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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 포메라니안
    폼(Pom) 또는 폼폼(Pompom) 등의 애칭으로 불려지는 포메라니안은 독일 동부지역과 폴란드의 북부 지역의 접경지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포메라니안은 오늘날 작은 사이즈로 인해 토이견종(Toy dog)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지금보다 훨씬 큰 스피츠 견종에서 유래했다. FCI(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 : 세계애견협회)는 폼을 독일 스피츠(German Spitz)의 일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특히 포메라니안은 17C 이래로 왕실에서 많이 키웠는데 그 중에서도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작은 포메라니안을 키웠다. 빅토리아 여왕의 작은 포메라니안의 영향으로 작은 종이 선호받기 시작하였다. 빅토리아 여왕 시절에 폼의 평균 사이즈가 50%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포메라니안은 힘이 쎄고 건강한 견종이다. 포메라니안의 건강문제 중 가장 이슈화 되는 질병은 슬개골 탈구 증상과 기관지 허탈 증상이다. 포메라니안의 그 다음으로 주목받는 질병은 피부가 검게 변화는 피부질환(black skin disease)이다. 피부가 검게 변하는 피부질환은 계속되면 전신탈모를 초래할 수 잇다. 포메라니안은 미국에서 항상 인기 순위 15위 안에 드는 견종이다. 특히 작은 견종이 선호받는 요즘 포메라니안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외모 포메라니안의 몸무게는 1.9~3.5kg , 어깨까지의 체구는 13~28cm가 적당하다. 녀석은 풍성하면서도 조밀한 모발을 가지고 있으며 꼬리는 등 위에서 국화처럼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녀석들의 외모는 전체적으로 콤팩트하면서도 기운차 보이다. 목둘레와 가슴 그리고 엉덩이에는 풍성한 장식깃털을 갖고 있다. 포메라니안은 레드, 오랜지, 오랜지세이블, 블랙탠 등 아주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데 1888년 빅토리아 여왕이 가지고 있던 포메라니안은 레드포메라니안이었다. 이 영향으로 19세기 말에 포메라니안 중 가장 유행한 색은 레드 또는 오랜지 색이었다. 포메라니안은 어느 다른 견종보다 색이 다양하다. 오랜지, 레드, 크림, 블루, 블랙, 세이블(sable : 등에 검정색이 섞여 회색빛 또는 검정색의 무늬가 있는 경우), 화이트, 블랙앤탠(black & Tan), 브라운앤탠, 스파티드, 얼룩무늬의 브린들 등 색과 무늬가 아주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인 색은 오렌지, 오렌지세이블, 블랙 또는 크림색이다. 멀색(merle) 포메라니안은 견사들에 의해 최근에 개발된 색이다. 이 색은 바탕색에 블루 또는 회색이 섞여 있는 색이다. 포메라니안은 두터운 더블코트를 하고 있다. 포메라니안의 미용은 특별히 어려운 것이 없다. 있는 그대로가 최고의 모양으로 매일 빗질을 해주는 정도면 된다. 폼의 코트는 겉털과 속털의 이중모로 되어 있는데 겉털은 길고 직모이며 속털에 비해 거칠다. 반면에 속털은 부드럽고 짧다. 일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하는데 특히 이때 서로 엉키기 쉬우므로 하루에 한번씩 빗질을 해줘야 한다. 기질 포메라니안은 전형적으로 친근하고 활달한 성격의 견종이다. 녀석들은 주인이나 혹은 주인과 절친한 사이의 사람들에겐 아주 사랑스럽게 대하고, 그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습성이 강하다. 녀석들은 주인과의 유대관계를 빠르게 형성하는데, 반면에 혼자 시간을 보내는 훈련을 받지 않으면 분리공포증이 생길 수도 있다. 포메라니안은 경계심이 많은 견종이며 환경변화에 민감한 편이다. 새로운 것이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잘 짖는데 주변상황에 지나치도록 주의, 경계를 하기 때문이다. 녀석들은 자기 영역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 영역에 방어본능이 있다. 그래서 외부의 작은 소음에도 잘 짖는 편이다. 포메라니안은 이해력이 빠르고 총명한 견종이다. 훈련도 잘 받아들이고 주인이 직접 훈련할 경우 아주 성공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 건강 포메라니안의 일반적인 수명은 12년에서 16년으로 보고되고 있다. 적당한 운동에 다이어트를 잘 한 폼은 건강상 별 문제가 없다. 주인이 잘 관리해 준다면 아주 튼튼한 견종이다. 다른 견종처럼 폼 역시 유사한 많은 질병이 찾아올 수 있지만 표준체중을 유지하면 건강상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편이다. 특히 멀 칼라(merle color)의 폼의 경우 귀머거리 증상, 안구압 증가, 난시, 소안구증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부모 모두 멀칼라의 경우 골격이상, 심장병, 생식이상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질병이 특별히 나타나는 것은 최근 사람들이 새로운 종을 만들기 위해 무리한 근친교배를 시켜 열성적 유전형질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큰 개를 인위적 교배로 인해 짧은 세월동안 작은 개로 만든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미니어처 푸들, 미니어처 핀처 등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 무릎뼈가 이탈되는 슬개골 탈구 증상이다. 이 증상은 칼럼에서 몇 번 소개한 적이 있어 여기서 길게 설명하지는 않는다. 또 기관지허탈이라는 질병이 폼에 가까이 있는데 이는 코에서 폐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관지가 허약해지는 증상이다. 기관은 긴 관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관을 지탱하기 위해 여러 개의 링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링이 약해지면서 기관이 늘어지고 약해지는 증상이다. 징후는 운동을 할 때 쉽게 지치거나 거위 목소리와 유사한 소리를 낸다거나 심하면 살짝 졸도를 하기도 한다. 무더운 날씨이면 주의를 기울여주어야 하며, 과도한 운동이나 흥분은 금물이다. 포메라니안에게서 종종 나타나는 피부질환이 있는데 ‘검은 반점 피부병(black skin disease)’라 불리는 질환이다. 이 병은 색소침착과도증이나 탈모증과 함께 올 수 있다. 이 질병은 암컷보다 수컷에 더 많이 나타나며, 유전질환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사춘기에 나타나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나타날 수도 있다. 주의해야할 다른 질병을 열거해 보면 쿠싱증후군, 갑상선 저하증, 만성적 피부 질환, 생식호르몬 불균형 등이 보고되고 있다. 포메라니안의 흥미로운 역사는 다음 기회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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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 40. 그레이트 피레니즈(Great Pyrenees)
    1박2일 상근이, 그레이트 피레니즈(Great Pyrenees) 주변에서 1박2일에 나오는 하얀 개가 무슨 종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많다. 미국을 포함한 북아메리카 지역에서는 그레이트 피레니즈로 불리는 이 종의 원래 이름은 피레니안 마운틴 덕(Pyrenean Mountain Dog)이다. 당당한 외모에 위엄까지 느껴지는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섬세한 성격의 작업견으로 가축을 지킬 때는 충실한 경비견이다. 녀석은 어떠한 지형이나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양떼를 지키는 개로 유명하다. 뛰어난 후각과 시각뿐 아니라 높은 지능을 갖추고 있는 녀석은 양치기 개로선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견종은 두껍고 아름다운 털코트가 트레이드 마크인데 흰색, 오소리색, 회색 또는 탠(tan)무늬 등 다양한 색을 갖고 있다. 그레이트 페레니즈는 중앙아시아 또는 시베리아가 기원이다. 녀석들은 아리아인들을 따라 유럽으로 이주해왔다. 녀석의 지금의 이름 ‘피레니안 마운틴 덕’은 유럽 남서부 산악지역에서 얻은 이름이다. 그 산악지역은 특히 가파른 경사지로 사람들이 가축을 돌보기가 특히 힘든 지역이었다. 농부들의 소중한 작업견이었던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프랑스로 와서 귀족들의 귀여움을 받기 시작하고 17세기는 프랑스 궁전의 정원을 지키는 개로 사용되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아주 오래된 견종으로 수백 년 동안 바스크 사람들에 의해 양치기로 특화되었다. 바스크인들은 프랑스의 남쪽, 스페인의 북쪽 지역의 피레니즈 산(Pyrenees Mountains)에서 목축 생활을 하던 민족이다. 이 견종이 문헌에 처음 소개된 것은 1407년이고 1675년에는 프랑스 황태자(The Grand Dauphin)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19세기 초에는 그레이트 피레니즈의 명성이 널리 알려져 다른 여러 산악지역의 유목민들이 녀석들을 구입하기 시작하였고, 작업견으로서 녀석의 인기는 당시 남부유럽에서 최고였다. 그러나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1874년까지만 해도 외모가 아직 표준화되지 못하여 동부타입의 외모와 서부타입의 외모로 나뉘어져 있었다. 녀석들은 유럽에 들어와 기존 유럽의 흰색 가축경비견(LGD)과 교배를 하면서 유전적 관련을 갖게 된다. 지금의 그레이트 피레니즈와 관련있는 개로는 이태리의 머래머 쉽독(Maremma Sheepdog), 헝거리의 쿠바스즈(Kuvasz), 터어키의 아카바시독(Akbash Dog), 폴란드 남부 타트라 산악지역의 폴리쉬 타트라 쉽독(Polish Tatra Sheepdog) 등이다. 위의 개들보다는 교배가 많지는 않았지만 뉴펀더랜드와 세인트 버나드도 그레이트 피레니즈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외모 수컷은 성견이 되면 몸무게는 50~54kg 정도, 키는 69~81cm 정도이다. 반면에 암컷은 수컷보다체구가 작아 몸무게 36~41kg, 키는 63~74cm 정도이다. 녀석들의 털코트는 흰색이 대표적이며, 회색, 레드, 러스트(녹이 슨듯한 붉은)색에 쉐이드(어두운 색이 섞여있는) 빛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또 얼굴 양쪽 볼, 눈썹 위, 손, 가슴에 탠(tan)무늬를 띄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간혹 꼬리에도 탠무늬가 있기도 하다. 하얀색의 그레이트 피레느즈에 비해 다른 색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의 털코트가 조금 더 억세고 긴털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간혹 태어나서 조금 지나 얼굴이나 귀에 밝은 탠(tan) 또는 레몬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시베리아 출신답게 녀석들도 겉과 속의 털을 함께 가진 더블코트를 하고 있으며 코와 눈가장자리 색은 검정색이다. 프랑스에서는 회색 또는 탠마크를 한 녀석들을 “blaireau(badger:오소리)”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녀석들은 체형에서 위엄이 있어 보이면서도 우아한 멋을 가지고 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걸음걸이가 부드럽고 우아하다. 녀석은 걸음걸이에서도 자신의 성격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자신감에 차 있으면서도 온화하고 상냥한 분위기를 띤다. 걸을 때는 머리를 똑바로 들고 힘과 민첩함이 보인다. 속도를 낼수록 녀석의 발걸음은 중앙의 한 선으로 모아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때문에 스피드를 내는데 유리하다. 기질 전문가들은 그레이트 피레니즈를 평가할 때 기질과 성격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녀석들은 항상 자신감에 차 있으며, 온화한 성격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녀석들은 자신의 가족과 자신이 지키는 가축들에겐 아주 관대하면서 침착하게 행동한다. 관대함과 인내심은 녀석들의 특징 중에 특징이다. 녀석들은 두려움을 모르고, 참을성이 강하며, 독립적이고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사람이나 동물에게 공격적이지 않으면서도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가축을 돌보는 쉽독으로서 최고의 기질을 가지고 있음이 틀림없다. 녀석들은 자신이 돌보는 가축의 영토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지키려는 강한 본능도 가지고 있다. 중대형견종의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가축을 몰던 개라 튼튼하지만 그만큼 활동적인 개이다. 도시 아파트에서 키우기엔 적절하지 않으며, 넓은 정원이나 산책로를 끼고 있어야 한다. 야산이나 넓은 들이 펼쳐 있는 시골에서 키우기엔 아주 적절한 개다. 1박2일 프로그램에서 목줄을 매고 촬영장을 이리저리 끌려다니던 상근이는 그리 행복해 하지 않았을 것이다. 건강 문제 모든 순종견종들의 고민은 유전질환이다. 순종일수록 근친교배가 많아 열성형질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나마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다른 견종에 비해 유전적 질환이 심하게 나타나는 편은 아니다. 대형견에게서 잘 나타나는 엉덩이 형성이상(hip dysplasia)을 비롯하여 골수암(bone cancer), 슬개골 탈구(luxated patellas) 등이 많이 나타난다. 추운 시베리아 지방의 개들이 따뜻한 지방에 와서 지내면 잘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평균수명은 대형견 치곤 그리 길지 않으며 10년에서 12년 정도가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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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39. 게르만 셰퍼드
    훈련받으면 최고의 개 게르만 셰퍼드의 또 다른 이름은 앨세이션(Alsatian)이다. 게르만 셰퍼드는 독일이 기원으로 대형 견종에 속한다. 게르만 셰퍼드는 1899년에 만들어진 신흥 견종에 속한다. 본래의 목적은 양떼를 몰거나 지키는 일을 해온 워킹덕(working dog)으로 허딩 그룹(Herding Group)에 속하지만, 녀석의 힘과 지능, 복종훈련의 능력 등이 탁월해 세계적으로 경찰견 또는 군용견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역사 게르만 셰퍼드는 1800년대 유럽에서 표준화가 이뤄졌다. 녀석들은 야생 동물로부터 양들을 지키고, 그 양들의 모든 일을 돕는 역할로 태어났다. 독일의 시골마을에서 양떼를 모는 목적으로 지능이 높고, 스피드하며 후각이 발단한 녀석들이 선별되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그 결과 선별된 개들은 주어진 임무를 아주 훌륭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외모도 하나의 전형이 생겨나고 훌륭한 능력이 갖추어지자 또 다른 임무가 그들 앞에 놓이게 된다. 1891년 독일에 있는 견종을 표준화하기 위해 파이락스 서사이어티(Phylax Society)라는 단체가 만들어지는데, 이 단체는 게르만 셰퍼드협회의 시조가 된다. 이 단체는 3년 정도 유지하다 내부 논쟁이 격해지면서 해산하게 된다. 그 협회의 어떤 사람들은 작업견의 특성을 표준화하는데 유일한 목적을 둔 반면, 또다른 사람들은 외모의 표준에 주목한다. 그들은 창립 목표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당시 독립견종을 표준화하는 방향에 커다란 영감을 주게 된다. 인기 영국의 애견협회(KC)는 45마리의 게르만 셰퍼드의 등록을 시작으로 1919년 이 견종의 등록을 허락한다. 1926년에는 영국애견협회에 등록된 게르만 셰퍼드가 8,000여 마리로 늘어난다. 녀석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명성을 날리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당시 유명한 게르만 셰퍼드로 린틴틴(Rin Tin Tin)과 스트롱하트(Strongheart)라는 녀석이 있었다. 1937년, 1938년 미국애견클럽 쇼에서 시거(Sieger)라는 셰퍼드 종이 우승하면서 미국에서도 인기가 급상승한다. 게르만 셰퍼드는 역시 전쟁에서 두각을 나타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혁혁히 공을 세우며 최고의 개로 찬사를 받기 시작한다. 현대의 게르만 셰퍼드 현대의 게르만 셰퍼드는 역할의 면에서나 외모에서나 초기의 셰퍼드와 많이 달라졌고, 단점은 빠르게 제거되면서 발전해왔다. 게르만 셰퍼드는 정교한 훈련을 받아야 그 장점이 살아나는 개다. 주인의 부주의로 인해 정교한 훈련을 받지 못하면 오히려 단점이 부각되고 질병이 생기기도 한다. 유전적 질병으로는 대형견에게서 잘 발견되는 엉덩이형성이상 증상이나 단고환증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모발이 탈색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외모 게르만 셰퍼드는 일반적으로 바닥에서 어깨 위까지의 길이가 55cm에서 65cm, 몸무게는 22kg에서 40kg 정도의 대형견이다. 이마는 반구형으로 둥글고, 주둥이는 앞에서 보면 정사각형 모양으로 길며 검정색을 띠고 있다. 이빨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가위교합을 하고 있다. 눈은 생기가 넘치며 갈색에 중간 정도의 크기이다. 귀는 크고 위로 곧게 뻗어 올라가 있으며 귓구멍은 나란히 앞쪽을 향해 있다. 이동 중에는 종종 뒤쪽을 향하기도 한다. 녀석은 긴 목을 가지고 있는데 흥분할 경우 목을 세우고, 빠른 걸음으로 이동할 때는 목을 낮추어 걷는다. 꼬리에 털이 많은 편으로 뒤로 튀어나온 무릎관절(hock)까지 닿아있다.게르만 셰퍼드는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색은 레드, 탠, 브라운, 블랙, 블랙탠, 레드탠 등이다. 지능 게르만 셰퍼드는 특히 지능이 뛰어나다. 스텐리 코렌의“견종의 지능”을 보면 명령을 이해하는 능력은 모든 견종 중 보도콜리, 푸들 다음으로 3번째로 뛰어나다고 한다. 게르만 셰퍼드는 보통 간단한 명령은 5번만 되풀이 반복하면 알아 듣는다고 한다. 강력한 힘에 뛰어난 지능 덕분에 경찰견, 안내견, 구조견 등에 널리 이용된다. 녀석들은 다양한 명령을 빠르게 습득하며 다른 대형 견종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다. 공격성 게르만 셰퍼드는 미국애견협회(AKC)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견종 5위 안에 든다고 한다. 미국은 우리나라에 비해 정원이 있는 주택이 발달하여 대형견종을 많이 키우는 편이다. 게르만 셰퍼드는 공격성이 있는 개로 다른 작은 동물이나 사람을 무는 실수를 하기도 한다. 다른 견종에 비해 공격성에 의한 사고 보고가 많은 견종이다. 1999년 호주의 통계치를 보면 사람을 공격한 견종 중 3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특히 게르만 셰퍼드는 대형견종으로 어린 아이나 소형견종에겐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수 있다. 훌륭한 견종이지만 각별히 훈련이 필요한 견종이다. 모든 견종이 다 그렇겠지만 각별히 훈련받은 셰퍼드와 그렇지 않고 특별한 훈련없이 길러진 셰퍼드와는 그 차이가 너무나 크다. 셰퍼드를 키울 욕심이라면 특별히 복종훈련을 완벽하게 가르쳐야 한다. 기질 게르만 셰퍼드는 아주 활동적인 견종이며 자신감이 충만한 견종이다. 셰퍼드는 배우는 것을 즐겨하며 훈련에 열의를 다한다. 게르만 셰퍼드는 주인이나 혹은 일상적으로 함께 지내온 사람들에게 충성스럽고, 우호적이다. 하지만 사회성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라서 낮선 사람들에게 과도한 방어본능을 들어내기도 한다. 건강 게르만 셰퍼드에게도 많은 질병이 나타나지만 그 대부분은 19세기에 사람이 고의적으로 만들어낸 견종이라 근친교배에 의한 유전적 질병이 대부분이다. 엉덩이와 팔꿈치 등 관절에 이상 증상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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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6
  • 38. 닥스훈트(Dachshund)
    스탠다드 사이즈의 숏헤어 닥스훈트 닥스훈트는 하운드종으로 짧은 다리에 상대적으로 긴 몸통을 가졌다. 표준 사이즈의 닥스훈트는 추적에 능하고 후각이 특히 발달하였다. 특히 오소리나 기타 굴을 파고 사는 동물들을 사냥하는데 적합한 견종이다. 그에 반해 소형 닥스훈트는 토끼 등의 사냥에 사용된다. 미국 서부에서는 프레리덕(개가 아니라 쥐와 같은 설치류)을 사냥하는데 닥스훈트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닥스훈트는 독일이 원산지이며 이름의 본 뜻은“오소리 잡는 개”다. Dachshund의 Dachs는 오소리란 뜻이며 hund는 개라는 뜻이다. 녀석들은 이름의 발음과 생김새 때문에 핫도그, 비엔나도그, 소시지 도그라는 재밌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오소리를 사냥하는 닥스훈트 그림 외모 닥스훈트의 전형적인 외모는 긴 몸통에 짧고 뭉툭한 다리이다. 어떤 녀석들은 흙을 파기에 유리하도록 발이 유별나게 크고 주걱모양을 하고 있기도 하다.사냥할 때 좁은 굴을 뚫고 들어가도 다치지 않도록 타이트하지 않고 잘 늘어지는 피부를 가졌다. 코는 유별나게 길어 냄새를 감지하는 면적이 크며 후각이 발달해 있다. 닥스훈트는 크게 스텐다드형, 미니어처형, 카니켄형 이 세가지 사이즈로 구분한다. 여기서 카니켄은 작은 토끼 일종을 말하는데 초소형의 닥스훈트를 일컫는 말이다. 스텐다드형과 미니어처형은 세계 도처에 번성하여 일반적으로 한 두번씩은 본 적이 있지만 초소형의 카니켄형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애견협회가 발단한 영국과 미국의 애견협회에서는 카니켄형을 아직 표준으로 등록하지 않고 있으며, FCI(세계애견협회 : 북유럽에서 출발한 애견협회)에서만 초소형견종을 등록시켜 인정하고 있다. 요즘은 스탠다드형과 미니어처형 사이의 중간 크기의 닥스훈트가 애완용으로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 이들을 트위니즈(tweenies : 부엌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하녀)라 하며, 닥스훈트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낮추어 부르기도 한다. 스탠다드형의 롱헤어와 미니어처형의 숏헤어 닥스훈트다 자란 성견의 스텐다드 닥스훈트는 보통 몸무게가 6.8kg에서 13kg까지 나가고, 미니어처 닥스훈트의 몸무게는 보통 5kg 전후이다. 반면에 카니켄 닥스훈트는 몸무게가 3.6kg에서 4.5kg 정도이다. H.L. Mencken은 극단적으로 “반토막 개”라고까지 칭하는데 바로 이런 우스꽝스런 모습이 닥스훈트의 매력이며, 인기의 비결이기도 하다. 닥스훈트는 특히 만화나 익살스런 조크에 많이 등장한다. 털과 털색 얼룩무늬의 롱헤어 닥스훈트 와이어드 헤어의 닥스훈트 닥스훈트의 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짧고 부드러운 털의 코트(smooth coat : shor hair), 긴털(longhair)의 코트 그리고 두껍고 거친 털(wire hair)의 코트 등이다. 독일산 견종이 대부분인 미국의 닥스훈트는 거친 털의 견종이 매우 드물다. 닥스훈트는 다양한 색과 패턴을 가지고 있다. 단색의 닥스훈트, 얼룩점이 간간이 있는 단색의 닥스훈트, 탠(tan : 주둥이, 볼, 발끝이 흰색) 무늬의 닥스훈트, 여러 색이 섞여있는 닥스훈트 등 다양하다. 그 중 가장 일반적인 색은 붉은색(red), 검정색, 검정색에 탠 무늬를 가진 경우이다. 이자벨라색이라 불리는 은색에 회색이 섞인 털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도 있는데 갈색의 점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두 가지 색을 가지는 녀석은 블랙 혹은 멧돼지색, 초콜릿색, 사슴색(fawn) 등에 하얀(또는 크림색) 탠 무늬를 가진 모양이다. 녀석들의 색을 블랙 앤 탠, 초콜릿 앤 크림 등으로 부른다. 그 외에도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데 등, 얼굴, 꼬리, 귀 가장자리에 후추를 뿌린 듯한 검정색을 띠고 나머지 부분은 붉은색이나 그 밖의 다른 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이 색을 특히 선호하는 사람들은 단비색 또는 숫사슴색이라하여 좋아하기도 한다. 기질 녀석은 특히 뛰어 노는 것을 즐기며 고집도 쎈 편이다. 녀석들은 추적의 본능이 많이 살아있어 작은 동물, 새, 테니스공 등을 보면 작심을 한 듯 쫓아다닌다. 통계적이긴 하지만 녀석들은 다른 경비견보다도 낯선 사람들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녀석들은 간혹 주인에게도 고집을 부리거나 호전성을 띠기도 한다. 녀석들은 분명 그리 훈련시키기 쉬운 개는 아니다. 훈련에 대한 저항은 녀석들의 아이큐 부족이 아니라 기질 때문이다. 어떤 훈련사는 녀석들의 훈련 경험을 글로 쓰면서 “닥스훈트를 훈련시키느니 차라리 얼룩말을 훈련시키는 게 더 편할거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녀석들은 큰소리로 자주 짖기도 하는데 그런 행동을 멈추게 하는 훈련은 그리 쉽지 않다. 닥스훈트는 낯선 사람에겐 호의적이 않지만 주인에게 몰두하며, 특히 충성심이 강한 개이다. 닥스훈트는 특히 외로움을 많이 타는 개로서 주인이나 친구가 없으면 서글피 울기도 한다. 다른 개들도 그렇겠지만 특히 닥스훈트를 너무 자주 혼자 있게 하면 이별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집에 있는 집기나 가구 등을 물어뜯거나 어질러 놓는 경우도 있다. 스텐리 코렌의 “개의 지능(Intelligence of Dogs)”이란 연구보고서를 보면 일 수행능력과 복종훈련에서 닥스훈트의 지능은 49등 정도로 개의 평균 수준보다 조금 높다. 닥스훈트는 굴을 파는 기질이 남아있으며, 용변훈련을 시킬 때 특히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게 좋다.개들은 견종에 따라 모양뿐만 아니라 기질도 다 다르다. 개를 키우는데 초보자인 경우와 숙련자인 경우에 따라 견종을 선택하는 것도 다르고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와 정원에서 키우는 경우도 역시 견종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개의 기질에 호불호는 없다. 다만 자신이 키우는데 적절한 녀석인지 한번쯤 숙고하고 선택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포메라니안이 예쁘다고 초보자들이 덥석 안고 집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키우기에 쉽지 않은 개이다. 역사 닥스훈트의 전문가들은 닥스훈트의 기원을 고대 이집트로 보고 있다. 고대 이집트의 조각품을 보면 지금의 닥스훈트와 유사한 짧은 다리의 개들을 볼 수 있다. 최근 카이로 있는 어메리칸 유니버시티의 고고학 팀은 이집트 무덤의 항아리에서 닥스훈트와 아주 유사한 그림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현대의 닥스훈트는 독일의 브리더(견사)들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하운드 종과 테리어 종을 교배하여 탄생하였다. 닥스훈트는 유럽의 여러 왕실에서 길러졌는데, 특히 여러 견종을 길렀던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도 닥스훈트를 키웠다. 왕실은 오소리 사냥을 나갈 때 꼭 닥스훈트를 데리고 다녔다고 한다. 1972년 서독 뮌휀 올림픽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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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09
  • 37. 충견 중에 충견 라브라도 리트리버
    캐나다 태생의 온화한 성품에 영리하고 친근한 라브라도 리트리버는 미국에서 매년 인기 견종 1위를 놓치지 않는 명견이다. 이 다재다능한 사냥개는 엘로, 블랙, 초콜릿 3종류의 컬러를 가지고 있다. 녀석은 사냥뿐 아니라 마약탐지견, 구조견, 경찰견 등으로 독보적 위치에 있으며, 골든리트리버와 함께 장님 안내견으로도 명성이 높다. 캐나다의 뉴펀더랜드를 기원으로 하는 라브라도 리트리버는 처음엔 어부들을 도와 그물 치는 일을 돕거나 빠져 나가는 물고기를 잡거나 하는 일을 하였다. 그 후 녀석은 세터나 코카스파니엘처럼 물에 떨어진 사냥감을 회수하는 사냥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렙스라는 애칭을 받은 녀석의 재능은 그 뒤 점점 알려지면서 사냥 이외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일반 외모 라브라도 리트리버는 중형견으로 리트리버 사냥개에 필요한 목소리에 강인하면서도 스포티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녀석은 강인한 체력으로 물속에서건 고지대 사냥에서건 오랜 시간 지칠줄 모르고 사냥할 수 있는 개이다.하지만 요즘 더욱 녀석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사냥능력보다 가족과 친숙하게 지내는 기질에 그 원인이 있다. 외모의 특징을 들라면 짧은 털이지만 숱이 많아 겨울 날씨에도 보온이 잘되는(진돗개처럼) 외투를 가지고 있다는 점과 넓은 두개골에 경미한 스탑(stop:눈과 눈사이에 살짝 파인 홈)을 가지고 있으며, 강한 턱과 온화한 표정의 눈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라브라도 리트리버의 외모적 특징이라면 균형 잡힌 몸매를 빼 놓을 수 없다. 기질 건장하고 단단한 외모에 비해 기질은 순종적이며 웬만해서는 화를 낼 줄 모른다. 후각과 훈련습득 능력이 특별히 발달한 녀석은 낯선 환경에도 당황하지 않고, 잘 적응하며 우호적이다. 골든리트리버와 마찬가지로 라브라도 리트리버 역시 공격적인 성격이 있다면 표준 검사에서 거의 실격처리된다. 다시 말해 녀석의 가장 중요한 특징적 성품은 온화한 성품이다. 역사 현대 라브라도 리트리버는 캐나다의 뉴펀더랜드섬을 기원으로 한다. 녀석은 16세기 뉴펀더랜드섬의 정착민들에 의해 길러져 온“슈튜어트 존스 워터 독”에서 유래되었다. 이 워터독의 조상은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영국, 아일랜드, 포르투갈의 작업견(working dog)들의 믹스견으로 추정된다. 16세기경 포르투갈 어부가 바다 낚시를 위해 들여온 워터독은 섬에서 투견으로 이용되면서 멸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부들이 그물을 칠 때 한쪽 그물을 잡아주며 주인을 돕던 개 중에서 작은 종이라브라도 리트리버로 발전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워터독의 외모는 발끝과 주둥이 가슴에 흰색 무늬가 있는 게 녀석의 특징이었다. 마치 턱시도에 흰 구두를 신은 것 같은 녀석의 외모는 당당하면서 지금의 라브라도 리트리버보다 체구가 컸다. 건강 라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는 일반적으로 8주가 지나기 전에 어미견으로부터 떨어뜨리지 않는다. 만약 강아지를 사더라도 예약만 하고 8주 후에나 집에 데려오는 것을 정설로 한다. 녀석의 수명은 10살에서 12살 정도이며, 다른 개에 비해 유전질환이 별로 없으며 선천적으로 건강하고 스테미너가 넘치는 개다. 애견에 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은 김봉태 반려견 칼럼니스트에게 메일을 통해 문의해 주면 성실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봉태(dogfriend@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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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2
  • 36. 충성스럽고 용맹스러운 진돗개
    진돗개는 우리나라 진도섬을 기원으로 하는 사냥개이다. 진돗개는 우리나라에서 유명세를 가진 것에 비해 해외에서는 아직 낯선 개이다. 녀석은 주인에 대한 열렬한 충성심과 용맹성을 가진 견종이다. 진돗개는 해외에 소개가 늦었는데 1998년 1월 미국의 양대 애견협회 중 하나인 UKC(United Kennel Club)에, 2005년엔 세계애견협회(FCI)에 등록되었다.   외모   -일반 진돗개는 크게 스피츠 견종에 포함되는 견종으로 겉털과 속털을 함께 갖고 있는 더블코트의 중간사이즈의 견종이다. 진돗개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딩고(Dingo)처럼 진도의 야생견에서 출발하였다고 추정하는 학자들도 있다. 믹스견이나 유사한 다른 견종과의 구분법은 몸과 머리의 비율과 얼굴의 몇가지 특징으로 구분한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두개골의 더 각진 모양이다. 날카롭고 빈틈없는 용모를 가진 진돗개는 지능, 체력 그리고 민첩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머리 정면에서 보면 귀와 코를 잇는 역삼각 형태이고 귀를 제외한 두상은 백열전구를 거꾸로 보는 것 같다.  스피츠 종 중에서 귀와 귀 사이가 넓은 견종이다. 머리의 최대 길이와 최대넓이의 비율은 100:56이고 주둥이와 정수리쪽의 비율은 4:6 정도이다.   -귀 앞에서 보면 얼굴 폭보다 넓지만 긴장하면 귀끝이 얼굴 폭에 일치하고 귀밑 폭의 넓이와 귀과 귀 사이 비율은 1:1로 거의 같다.   -눈 눈고리가 뀌뿌리 족을 향해 치켜 올라간 아몬드형에 친밀하면서도 활기가 있어 보인다.  안색은 대부분 짙은 갈색이나 흐린 갈색도 나타난다.   -액단(STOP) 눈과 눈 사이를 액단이라고 하는데 액단은 있되 깊지 않으며 성견의 기준으로 바람직한 것은 주둥이와 액단의 단차가 2츠 정도를 우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주둥이 주둥이는 둥글면서도 세로보다 가로로 약간 넓어 앞에서 보는 입의 생김은 조금 납작하게 생겼다.  주둥이가 굵거나 뾰족하지 않다. 수컷에 비해 암컷이 약간 가늘며 굵기를 숫자로 표기하면 코끝과 액단 가운데 둘레가 수컷은 약 23cm 이고 암컷은 21cm 정도이다.   -가슴 흉심은 깊지 않으며 앞가슴은 근육으로 자여있고 전체적으로 보면 몸통은 약간 타원형으로 둥글다.  체고와 흉심의 비율은 100:45~48% 비율이다.   -모색 *황색 : 모두 일정하지 않으나 등쪽은 짙은 황색이고 배쪽으로 내려가면서 엷은 황색이다. *백색 : 대체로 귀의 뒤쪽과 오금에 누런색이 있는 것이 정상이다.  진돗개의 백색은 순백이 아니라 우리나라 백자 도자기 색으로 보면 된다. *흑색 :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며 털의 끝부분에는 검붉은색을 띤다. 흑염소의 털과 비슷하며 앞가슴에 흰색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성견이 될수록 꼬리에 누런 털이 섞여나오는 것도 있다. *흑황색(네눈박이) : 검은 바탕의 눈 위에 반드시 황색 점이 있고 사지와 꼬리 빰 등에도 있으며 발목도 같은 색이 있다. *호반(호랑이무늬) : 전체적으로 무늬가 호랑이와 같아서 호반이라고 칭했다.  호반의 무늬가 엷은 것도 있고, 짙은 것도 있다. *재색 : 원래 재색이라면 회색을 의미한다.  재색은 아시아 늑대와 같은 색을 말한다.  황색에 등쪽만 검은 털이 섞인 모색은 재구가 아니고 황색 혼모이다.   기질 한국의 진돗개는 충성심과 점잖은 풍모로 유명하다. 진돗개는 어렸을 주인이나 첫 번째 주인에게만 충성한다는 설이 있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미국의 보호소를 전전하던 한 진돗개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 새 주인에게 충성심을 잘 발휘한 경우가 있다.  진돗개는 아주 활달한 개로서 실내에서 키우긴 어렵고 정원에서 키워야 할 개이다. 진돗개는 어느 정도 뛰어다닐 만한 공간이 필요한 개이다. 진돗개는 뒷다리가 특히 발달하여 점프력이 좋아 담장은 높아야 한다. 진돗개는 활동적이면서도 지능이 높은 개로서 주인가족 혹은 다른 개들과 즐겨 놀길 좋아한다.  진돗개는 영리하여 훈련 습득능력이 좋고, 훈련과정에서의 속임수에도 잘 속아넘어가지 않는다. 진돗개는 후각과 방향감각이 뛰어나 멀리 떨어뜨려놔도 자기 집을 잘 찾아오는 개로 유명하다.  진돗개는 집 지키는 개로 뛰어나 가족과 타인 우호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적대적인 사람을 잘 구분한다.  한국에서는 진돗개를 군용견으로도 이용한다.   역사 한국의 진돗개의 기원에 대한 어떠한 문헌도 없지만 오래 전부터 진도섬에서 생존해 왔다고 보여진다.  진돗개의 기원에는 여러 학설이 분분하다. 여러 학설 중 13세기 무렵 몽골병력이 지금의 한반도를 침략할 때 몽골개가 교배되어 진 것이라는 학설도 있다.  여러 학설은 있지만 진돗개는 일본의 시바이누, 북한의 풍산개와 함께 동북아시아와 시베리아 일대에서 내려온 것으로 본다. 진돗개는 주인의 가축과 가족을 지켜오면서 사냥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진돗개는 새를 사냥하는 다른 개에 비해 멧돼지, 곰, 시베리아 호랑이 등 대형 동물을 사냥하던 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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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01
  • 35. 솜뭉치 차우차우
    차우차우는 중국에서 발전시켜온 견종이다. 중국에서는 송시퀀(송사견)이라 부르는데 이는 사자새끼 견 정도의 의미이다. 외모 차우차우는 옆에서 보면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울 정도로 높이에 비해 길이가 짧으면서도 단단한 풍모를 가지고 있다. 두개골은 넓고 큰 편이며 귀는 작으면서 삼각형에 곧추 선 모양을 하고 있다. 녀석의 모발은 속털은 부드럽고 겉털은 거친 이중모에 숫이 아주 많은게 특징이다. 목둘레의 털이 더 두껍고 사자차럼 목 주변에 갈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털의 색은 보통 5가지로 구분하는데 빨강, 검정, 파랑, 황갈색 그리고 크림색 등이다. 차우차우는 외모에서부터 다른 개에 비해 유별나고 특별한 면을 많이 가진 녀석이다. 눈은 아몬드 모양에 조금 깊이 들어간 듯이 보인다. 차우차우의 특징이라 하면 그중에서도 혀의 색을 들 수 있는데, 혀는 검푸른 혹은 자주빛의 색을 띠고 있고, 그 색은 입주변까지 퍼져 입언저리까지 푸르스름한 색을 띠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개들은 입 주변이 검정색이거나 혹은 자기 털색을 따르는 게 일반적인데 푸른빛을 띤 주둥이를 가진 것은 차우차우가 거의 유일하다. 뒷다리는 매우 곧게 일직선으로 뻗어있어 걸을 때 마치 자신을 뽐내며 걷는 듯한 모습이다. 또다른 특징은 꼬리인데 꼬리털이 직모같으면서도 곱슬거린다. 다른 부위에 비해 꼬리털은 조금 더 두꺼우면서 등을 타고 올라와 국화처럼 펼쳐져 있다. 이는 포메라니안의 꼬리와 같다. 코의 색은 푸른단색 혹은 푸르스름한 색을 제외하고는 검정색이 좋다. 미국애견협회(AKC)에서는 코의 색이 푸른색 혹은 검정색이 아닌 경우 순종 표준에서 자격미달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국제애견협회(FCI:영국을 제외한 유럽대륙의 협회연합)는 자기 피부색일 경우 그 색을 허락하기도 한다. 검푸른 또는 자주빛의 혀의 유전자는 다른 색의 혀에 비해 우월하여 차우차우와 교배하여 나온 잡종견의 경우도 혀가 검푸르거나 혹은 검푸른 반점을 가지고 있다. 만약 여러분이 기르고 있는 개의 혀가 일반적일 때도 검푸른 색을 띠거나 자주빛 색을 띤다면 그 개의 조상 중에 차우차우의 피가 섞여있다고 봐도 그리 틀린 추측은 아니다. 기질 차우차우는 일반적으로 애완견(pet)으로 분류한다. 녀석은 가족 이외의 낯선 사람에게 때론 과도한 긴장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 차우차우는 다른 견종과도 그리 친숙한 편은 아니다. 그러나 호전성이나 혹은 낯설음이 심한 성격이 차우차우의 특징적 기질은 아니다. 잘 훈련되고 사회성에 익숙해진 차우의 경우는 그런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차우차우는 가족에게 극단적으로 충성스럽고, 주인과의 깊은 유대관계를 갖는다. 혹시 새로운 방문자에게 친숙한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물리적 압박이나 그와 유사한 표현을 하면 안된다. 차우차우는 절대로 자신과의 유대관계를 그리 쉽게 열어주지 않는다. 차우차우를 처음으로 소유한 주인은 낯선 사람과 마주할 때 차우차우가 그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차우차우를 키울 때 암수를 함께 키우는 것은 같은 성을 키우는 것보다 긴장감을 푸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는 것이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차우차우는 특별히 활동적인 견종은 아니다. 주인이 차우를 위해 규칙적인 산책이나 놀이시간을 배려해 준다면 아파트나 실내에서 길러도 괜찮은 견종이다. 차우차우는 하루 일과 중에서 주인 곁에 바싹 붙어지내지는 않는다. 주인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의 거리라면 차우는 안심하고 떨어져서 독립적인 자기 반경을 가지고 지내는 습성이 있다. 주인을 쉽게 찾을 수도 있으면서 낯선 사람의 방문을 경계할 수도 있는 위치 정도면 차우는 제일 편한 공간이다(차우의 이런 성격은 애완견 중에서 포메라니안과도 유사한 것 같다). 역사 최근 차우차우의 DNA 유전자 분석 결과 가장 오래된 견종 중의 하나로 구분한다. 이 분석은 차우가 늑대로부터 진화한 첫번째 원시견종 중의 하나임을 밝혀주고 있다. 이 분석으로 차우차우는 중국 북쪽 지방과 몽골지역의 척박한 초원에서부터 기원하였다고 추정한다. BC 150년 전 중국의 조각품을 보면 차우차우와 유사한 개가 어린이와 친근하게 노는 형상이 있기도 하고 사냥하는 형상을 하고 있기도 한다. 후에 차우차우는 짐을 끈다거나 사냥을 한다거나 가축을 모는 일을 하기도 하였다. 중국에서 사역견(working dog)으로 지내기도 하였지만 집을 지키는 역할의 번견으로도 지내왔다. 어떤 학자들은 차우차우가 사모에드, 노르웨이엘크하운드, 포메라니안, 케이스혼드 등의 조상견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확정적인 학설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주장임에는 틀림없다. 1920년대 미국에선 차우차우가 부유층 사이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견종이다. 차우차우는 현재 애완견으로서 그 인기가 아주 높아 전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견종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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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이야기
    2011-06-24
  • 34.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견종, 시추
    시추는 비단 같은 긴 털을 가진 반려견으로 중국이 기원인 가장 오래된 견종 중에 하나다. 시추는 1969년 미국애견협회(AKC)에 등록되면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시추’라는 이름은 Shih Tzu에서 왔는데, 이는 중국에서 시추를 부르는 이름 ‘스쯔거우(사자개)’의 웨이드식 로마자 표기법인 shih-tzu kou에서 왔다.    외모 부드러운 더블코트에 짧은 주둥이와 검정색의 크고 깊은 눈을 가진 시추는 바닥에서 어깨까지의 높이가 26.7cm가 안넘고, 몸무게는 4.5~7.3kg 정도가 적당하다. 아래로 처져 있는 귀는 긴털로 덮여있고, 모발이 많은 꼬리는 곱슬머리 털로 등 위에 올려져 있다. 털코트의 색은 어떠한 색이라도 괜찮은데 대개 앞이마와 꼬리끝이 흰색을 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 서 있을 때 자신의 모습을 재는 듯 뽐내는 모습을 하고 있다. 비단같이 반짝이고 긴털을 원한다면 털이 엉키지 않도록 매일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녀석들의 롱헤어는 무척 빨리 자라는 편이며, 일반적으로 다른 개에 비해 미용에 비용이 드는 편이다. 시추는 종종 편리한 관리를 위해 털을 짧게 자르기도 하는데 이 미용법을 “puppy clip”이라 한다. 만약 컨퍼매이션 쇼에 출전한다면 발과 항문 주변의 털만 정돈해주고 나머지는 자연스런 상태로 빗어주는 정도여야 한다.    역사 오늘날 시추의 조상을 추정하는 DNA 분석을 해보면 늑대와 아주 가까운 유전적 관계를 갖고 있다. 시추는 체구는 작지만 원시견종에 속한다. 러드빅 본 슐무츠(Ludvic von Schulmuth) 교수는 수만 년 전 인류의 정착촌에서 개의 뼈 잔해를 발견했는데, 그개는 거리의 청소부라 불리는 개로서 작고 부드러운 코트에 처진 귀를 하고 있는 사냥개였다. 그 개는 티베탄 덕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고비사막의 부엌청소부”였다. 이 개는 후일 티베탄 스파니엘, 페키니즈, 저페니즈 찐 등으로 발전하였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파필론, 롱헤어드 치와와 등과 연관이 있으며, 또다른 진화의 길로는 퍼그와 시추로 발전해왔다. 시추는 중국 혁명과정에서 거의 멸종의 위기를 맞이했는데, 그 후 7마리의 암,수 쌍이 보존되면서 지금의 시추로 살아났다. 시추의 기원에는 몇가지 학설이 있다. 그 몇가지 설 중에 페키니즈와 라사압소라는 티베탄 덕 사이에서 탄생하였다는 주장이 있다. 중국 당나라(618~907 AD) 왕실에 한 쌍의 시추가 진상되면서 왕실견으로 위치를 찾이한다. 18세기 들어 티베트에서 중국으로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였고, 1930년에 영국과 노르웨이에 진출하게 된다. 그 당시 영국애견협회(KC)는 지금의 시추를 압소로 분류하였다. 시추라는 견종의 표준이 마련된 것은 1935년 영국에 시추클럽이 만들어지면서 그 계기가 되었다. 비로소 시추(Shih Tzu)라는 견종의 분류가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시추는 급속히 유럽 전역으로 번져나갔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군들이 자국으로 철수하면서 시추를 품에 안고 건너간다. 1969년 미국애견협회(AKC)는 시추를 토이그룹(Toy Group)으로 분류한다. 현재 시추는 세계 대부분의 애견협회에 주요견종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제애견협회(FCC)에 토이 덕 그룹(Toy Dog Group)에 티베탄 견종 분류에 속해있다.    건강 시추의 유전질환은 다른 견종에 비해 그리 많지 않지만 몇가지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다. 주둥이가 짧은 견종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호흡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세계의 많은 항공사들은 짧은 주둥이의 애완견의 경우 장거리 비행을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 말티즈와 마찬가지로 문맥전신순환지름술(Portosystemic shunt)와 기관지허탈(Tracheal collapse)이 유전질환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름이 어렵지만 문맥전신순환지름술이란 혈액을 정화하기 위해 간으로 통하는 혈관이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기형적인 모양으로 우회하는 것을 말한다. 이럴 경우 간을 거치지 못하고 우회한 피는 정화되지 못하여 심장, 뇌 ,폐 등에 독소가 전달되게 된다. 이 질병의 징후는 매우 다양한데 성장장애, 식욕부진, 근육미발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이 질병은 조기에 발견하면 외과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기관지 허탈 은 호흡기관의 벽이 점점 약화되는 증상을 말한다. 이 질병은 많은 견종에게서 발견되는데 특히 시츄,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처럼 작은 견종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역시 유전적 요인으로 호흡기관의 벽이 이완되어 나이가 들면 점점 심해진다. 산책을 다닐 때 목줄을 삼가하고, 가슴에 거는 줄을 권한다. 기타 엉치뼈 홈에서 대퇴골 뼈가 빠지는 엉덩이 형성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외과적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 사람들
    • 반려견이야기
    2011-06-17
  • 33. 요크셔테리어의 유전질환
    요크셔테리어의 건강 이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전적 질병이다. 그러나 이 질병들이 전체 견종 중에서 어느 정도 요크셔테리어에게 발발하는지에 대한 비율 데이타는 없다. 요크셔테리어는 모두 이 질병에 걸리는지 혹은 어떤 특정의 요키만 특정 질병에 걸리는지에 대한 언급도 없다. 요키의 양육자들은 이 질병들이 요키에게 테스트 되었는지 강아지 바이어들에게 묻곤 한다. 기관지염, 림프관확장증, 문맥전신순환지름술, 백내장 그리고 눈 건조로 인한 각막염,주사 거부반응(헤어손실,염증) 등이 요키에게 나타날 수 있는 건강 이슈이다. 하나를 더하면 피부 알러지를 꼽을 수 있다.     유전적 결함_Genetic defects 첩모중생증(distichiasis), 수두증(hydrocephalus), 치하 형성 저하증(hypoplasia of dens), 레그카브페르세 증후군(Legg?Calve?Perthes syndrome), 슬개골 탈구(luxating patella), 문맥전신순환지름술(portosystemic shunt), 망막형성이상(retinal dysplasia), 기관허탈(tracheal collapse) 그리고 방광석(bladder stones) 등이 요크셔테리어에서 찾을 수 있는 일종의 유전적 질환이다.    - 첩모중생증(Distichiae)은 비정상적인 위치(보통은 눈꺼풀 가장자리의 마이봄샘 도관)에서 속눈썹이 일어나 있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요크셔테리어에게 종종 발생한다. 첩모중생증은 눈 때문에 안달이 나고, 눈물을 흘리며, 사시, 염증, 각막 찰과상(corneal abrasions), 각막 궤양형성증(corneal ulcers)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흉터가 생길 수도 있다. 치료방법으로는 손으로 직접 제거해주거나  전기분해 요법을 사용하거나 외과적 수술 등이 있다.   - 경추골형성저하증(Hypoplasia of dens)은 두번째 경추골 중쇠점이 형성되지 않은 증상을 말한다. 이는 척수의 손상을 유발한다. 이러한 증상은 어느 나이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목이 고통스럽고 사지마비까지 올 수 있다.   - 레그카브페르세증후군(Legg?Calve?Perthes syndrome)은 대퇴골 꼭대기의 퇴하가 원인이다. 이는 요키 중에서도 특정의 혈통에서만 나타난다. 이 증상은 엉덩이뼈 연결부분 주위에 순환장애를 초래한다. 혈액의 공급을 차단하고, 대퇴골의 머리 부분이 손상되어 심한 경우 죽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 주변의 연골 코팅이 갈라져 불구가 된다. 이 질병은 일반적으로 생후 5개월에서 8개월 정도에 나타난다. 이 증상은 매우 고통스럽고 절뚝거리거나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나타난다. 가장 이상적인 치료는 뼈에 손상을 입은 부위를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이다. 외과 수술은 대퇴골 주변의 근육은 유지하되, 뼈와 뼈가 서로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 주변의 섬유조직들은 제거한다. 외과적 수술로 인해 그 다리가 약간 짧아지지만, 요키는 그 다리를 거의 정상적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 슬개골 탈구(luxating patella)는 요키에게 유전되는 일반적인 질환이다. 슬개골 탈구 증상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 우연한 사고에 의해 발발하더라도 유전적 결함에서 오는 증상이다. 무릎 쪽의 약한 인대와 힘줄 또는 기형적인(파인 홈이 얕은) 슬개골의 홈통으로 인해 슬개골이 그 홈통 옆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슬개골 탈구 증상이 나타나면 녀석은 즉시 발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한쪽 다리를 들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개는 탈구증상을  자주 느끼게 되고, 절뚝거리거나 혹은 그로 인해 괴로워하게 된다. 탈구된 채로 시간이 지나면 슬개골은 커지고 홈통은 더 얕아져 녀석은 점점 더 절뚝거리게 된다. 외과 수술이  경우에 따라선 모든 개에게 필요한 것은 아닐지라도, 탈구된 슬개골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주요한 처방인 것을 사실이다.  중대형 견종을 조상견으로 삼고 있는 소형 견종에게서 나타나는 유전질환이다. 사람들이 소형 견종을 선호하면서 짧은 세월안에 근친, 이종 교배 등을 반복하여 급격히 작은 골격을 만들어내어 생긴 운명적 질환이다. 요크셔테리어처럼 용감한 테리어종이나 썰매를 끌고 양떼를 몰던 조상을 갖고 있는 포메라니안 같은 견종에게서 빈번히 발생하는 증상이다. 필자 스스로도 포메라니안을 키워 특히 관심이 많은 질환이다. 조상의 성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작지만 용감한 개들이 이 견종들이다. 자기 몸집이 작은 줄 모르고 높은 데서 뛰어내리거나 질주본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이러한 품성이 슬개골 탈구의 악순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 문맥전신순환지름술(Portosystemic shunt)은 혈액을 정화하기 위해 간으로 통하는 혈관이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기형적인 모양(shunt:우회통로)인 것을 말한다. 이 질병은 요크셔테리어가 많이 가지고 있는 유전적 질환이다. 이 경우 어떤 개는 피가 간을 피해 우회하기도 하는데, 그럴경우 더러운 피를 정화하지 못하여 심장,뇌,폐 그리고 다른 기관에 독소가 전달되게 된다. 이 질병의 징후는 매우 다양하다. 성장 장애,식욕부진,근육의 미발달,학습능력 저하 등 전체적인 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나고,구토,설사,이상 행동,식사후 발작,시력저하 등이 수반되는데 혼수상태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 질병은 외과수술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화살표로 표시된 혈관(Shunt)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경로의 혈관을 고정(↗)해 준 외과수술.       - 기관허탈(Tracheal collapse)은 호흡기관의 벽이 점점 약화되는 증상을 말한다. 이 질병은 많은 견종에게서 발견되는데 특히 아주 작은 요키에게 많다. 역시 유전적 요인으로 호흡기관의 벽이 이완되고 나이가 들면서 더욱 심해진다. 부신의 스테로이드 호르몬 초과로 인한 질병인 쿠신증후군은 연골조직과 호흡기관을 약화시킬 수 있다. 또 목의 물리적 긴장상태가 원인이 되거나 혹은 기관허탈증상을 부추길 수 있다. 활기 넘치는 요키에게 목줄을 달아 잡아당기면 이런 증상이 생기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많은 수의사들은 걸을 때 목줄 대신에 어깨에서 가슴까지 감싸는 줄을 권한다. 특히 격한 운동이나 흥분해 있을 때 거위소리를 내며 짖는 경우 보통 기관허탈의 첫번째 징후다.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요키는 남아있는 삶 동안 내내 기침을 달고 살 수도 있다. 또 수년 동안 기관지 쇠약(허탈)의 질병을 방치하면 만성적인 폐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기침은 기침 억제제와 기관지 확장제 등으로 막을 수 있다. 만약 약을 복용해도 기관 허탈 증상이 계속되고 별 무반응이라면 때때로 외과적 방법으로 기관지를 수술할 수 있다.     저혈당_Hypoglycemia 저혈당 또는 일과성 소아 저혈당은 너무 오래 굶거나 해서 생기는 병이다. 드문 경우인 저혈당은 대부분은 어린 강아지에게서 발발 하지만 성견인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저혈당은 5주에서 16주 사이의 어린 요키에게서 잘 나타난다. 특히 너무 작은 요키 강아지의 경우 저혈당에 걸리기 쉬운데 그 이유는 근육이 부족하여 포도당을 비축하고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피로,너무 추운 환경,빈약한 영양물 섭취 그리고 다이어트 등을 이유로 한 식사시간의 변화 등이 저혈당의 원인이 된다.  저혈당은 또 박테리아 감염,기생충 또는 문맥전신순환지름술(Portosystemic liver shunt) 등으로 인해 발발할 수도 있다. 저혈당 증상이 있는 강아지는 뇌에 혈당 공급이 안돼꾸벅꾸벅 졸거나 눈빛에 생기가 없고 달달 떨기도 한다. 저혈당 증상이 있는 강아지는 잇몸이 창백하거나 잿빛을 띤다. 강아지는 혼자서 음심물을 섭취하기 힘들어 강제로 주입해 주어야 한다. 저혈당과 탈수는 함께 발생하며 강제 급식이나 유동성 음식물을 주입할 필요가 있다.  저혈당의 요키는 일반견의 체온보다 낮으며 극단적인 경우 발작이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저혈당 징후가 보이는 개에게는 콘 시럽 모양의 설탕이나 NutriCal 영양제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즉시 수의사를 찾아가야 한다. 저혈당 증상이 계속되거나 재발할 경우 개의 뇌는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되고,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른다.    
    • 사람들
    • 반려견이야기
    2011-06-03
  • 32. 개의 애피소드 몇 가지
    응급실에 들어와 치료를 요청한 개 2010년 3월 어느 날 밤 뉴멕시코 산주안 지역 병원 응급실에 어처구니없는 환자가 자기 발로 걸어들어왔다.   병원 관계자와 환자들은 자동문이 열리고 코에는 피가 흐르고 앞발과 뒷발에는 상처가 난 개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   동물 관리 공무원 로빈 로우브(Robin Loev)는 이렇게 말했다. “응급실에 개가 환자로 오다니, 이런 아이러니가!” “개가 피를 흘리고 아파 보여요.”   로우브(Loev)의 말에 의하면 밤 9시 30분경 개가 응급실을 방문하였고, 사람들이 그 개 주변에 몰려들었다고 한다.   그 개는 독일 세퍼드 믹스견으로 7살에서 8살 정도로 수의사의 도움을 받지는 않았다.   개가 피를 흘리는 원인을 찾을 수 없었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것 같지는 않았다고 한다. 상처에 구멍이 난 것으로 보아 다른 개나 다른 동물이 공격하여 난 상처 같았다고 한다. Loev는 이 개를 파밍턴 동물보호소로 데려갔고, 거기서 예방주사와 물 그리고 담요를 제공받았다고 한다.   동물보호소의 페트릭 제이크는 “정말 훌륭한 개에요.” “녀석은 사람을 경계하지 않아요.”   병원 관계자들은 말한다. “오래도록 근무했지만 저 응급실의 자동문을 열고 들어와 치료를 부탁하는 손님이 개일 줄이야!”   동물관리 공무원(Loev) 이렇게 말했다. “이번 일을 보면서 동물의 지능이 얼마나 높은지 다시 생각하기로 했어요.”   이 기사는 데일리 타임즈(DAILY TIMES)의 기사로 AP통신을 통해 전 세계로 퍼졌고, 전세계에 송신될 때만 해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그 뒤 주인이 나타나 이 개를 데려갔다. 위의 사진은 주인이 이 기사의 주인공을 데려가는 장면이다.   화염 속에서 동생을 구하고 자기는 숨진 개 화염 속에서 동생 강아지를 구한 강아지가 결국 화기(불에 덴 자리에 나는 독기)를 이기지 못하고 숨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09년 3월 15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 정모 씨(35)의 헛간에서 불이나 119구조대가 출동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헛간에 있던 개 3마리가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나 1마리는 이미 죽고 2마리만 구조됐다.   살아남은 2마리는 생후 3~4개월 정도 된 개와 생후 1개월 된 새끼 개. 형 개가 동생 강아지를 품에 감싸 안은 모습으로 발견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생후 1개월 된 새끼 강아지는 털 하나 그을리지 않은 온전한 상태였다. 이 둘은 주인 정씨가 따로 데려다 기른 것으로 한배에서 난 친형제 간은 아니다.   화염에 휩싸인 긴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우애를 보여준 견공들의 사연은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져 사람들을 감동케 만들었다. 하지만 새끼 강아지를 지켜냈던 형 개는 사고 한두 달 후 결국 하늘나라로 갔다.   정씨의 부인 이모 씨는 22일 “형 개는 지난 4,5월경 숨졌다”며 “화재 후 털이 많이 그을려 있었다. 화기를 이기지 못해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형 개의 품속에서 살아남은 강아지는 현재 아무 탈 없이 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세 주인 구하려 퓨마와 사투 벌인 골든 리트리버 11세 소년을 위험에서 구해 낸 개가 캐나다서 일약 영웅으로 떠올랐다. 2010년 1월 밴쿠버 북동쪽의 작은 도시인 보스턴 바에 사는 오스틴 포먼(11)은 집 뒷마당에서 나무를 줍던 중 숲에서 뛰어든 퓨마에 크게 놀랐다. 어린 포먼이 당황한 사이 2m 정도 뒤에 있던 애완견 ‘앤젤’이 나타나 포먼과 퓨마 사이를 가로막고 섰다.   8개월 된 골든 리트리버 종(種)인 앤젤이 퓨마와 ‘대치’하는 사이, 포먼은 재빨리 집으로 뛰어들어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하기 직전까지 앤젤은 퓨마와 맞서 엄청난 사투를 벌였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피투성이가 된 채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경찰은 곧장 퓨마를 사살한 뒤 앤젤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검사결과 앤젤의 목에는 퓨마에게 물린 상처가 깊게 남았으며, 몸 곳곳에 격한 반항의 흔적이 역력했다.   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퓨마가 개의 목덜미를 문 상태였고, 개는 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었다.”면서 “어린 주인을 보호하려고 위험을 무릅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성심 높은 개 덕분에 목숨을 건진 오스틴은 “앤젤이 없었다면 난 그 자리에서 퓨마에게 물려 죽었을 것”이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 개가 퓨마와 사투를 벌인 직후의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충성심 깊고 용감한 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사람들
    • 반려견이야기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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