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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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영리하면서 순종적인 골든리트리버
    이해력이 빠르고, 항상 주인을 기쁘게 하려 노력하는 골든리트리버(Golden Retriever)는 미국애견협회 AKC 등록견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견종 중 하나로 꼽힌다. 골든리트리버는 유능한 사냥개일 뿐 아니라 안내견, 조력견, 탐지견, 구조견으로서 최상의 작업능력을 발휘한다. 금발의 털코트는 다재다능한 견종의 상징이다. 금발은 밝은 색에서 어두운 색까지 다양하다. 1800년대 후반 스코틀랜드 고지대에서 유래한 골든리트리버는 당시에도 사냥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였다. 이 견종은 로드 트위드마우스(Lord Tweedmouth)에 의해 개발된 견종이다. 로드 트위드마우스의 목적은 스코틀랜드 기후, 지형 그리고 사냥경기 등에 잘 적응하는 최고의 리트리버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원형의 옐로우리트리버(Yellow Retriever)와 지금은 멸종된 트위드 워터 스파니엘(Tweed Water Spaniel)을 교배시켰다. 그 뒤 아일리쉬 세터, 브루드하운드 그리고 또다시 트위드 워터 스파니엘을 반복 교배시키면서 오늘날의 골든(Golden)을 만들어 내었다.     외모 이 견종은 어디 흠잡을 때 없이 조화를 잘 이루며, 힘차고 활동적이며 균형 잡힌 몸매를 가지고 있다. 다리는 길지 않지만 그렇다고 어색하지도 않다. 감정 표현은 언제나 상냥하고, 무언가 갈망하는 듯 하면서도 경계심과 자신감이 충만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원래 사냥개로서, 녀석은 어려운 사냥조건에서 그 능력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외모, 균형, 걸음걸이 그리고 주어진 일에 대한 수행능력 등이 어떤 다른 요소보다 중요하다.   성격 견종을 소개할 때 성격, 기질의 소개는 항상 중요한 이슈지만 그중에서도 골든리트리버에게 기질은 가장 중요한 특질이다. 아무리 외모가 표준에 부합하더라도 아래 설명하는 기질이 아니면 골든리트리버가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녀석의 기질은 이 견종의 품질보증마크(hallmark) 같은 것이다. 견종표준에선 “친절하고(kindly), 정답고(friendly), 자신감이 넘친다(confident)”고 묘사하고 있다. 녀석은 누구 한 사람의 개가 아니라 할 정도로, 주인이건 낯선 사람이건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대한다. 이처럼 사람에게 붙임성 있고, 친절한 기질로 인해 경비견으론 턱없이 부족하다. 사람이건 개 또는 다른 동물이건, 쇼 전람회에서건 또 다른 회합에서건 정당한 이유없이 호전성이나 적의를 나타내는 태도는 녀석에겐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 견종의 성격으로 맞지 않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중대한 결점으로 여겨진다. 골든리트리버는 과도하게 겁이 많거나, 흥분 하지 않는다. 전형적인 골든은 즐거움의 열정이 충만할 때를 제외하곤 너무도 조용하고(calm), 태생적으로 유순하다. 골든리트리버는 총명함이 또한 돋보인다. 녀석은 스탠리 코렌(Stanley Coren)의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에서 서열 4위에 랭크되어 있고, 명령복종 훈련에서는 가장 명석한 녀석들 중에 하나로 랭크되어 있다. 이 녀석들은 어린아이가 괴롭히거나 귀찮게 하여도 너무도 잘 참는 개로 유명하다. 골든리트리버가 성숙해질 무렵이면, 헌팅브라인드㈜에서 몇 시간씩 조용히 앉아 있도록 훈련된 경우를 제외하곤, 활동적이고 즐거운 일을 무척 좋아하는 개가 되어 있을 것이다. 골든(Golden)의 성견은 일하길 좋아하고, 주어진 일에 집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녀석들은 과로로 기진맥진해질 때까지 일에 몰두할 것이다. 골든리트리버의 또 다른 특징은 물을 지나치게 좋아한다는 것이다. 녀석들은 총명하고, 핸들러를 기쁘게 해주길 좋아하는 기질로 인해 훈련에서 특별한 습득능력을 발휘한다. 특히 복종훈련에 잘 적응한다. AKC(American Kennel Club)의 복종훈련 초대 챔피언은 골든리트리버였다. 녀석들은 또한 민첩성이 탁월해서 다른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발휘한다. 녀석들은 칭찬만으로도 훈련을 충분히 소화해내므로 거친 훈련방법은 사용할 필요가 없다. 골든은 어른이건 아이건 누구와도 화목하게 지낼 뿐 아니라, 다른 개, 고양이 그밖에 가축들과도 잘 지낸다. 상대를 배우려하는 훌륭한 태도와 침착성,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고도의 사교성 등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능력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안내견, 이동성 조력견, 탐색견 그리고 구조견 등에도 이용된다. 골든(Golden:골든리트리버)은 또 다른 종의 대리모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어린 고양이 뿐 아니라 동물원의 새끼 호랑이까지도 잘 돌본다. 어떤 경우는 최근 임신하거나 젖을 먹여본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낯선 새끼들을 위해 젖이 생기기도 한다.     골든의 역사와 기원 1800년대 초기,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는 스포츠로서의 사냥과 식량을 얻기 위한 실재적인 사냥이 모두 번성하였다. 물새를 사냥하건 산악지대에서 사냥하건 거친 사냥에 훌륭하게 적응할 수 있는 중간 사이즈의 사냥개가 필요해지면서 영국과 스코틀랜드에 리트리버 종이 눈에 띄게 수입되기 시작한다. 19세기 스코틀랜드의 인버네스 지방 로드 트위드마우스(Lord Tweedmouth)씨 소유의 구세큰 구역의 사냥터지기들은 골든리트리버의 개발에 관련된 기록을 보관해왔다. 19세기 중엽, 로드 트위드마우스는 처음으로 옐로우 리트리버를 사들였다. 트위드강을 끼고 있는 트위드마우스의 사유지에서는 옐로우 리트리버의 특성을 개발하기 위해 로드 트위드마우스가 추구한 프로그램을 그대로 적용하였다. 트위드 강 전역에는 연한 색의 트위드 워터 스파니엘(Tweed Water Spaniel)이 있었는데 녀석들은 스파니엘 중에서도 튼튼한 타입으로 사냥감을 회수해 오는데 이용되었고 총명하고 용감하고 활동적인 견으로 알려져 있다. 트위드 워터 스파니엘은 트위드마우스가 개발하는 골든리트리버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쳤다. “벨(Belle)”과 “나우스(Nous)”라는 오리지날 종견이 있었는데, 이 트위드 워터 스파니엘은 네 마리의 노란색 강아지를 낳았다. 후에 그 자손들은 아일리쉬 세터(Irish Setter), 브루드하운드(bloodhound) 그리고 또 다른 트위드 워터 스파니엘 등과 교차 교배를 하였다. 그렇게 해서 얻어진 견종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골든리트리버이다. 옐로우 또는 골든 리트리버는 19세기 말 영국에서 인기있는 견종으로 올라섰고, 1908년에 영국에서 Golden Flat-Coats로 불려진 쇼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1913년 영국의 골든리트리버 클럽이 결성되면서 처음으로 독립견종으로서의 지위를 얻었고, 1920년대에 북아메리카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골든리트리버는 1925년에 미국 애견클럽 AKC에 처음으로 등록되었고, 1930~1940년대에 번성하였다. 사냥개로서 탁월한 골든리트리버는 오늘날 쇼 전람회에서도 명성을 날렸고, 진한 골드색이 연한 색보다 더욱 선호되고 있다. 세월이 흘러 골든리트리버는 견종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유명하고, 인기가 높은 지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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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6
  • 29. 활발하면서도 학습능력 최고의 보더콜리
    목양견종의 보더콜리는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접경지 노섬벌랜드(Northumberland)와 영국 서부의 웨일즈 지방에서 그 기원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다.   대단히 정력적이고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보더콜리는 양떼를 돌보는 견으로서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항상 받아오고 있다.   지나칠 정도로 활동적인 이 녀석은 세계 각지의 농장에서 가축을 돌보는데 이용되고 있다. 원래 농장 일을 돌보던 이 녀석들은 지금은 팻덕(Pet dog) 또는 스포팅 덕(sporting dog)으로도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녀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사람과 함께 가족의 일원으로 지내며 애정을 듬뿍 교감하는 견종이다. 보더콜리는 육체적으로 많은 훈련을 시켜야 하는 견종이면서, 또 정신적으로 많은 배려와 교감을 해줘야 하는 견종이다. 훈련에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외모 보더콜리는 일반적으로 특별한 신체적 특징이 없는 중간 사이즈의 견종이다. 털의 양도 적당하여 특별히 다듬어 주거나 할 필요가 없다.   녀석의 더블코트는 윤기있게 매끄러우면서도 풍성하다. 털의 색깔은 블랙&화이트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견종 전체를 보면 아주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블랙 트리칼라(tricolor : 블랙/탠/화이트 또는 세이블 & 화이트), 레드(초콜렛)&화이트, 레드 트리칼라(레드/텐/화이트) 등이 있다.   또한 흔하지는 않지만 다른 색과 곁들어서 불루, 라일락, 레드 멀(merle : 개의 털코트 색),불루 멀, 브린들, 골드색이 부족한 오스트레일리안 레드 등이 규칙적으로 섞여있기도 한다.   또한 보더콜리는 단색의 경우도 있다. 보더콜리의 눈 색깔은 보통 털 색과 일치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눈의 색은 어두운 브라운 색에서 황색(호박색) 또는 파란색까지 다양하다. 또 때때로 양쪽의 눈 색이 서로 다른 경우도 있다.   보더콜리의 귀는 매우 다양하다. 어떤 녀석은 똑바로 서있고, 어떤 녀석은 아래로 완전히 처져있고, 어떤 녀석은 반쯤 올라가다가 아래로 숙이고(라우프 콜리나 사이트하운드와 유사한) 있기도 한다. 또 어떤 녀석은 한쪽 귀는 서있고, 한쪽 귀는 숙이고 있기도 한다.   보더콜리의 핸들러들은 하얀색 또는 거의 하얀색에 가까운 보더콜리를 워킹 덕(목양견)으로 훈련시키는 걸 기피하기도 한다. 핸들러들은 양들이 하얀색의 보더 콜리를 존경하지 않는다는 미신을 믿고 있다. 이는 과학적으로 전혀 근거 없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더콜리의 용모가 가축을 다루는 것과 관계있다는 건 엉뚱한 생각에 불과하다. 목양견으로서의 보더콜리는 겉으로 들어나는 외모 보다 그들의 태도, 능력 여하에 따라 감정하는 것이 옳다.   쇼덕 (show dog)으로서의 보더콜리는 워킹덕(working dog)으로서의 보더 콜리 보다 외모 면에서 한가지 모양으로 모이고 있다. 이런 경향은 컨퍼메이션 대회에 출전하여 승리하기 위해선 견종협회에서 정한  신체 구조,모발,털색 등 표준을 엄격하게 따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견종협회(애견협회)는 보더 콜리의 외형에 대해 일일이 열거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더콜리의 “강렬하고 지적인 면”을 표현하기 위해선 눈의 색은 다크 브라운 색이 더 좋다고 한다. 작업견(working dog)으로 보더 콜리는 원래 경연대회에서 흉터나 깨진 이빨 등이 다 허락되었고 감점 요인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점이 쇼덕의 무대와 다른 점이다.   성견의 키(체고)는  수놈은 48~56 cm(19~22 in), 암놈은46~53 cm(18~21 in) 정도이다. 기질 보더콜리는 이해력이 풍부한 아주 영리한 견종이다. 지능에 관한 어떤 조사에 따르면 문제 해결 능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기억력과 학습능력은 최고로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이 견종은 주인과 함께 일을 하면서 완벽하고 집중력이 높게 일을 해내는 본능을 갖고 있다.   비록 태생적 배역으로는 목양견이었지만 요즘에 와서는 애완견(Pet dog)으로 점점 더 대중화 되고 있다. 조상으로 부터 물려받은 목양견(sheep dog), 작업견(working dog)의 본능은 에너지가 넘치는 녀석으로 만들었다.   녀석들은 가족의 작은 울타리를 벗어나서 사람이건 다른 개건 함께 뛰어 놀고 훈련하고 싶어한다. 보더콜리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해 하는 개이다. 하지만 보더콜리의 일이 꼭 가축을 돌보는 일만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프리스비(플라스틱 원반) 놀이나 공을 쫓고 가져오는 놀이, 혹은 그저 단순한 놀이라도 활동적이면 된다.  보더콜리만이 자주 보여주는 특유의 자세가 있는데, 상체를 밑으로 수그리거나, 꼬리를 다리 사이에 넣거나, 손에 있는 물건에 집중하고 눈을 고정시키는 행동 등 이 모든 것은 보더콜리가 아주 오랫동안 양 떼를 돌보는 일에서 익숙해진 행동이다. 보더콜리는 쇼에서 특유의 민첩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건 쇼가 그들의 스피드와 민첩함을 잘 이용해 준 거라 할 수 있다. 어떤 보더콜리는 목양견의 본능이 남아 주인을 무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향은 개에게도 적용되어 다른 개를 공격하기도 한다. 녀석의 이러한 과도한 민감성 때문에 개들끼리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보더 콜리를 경험한 주인은 강아지 때부터 과도할 정도로 사교성을 키워주는데 몰두하거나, 거꾸로 공공장소에 갈 때 부리망을 채우거나 하기도 하는데 이는 모두 녀석들의 목양견의 본능을 막아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녀석들은 가끔 주인의 발목을 물려 하거나 덕 스포츠를 이끄는 핸들러를 오히려 리드하려 할 때가 있다. 그러나 보더 콜리에게 활동적인 주인이 있고, 전념할 무언가가 있고, 적당한 놀이 공간이 있다면 녀석들은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다.   보더콜리가 훌륭한 가족을 만났다 해도 녀석들이 모든 사람에게 애완견으로 완벽하지는 않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많은 작업견(Working dog)들이 그러하듯이 보더콜리는 움직임에 대한 반응이 너무 민감할 수 있다.   녀석들에게 평소에 정신적, 육체적 자극을 충분히 주지 못하면 가족 또는 고양이, 자전거, 자동차 또는 움직이는 그밖의 어떤 것의 움직임을 자신이 통제, 조절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이러한 녀석은 어린 아이와 함께 지내는 건 적당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엔 녀석들의 외모나 영리함에 끌려 구입하였지만 매일 매일 요구하는 녀석들의 활동성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해 끝내는 개 보호소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보더 콜리를 키우기에 정신적, 육체적 준비가 안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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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9
  • 28. 프랑스의 자랑 푸들
    미국 애견협회(AKC:American Kennel Club)는 스탠다드 푸들과 미니어처 푸들은 하나의 표준으로 구분하지만 토이 푸들(Toy Poodle)의 경우는 독립된 다른 견종으로 구분한다. 예쁘면 머리가 나쁘다는 얘기가 있지만 푸들은 예외다. 푸들은 스마트하며 활동적이며 훈련을 습득하는 능력이 빼어나다. 푸들 견종은 사이즈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뉜다. AKC(American Kennel Club) 등록 통계치를 보면 푸들은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견종 중에 하나다. 푸들은 솔리드 칼라에 화이트, 블랙, 살구색(apricot) 그리고 회색 등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으며 결코 여러 색이 섞여있지 않다. 푸들은 워터 리트리버로 독일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 푸들 클립(poodle clip)의 맵시는 푸들이 물을 효과적으로 건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냥꾼들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 몸에 남겨 둔 털 뭉치들은 추위에 견디기 위해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주요 기관이나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다양한 표준 중에 가장 오래되고 인정받는 것은 세 가지 종류이다. 미니어처 종은 송로버섯(truffle)을 찾는데 이용되었다. 토이 푸들(Toy Poodle)을 비롯한 푸들들이 근대 유럽에서 공연이나 서커스 곡예에 이용되기도 하였다.     진면목이 왜곡되어 알려진 견종 키워보지 않고, 그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단지 푸들이라는 이름만 들은 사람들은, 돈많은 늙은 과부가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이국풍의 미용을 한 응석배기 강아지로 상상하고 있을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푸들은 자신들의 진면목의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올바르게 PR되지 못한 견이다. 푸들은 대중들에게 이렇게 나쁜 선입견을 받아 본 게 최근의 일일 뿐,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다. 물에서 사냥감을 회수해오던 사냥개 푸들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견이다. 고대 이집트와 로마의 공예품에는 주인이 게임 네트를 들고 올 때 그 일을 도와주기도 하고, 다양한 동물들을 사냥하기도 하고, 여러 습지에서 사냥감을 쫓기도 하는 푸들 조상견들이 종종 그려져 있다. 푸들은 일반적으로 워터 덕(water dog : 물에서 사냥하는 개)이었다. 녀석들은 사냥꾼이 총으로 쏴서 떨어진 새를 물고 오거나 물에 올가미를 놓아 잡은 새를 헤엄쳐 회수해 오는 역할을 하였다. 사실 푸들이란 이름은 물 속에서 첨벙대며 헤엄치다는 뜻의 옛 독일어 “pudeln”을 거칠게 번역하면서 파생된 말이다.   푸들의 기원 푸들 조상견의 진실은 그들이 헤엄치던 습지의 물만큼 투명하지 않다. 푸들은 아시아의 사냥개에서 유래했다는 하나의 주장이 있다. 이 믿을 만한 주장은 아시아의 사냥개를 고드족과 오스트로코드족이라 불리는 게르만족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데리고 와 마침내 독일 워터 덕(German water dog), 푸들이 되었다는 설이다. 또 다른 학설은 북아프리카의 베르베르족(Berbers)이 아시아 대초원에서 데려와 마침내 무어족과 함께 포르투갈에서 정착하였다는 설이다. 오늘날 푸들이 그 유명한 포르투갈의 워터 덕과 관련있다고 믿는 이유가 바로 이 설에 근거한 것이다. 포르투갈의 워터 덕은 물 안에서나 밖에서나 스피드하고 민첩하고 또 영리하면서도 거친 성품으로 유명한 긴곱슬머리의 워킹 덕(working dog)이다.   크기가 다양한 견종 푸들의 3가지 대표적인 사이즈 토이, 미니어처, 스탠다드는 최근에 나타난 다른 많은 견들과는 경우가 다르다. 푸들의 이 세 가지 사이즈는 수 세기에 걸쳐 만들어져 온 것이다. 토이 버전은 중세 르네상스 시기에 상인들이 출현하고, 교차 이종교배되면서 귀족들의 큰 소매 안에서 따뜻한 체온을 만끽하는 이상하고 모호한 관계가 되었다. 더 이상 주인과 친구로서의 관계가 아니라 주인의 악세사리나 장남감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경우는 널리 퍼져 급기야 토이 푸들을 비롯하여 유사한 작은 개들은 “소매견”(sleeve dog:소매 속에 안고 다니는 장난감 같은 견)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수세기 동안, 영리하고 개성있는 푸들은 재주부리기 공연이나 촌극 등을 통해 구경꾼들에게 기쁨을 주는 떠돌이 공연자나 집시와 잘 어울렸다. 깜짝 놀랄 거리의 공연 뿐 아니라 유명한 royal command 공연으로 인해 도처에 푸들의 역사적인 기록이 아로 세겨졌다. 여러 풍습의 다양한 복장을 한 특색있는 푸들의 모습과 영리함, 균형감각, 민첩함 등으로 깜짝 놀랄 묘기를 보여주는 푸들의 공연은 19세기 내내 대유행이었다.   기괴한 모양으로 미용을 하는 이유 푸들에 대해 가장 오해가 많은 것 중에 하나는 왜 외관상 기괴한 스타일로 클리핑을 하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어디는 완전히 면도를 해 주고 어디는 털을 다발로 남겨두는 것은 순전히 푸들의 일과 운동에 관계되는 전통이다. 털을 남겨두는 것은 끊임없이 물에 들락거리기 때문에 추위로부터 생명에 직접 관련있는 장기와 관절을 보호 하기 위해서이다. 이렇게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털을 빽빽하게 남겨두는 부분이 있는 반면에 쓰러진 나무에 걸리는 부분을 적게 하고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면도를 해주는 부분이 있다. 리본은 일반적으로 푸들의 머리에 묶어주는데 그 본래 이유는 녀석이 물 속에서 일을 할 때 확인을 쉽게하기 위해서다. 푸들을 데리고 다니는 집시들은 관객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상상속의 스타일로 푸들의 털을 잘라주는데, 말의 안장처럼 등에 모양을 낸 클리핑은 기마병처럼 보이기 위해서였다. 상위계급의 부인들이 새로 발견한 이 친구의 털을 클리핑해주고 염색을 해주고, 장식해 주는 것은 그리 오랜 세월이 걸리지 않았다. 이러한 새로운 스타일의 클리핑은 실용적인 테마와는 반대로 소유자의 다양한 기호에 따라 그 스타일이 끝없이 변화했다.   독일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사랑받는 푸들 프랑스 귀족의 전성기 때에 푸들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다. 프랑스는 푸들에게 특별한 열의를 가지고 대하였다. 그로 인해 푸들의 클리핑은 고도의 예술적 수준까지 다달았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푸들이 독일 대신에 프랑스와 연관된 개라고 생각하는 게 이런 이유이다. 프랑스는 푸들을 독일견으로 꺼려하지 않고 훌륭하게 대했으며 그들은 마침내 푸들에게 프랑스의 국견이라는 칭호까지 붙여 주었다.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푸들  푸들은 역사적으로 볼 때 사실상 개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수용하며 일을 해온 견이다. 동물들을 밀어넣던 카트에서 승무원 칸으로 옮겨탄 요술쟁이 푸들. 썰매끌던 개에서 사람을 돕는 안내견까지, 전쟁터의 전투병에서 응접실의 반려견까지, 송로버섯을 찾던 사냥개에서 새 사냥견(bird dog)까지 그리고 경비견에서 전람회 쇼 마스터까지 푸들은 자기가 위치하는 곳에서 모든 일에 빼어났다. 풍부하고 변화무쌍한 역사를 가진 푸들은 인기에서도 최고이며, 인간이 희망하는 가장 훌륭한 반려자 중에 하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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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이야기
    2011-04-22
  • 27. 미니어처 슈나우저
    미니어처 슈나우저(MiniatureSchnauzer)는 19세기 중반에서 후반 경 독일에서 유래된 슈나우저 타입의 작은 견종이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스탠다드 슈나우저와 푸들이나 아우팬핀처와 같은 더 작은 견종 사이에서 이종교배하여 만들어진 견종이다.   이 견종은 2008년 미국에서 11번째로 인기있는 견종일 만큼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견종 중에 하나이다.   미국 애견협회(AKC : American Kennel Club)는 솔트&페퍼(소금과 후추가 섞인 색), 블랙&실버, 단색의 블랙 이 세 가지 색만을 인정하고 있다. 흰색의 경우는 검정 바탕색에 흰색의 무늬가 바둑이 모양으로 약간 있는 경우만 인정하고 전체적으로 흰색인 경우는 자격미달(disqualification)로 간주한다. 영국에서는 솔리드 블랙(전체가 블랙)에 화이트 패치(하얀 바둑이)인 경우에 결점 처리한다. 솔리드 화이트는 대부분의 FCI 가맹국에서는 충분히 인정되지만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스코트랜드, 영국, 미국 등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여러 색이 섞인 파티칼라(multi) 혹은 초콜렛&적갈색(liver) 등의 슈나우저는 애완견 판매점이나 몇몇 단체에서만 순수 혈통으로 인정할 뿐 컨포메이션 쇼를 개최하는 권위 있는 협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역사와 특징   원산지 독일 15세기 그림을 확인하면 슈나우저의 원산지는 독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스탠다드 슈나우저와 푸들이나 아우팬핀처와 같은 더 작은 견종 사이에서 이종교배하여 탄생하였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이미 1899년 전람회에서 독립된 별개의 견종으로 인정되었다.   테리어종에 품위까지 갖춘 녀석 오늘날 미국에선 이 견종을 테리어 그룹에 우아한 견종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 견종이 다른 견종을 닮았다 할지라도 태생과 그 피는 아주 다르다. 이 견종은 단단한 체격에 거친 털코트, 풍부한 구렛나루와 다리털을 가진 특성을 가지고 있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블랙과 블랙&실버가 요즘 늘어나긴 하지만 여러 색이 섞인 솔트&페퍼 칼라가 가장 일반적인 대표 색이다. 이 솔트&페퍼 색은 밝은색과 어두운 색의 털이 섞여 각각의 줄무늬를 만들어낸 아주 특이한 결과이다. 이 털색은 깎어주었을 때는 없어지는 색이고, 다시 자라나면 나타나는 색이다. 이 견종의 부드러운 속털은 블랙이나 어두운 그레이에서 매우 밝은 그레이나 베이지색까지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물들의 털을 깎어주어도 속털의 색이 변하지 않지만 이녀석은 그렇지 않다.   아이를 좋아하며 영리해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녀석 이 견종은 단단한 체형에 건강하고 영리한 견종으로 아이들을 특히 좋아한다. 녀석은 농장에서 쥐잡이 용으로 개발된 작은 견종이다. 녀석은 좁은 공간에도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녀석은 시골 들판을 지치지 않고 다닐 정도로 튼튼하다. 녀석은 자신을 위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불필요하게(습관적으로) 싸우는 경우가 없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오늘날 아름답고 매력적인 반려견 중에 으뜸으로 평가된다. 녀석은 정신없이 돌아치거나 하지도 않는다. 녀석은 오직 집과 가족에만 몰두하며 대형견 만큼 상대를 놀래키는 경비견으로서의 재능도 갖고 있다. 녀석의 훌륭한 건강과 기질, 매력적인 용모는 가정의 애완견으로 꼭 안정맞춤이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1925년부터 미국에 전파되어 차츰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어왔다.   건강 미니어처 슈나우저가 일반적으로 건강한 견종이라 하더라도 고도비만과 관련있는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외형적으론 이런 질병과 관계없을 것 같아도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고,이는 또 췌장염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이들이 조심해야 할 또 다른 질병으로 당뇨병이나 방광결석 또는 눈 질환 등이 있다. 먹이를 선택할 땐 저지방 또는 무지방의 음식을 선택하고, 달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또 여러 기록을 보면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등쪽 피부에 작고 검은 피지 같은 게 생기는 comedone [blackhead]신드륨이 발생하기도 한다.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경우 수영이나 목욕 후에 감염 방지를 위해 귀 속을 잘 말려주어야 하는데 귀를 잘라주지 않는 녀석에겐 더욱 주의를 요한다. 귀 검사는 1년에 한번씩 해주어야 한다.   미용 슈나우저는 스트리핑(완전 털코트제거)이건 크리핑(숏커트)이건 규칙적으로 구루밍을 해줘야 한다. 스트리핑은 빠진 털이나 오래된 털을 제거해주는 의미가 있다. 스트리핑은 손으로 해주는 finger 스트리핑, 프러킹, 스트리핑 나이프 등으로 해주는 경우가 있다. 어떤 과정이든 힘든 과정임에는 틀림없다. 애완견으로 기르는 슈나우저는 털을 자르는 구루밍을 규칙적으로 해줘야 한다. 스트리핑이건 클리핑이건 몸의 털코트를 다 손질 한 후에는 퍼니싱(furnishing)이라 불리는 몸 아래쪽 장식털을 늘어뜨려 손질해 줘야 한다. 그 아래의 장식털은 자라면 스스로 떨어져 나간다. 위와 같이 해주어도 물론 규칙적으로 빗질을 해줘야 한다. 슈나우저가 미니건스탠다드건 자이안트건 눈썹과 턱수염(주둥이 주변의 털), 귀 속털을 잘 손질해 줘야 한다. 코는 항상 털 밖으로 나오게 하면서 개성에 따라 연출해주면 된다. 크리핑이나 스트리핑을 해주지 않으면 털이 2~4인치 정도까지 자라는데, 그 정도 되면 곱슬한 털은 서로 뭉처서 엉키게 된다.   애견에 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은 김봉태 반려견 칼럼니스트에게 메일을 통해 문의해 주면 성실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봉태(dogfriend@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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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8
  • 26. 포메리안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이태리에서 데려온 포메라니안 Macro.처음 포메라니안의 외모에 관심을 가지다 녀석의 성격, 기질에 반했는데 이 녀석을 알아갈수록 이 아이가 지나온 과거가 궁금해지게 되었다.   유독 포메라이안은 왜이리 역사가 많은지. 왜 글마다‘조상견이다’, ‘연관있는 개다’라고 주장하는 개들이 많은지, 어떤 글은 포메라이안의 조상의 연관성으로 케이즈혼드(울프 스피츠), 시베리안 덕 등을 들기도 하고, 어떤 글은 게르만 스피츠나 이탈리안 볼피노를 들기도 한다.    또 어떤 글은 말라뮤트, 시베리안허스키, 사모예드와 가까운 개라 소개하기도 한다. 공식적인 사전에서도 포메라니안의 원산지를 두고 독일이다, 영국이다 서로 말이 다르고, 지금의 폼은 미국에서 만들었다고 하기도 하는데 왜 이럴까?   폼의 역사가 다른 개에 비해 짧고 고작 100여 년 밖에 되지않았다면서 왜이리 역사가 명확하지 않을까?   아이러니하게도 포메라니안의 역사는 포메라니안의 역사만 봐서는 알 수가 없다. 대개 문헌에서 소개하고 있는 포메라니안의 역사는 서로 다르지만 서로 맞다고 할수도 있고, 서로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다. 부분만 알고 있거나 아니면 부분만 강조하여 설명하다보니 서로 중요하게 소개하는 역사가 달랐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그래서 포메라니안의 역사를 알기 위해선 그들과 연관이 있다는 다른 개들의 역사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   첫째, 포메라니안이란 이름이 문제였다. 1870년 영국의 애견협회를 통해 독립견으로 인정되고, 1900년에 미국애견협회에서 인정받으면서 포메라니안이란 이름이 공식화 되었다. 그러나 포메라니안이란 이름을 갖기 시작한 것은 빅토리아 여왕이 1888년 이태리에서 볼피노 견종을 데려오면서부터라는 게 정설인 거 같다. 하지만 이름이 붙었다고 포메라니안이 독립견종이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포메라니안은 분명 당시에 영국에 있던 개가 아니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다 해서 수천 마리를 기계에서 찍어낼 수는 없는 것이니까.   그 당시에 포메라니안은 분명 독일의 게르만스피츠이거나 이태리의 이탈리안 볼피노라는 스피츠 견이었다. 지금의 포메라니안보단 조금 컸다. 포메라니안의 역사를 보면 대부분 빅토리아여왕이 이태리에서 마르코란 포메라니안을 데려왔다고 하는데 실은 이태리의 스피츠견종인 이탈리안 볼피노 견종을 데려온 것이다.   빅토리아여왕의 영향력에 힘입어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이때 영국으로 들어온 개들은 이탈리안 볼피노나 게르만스피츠였습니다. 게르만스피츠와 이탈리안 볼피노는 나라만 다르지 서로 같은 견종이라 봐도 좋을 듯하다.   빅토리아 여왕 역시 이태리에서 볼피노견을 데려온 건 분명 포메라니안이 새로운 견이라서 데려온 것이 아니다.   빅토리아 여왕의 할머니 샤롯데 왕비가 이태리에서 스피츠 견종을 이미 데려와 키웠는데, 그래서 어떤 이는 영국에 포메라니안을 처음 데려온 건 샤롯데 왕비라고도 한다.   둘 다 당시의 유럽 본터의 스피츠견종(게르만스피츠/이탈리안볼피노)을 데려온 것이다.   이 유럽스피츠가 당시 영국에 인기를 얻으면서 영국 왕실 사역장에서 특별히 포메라니안의 외형의 표준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포메라니안은 독립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역시 지금의 포메라니안과는 외모가 조금 달랐다.   이렇게 보면 이름은 영국에서 지어진 게 틀림없고, 유럽 여러 곳의 스피츠가 영국으로 들어왔는데 왜 하필 독일과 폴란드의 접견 해안지방의 포메라니아의 이름을 따서 불렀을까? 유럽의 스피츠 견종의 원산지를 포메라니아 지방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지금의 포메라니안은 자기 조상의 조상의 고향의 이름을 땄다고 보면 된다.   둘째, 조상견보다 명성을 압도한 게 문제였다. 영국에서 새롭게 명명된 스피츠의 이름 포메라니안은 잉글리쉬 스피츠라 이름 지으면 혼동되지 않았을 것 같다. 하여튼 포메라니안은 분명 기존의 볼피노나 게르만스피츠의 일종이면서도 그들과 구분되어야 했다. 귀족들과 부유층에 인기를 얻으면서 그들과 분명 구분되어져야 했고 그들보다 특별해야 했다. 영국왕실 사역장까지 나서서 표준외형을 정하고, 특히 빅토리아여왕이 나서서 포메라니안의 외모를 만들어나가는데 영향을 미치면서 더욱 그러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포메라니안은 미국에 와서도 많은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지금의 포메라니안이란 이름은 영국에서 명명되고 구분된게 사실이지만 원산지를 독일로 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독일의 게르만스피츠, 이탈리아의 볼피노뿐 아니라 울프스피츠로 알려진 케이즈혼드 사모예드 모두 독일과 폴란드 접경 해안지역인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출발한 견이다.   위의 다양한 유럽의 스피츠견종들은 모두 북극 탐험가들에 의해 유럽 본 터로 건너온 개들이다. 18~19세기 북극 탐험가들은 극한의 북극권 아이스랜드, 랩랜드 그리고 시베리아 북서부 지방(사모예드족) 등을 탐험하고 돌아오면서 그곳에서 썰매를 끌던 개들에게 흠뻑 빠져 그들을 데리고 오는게 유행처럼 되었다.   탐험가들이 돌아오면서 모여드는 곳이 유럽 본 터의 북쪽 해안지방인 포메라니아 지방이었고, 그 시베리아의 충성스럽고, 용맹하며 뛰어난 외모를 하고 있던 털복숭이들이 그곳으로 모여드는 건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썰매를 끌던 이 sled dogs들은 유럽으로 들아와 일부는 목양견으로 일부는 네델란드로 가면서 바지선을 지키는 번견으로 그 임무가 변화한다.   1907년 미국 포메라니안협회의 글을 보면 같은 종을 독이에서서는 게르만 스피츠라 부르고, 이태리에선 볼피노라 부르고, 프랑스에선 루루(LuLu)라고 부르고 벨기에와 네델란드에선 케이즈혼드라 부르고, 영국에선 포메라니안이라 불렀다고 적고 있다.   이글이 정확히 맞는 글은 아닐지라도 그 당시 북극지방에서 온 스피츠가 사람들에 의해 빠르게 유럽대륙으로 번져가면서 발전하고 있었다는 걸 보여준다.   그중 몸집이 큰 케이즈혼드가 네델란드 바지견(Dutch Barge Dog:바지선을 지키는 개)이라는 이름으로 포메라니아 지방에 모여있던 스피츠에서 독립적으로 제일 먼저 이탈한다(그 뒤 1926년에 가서야 케이스혼드라는 이름으로 네델란드 애견협회에 등록).   촘촘하면서도 풍성한 털코트는 마치 하나의 털 뭉치 같기도 한데 이러한 털, 여우같은 얼굴, 유전력, 활발한 성품 등 동일한 개성을 가진 견종들은 대부분 서로 친척간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견종이 아이스랜드나 랩랜드 같이 얼음으로 뒤덥힌 북극지방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알래스칸 말라뮤트, 사모애드, 시베리안허스키 그리고 진돗개까지 모두 스피츠 종으로 사촌지간이며 기원적 유대를 가지고 있다.   샤롯데 왕비가 포메라니안을 데려올 때만해도 아직 큰 타입의 견종이었다.   당시만 해도 유럽대륙에서 부유한 사람들은 작은 반려견을 찾았다. 폼은 밝고, 영리하고, 주인을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사랑스런 개였지만 사이즈가 너무 컸다. 빅토리아여왕이 이태리에서 데려온 녀석은 사이즈가 그전보단 작았다. 그 뒤 계속해서 크기가 작아지면서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1870년에 포메라니안은 영국 애견협회로부터 인정받게 되었고, 폼은 영국 사육장으로부터 형태의 표준이 정해지고 그에 따라 엄격하게 분류되기 시작하였다. 후에 많은 사람들은 영국 왕실에서 정한 견만이 최선은 아니라고 깨닫게 되었다.   폼은 처음으로 영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었고, 그 결과 다양한 변화를 갖게 되었다. 1900년에 미국 애견협회(AKC)는 폼을 하나의 견종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미국의 포메라니안협회(PCA:Pomeranian Club of America)도 이때 결성되었다. PCA는 1909년 AKC로부터 회원자격을 부여받았다.   오늘날 포메라니안의 표준무게는 3~7파운드(약2~4Kg) 정도이다. 전람회에선 4~6파운드(1.8~2.8Kg) 정도의 폼이 대부분이다. 티니 또는 티컵 사이즈로 불리는 더 작은 폼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프로페셔널 사육사들은 폼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엄중한 의학적 문제 때문에 일부러 이런 작은 사이즈를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애견에 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은 김봉태 반려견 칼럼니스트에게 메일을 통해 문의해 주면 성실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봉태(dogfriend@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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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1
  • 25. 교배, 임신, 출산
    결혼적령기 - 암컷 암컷이 성적으로 성숙하는 시기는 생리가 시작되는 때다. 소형견의 경우 생후 6개월에서 10개월 정도가 이 시기에 해당하고 대형견의 경우는 이보다 조금 늦은 7, 8개월에서 12개월이 일반적이다. 발정 주기는 견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마다 발정기를 맞는다고 보면 된다.   가능한 첫 발정기는 피하고 교배 적령기인 2번째 이후의 발정기를 기다려 교배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부터 5~6세까지가 임신과 출산, 자견을 키우는 데 가장 적합한 시기다.   결혼적령기 - 수컷 수컷은 보통 생후 11개월이 지나면 성행위가 가능하지만 성적으로 성숙했다고 해도 그것이 바로 성견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생식기도 충분히 발육되고 신체적으로도 완전히 성숙해지는 것은 소형견의 경우 1세 정도이고 대형견의 경우 2세 정도는 되어야 한다. 가령 소형견을 교배시키려고 한다면 적어도 생후 1년 6개월 정도는되어야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성숙했다 할 수 있다.   임신기간 임신 기간은 평균 63일이며‘출산 예정 조견표’역시 임신 기간을 63일로 나타낸다. 그러나 63일은 평균치이며 실제로는 60~65일 사이에 출산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태중의 강아지 수가 많은 경우는 빠르고, 강아지 수가 적을 경우엔 출산일이 늦어지기도 한다.   임신견 관리 임신견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이와 운동이다. 임신 1개월부터는 태내의 새끼가 커져 위를 압박하므로 한번에 많은 양의 먹이를 소화하기 어렵다. 한끼당 먹이량을 줄이고, 횟수를 1회 늘려 아침, 점심, 저녁 3회로 준다. 또한 교배 후 3주간은 가벼운 운동만 시키고 임신 1개월부터는 과격한 운동만 피하고 평소의 운동량으로 되돌려도 된다. 운동 부족이 되면 난산이 초래될 수 있음을 인지한다.   임신 중 주의사항 1. 목욕 시 전신을 욕조에 담그지 말고, 더운물을 조금씩 끼얹으며 씻기고, 배를 압박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2. 임신 중 구충은 절대 하지 않는다. 3. 다른 개와 장난치며 놀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을 주의한다. 4. 좁은 통로를 빠져나가는 일, 특히 다리 짧은 개는 문턱을 주의하도록 한다.   출산 징조 1. 주위가 산만해지며 방바닥을 긁는다. 2. 체온이 1℃ 가량 저하된다. 3. 몸을 떤다. 4. 한자리에서 빙글 빙글 돌며 국부를 핥는다. 5. 배의 모양이 바뀐다. 6. 먹이를 먹지 않으며 먹이를 끊은 지 24시간 이내에 출산한다. 7. 힘을 주며 뒷다리를 뻗는 것은 새끼가 나오기 바로 전 단계이다.   출산준비 출산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만장소 마련과 분만을 도와줄 사람을 정하는 일이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분만일에 임박해서 분만장소를 마련하는 일은 절대 금물이다.   분만 장소는 출산 전에 사람의 출입이 많은 곳이나 시끄러운 곳을 피해 준비해야 하지만, 최소한 분만일 2~3주 전에는 마련이 되어야 개가 적응할 수 있다. 그러나 장소를 옮기더라도 평소에 사용하던 개집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어미견에게 좋다.   또한 분만을 도와줄 사람은 가족 중에 개가 잘 따르는 사람으로 정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수의사는 출산 시에 따로 있으면서 조언만 하는 방법이 좋다.   출산 준비물 1. 가위 : 소독한 것이어야 하며 탯줄을 자르기 위해 필요하다. 2. 실 : 마사 혹은 견사가 좋으며 탯줄을 묶기 위해 필요하다. 3. 타월 : 강아지의 몸을 닦기 위해 필요하며 한 마리당 1~2장 정도 필요하다. 4. 목욕통: 강아지 목욕 시 사용 5. 보온병에 담은 더운물 6. 신문지 10~15장 : 분만 시 나오게 되는 오물을 버리기 위해 필요하다. 7. 비닐 봉지 : 오물을 버린 신문지를 담기 위해 필요하다. 8. 필기 도구, 체중계, 줄자 : 강아지의 태어난 시간, 체중, 신장 등을 기록하기 위해 필요하며 사전에 표를 미리 만들어 두면 편리하다. 9. 육성 상자 : 분만이 끝난 모견과 자견을 기를 곳으로 실내에 놓는다.   애견에 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은 김봉태 반려견 칼럼니스트에게 메일을 통해 문의해 주면 성실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봉태(dogfriend@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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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5
  • 24. 개 홍역 원인과 증상
    개 홍역 원인과 증상  개 디스템퍼, 경척증, 견온열 등으로도 불리는 개의 홍역은 주로 공기 감염을 통해 일어나고 감염된 사료나 물에 의한 전염된다. 그리고 병견의 모든 분비물과 배설물 등을 통해 전파된다. 개에겐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접종에 따라 홍역은 100%, 파보는 70% 정도를 방어할 수 있다. 사람의 감기도 고칠 수 없듯이 바이러스성 질병은 아직은 신의 영역이라 수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은 가능한 한 몸 상태를 호전시켜서 홍역에 따른 2차 감염을 막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 요법을 실시하여 몸이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래도 치사율이 50%정도 되니 정말 무서운 질병이 아닐 수 없다. 사람에게 홍역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비슷한 성상을 하고 있어 개 홍역이라고 부르지만 증상은 사람의 홍역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인다. 물론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게 옮겨지는 질병은 아니다. 이 질병의 증상 중 발바닥과 코거울(비경) 상피의 각질 증식증이 나타나는데 단단한 발바닥 때문에 경척증이라고도 한다. 견온열이란 이 질병의 특징은 1차 발열과 2차 발열기가 있는데 이 중간에 평온기가 있다. 이를 이상열(Diphasic fever)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분포를 보이는 개 홍역은 개에서 가장 중요한 질병중의 하나로써 높은 전염성을 갖는 급성 전신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이것은 범장기 친화성이어서 림프조직, 폐, 위장관, 중추신경계에 특별한 친화성을 가지고 있다.   원인 개 디스템퍼 바이러스는 paramyxoviridae의 mobilivirus에 속한다. 주로 공기 감염을 통해 일어나고 감염된 사료나 물에 의한 전염 그리고 병견의 모든 분비물과 배설물 등을 통해 전파된다. 1년 내내 발병하는 질병으로, 연령상으로는 생후 1년 이내(4~6개월 경에 다발)의 강아지에 가장 흔히 발생하며 생후 2~3주 된 강아지는 모체 이행항체로 인해 3년 이상된 성견과 함께 드물게 발생한다. 호흡기를 통해 기관지 림프절과 편도에 있는 대식세포(외부로부터의 침입자(세균 등)를 잡아먹음)에서 증식한 후 혈액과 림프를 통해 다른 림프조직인 골수, 흉선, 비장 등으로 확산되어 전신 림프조직에서 2차 증식을 한다. 바이러스는 대게 감염 후 8~9일까지 림프조직에 국한되어 있다. 이후 어떤 경우는 바이러스가 더 이상 전파되지 못하고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만일 충분한 항체를 형성하지 못하면 림프절에 지속적으로 감염되어 이후 소화기 및 호흡기 상피, 비뇨생식기, 피부, 내분비샘, 및 뇌 등으로 퍼져 나간다. 따라서 충분한 중화항체가의 도달 시점이 다양한 임상증상 및 병변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개디스템퍼는 면역계가 완전히 발달되지 못한 어린 개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며, 동일한 바이러스 주에 감염된 한 배 새끼들도 질병의 정도가 다르다. 잠복기가 일정한 것이 특징으로 감염 4일 후에 1차 발열이 나타난다. 이 시기에 백혈구 감소증(특히 림프구 감소증)이 발생하지만 지나치기 쉽다. 일반증상으로는 피로 권태, 침울,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고 40°C가 넘는 열증상이 있다. 제1기 발열이 약 2일간 있으며 이때 맑은 콧물, 눈꼽, 식욕부진 증상이 있으며, 이어 2~3일간은 평온(37.5°C)으로 되었다가 발열과 더불어 2차 증상이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구토, 설사를 포함한 장관 및 호흡기계 증상이 발생하고 흔히 2차 세균감염으로 합병증이 온다. 발바닥과 코에 각질이 생긴다. 신경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은 턱의 씹는 운동과 침흘림을 특징으로 하는 경련(Chewing convulsion)이 있은 후 발작 횟수가 잦아지고 정도가 심해지며, 한쪽으로 쓰러지거나 다리의 힘이 빠지기도 한다. 심한 발작, 간질성 경련이 종종 나타난다. 질병의 과정은 10일 정도이지만, 신경증상은 몇 주 또는 수개월 후에 나타날 수도 있다.   눈, 피부 증상 결막염이 생기며 눈으로부터 고름모양의 분비물이 나온다. 피부는 특히 하복부에 농포가 생긴다. 치아의 에나멜질 형성부전은 개 홍역에서 회복한 동물들에서 관찰된다.   호흡기 증상 처음에는 투명한 콧물이 있으나 24시간 안으로 누런 콧물로 변하고 기관지염 및 폐렴 증상과 기침, 재채기 및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소화기 증상 처음에는 점액이 섞인 물기 있는 설사를 하고 나중에는 암적색의 특이한 악취있는 설사를 한다.   신경증상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간질성의 경련이 특징이며 경련할 때에는 입에서 거품을 내며 껌 씹는 모양으로 입을 빨리 움직이므로 일명 Chewing convulsion 이라고도 한다. 경련은 대체로 몇 분간 계속되며 주기적으로 발작을 한다.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강아지가 회복될 경우에는 가끔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애견에 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은 김봉태 반려견 칼럼니스트에게 메일을 통해 문의해 주면 성실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봉태(dogfriend@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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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1
  • 23. 운동, 환경, 음식
    개의 운동량 개들은 천성적으로 활동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주인이 적절한 탈출구를 마련해 주기만 한다면, 자신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달리고 노는데 소모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 개는 주인의 일상을 끔찍하게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운동을 시키자면 우선 개에게 필요한 운동의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 주인이 커피 한잔 마시는 동안 개를 뒷마당에 풀어 놓았다고 해서 운동을 시켰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생후 18개월 미만인 개들에게 장거리를 달리게 하거나 점프를 하게 해서도 안된다. 그리고 날씨가 아주 무더울 때에는 수영 외에는 격렬한 운동을 시키지 않는 게 좋다. 개들은 다른 동물들 보다 쉽게 열이 오르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만 달리기를 시켜야 한다. 산책 횟수는 주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적어도 15분 이상 산책 해주어야 한다. 역시 견종에 따라 계절에 적응능력이 다르고 필요 운동량도 다르다. 주인이 견종에 대한 지식을 쌓아나가면서 키우는 게 중요하다. 민첩성, 지구력, 선호하는 놀이가 견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역시 키우는 견종의 특성을 배워가는 게 필요하다.   산책과 주거환경 애견을 운동시킬 만큼 충분한 크기의 정원이 없다면, 하루에 한 번씩 한 시간 정도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애견이 집에서 생활을 한다면, 집에서 항상 좋은 냄새가 나도록 노력해야 하고, 애견의 털이나 더러운 발자국이 남아 있지 않도록 자주 청소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하루 1시간 이상 일광욕을 할 수 있는 장소가 구비되어야 하고, 적당한 습도와 온도가 갖추어져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종류의 애견과 자신이 생활하는 환경이 서로 맞지 않으면, 애견과 주인 모두가 힘들게 된다. 그러나 애견을 선택하기 전에 충분히 공부를 해두면, 자신이 생활하는 환경과 알맞은 종류를 선택하여 함께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 애견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하려면 환경이 안전해야 하며, 애견이 스스로 자신은 안전하다고 느껴야 한다. 애견에게 가장 이상적인 생활공간은, 가족 구성원과 애견이 모두 각각 충분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배치해 하는 것이다. 개의 활동 공간은 가능한 넓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산책이나 놀이 등으로 개의 활동성을 키워줘야 한다. 개의 잠자리는 흔히 개집이라 부르는데 그리 넓을 필요가 없다. 개는 좁을수록 안정감을 느낀다. 개는 원시생활을 하던 시절 작은 토굴을 파고 생활해 왔다. 자신이 볼 수 있는 시야만 열려있기만 한다면 나머지 세 방향이 좁게 닫혀 있어도 좋다. 다만 환기가 잘되어야 하며, 항상 위생적으로 관리해 줘야 한다. 개의 잠자리는 견종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큰 견종과 작은 견종의 구분도 필요하지만 조상견의 생활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즉 시베리안허스키, 포메라니안, 말라뮤트, 사모에드 등은 눈 속에서도 잠을 자는 녀석들이다. 정원에서 키우는 중대형 견종은 상관 없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포메라니안 같은 경우는 찬바람이 불어야 안락한  수면을 취한다. 겨울에도 베란다나 욕실 바닥, 현관 등 찬 바닥이나 찬바람이 부는 곳을 선호한다.   주의해야 할 음식 *개의 비만 먹이를 만들어 주고자 할 때는 아래의 주의해야 할 음식을 피해 균형 있는 식단을 짜도록 한다.   1. 짠 음식 : 개는 땀샘이 없어 땀으로 배출이 안된다. 2. 문어, 오징어류 : 소화가 잘 안된다. 특히, 마른 오징어의 껍질이 위장에 붙어 위장장애가 유발 가능하다. 3. 양파, 파 종류 : 개의 적혈구를 녹이는 독성 현상이 나타나 급성빈혈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4. 꽁치, 정어리 등 : 지방이 많은 어류는 습진이나 탈모의 원인이 된다. 5. 우유 및 유제품 : 우유를 너무 차게 하면 설사 및 장염의 원인, 너무 뜨거우면 응고되어 흡수력이 떨어진다. 6. 작은 뼈다귀, 생선가시 : 목걸림에 의한 질식사, 내장에 상처를 낼 수 있음 7. 향신료 : 고추, 후추, 식초 등 자극성 음식 및 감미료 8. 포도 : 급성 신장염에 의한 폐사 원인 9. 초콜릿 : 간질과 요실금의 원인   * 인스턴트 식품 Dog food를 사서 준다. Dog food 종류 중, 통조림은 고기만으로 된 것과 여러 가지가 균형 있게 배합된 것이 있으며, 고기 통조림은 dog meal 등을 섞어 주어야 한다. 그 외에 dry food, soft food, semi-moist food 등은 시중 센터에서 구입하며 완전 영양식으로써 다른 첨가물이 필요 없다. 수분이 많을 수록 흡수력은 좋으나 변질되기 쉬우므로, 장시간 보존을 위한다면 dry food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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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8
  • 22. 슬개골 탈구
    개 한 마리가 공을 좇아 정원을 가로질러 뛰고 있다. 곧이어 녀석은 뒷다리 한쪽을 들고 고통스럽게 깽깽거리면서 비명을 지른다. 잠시 후 녀석은 세다리로 절뚝거리면서 걷기 시작한다. 10분쯤 지난 후 녀석은 다시 정상적으로 걷는다. 이러한 에피소드가 1주일에 한번 정도씩 발생한다. 절뚝거리는 시간도 아주 짧고, 깽깽거리는 것도 잠깐이라 그리 고통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요크셔테리어, 라사압소, 포메라니안, 페키니즈, 푸들 또는 보스턴 불 등 작은 견종이나 토이견종에게서 전형적으로 보여지는 경우이다. 슬개골 탈구는 어느 견종이나 평균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 아니라 특별한 견종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유전적 질환이다. 심해지면 며칠씩 다리를 들고 다니고 상당히 불편해 하기 시작한다. 양쪽 뒷다리 모두 슬개골 탈구가 발생한 개는 자세가 완전히 변형될 수 있고, 뒷다리를 몸에서 멀리 떨어뜨리고 끌고 다니기도 한다. 심한 경우 뒷다리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균형 감각이 좋은 녀석은 서커스를 하듯이 뒷다리를 들고 물구나무 서기를 하면서 걷기도 한다.   정상적인 무릎과 그 활동 (왼쪽)활차구 골이 깊지 않아 슬개골이 탈구된다. (오른쪽) 정상 활차구   슬개골(patella)은 무릎을 모자처럼 덮고 있는 동그란 뼈를 말한다. 대퇴골(넓적다리)의 아래쪽 끝에 홈이 있는데 슬개골은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할 때 이 홈에서 위 아래로 미끄러지듯 움직인다. 즉 슬개골은 대퇴부의 근육이 다리 아래쪽으로 움직이는데 안내 역학을 한다. 슬개골은 또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정상적인 개의 대퇴부의 앞쪽 아래를 보면 두 개의 산봉우리 같은 뼈를 볼 수 있다. 이 산봉우리 사이는 아주 깊이 움푹 파였는데 거기에 슬개골이 자리잡고 위 아래로 움직인다. 슬개골 운동은 이 홈에 갇혀 위 아래로만 제한적으로 운동하면서 대퇴부 근육의 활동을 조절한다.  슬개골과 홈에서 일어나는 운동 시스템은 관절 유체에 의해 끊이없이 기름질 치듯 매끄럽게 유지된다. 전체적으로 이러한 구조와 원리로 대퇴부 근육과 무릎의 운동이 자유롭게 진행된다.   슬개골 탈구란? 일부 개에게서 보이는 증상으로 슬개골을 가두어 두고 있는 양쪽의 산등성이의 뼈가 너무 얕거나 혹은 그 홈이 깊지 않은 경우가 있다. 홈이 깊지 않은 개들의 경우, 슬개골은 홈에서 튕겨져 나와 옆으로 이탈된다. 이 경우는 특히 안 쪽으로 이탈되는 경우가 많다. 이탈 즉시 개들은 다리를 지면에서 들고 세 발로 걷는다. 대퇴골의 홈으로부터 슬개골이 이탈되면 대퇴근육이 이완되어 길이가 길어질 때까지 정상적인 자리로 돌아올 수 없다. 이는 개가 슬개골이 탈구되면 왜 다리를 드는지를 설명해 준다. 지면으로부터 다리를 들고 대퇴부 근육을 이완시키는 행동이다.   슬개골 탈구에 노출된 개 슬개골 탈구는 유전질환 중에서도 인간이 만들어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와와나 말티즈처럼 아주 옛날부터 소형견으로 살아온 녀석보다 하운드종이나 요크셔테리어처럼 테리어종이나 미니어처 또는 토이푸들 그리고 포메라니안 같은 종에게서 잘 나타난다. 하운드 종이나 테리어종 그리고 푸들이나 포메라니안 역시 조상견들이 작은 녀석들이 아니었다. 이 견종들은 어느 정도 중형견 이상의 크기를 가지고 있던 조상견들이 100~150년이 안되는 짧은 세월 동안 인간의 고의적 근친교배를 통해 급속히 작아진 견종들이다. 19C들어 실내에서 키울 수 있고, 소매에 안고 다닐 수 있는 개들이 급속히 유행하면서 짧은 다리를 갖게 된 견종이다. 근육과 골격이 아직 자연스럽게 맞아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이 견종들은 조상견의 성품이 남아있어 용감하고 정렬적인 성품이 살아있어 슬개골 탈구에 더욱 노출될 수 있다.   슬개골 탈구는 어떤 위험성이 있는가? 불행히도 슬개골 탈구가 한번 진행되면 자연적으로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슬개골을 양쪽에서 감싸고 있는 산등성이 모양의 뼈가 점점 마모되고, 파인 홈은 점점 더 얕아지게 되고, 슬개골 탈구가 시작된 개는 점점 더 그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 관절염은 예상보다 빨리 오고, 활동성은 점점 줄어들고 무릎이 영구히 부어오르게 된다. 그러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빨리 외과 전문 수의사를 찾는 게 필요하다. 증상이 길어지면 관절염이 진행되어 영구히 절름발이 개가 될 수도 있다.      슬개골 탈구는 어떻게 치료하나?   슬개골 탈구로 수술 받은 개   기대와 달리 약리적 치료방법은 거의 없고, 외과적 치료만이 가능하다. 그러나 외과적 치료라 해서 모든 개들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외과 수술은 탈구 원인이 된 연골의 구조를 바꿀 수 있고, 슬개골을 제자리로 옮겨놓을 수 있다. 대퇴골 하단부의 연골의 홈을 무릎 캡(슬개골)이 이탈하지 않도록 깊이 판다. 슬개골(무릎캡)은 안쪽 옆으로 벗어난 것을 되돌리고 수술로 파 놓은 홈에 딱 맞아 들어가게 된다. 이런 수술과정을 lateral imbrication라 부른다. 경우에 따라선 대퇴부 인대에 붙어있는 경골의 돌기 뼈를 잘라내고 인대가 옮겨진 방향으로 적절한 위치에 다시 붙일 수도 있다. 이 과정을 tibial crest transposition이라 부른다. 이러한 수술의 전과정은 거의 외과의사 개인의 임상 경험과 역량에 의존하게 된다. 수술 받은 개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하여 수술 정도에 따라 30-60일이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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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1
  • 21. 최고의 사냥개 코카스파니엘
    스파니엘 종 코카스파니엘은 가장 오래된 견종 중의 하나인 스파니엘 견종에서 유래되었다. 스파니엘은 제프리 초서(Geoffrey chaucer : 1342-1400)와 섹스피어(Shakespeare : 1564-1616)의 소설에 등장하면서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였다. 더욱이 윌트셔지방의 영주가 기르던 스파니엘이 영국 교황 클래맨트 8세 발 끝을 물어버리는 사건이 생기는데 그때가 영국이 카톨릭 교회로부터 분리 독립을 하는 때여서 더욱 역사적 사건으로 화제가 되었다. 끝내, 헨리 8세는 카톨릭 교회와 관계를 끊어버렸다.   스파니엘은 시저의 영국 침공(54-55BC)과 함께 영국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스파니엘이란 단어는 히스페니아(Hispania : Spain) 또는 프랑스어로 Chiens de l’ Espagnol(dog of Spain)이란 말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여진다. 그렇듯이 스파니엘 견종은 스페인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는게 정설이다. 스파니엘은 특히 빽빽하게 밀집된 관목 숲에서 플러쉬게임(flush game : 새를 날려 총으로 맞추는 사냥게임)을 하는데 이용되었다. 1600년대 후반들어 스파니엘은 워터 종(water breed:사냥감을 물에서 회수해 오는 종)과 랜드 종(land breed : 뭍에서 사냥감을 쫓고 회수하는 개)으로 특화되어 나뉜다.   멸종된 잉글리쉬 워터 스파니엘(English Water Spaniel)은 화살에 맞아 물 위로 떨어지 새를 회수하는데 이용되었다. 랜드스파니엘(land Spaneil)은 세팅 스파니엘과 스프링잉 스파니엘로 구성되었다. 세팅스파니엘(Setting Spaniel)은 사냥감 쪽으로 기어가 사냥감이 그물에 걸리게 하여 사냥꾼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였고,스프링잉스파니엘(Springing Spaniel)은 매와 함께 꿩이나 메추리를 사냥하고, 그레이하운드와 함께 토끼를 사냥하였다. 17세기 무렵 영국인들이 새를 사냥하는데 화승총을 사냥하면서 스파니엘의 역할은 극적으로 변하였다.   "스파니엘은 훈련받지 못한 거친 몰이꾼에서, 부드럽고 폼나는 사냥개(gun dog : 총을 이용하는 사냥)로 변모하였다" (Goodall & Gasow,1984).   스프링잉 스파니엘은 현대의 모든 플러슁 스파니엘(flushing spaniel : 숨어있는 새가 깜짝 놀라 튀어오르게 하는 스파니엘)의 기초가 되었다. 한 배에서 나온 강아지 중에서 큰 강아지는 스프링어 스파니엘(Springder Spaniel)이 되었고, 작은 강아지는 코카스파니엘(Cocker Spaniel)이 되었다. 또 중간 사이즈의 강아지는 서섹스 스파니엘(Sussex Spaniel)로 분류되었다. 이 셋의 분류 기준은 오직 크기의 차이였다.   잉글리쉬 코카와 어메리칸 코카 코카스파니엘은 1892년 전에는 영국의 애견협회(The Kennel Club)로부터 독립된 견종으로 인정받은 것만큼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스프링거 스파니엘의 한 배에서 세 가지 타입의 개가 출산되었다. 스프링거, 서섹스, 코카. 영국의 한 쇼에 한 살박이 때는 코카 스파니엘로 출전하고, 몸집이 더 커진 두 살 때는 스프링거 스파니엘로 출전할 만큼 혼란스러웠다.   현대 코카스파니엘의 원형 역할을 하는 오보(Obo:1879년생)는 오늘날 잉글리쉬 코카스파니엘의 전임자로 불리고, 그의 아들 오보2세(Obo II)는 어메리칸 코카스파니엘의 아버지라 불린다. 오보(Obo)는 서섹스(Sussex) 종의 아버지와 스프링어스파니엘(Springer Spaniel)과 관련있는 필드스파니엘(Field Spaniel)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코카스파니엘(잉글리쉬 코카스파니엘)과 어메리칸 코카스파니엘의 차이는 사냥을 위해 길러진 견인지, 쇼를 위해 길러진 견인지에 따라 갈라지기 시작하였다. 작가 제프 그리픈(Jeff Griffen)은 이렇게 적고 있다.   "어메리칸 코카의 경우는 점점 더 작고,더 아름다운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 "반면에 잉글리쉬 코카의 경우 다리가 길어지고, 강한 외모를 띠는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   진정으로 코카스파니엘(잉글리쉬 코카)이 어메리칸 코카스파니엘 보다 그들의 조상견 스프링잉(Springing) 스파니엘에 더 닮아 있다.   코카의 활약 코카스파니엘은 1880년대에 미국 전람회에서 얼굴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그 뒤 미국에선 코카스파니엘 중에 형태, 크기, 색 등에서 특별한 것을 서서히 발전시켜왔다. 그게 어메리칸 코카스파니엘이다. 근본적으로 사냥개(gun dog)인 코카스파니엘과 달리 어메리칸 코카스파니엘은 주로 가정의 애완견이자 전람회 출전을 위한 쇼덕으로 자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일부이긴 하지만 어메리칸 코카는 코카의 사냥능력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 작은 사냥게임에 참여하기도 한다.   코카스파니엘은 훈련을 시킬 때부터 사냥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이기 위한 유전적 열망을 보인다. 프러슁 게임(flushing game)이나 리트리빙 게임(retrieving game)에 들어서면 사냥 범위를 신속하게 휩쓸고, 물 속에 뛰어드는 경우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수행한다. 아직도 코카스파니엘은 사냥견 중에서 높은 위치를 찾이하고 있다. 또한, 코카스파니엘은 미디어에서도 높은 "스타"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유명한 코카를 들면 "Lady and the Tramp"에서 레이디(Lady), "Married with Children"에서 러크 번디(Luck Bundy) 등이 있다. Oprah Winfrey의 애완견 솔로몬(Solomon)과 소피(Sophie), 그리고 리차드 닉슨의 미 대통령 시절 First dog이였던 체커즈(Checkes) 등도 미디어에서 주목받던 코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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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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