빵, 섬유, 제화 등 노동집약적 업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굴뚝공장의 대명사였다. 지금의 성남시가 존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발전의 토대였으며 지역경제의 기반이었다.그러나 현재 3,1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4만 3000여 명이 근무하는 하이테크밸리는 입주기업의 52%가 성남시의 전략산업군에 속하는 IT, 메디바이오, SW 등 지식기반 업종으로 변모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과 집중 지원을 해 온 영향이 컸다. 특히,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가 추진한 전국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혁신+재생사업’ 대상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등 4,400억원을 집중 투입해 섹터별 기능개선과 편의시설 및 교통망 확충, 배후 주거기능 강화 등을 통해 획기적인 첨단산업단지로 변모를 예고하고 있다.성남시의 산업정책은 첨단지식기반산업에만 국한돼 있지는 않다. ‘첨단과 전통의 공존’을 목표로 식품·섬유·제화 등의 업종을 또 하나의 특화 산업군으로 육성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치한 ‘성남소공인(제과·제빵)특화지원센터’는 전국적으로 운영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Q. 올해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내년도 본예산이 승인되면 2016년에 실질적으로 재단의 변화된 사업과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무게를 두는 사업이나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을 소개해 달라. A. 내년도 추진사업은 정책기획 및 연구, 협력생태계 조성, R&D, 기술사업화, 비즈니스서비스, 창업보육 등 6개 분야, 19개 단위, 6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산은 159억원 가량이다. 이는 올해 추진했던 세부사업 74개 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유사한 사업을 통합하고 폐지 또는 종료되는 사업은 제외했기 때문이다.신규사업은 12개로, 판교창조경제밸리 내 시 산업거점을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 마련을 위한 타당성 및 활용방안 연구,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IT‧BT산업 간 교류회 운영, 창조적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산학연 혁신주체와 관내 기업간 R&D 기술이전, 공동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기술이전 협의 및 현지 상담회 개최, 병원이 수요자의 입장에서 관내 의료기기를 테스트해 제품검증 및 성능개선을 요구하고 기업은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의학회 홍보 및 제품을 개선하는 기업‧병원 협력사업, 패션·식품·공예 등 영세한 지역기반 제조업 대상 애로사항 수렴 및 상시 지원, 관내 기업 및 시민 대상 지식재산권 교육과 거래·관리 등의 통합 지원,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이 접목된 신제품 개발, 테스트, 교육, 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공간 및 장비 이용 지원공간 운영, ‘창업-투자-성장-글로벌화’의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성남형 Start-Up 지원센터’ 설립등이다. Q. 지자체 산하재단이라는 특성상, 성남시의회 등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들이 많은 것 같다. 시정부와의 소통은 물론이고, 시행정을 견제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의회와의 소통도 중요할 것 같다. 이에 대한 생각은? A. 시는 상급기관이기는 하지만 산업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추진하는 협조자라고 생각한다. 현안에 대해서는 사전 토론과 검토 과정을 거쳐 조율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 의회 역시 마찬가지다. 간담회 추진이나 사전 설명을 통해 정책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A. 앞서 말씀드렸듯이 재단은 소중한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꼭 집행되어야 할 사업을 발굴해 실제적인 효과가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기업이 성장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진다.정부의 산업정책 동향을 미리 파악하고 먼저 대응하면 그 만큼 이익은 기업들에게 돌아갈 것이고 든든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미래의 먹거리산업은 어떻게 발굴할 것인지 항상 고민해 나가겠다. Profile 장병화 대표이사 독립운동가 장이호 선생의 후손인 장병화 대표이사는 30세에 국내 최초의 오디오 믹서를 개발, 창업한 이후 국내 음향기기 시장을 선도한 가락전자를 이끌어 온 전문 경영인이며 부천벤처협회 회장, 방송음향산업협의회 회장, 관동대학교 벤처창업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재 광복회 이사, 한국무역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2001년 중소기업 우수경영자 대통령 표창과 2003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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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5
  • 청소년이 행복한 아시아를 향해!
      Interview  김태희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의장청소년이 행복한 아시아를 향해! 아시아 청소년들이 모여 ‘청소년이 행복한 아시아’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국제 청소년컨퍼런스가 성남에서 만들어져 화제다. 지난 10월 27일 판교창조혁신센터에서 개막한 ‘제1회 아시아청소년컨퍼런스 인 성남’이 바로 그것이다. 5개국 청소년들과 5박 6일간의 대장정을 함께 한 김태희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의장을 만나봤다. 글 정권수 취재팀장 취재협조 성남시청소년재단 Q.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의장이신데, 어떤 단체인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출범한지 이제 6개월을 향해가고 있다. 14세부터 18세 40명의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새내기 의회이다. 경기도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청소년의회 모델이기고 하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권역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는 청소년들이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 의사를 표명하고 논의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정책 참여기구이며, 교육문화분과위원회, 인권권익분과위원회, 환경복지분과위원회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11월 첫 주 <성남시 청소년 제안주간> 개최를 통해 성남 청소년들이 청소년들의 행복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고, 발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각 분과위원회별 논의를 통해 12월 본회의에 상정, 이재명 성남시장님과 청소년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Q. 10월 27일 판교창조혁신센터에서 개막한 ‘제1회 아시아청소년컨퍼런스 인 성남’은 어떤 회의인가? ‘제1회 아시아청소년컨퍼런스 인 성남’은 성남시 청소년과 해외 청소년과의 장기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청소년이 행복한 아시아’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개막식 이후 진행된 토의에서 청소년의 인권, 교육, 청소년 관련 정책 그리고 청소년의 놀이에 대해 각 국가와 다른 점과 같은 점을 비교하고 우리가 공통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아시아’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이 논의 한 주제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청소년들 설문조사로 정해졌다. 올해는 5개국 청소년들만이 함께했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아시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제2회 아시아청소년컨퍼런스 인 성남’을 위한 기획단을 만들어 더 많은 아시아의 청소년이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며, 행사를 개최하는 성남시 청소년뿐만 아니라 해외 청소년들과 함께 기획할 것이다. 적어도 5년 내에는 성남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들이 번갈아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이 내용에 대해 참가한 도시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Q. ‘제1회 아시아청소년컨퍼런스 인 성남’에서 대표로 축사를 했는데... 성남시 청소년 대표로 아시아의 청소년들 앞에서 축사를 하게 됐다. ‘청소년들이 행복한 아시아’라는 주제에 맞게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의 1대 의장인 제가 축사를 하게 된 것이다. 제1대 행복의회 의장으로서 컨퍼런스에 참가해 아시아 청소년들을 만나게 된 것은 무척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늘 청소년을 위한 정책에는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논의하는 중이었는데, 이번 컨퍼런스의 토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된다. Q. 성남시청소년재단은 다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청소년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이 회의를 마련했다고 한다. 어떤 점이 좋았나? 우선,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 4개국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만남의 계기, 장을 마련해주셨다는 점에서 기뻤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어른들이 만들어주는 회의나 논의가 아닌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논의가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저는 늘, 참여라는 작은 시작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청소년의 인권, 교육, 정책, 놀이 4가지 주제별로 큰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청소년 여러분들만의 ‘청소년이 행복한 아시아’를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이것은 저희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의 모토이기도 하다. Q.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와 연계한 의제 발굴과 교류 활동은? 올해는 성남에서 아시아청소년컨퍼런스를 시작했지만, 추후에는 다른 나라에서도 아시아청소년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에 있는 청소년의회와 연계하여 청소년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교류해보고 싶다. 해외 의회 청소년들과 교류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경기도와 전국 청소년 참여기구와 교류하는 일이 생긴다면 더 좋을 것 같다. 한국 청소년들의 생각을 아시아의 청소년의회 의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Q. 성남외국어고등학교 2학년인데, 앞으로 꿈은 무엇인가? 제 꿈은 이루어지기 쉬운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론 어려울 수도 있어 보인다. 바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행복한 청소년이 되는 것’이다. 우선 ‘참여하는 청소년’이란 청소년, 자신들과 관련된 일엔 적극적으로 나서는 청소년이라 생각했다. 자신들과 관련된 일이라 하면 작게는 학교에서 동아리라든지, 남들은 잘 모르는 자신의 끼를 펼친다든지 라고 할 수 있으며, 크게는 어른들이 만드는 정책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이것을 만들 때는 청소년과 어른들이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어른들은 청소년을 50%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어른들은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청소년들도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행복한 청소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도 고등학교 2학년인 만큼, 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은 성적고민, 대학고민 등을 겪고 있다. 또한, 아르바이트, 가정 문제, 학교 폭력 등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도 많다. 이러한 청소년들은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힘든 시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행복한 그 날까지, 그리고 참여하는 청소년이 될 수 있을 때까지, 제가 조금이라도 기여를 한다면 저는 정말 행복할 것이다. Q. 이번 활동이 김 의장의 앞으로 진로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사실 제가 커서 하고 싶은 일은 다양하다. 미디어, 영상 분야에서도 일해보고 싶고 선생님도 하고 싶고 정책참여도 많이 해보고 싶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모든 일의 주목적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을 보호하는, 청소년이 행복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 제가 즐겨보는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청소년 비행, 음주, 학교 폭력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들도 다뤄보고 싶고, 청소년과 직접적으로 교류하고 청소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해주는 선생님으로서 그들 곁에 있고도 싶다.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정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고 싶기도 하다.제가 어떠한 일을 하던 청소년과 관련된 일을 꼭 하고 싶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저도 청소년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국적을 가진 아시아의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 통통 튀는 생각들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다른 나라 청소년들이 많이 제안해줬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좀 더 제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각국 청소년들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Q. ‘제1회 아시아청소년컨퍼런스 인 성남’의 자랑이나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의 자랑 등 더 하고픈 말씀은? 컨퍼런스와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둘 다 청소년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어른들이 아닌 청소년들이 인권, 놀이, 교육, 정책 등 다양한 문제들을 청소년의 관점에서 직접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현재 행복의회는 앞에 말씀드렸듯이 인권권익분과, 교육문화분과, 환경복지분과로 나뉘어서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정책이 나오면 12월에 있을 시장님과의 본회의 때 말씀드릴 예정이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Q. 같은 또래 청소년들을 대표해 성남시청소년재단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아시아청소년컨퍼런스 인 성남’,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와 같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참여기구 등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쉽게 다가가기 어려워하고 무슨 일을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많은 청소년들이 쉽게 자신들의 행복을 위해 다가갈 수 있도록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들에게 디딤돌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다.   【컨퍼런스 주제】컨퍼런스의 주제는 ‘청소년이 행복한 아시아’였다. 이는 ‘청소년이 24시간 행복한 성남시’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이라는 재단과 성남시의 목표와 일맥상통한다. 【분임토의】분임토의는 각 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이 추천한 주제 중에 청소년의 인권, 정책, 교육, 놀이 4가지를 선정하여 진행했다. 각 분임은 말레이시아 느그슴빌란주 청년의회, 베트남 탱화성 청소년연맹, 중국 선양시 정부, 중국 국제교류중심, 오사카국제학교 청소년들과 성남시 청소년들이 15~30여명으로 구성되어 5차까지 진행되었고, 분임 내에서도 5~6명으로 조를 나눠 토의의 효율성을 기했다. 분임토의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의 투입이었다. 토의 경험이 많지 않은 청소년들이 짧은 기간에 의미 있는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뒀다. 사후 설문조사에서도 컨퍼런스의 다양한 구성요소 중 분임토의가 좋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문화교류】문화교류는 3개조로 진행됐다. 성남시청, 정자수련관, 판교수련관, 양지동 문화의집, 남한산성 등 성남의 대표적인 지역을 해외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판교수련관에서는 목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갔다. 또한 자유 식사 미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식당을 선택해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소개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막식과 폐막식】개막식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K-tigers, 애니메이션 크루의 공연과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발상과 생각거리를 제공하도록 UN SDGs지원 한국협회 김정훈 대표가 강연을 진행했다. 폐막식은 청소년 교류의 성과물을 보여주는 시간으로, 분임토의 내용을 정리하고 분임별로 발표를 진행했다. 성남시 청소년과 베트남 청소년이 협력하여 합동 공연을 펼치는 등 짧은 기간이지만 청소년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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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5-11-18
  • "전통이 없는 현대는 없다!"
      Interview 홍연화 한국공예산업연합회 성남지회장 "전통이 없는 현대는 없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고운 한지를 이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소품부터 기리 간직할 예술품까지 전통의 명맥을 잇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30년째 한지에 대한 애틋한 사랑으로 한지공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한지공예가 홍연화 회장이다. 글·사진 정권수 취재팀장 작품사진 홍연화 고운한지갤러리 장소제공 성남문화원 Q. 한국 사람이면 한지(韓紙)에 대해서는 잘 알 것이다. 그런데 한지를 이용한 한지공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잘 모를 듯하다. A. 우리 민족과 수천 년의 역사를 함께 해온 한지를 이용해서 생활용품, 공예품, 예술품을 만드는 것이 한지공예다. 한지공예에는 지승(紙繩), 지함(紙函), 지호(紙糊), 지장(紙裝), 후지(厚紙)공예 등이 있다. 제가 하는 지승공예는 한지를 끈으로 만들어 작품을 만든다. 지함공예는 함을 만드는 방식이고, 지호는 종이 반죽을 사용한다. 후지는 종이를 여러 겹 붙여 두껍게 만드는 기법이다. 지장공예는 나무 등으로 골격을 짜고 안팎으로 종이를 바르는 방식이다. 지승공예의 유래는 한지가 워낙 귀하다보니 한지를 만들고 난 자투리나 선비들이 공부를 하고 버려지는 한지를 가늘게 잘라 실처럼 꼬고 엮어서 기물을 만든 데서 출발한다. 거기에 옻칠을 해서 생활용품으로 사용해왔다. 짚풀공예처럼 기물을 엮듯이 한지를 꼬아서 엮어 사용했다. 대야를 만들어서 옻칠을 하면 물도 새지 않고, 요강을 만들어 시집가는 새색시 가마 속에 넣어줬다고 한다. 가볍고 새지 않고 소리도 안 나기 때문이다. 성남문화원에서 수업을 하면서 제자들과 지승요강을 만들었었다. 저의 주분야는 한지공예의 백미로 불리는 지승공예와 지함공예이다. Q. 한지공예와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됐나?A. 인연을 맺은 지 올해로 30년째다. 처음에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취미로 했는데, 그러다가 적성에 맞다는 걸 알게 됐고, 그래서 직장을 그만두고 1986년에 서울 송파구에 공방을 열었다. 그 이후로 이 길만을 걸어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에 비해 저변확대가 매우 많이 됐다. 지금은 야탑에 있던 갤러리를 서현동으로 이전해 ‘홍연화 고운한지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길로 들어서고 후회한 기억이 별로 없는 걸 보면 천직이 아닌가 싶다. 배우러 오는 제자, 문하생들이 몇 년에 한 번씩 작품을 발표한다. 혼자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운 작품들이기에 모여서 전시회를 하게 됐다. 2012년 이후 4년 만에 하는 전시인데, 오는 11월 9부터 12일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한다. Q. 한지공예의 매력을 꼽는다면? A.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킨다는 사명감이 일단 매력적이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생각들 하시는데 심도 있게 작품을 하다보면 성취감이 그 어떤 분야보다 크다. 굉장히 정적인 작업으로 꾸준히 인내를 갖고 해야 한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그 고통은 싹 사라지고 그 성취감과 여운은 1년 이상을 가는 것 같다. 보통 작품 하나를 하는데 3개월에서 6개월쯤 걸린다. 지금 성남문화원에서 수강생들과 도자기 모양의 달항아리를 짜고 있는데 6월부터 시작해서 5개월째다. 목표는 12월까지 끝내는 건데, 절반은 가능할 것 같고 절반은 넘길 것 같다.   Q. 전통적인 면도 있지만, 요즘 시대에 맞게 현대화도 됐을 것 같다?A. 한지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한지로 만든 방문이나 창문, 벽지 등은 단열 효과는 물론 공기정화 기능까지 겸비해, 우리 선조들의 지혜는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다. 바람을 잘 통하게 하고 습도 조절로 답답한 실내 환경을 개선시켜주기 때문에 요즘 아토피나 비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한지의 자연친화적인 특징이 주부들에게 매력덩어리임에는 틀림없다.   요즘에는 ‘한지사’라고 해서 한지를 섬유처럼 만든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협동조합을 만들어 침대커버, 스카프 등을 출시하고 있으며, 양말도 있다. Q. 후학을 양성하시는데 어떤 활동을 하시는지?  A. 성남문화원에서 지승공예를 강의하고 성남여성문화회관에서 지함공예를 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학교에서 지승공예 교육을 맡고 있다. 한지공방을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승공예를 가르치는데, 지승공예를 하는 분은 전국적으로 매우 적다. 그래서 공방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한 달 기준으로 성남에서 12시간, 안양에서 12시간씩 교육을 한다. Q. 성남시에 전통 분야 인재들이 많은 것 같다. 올해에도 경기도공예품경진대회에서 성남시가 단체 최우수상을 타며 두각을 나타냈다. A. 공예품대전, 공모전, 전시회에 제자들 작품들을 많이 내보낸다. 성적들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올해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성남시가 우승하는데 한지공예가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도공예품대전을 통과해야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갈 수 있다. 본상까지 몇 번 갔었다. 그리고 전통공예를 하는 사람이면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전협회에서 하는 전승공예대전을 한번 넘어야 한다. 2005년에는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최고의 수준에 오른 사람을 뽑는 ‘경기 으뜸이’에 지정됐고, 2006년에는 예능 분야에서 ‘경기도 여성상’을 받았다. 한지예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보급코자 노력한 점과 지역 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 그리고 한국미협 대한민국대전 초대작가이고, 한국예총에서 2013년에 지승공예 부문 ‘문화예술명인’으로 선정됐다. Q. 앞으로의 계획은?A. 처음부터 목표나 큰 뜻을 가지고 시작한 게 아니라 취미로 하다가 적성에 맞아 직장까지 그만두고 하게 된 일이다. 한국 여성들은 결혼하면 뭔가를 길게 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한지공예는 이제 제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부가 됐다. 사명감과 목표 의식이 명확하게 생겼기 때문이다. 앞으로 좀 더 깊이 있는 우리 지승공예 유물과 역사적 자료를 발굴해서 재현해야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분야에 있어서 아직 그 누구도 해보지 않은 일을 남겨놓고 싶다.2010년도에 복원전시회도 했다. 내년쯤에 개인전을 생각하고 있다.   Q. 한지공예를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A. 자연친화적인 소재인 한지는 현대적인 집안 환경과도 매치가 잘 된다. 한지하면 원색만 생각하고 옛날 오방색을 떠올리는 분들도 계신데, 다양한 색감의 한지로 얼마든지 현대적 가구나 소품들과 매치시켜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뭐든지 접해보기 전에는 잘 모를 수 있다. 전시회도 한번 들러보신 후에 새롭게 취미생활을 시작하시면 한지에 대한 편견은 사라질 것이다. 다른 전통 분야도 그렇지만 젊은 사람들은 별로 없다. 30~40대는 아이들에 매여서 취미 갖기가 쉽지 않다. 시간을 길게 투자하는 건 더더욱 힘들다. 그래서 아이들도 성장하고 가정적으로 안정된 50대 이후에 많이들 시작한다. 가볍고 간단한 기법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작품들도 많다. 한지를 이용해 작품을 할 것인지, 상품을 만들 것인지 다양한 진로를 탐색해보길 권한다. 한지공예 작가가 되려면 공모전과 대회 위주로 하면 된다. 취지에 맞게끔 배우고 만들면 된다. Q. 한지공예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뜻 깊은 일은?A. 아이들에게 한옥, 한식, 한지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5권의 한국문화시리즈가 발행됐는데 한지 분야에서 작가로 참여해 4페이지 분량을 집필했다. 아이들에게 한지를 알리는 작가로 기록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지난 2010년 개봉했던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 올리기’의 주제가 한지였다. 한지를 만드는 과정부터 그리고 공예품들이 나오는데 모두 제가 만든 작품들이다. 한지를 소재로 한 영화에 출품된 게 가장 기억에 남고 뿌듯하다.    Q. 마지막으로 우리 전통예술 분야에 대해 한 말씀...A. 한 나라의 전통은 그 나라가 발전하고 부강해질수록 더 귀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 전통이 없는 현대는 없다. 개인의 힘으로만 그 역할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정치나 정책 결정하시는 분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전통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지원·육성해야 한다. 국가나 지자체에서 해줘야 할 역할로 본다. 성남시가 전통공예 분야에 있어서 경기도에서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잘 계승·발전시켰으면 좋겠다.   Info 지승공예란?한지를 긴 실의 형태로 만들어 이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전통공예로, ‘노엮개’라고도 한다. 과거 일반 서민들이 짚으로 새끼를 꽈서 만든 새끼줄로 각종 기물을 만들었던 것에 착안해 짚 대신 한지줄을 이용해 보다 더 작고 정밀한 작품을 만들어 사용한 것이 기원으로 보인다. 한지를 길게 잘라 만든 띠를 계속 이어가며 비벼 꼬아서 실처럼 만든 것을 홑줄이라 하며, 이 홑줄을 두줄로 꼬아 만든 것을 겹줄이라 한다. 이 홑줄과 겹줄을 이용해 직물 기법으로 작품을 만든다. 이 때 여러 가지 색으로 물들인 색지를 이용해 다양하고 아름다운 무늬를 표현할 수 있다. 옻칠을 통해 그 형태가 견고해지고 보존성이 좋아진다. Profile 홍연화사)한국미술협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지공예(지승부문) 명인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회원경기 으뜸이(한지공예 부문) 선정경기도 여성상(예능 부문) 수상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민사조정위원 Info 한지, 애틋한 사랑을 만나다 ‘제5회 한지, 천년의 사랑전 Ⅱ’ 일시 : 11월 9~12일(개막식 11월 9일 오전 11시)장소 : 성남시청 1층 누리홀작품 : 가마요강, 자라병, 등잔대, 함지박, 반짇고리 등 30여명의 한지공예작품 200여 점문의 : 031-707-3843, www.ghowh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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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4
  • “줌마가 뜨면 반드시 승리한다”
      성남FC ‘줌마서포터스’ 정성희 단장“줌마가 뜨면 반드시 승리한다” 언제부턴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아줌마들의 함성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원정경기 같은 홈구장의 분위기가 너무 싫어 뭉치게 됐다는 성남FC ‘줌마서포터스’의 응원 소리다. 시들했던 탄천구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줌마부대의 중심에는 축구 생각으로 잠 못 이루며 전국 최초로 그녀들을 탄생시킨 정성희 단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글·사진 정권수 취재팀장 현장사진 줌마서포터스 " 성남FC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관중석 중앙에 상하의를 검정색으로 물들인 한 무리의 응원부대가 일찌감치 자리한다. 까치 엠블럼이 새겨진 스카프를 두르기도 하고 한 손에는 축구공이 그려진 페트병이나 부채, 다른 손은 입에 문 부부젤라(vuvuzela)를 움켜쥐고 있다. 오늘은 원정경기가 있는 날이다. 검정 물결의 응원부대는 이곳, 적진에서도 일사불란하게 대형을 갖춘다. 경기 시작과 함께 터져 나온 함성은 파란 창공을 가르는 거대한 까치너울처럼 성남의 필승 의지를 알린다. 응원석 앞에서 울려 퍼지는 북소리 장단에 맞춰 통일된 몸동작을 선보이며 목이 터져라 ‘성남’을 외치는 검정옷의 아줌마들. 이들이 바로 성남 탄천은 물론이고 울산, 인천, 광양, 서울 할 것 없이 승리를 몰고 다닌다는 ‘성남FC 줌마서포터스’다. 쿵쿵쿵쿵! 쿵쿵! “사랑한다 성남!” “힘을내라 성남!”“황의조!” 짝짝짝~ “김두현!” 짝짝짝~ “박용지!” 짝짝짝~! 성남 선수들이 사력을 다해 축구장을 내달리며 상대편 공을 걷어 찰 때면, 공을 몰고 상대진영으로 쏜살 같이 내달릴 때면, 줌마서포터스는 점점 더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든다. 그러나 상대편 저항도 만만치 않다. 깊이 공략하려하면 거세게 뛰어들어 우리 선수들의 다리를 감아 차기도 하고 몸을 던져 밑을 파고들기도 한다. 어느 순간, 상대편 수비수와 헤딩 경합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숨을 가다듬는 성남FC 박용지 선수. 오늘은 다른 날보다 조짐이 정말 좋다. 파울을 알리는 휘슬 소리가 구장을 가르는 순간, 줌마서포터스의 부부젤라도 덩달아 ‘뿌~~ 뿌뿌!’를 연실 뿜어낸다. 이제 상대편 진영을 향해 까치군단의 한발 앞 선 패스와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선보일 시간이다. 천천히 자기 진영에서 공을 돌리는 성남. 양쪽 공간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널찍하게 진영을 갖춰가며 점점 압박해 들어가는 성남FC 선수들. 땅볼 패스를 전개하며 중앙 미드필드 쪽으로 공을 쿡 찔러 넣는다. 미드필더 김성준이 왼쪽으로 돌려놓고 장학영이 이를 받아 반대방향 골에어리어를 향해 크로스로 힘껏 공을 띄운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공을 놓칠세라 모두가 숨죽이며 긴장하는 순간이다. 이 때 수비수가 미처 달려들기도 전 훤칠한 키의 박용지 선수가 기다렸다는 듯, 몸을 비틀어 논스톱 발리슛을 힘차게 날린다. “슛!~~” 허공을 가르는 골키퍼의 유연한 몸동작을 뒤로 하고, 공은 이미 골포스트를 빗겨 스치듯 화려한 회전력으로 골망을 뒤흔든다.  “와우! 와~~” “꼬올, 꼬올, 꼴입니다!”“그림 같은 환상의 발리슛이 터졌습니다!” 일제히 일어나 서로를 부둥켜안고 펄쩍펄쩍 뛰며 환호하는 성남FC 줌마서포터스. 너무나도 큰 기쁨에 눈가가 촉촉해지는 뭉클한 감동이 북받쳐 오르는 순간이다. 그녀들은 오늘도 이 짜릿한 승리의 순간을 위해 열정을 쏟아 묵묵히 응원을 펼쳐왔다. 오늘뿐 아니라, 내일도 모레도, 성남FC가 있는 그날까지, 줌마서포터스는 이 감동의 순간과 함께 하리라고 다짐하고 있었다. "   Q. 아줌마들이 모인 ‘줌마서포터스’는 어떻게 결성됐나?  원래는 월드컵처럼 국가 대항으로 펼치는 축구 경기에만 관심이 있었다. 2002년 월드컵 때, 당시 고1이던 아들과 함께 광화문, 서울시청까지 쫓아다니며 축구에 열광했지만 국내 프로축구는 잘 알지 못했다. 그러다가 마침 성남에 시민구단이 생기면서 탄천구장을 찾게 됐다. 초창기에 성남은 관중석도 아주 썰렁하고 응원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 시민구단인 만큼 응원도 시민이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아들 같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싶은 마음에 줌마서포터스를 시작한 것이다.원정경기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다른 구단 팬들을 보면 놀랍기도 하고 무척 부러웠다. 결정적으로는 탄천에서 수원과의 경기가 열리는데 마치 수원 홈구장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홈구장이 마치 원정경기 같은 이 거북한 분위기. 그래서 아줌마들의 힘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 참여할 시간이 충분히 되는 열정적인 줌마들을 중심으로 결성해나갔다. 처음에는 30명 정도가 모여 북을 치며 응원을 했었는데, 50명으로 늘어났고 다시 70명 그러다가 지금은 91명이 됐다. 100명까지 채울 생각이다.기본적인 가입조건은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줌마다. 그러나 숫자가 많다고 참석률이 높은 것은 아니다. 아마 공개모집을 했으면 엄청난 줌마들이 모였을 것이다. 지난 9월 4일 공식적인 창단식도 가졌다. Q. 응원은 어떤 식으로 하나? 단체가 응원을 하려면 일정한 규칙이 있어야 한다. 응원도구는 가능하면 돈을 들이지 않고 재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했다. 페트병에 모래를 넣고 축구공을 복사해 붙이고 두드려서 응원을 했다. 다음에는 페트병에다 팥을 넣어서 응원할 생각이다. 팥 소리가 아주 경쾌하다.응원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응집력이다. 줌마서포터스는 성남FC 유니폼 색에 맞춰 상하의 모두 검정색 옷을 입는다. 하얀 색에 까치 엠블럼이 새겨진 스카프 외에 다른 색은 절대 안 된다. 카디건을 입던 점퍼를 입던 모두 검정색이다. 이제 시즌이 끝나면 휴식기인데 서포터스들이 응집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함께 활동할 필요가 있다. 서포터스들의 단합을 위한 리더십 교육 등을 생각하고 있다.   Q. 또 어떠한 응원규칙이 있나? 홈경기 응원문화에 혁신을 주고 싶다. 그래서 줌마서포터스는 경기장에 올 때 반드시 쓰레기봉투를 지참한다. 끝나고 나면 우리 응원석은 정말 깨끗하다. 옆에 응원 온 사람들에게 치우자는 말을 하는 대신, 우리가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바꿔가자는 취지다. 또 경기가 끝나도 절대 바로 일어나지 않는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 응원 도중에 웬만해선 자리를 뜨지 않고 핸드폰도 하지 않는다. 먹는 것도 하프타임에 먹는다. 그리고 줌마서포터스 응원석을 블랙존으로 해 놨다. 누구나 검정색 옷을 입고 오면 우리랑 함께 응원할 수 있다. Q. 아줌마들로 구성된 서포터스는 어떤 강점이 있나?엄마들에게 선수들은 자식 같은 애들이다. 선수들에게 우리 줌마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그날 출전하는 선수들의 이름을 다 외워서 불러준다. 지고 나면 눈물도 난다. 경기가 끝나도 끝까지 남아서 선수들이 돌아갈 때까지 박수갈채를 보낸다. 이제는 꼭 선수들이 줌마서포터스석에 와서 인사를 하고 간다. 그러면 또 아는 선수 이름들을 모두 불러준다. 선수들은 자기 이름을 불러줄 때 너무 기분이 좋고 힘이 난다고 말한다. Q. 개인적으로 어떤 선수를 가장 좋아하나?부산에서 온 31번 박용지 선수 팬이다. 키도 크고 잘 생겼고 아주 잘한다. 성남의 아이돌이다.   Q. 서포터스를 해보니 어떤 점이 좋나?일단은 성남시민으로, 전국 최초로 성남 역사에 기리 남을 일을 한다는 자부심이 생겨서 좋다. 50명이 서포터스 할 때는 48명이 나올 정도로 참석률이 좋았다. 80명 때도 최대 73명이 참석했다. 이러한 참석률은 강제로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우리들이 경기장에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줘야 이긴다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어떤 엄마들은 나팔을 부니 다이어트도 되는 것 같고, 함성을 지르다보니 스트레스 해소도 된다고 좋아한다. Q. 줌마서포터스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것 같다‘탄천에 줌마가 뜨면 승리한다’, ‘줌마가 승리의 여신’이란 소리도 들었다. 지금까지 원정경기에 응원가서 지고 온 적이 없다. 줌마서포터스가 원정응원을 가면 지금까지 모두 이겼다는 사실이다. 줌마서포터스 때문에 동기부여가 돼 많은 서포터스가 생겨났다고 한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응원전은?비를 맞으면서 했던 인천 원정경기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말 그대로 빗속의 여인이 됐다. 인천 경기장에 비를 피해 응원할 곳이 너무 많았는데 우리 있는 서포터스석에만 천장이 없었다. 축구에 대해서 잘 몰랐기에 인심도 고약하다고 흉 본 기억이 난다. 비가 안경으로 내리쳐 앞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이겼기에 더 즐거웠다. 아직까지는 원정응원을 많이 가지는 못하지만 점차 늘려가고 있다.   Q. 줌마서포터스의 꿈은? 성남FC가 우승하는 게 꿈이다. 성남은 구단주가 이재명 시장인데 굉장히 관심을 갖고 계신다. 지난 5월에 2015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하고 돌아오는 선수단을 인천공항에서 격려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 받았다. 또 관중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게 목표다. 많은 줌마들이 경기장에 나와 스트레스도 풀고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성남시민들의 단합된 목소리가 전국에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 예전에 비해 성남FC가 정말 잘 한다. 성남 선수들이 국가대표로도 많이 발탁되고 더 유명한 선수들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국가대표로 발탁된 풍생고 출신의 황의조 선수가 TV 화면에 나와 골을 넣을 때, 성남 위상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 왼쪽부터 줌마서포터스 김숙희 교육부장, 정성희 단장, 김영숙 자문위원 Info 성남FC 엠블럼   성남시의 상징 자산인 까치를 소재로 한 현대적인 엠블럼이다. 성남시와 시민, 구단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까치의 긴 꼬리는 스포츠의 역동성, 구단의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이는 새롭게 도약하는 성남FC의 의지와 도전정신을 나타낸다.까치의 주조색은 Coblet blue black을 사용했다. Gold는 명문구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창조한다. 성남FC의 끈기와 판단력, 체력을 상징한다. Info 성남FC 마스코트   성남시와 시민, 성남FC를 하나로 이어주는 상징 소재인 까치를 캐릭터로 사용해 친근감과 대표성, 일관성을 부각시켰다. 캐릭터의 자신감 있는 표정과 동작은 한국축구의 미래를 선도하고 승리를 이끄는 선수들의 모습을 시각화하여 시민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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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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