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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반려견이야기 기사

  • 20. 아랍의 자랑 살루키
    고대의 살루키   살루키란 이름은 고대 아라비아 도시 살루크(Saluq)에서 유래되었다. 살루키는 이집트 황실 견으로서, 역사상 길들여진 개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B.C.2100 년 전 이집트의 무덤 속에서 살루키가 발견되었다. 살루키는 너무 존중받아서 고대 이집트 왕 파라오(Pharaohs)의 몸처럼 미이라로 만들어지기도 하였다. 많은 살루키들이 나일강 상류지역의 고대 무덤에서 발견되었다. 최근에는 수메르 제국(Sumerian empire: B.C.5000-2300)의 탐사과정에서 오늘날 살루키와 너무나 꼭 닮은 개의 조각품들이 발굴되었다. 이슬람 문화에서 개는 종종 부정한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러나 살루키만은 아랍문화에서 다른 지위를 부여받고 있다. 베두인족(Beduin:천막 생활을 하는 아랍 유목민)은 이 개의 가슴에 있는 햐얀 무늬를 아주 소중하게 여겼다. 살루키는 "알라가 주신 성스러운 선물"로 추앙받고 신성시 되었다. 베두인족은 "살루키는 알라의 개다. 고로 완벽하다."고 믿었다. 살루키는 신성시 되어 천막 안에서 부족들과 함께 생활하였다. 다른 개나 가축들은 이러한 특전이 허락되지 않았다. 사막의 부족들은 유목민들이어서, 카스피 연안에서 사하라까지 전 지역이 살루키의 생활 영역이었다. 이처럼 넓은 지역에 흩어져 지내오면서 털코트의 종류나 색, 사이즈가 다양해 진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1919년 네셔널 지오그라픽서 사이어티(the National Geographic Society)의 "The Book of Dogs"에서 살루키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이 고대 개의 추적장면은 가장 기이하면서도 가장 아름답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녀석의 우상 이미지는 고대의 한 남자의 미술 작품의 하나로서 우리에게 소개된다. 녀석들을 통해 그 우상의 이미지를 연상하기에 너무 쉬워서, 고대 예술가들의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 아마 현재의 녀석과 고대의 그 개와는 그리 큰 변화가 없었던 것 같다. 첫 번째로 꼽을 만한 특징은 몸을 덥고 있는 짧은 털과 귀에 늘어진 부드러운 털, 가슴에 난 길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장식깃털과의 조화이다. 반면에 녀석을 처음 대면하면 그레이하운드처럼 보인다. 그러나 살루키는 다리가 길고 가늘기는 하지만 다른 경주견과 달리 키가 작고 몸이 똑바르다. 녀석이 지면에 서있는 모습을 보면 앞다리, 등, 뒷다리로 흐르는 실루엣이 거의 정사각형이다. 고대부터 보여주는 살루키의 조화로움은 다른 개에게서는 더 이상 만들어질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살루키의 삶   역사적으로 살루키는 경주견으로, 그리고 무리를 지어 사냥하는 스피디한 사냥개로 일 해 왔다. 녀석들은 종종 훈련된 매와 함께 사냥을 해왔다. 매는 먹이감의 위치를 찾고, 개는 그 뒤를 따라 달리면서 사냥을 했다. 살루키는 아랍에서는 주로 가젤을 잡는데 이용되었고, 영국에서는 주로 산토끼를 잡는데 이용되었다. 통상적으로 사냥 경주에서는 산토끼를 따라 빠르게 턴을 하는 능력에 따라 그 성과가 결정되었고, 녀석들은 대부분 정해진 시간 안에 산토끼를 초과하여 잡았다. 살루키는 훌륭한 코를 가졌지만, 주로 눈을 이용하여 사냥을 하였다. 사냥을 시작하면 사냥개는 말이나 낙타의 등에 올라타선 언제라도 사냥감을 뒤쫓는 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이동을 하였다. 때때로 매와 살루키는 함께 사냥에 나섰다. 매는 사냥감을 찾고, 그 먹이감에 천천히 내려와 포획하거나 혹은 그 주변을 빙빙 도는 훈련을 받았다. 사냥감이 결정되면 사냥꾼은 살루키를 풀어놓았다. 녀석들의 첫 번째 목표는 매가 있는 쪽으로 질주하는 것이다. 그리고 확인이 되면 그 사냥감을 포획한다. 가장 훈련이 잘 된 살루키는 매의 도움 없이 사냥감을 스스로 찾고 포획까지 한다. 추적은 짧고 빨리 끝날 수도 있지만 몇 마일씩이나 길고 지루할 수도 있다. 그래서 베두인족들은 살루키가 스피드 뿐 아니라 뛰어난 지구력을 가질 수 있도록 키웠다. 살루키는 가장 모진 환경에서도 견디어 내도록 길러졌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이 사냥개는 욕망을 억제할 줄 알고, 힘든 역경 속에서도 잘 견뎌낼 줄 안다. 살루키는 자신의 발을 보호하기 위해 발가락 사이에 깃털과 불완전하지만 물갈퀴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녀석들은 발에 상처를 입지 않고 그 멀고 험한 지역을 달리 수 있다.   근·현대의 살루키   살루키는 1840년 처음으로 영국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초기에는 영국사람들에게 그리 흥미를 끌지 못하였다. 플로랜스 암허스트란 사람이 1895년 트랜스조르단에 있는 압둘라 궁의 견사(Kennel:犬舍)로부터 아라비안 살루키를 수입하였다. 이 압둘라 왕실 하운드는 아마 시리아의 쿠르드 지역(Kurdish area)의 살루키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861년 Horace N. Fisher 대령은 미국에 살루키를 최초로 들여왔다. 1927년 미국의 애견클럽(American Kennel Club)에서 살루키를 독립견종으로 등록하기 전까지는 미국에 아주 적은 숫자만이 살아가고 있었다. 아랍에서는 가젤 등을 잡는데 주로 이용되고,영국에서는 산토끼를 잡는데 이용되었고, 오늘날 미국에서는 루어 사냥대회(가짜 미끼의 유혹물로 하는 사냥), 민첩성 경연대회, 복종 테스트,추적 경주 대회 등 다양한 경연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또한, 살루키는 쇼 덕(show dog)과 반려견으로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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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25
  • 18. 시베리안허스키
     들어가기 전에   시베리아 극 지방 일대에 흩어져 사는 종족을 보통 에스키모 인이라 하는데 이는 백인들이 '날고기를 먹는 인간'이란 뜻으로 이름 붙인 것이다. 원래 그들 스스로가 붙인 명칭은 이뉴잇(Inuit)㈜이다. 이뉴잇은 그린란드, 캐나다, 알래스카, 시베리아 베링해 연안 등에 분포해 있으며, 그중  시베리아 북동쪽 끝 중에 끝 배링해 연안 추크치 반도에서 생활하는 부족을 추쿠치(Chukchi)족㈜이라 한다. 이들을 추쿠치 이뉴잇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뉴잇(에스키모인) 중에 추쿠치 족이 시베리아 허스키를 길러왔고, 허스키의 썰매를 이용하여 이동하면서 베링해나 추쿠치해에서 바다코끼리나 바다표범 등을 사냥하며 지냈다. 또 추쿠치 족의 일부는 내륙에서 이동하면서 순록을 사냥하며 생활해 왔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추쿠치 이뉴잇이 사냥을 위해 먼거리를 이동할 때 사용한 견이라 보면 정확할 것 같다.  ※ MBC 다큐 북극의 눈물을 보면 추크치 이뉴잇이 시베리안 허스키와 함께 바다코끼리 사냥에 나서는 장면을 기억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 시베리안허스키, 사모에드 그리고 알라스칸 말라뮤트, 이들은 모두 최초 원형의 썰매견에서 직접적으로 유래한 견종이다. 최근 DNA분석을 통해 시베리안 허스키 견종은 알래스카 말라뮤트와 함께 현존하는 견종 중에 가장 오래된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름 "허스키(husky)"의 유래 개과 견종의 여러 이름중에 하나인 "허스키"라는 뜻은 일찌기 북극 탐험을 한 유럽사람들이 현지에서 만난 "에스키(Eskie)" 족을 업신 여겨 바꿔 부른 말이다. 표준어로 허스키는 "건장하지 않다", "얇다", "말랐다"라는 뜻이다. 알래스카를 들락날락 하는 길에 베링해엽의 해륙운송의 일을 에스키모인과 그들의 썰매견을 이용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불려졌다. 에스키와 빼짝 마른 허스키, 두 짐꾼을 부르던 말이다. 이 주장은 학자들의 끊임없는 논쟁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 견종의 이름(시베리안 허스키) 중에 앞에 시베리안은 시베리아 그 자체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시베리안허스키 말고도 에스키모 견에서 유래한 견종들은 시베리아에서 캐나다, 알래스카, 그린랜드, 래브라도, 그리고 배핀 아일란드(Baffin Island)까지 지구 북반구 도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북극 탐험의 공헌자 추쿠치 종족은 대지에서 이름 없이 지내던 그들의 도움 없이는 생존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었다. 미해군 장교 로버트 피어리(Robert Peary)는 북극원정에서 시베리안 허스키의 도움을 절대적으로 받았다. 북극원정의 업적에서 시베리안 허스키의 역할이 지대하게 컸다는것은 과대평가의 말이 아니다.     알래스카골드러쉬(goldrush)와 허스키의 아메리카 대륙 진출 1908년부터 20여 년 간 알래스카골드러쉬(goldrush) 동안, 특히 노움(Noum)에서 캔들(Candle)까지 왕복 657km(408 mile)의 개썰매 경주 도박 All-Alaska Sweepstakes(올 알래스카 스윕스테이크)가 있는 동안(알라스카스윕스테이그는 지금도 개최하고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추쿠치 반도 Anadyr 강 주변에서 알래스카로 수출되었다. 당시 일반적으로 운송하던 화물 무게 100-120 파운드(45-54kg)를 싣고 달리던 레이스는 보다 작고, 보다 빠르며, 보다 잘 견뎌내는 개를 요구하였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곧바로 노움 스윕스테이크(Noum Sweepstakes)를 곧바로 지배하였다. 당시 시베리안 허스키 훈련에 최고로 알려진 브리더 레온하드 세팔라(Leonhard Seppala)도 1909년에서 중반에서 1920년까지 이 경주에 참여하였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대중화되기 시작한 허스키 소비에트 정부로 인해 시베리아의 국경선은 막히고 시베리아 밖으로의 수출은 1930년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같은 해 시베리안 허스키는 미국 애견협회(AKC:American Kennel Club)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이 견종은 9년 후 캐나다(CKC)에서 등록을 하게 된다. 오늘날의 시베리안 허스키는 대부분 북아메리카에서 등록된 견들이다. 그 이유는 위에서도 말한 대로 1930년까지 시베리아로부터 수입과 레온하드 세팔라(Leonhard Seppala)의 견들 덕분이다. 세팔라는 미국의 뉴잉글랜드 지방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네나네(Nenana) 지방에 견사를 가지고 있었다. Wonalancep와 뉴햄프셔 지방의 치누크 사육장을 소유하고 있던 아더 월던(Arthur Walden)은 시베리안 허스키 브리더로서 또하나의 돋보이는 인물이었다. 그가 기르던 개들은 알래스카로부터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 외 주목할 만한 역사 주목할 만한 사건은 1933년 해군 소장 Richard E. Byrd가 약 50여 마리의 시베리안 허스키를 16,000 마일 거리의 남극대륙 연안 원정에 합류시킨 사건이다. 참여한 허스키들의 대부분은 뉴 햄프셔에 있는 치누크 견사(Chinook Kennel)에서 훈련 받았다. Operation Highjump라 이름 붙여진 이 길고 힘든 역사적인 여행은 작은 사이즈에 누구보다 더 스피드를 낼 수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의 가치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었다. 또 시베리안 허스키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미 육군 북극 수색대(Arctic Search)에도 공급되었고, 공군 수송부대의 구조부대에서도 활약하였다.애견에 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은 김봉태 반려견 칼럼니스트에게 메일을 통해 문의해 주면 성실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봉태(dogfriend@f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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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견이야기
    2011-02-11
  • 16. 복종훈련 10계명
    개는 늑대와 마찬가지로 서열을 지키는 사회적 동물이다. 서열이 혼동되면 개나 주인이나 우왕좌왕하게 되고, 서로 힘들고 불행한 생활로 전락할 수도 있다. 개의 행복을 위해서도 서열을 통한 복종훈련을 시키는 것은 중요하다. 복종훈련은 훈련소에 가지 않더라도 약간의 상식만 배우면 충분히 시킬 수 있다. 1. 아이콘텍트개를 주인에게 주목하게 하는 방법인 아이콘택트(서로 시선을 맞추는 것)는 개와 대화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 잠깐 눈이 마주치더라도 칭찬해주어 그 행동이 즐거운 것이라는 인상을 개에게 심어 준다. 2. 지정된 시간에 먹이를 준다먹이를 항시적으로 놓아둔 채로 자유롭게 먹도록 하지 말고 지정된 시간에만 주인이 주도록 한다.그러면 개의 독립심이 강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머즐 콘트롤(주둥이를 손으로 쥐기)개의 사회에서는 강한 놈이 약한 놈의 주둥이를 가볍게 무는 것을 간혹 볼 수 있다. 이는 서로의 신뢰관계와 상하관계를 확인하는 행동이다.이와 마찬가지로 주인이 개의 주둥이를 가볍게 쥐고 몇 초간 그대로 있는 행동,즉, 머즐 콘트롤을 하여 개에게 주인이 리더라는 것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개를 쓰다듬어 줄 때나 놀이하는 중간 중간에 틈나는 대로 머즐 콘트롤을 실시한다. 4. 주인이 먼저 먹는다주인과 개의 식사시간이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주인이 먼저 식사한 후 개의 먹이를 준다.그래야만 개에게 주인이 리더라는 명백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주인이 식사하고 먹고 싶다고 짖거나 해도 절대 무시한다. 5. 놀이의 승자개와 놀 때는 항상 주인이 승자여야 한다.힘겨루기 놀이인 끈 잡아당기기 같은 놀이를 할 때도 주인이 반드시 승자가 되어야 한다.주인이 끈이나 줄을 놓쳐 버리면 개는 리더를 '이겼다'라고 인식할 수 있다.개와 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개가 너무 흥분하지 않도록 짧은 시간 내에 마치고 놀이는 개가 놀자고 할 때 시작하지 말고 주인이 놀이 기구(줄, 끈, 장난감)를 가지고 와서 시작하는 게 좋다. 놀이가 끝나면 개가 보고 있는 곳에서 놀이기구를 정리한다. 놀이 기구는 개가 만질 수 없는 곳에 보관한다. 6. 영역을 관리하는 것은 주인개가 자고 있는 좁은 복도를 지나갈 때 피해가거나 살살 가지 않는다. 반드시 개가 비키게 해서 지나가야 한다. 그러면 개는 항상 주인이 우선이라는 자각을 하게 돤다. 7. 상냥한 대접정기적으로 털손질(구루밍)을 해 준다. 익숙해지면 개가 싫어하는 부분도 끈기 있게 구루밍을 해 준다. 구루밍은 편하게 쉬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8. 복종의 포즈개가 배를 보이는 것은 복종의 자세이므로 하루에 한번 정도는 개의 배가 보이도록 안고 쓰다듬어 준다. 그리고 그 행동이 기분좋은 일이 되도록 기억시켜 준다.또한 개의 몸 구석구석을 만져 주다보면 건강 체크도 함께 할 수 있다. 9. 출입은 주인이 먼저집과 마당 등 여러 영역의 출입에 있어서 개가 리더보다 앞서게 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현관과 문에서는 개가 신이 나서 먼저 뛰어 나가게 되는데 이때에는 반드시 개를 기다리게 하고 주인 뒤에서 따라오게 한다.개를 먼저 앞세우지 않는 것은 개의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10. 개와 대화를 도모개와 소통하는 법이 익숙치 않으면 개가 복종하더라도 교육이 잘 될 수가 없다.개와 대화를 하려면 수건 잡아 당기기 놀이를 하거나 '앉아', '기다려', '이리와' 등의 기본복종 훈련을 하면서 익숙해 지도록 한다.가족의 이름 등 여러 가지 단어를 개가 이해하도록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간단한 단어를 반복해 사용하면서 끈기 있게 시도하는 것이다.장시간의 훈련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개의 집중력이 지켜지는 범위 내에서 훈련을 하도록 한다.개에게 명령을 내릴 때는 애원하는 것같은 목소리를 낸다거나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지르지 말고 낮고 단호한 어조로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주인의 명령은 절대적임을 알게 하기 위해 어떤 간단한 명령이라 해도 한 번 명령을 내리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실행하도록 한다.이 때 개가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면 물론 지원을 아끼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며 도와준다.포상과 칭찬은 좋은 행동에만 해야 한다. 훈련기간 중에는 명령에 따를 때까지 절대로 포상이나 칭찬을 하지 말아야 하며 행동교정을 실시하고 있는 기간은 명령을 따랐을 때 건네주는 포상 이외에 간식은 삼가야 한다. 훈련기간 중에는 즐거움이 있기 전에 반드시 간단한 명령을 해서 그 포상으로서 칭찬해 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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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7
  • 15. 배변 훈련
    사람들은 말한다.“우리집 개는 용변을 가리지 못해, 머리가 나쁜가 봐.”하지만 그건 잘못된 표현이다. 어느 개나 올바른 훈련을 받으면 다 용변을 가릴 수 있다. 즉, 어느 개가 용변을 가리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주인이 개의 용변을 가리게 도와주는 가이다. 주인이 개와 소통하는 능력의 차이에 따라 개의 배변습관은 결정되는 것이다배변 훈련은 처음 강아지가 집에 오자마자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루하루 늦게 시작할수록 강아지의 배변습관은 고착되거나 변경할 이유를 찾지 못해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다.다른 훈련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배변 훈련은 야단쳐서 가르치는 훈련이 아니다. 용변을 본 것을 야단치면 개는 당황하거나 또 다른 오해를 할 수 있다. 아주 훌륭한 혈통을 가진 세퍼드 개가 자신의 변을 먹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배변을 보면 주인이 야단을 치니 개는 배변의 공포를 갖기 시작하고, 변을 감춰버리기 위해 먹어버린 경우이다.  배변 훈련의 실패는 대부분 야단쳐서 가르치는데 그 원인이 있다. 개에게 인간의 도덕성, 위생관념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개에게 습관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어느 개나 스스로 배변 장소를 찾으려 하는데 주인은 반복적이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그 장소를 고정시켜주는 것이다. 묶어놓거나 가두어 놓고 배변 훈련을 가르치는 것처럼 어리석은 건 없다. 개, 고양이, 돼지 등 거의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기 잠자리에 가까운 곳에 배변하길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행위이다. 개는 고정된 일정한 장소에서 용변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우리 집 개는 이곳저곳 아무 곳에서나 용변을 봐.”하면서 투덜댄다. 이는 개가 용변을 볼 때마다 주인이 쫒아 다니면서 용변 보는 것을 야단처서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다 생긴 습관이다. 배변 훈련을 위해선 개의 습관을 잘 알아야 한다. 개는 깨끗한 것을 좋아하고 정해진 장소에 반복적으로 용변을 보는 걸 좋아하고 주인의 칭찬을 좋아한다. 배변훈련은 이 세 가지 특징을 염두에 두고 도와주는 훈련이다. 개가 활동하거나 잠자는 곳과 떨어진 곳에 배변판 또는 신문지를 놓아둔다. 개는 자기의 용변을 냄새로 확인하고 배변을 보는 습관이 있다. 잘못된 곳에 용변을 보면 그곳을 깨끗이 치우고 냄새제거제를 뿌려서 냄새까지 없애주어야 한다.개가 원하는 배변판 또는 신문지에 용변을 봤을 때 개가 제일 좋아하는 먹이를 주어 보상하고 칭찬해준다.둘째 주의 사항은 배변 훈련기간(1~4주) 동안 혼자 있게 하면 안 된다. 집중 기간 동안 따라다니면서 실수한 용변을 치워주고 배변판에 유도해주고 그곳에 용변을 보면 칭찬과 보상을 계속해 주어야 한다. 이 훈련은 습관훈련이므로 했다 안 했다 하면 실패를 하게 된다. 주인이 유능하면 2~3일 길어야 1주일이면 성공한다. 초기 훈련과정 중엔 배변판에 대변과 소변 냄새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말고 개가 맡을 수 있는 정도로 조금 남겨두는 것이 좋다. 강아지의 경우 개가 배변판에 용변을 보기 시작하면서 가끔 다른 곳에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너무 위압적으로 대하지 않으면서 말로 엄격하게 야단친다. 마지막으로 주의 사항은 배변판으로 가는 통로를 막으면 안 된다는 점이다. 화장실이나 베란다에 배변판을 마련해 놓고, 문을 닫아놓는 실수를 한번이라도 하면 개는 다시 습관이 흐트러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배변판 노하우 대부분의 집이 신문지를 깔아놓거나, 아니면 시중에 판매하는 배변판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그냥 욕실 바닥 아무데나 누게 하는 게 일반적이다. 신문지는 한번 쌌다고 갈아줄 수도 없고, 그 신문지 치우는 것도 일이다. 욕실 바닥을 모두 화장실화 한다면 역시 냄새가 나고 미처 치우지 못한 소변이 있을 수도 있고 위생적으로도 곤란하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배변판은 괜찮기는 한데 밑에 깔판을 따로 띠어서 씻어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 욕실 하수구 위에 구멍이 뚫려있는 플라스틱 발판을 놓고 거기로 유도하면 좋다. 소변과 대변을 다 그 위에 보게 되는데 대변의 경우는 휴지로 집어서 변기통에 넣고, 그 자리를 샤워기로 뿌려주면 된다. 개의 대변은 사람보다 단단하여 형체가 흐트러지지 않으므로 위생적으로 처리하기 좋다. 소변 역시 샤워기로 물만 뿌려주면 된다. 또한 개가 소변을 본 후 자기 소변을 밟는 수가 종종 있는데, 발판 밑으로 소변은 흐르고 발판은 엠보싱으로 톡톡 튀어나와 있어서 소변으로 강아지 발이 더럽혀질 염려가 적다.위생적이고 간편하나 물 값이 다른 경우보다 조금 더 드는 게 흠이다. 배변판은 수시로 샤워기로 물을 뿌려주고 2-3일에 한 번씩 플라스틱 배변판을 솔로 깨끗이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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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7
  • 17 . 복종훈련
    모든 가축 중에서 특히 개에게 반려자의 칭호를 준 건 개의 충성심과 복종심 때문이 아닐까? 개가 가장 개다운 건 여타 다른 동물에 비해 복종심이 강하다는 것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분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 복종훈련이기 때문에 이 훈련의 몇 가지 기본 상식을 알아두어야 한다.   첫째 복종훈련이 통한다는 건 개가 주인과의 서열을 인정하고 있다는 데에서 출발한다. 개가 주인을 무서워하지 않고 계속 서열의 경쟁상대 혹은 자신보다 낮은 서열로 이해하고 있다면 복종훈련은 불가능하다. 이 경우는 서열 바로잡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오늘은 주인과의 서열이 잡혀있다고 가정할 때 그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복종훈련에 대해 알아본다.   복종훈련 복종훈련은 말 그대로 주인의 명령을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수행하기 위함이다. 개의 다양한 기교를 가르치는 게 아니다. 개가 손을 주는 것, 않는 것, 엎드리는 것, 구르는 것 그 자체의 목적이 아니라 이러한 행동을 통해 복종을 몸에 익히기 위함이다.   복종훈련은 명령자와 수행자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 서열훈련이므로 15회 칼럼에서 다룬 배변 훈련과는 그 방법이 사뭇 다르다. 배변 훈련은 습관훈련이므로 습관을 갖게 도와주는 것으로 꾸준하고 자상하게 훈련시키고, 복종훈련은 집중적이고 조금은 단호하게 명령해야 한다. 잘 수행했을 경우 역시 칭찬과 보상을 해주지만 보상의 시간 이외에는 쓰다듬거나 안아주거나 하는 스킨십을 자제하는 게 좋다. 칭찬의 효과를 높이고 개가 혼돈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복종훈련에는 기본적으로 여러 가지 명령이 있는데‘안돼’,‘ 기다려’‘, 앉아’‘, 엎드려’, ‘손 줘’‘, 굴러’등을 들 수 있다. 개가 주인에게 충성심만 있다면 앉아, 손 줘, 엎드려 정도는 하루 이틀 반복 훈련만 하면 어떤한 개든지 다 알아듣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   복종훈련은 생후 7주 정도면 시작하는 게 좋은데 개에 따라 잘 받아들이지 못하면 무리하지 말고 한 달 정도 뒤에 시작해도 괜찮다. 훈련에 들어선다면 첫째, 개가 주의집중을 할 수 있도록 어수선한 공간이 아닌 곳에서 하는게 좋다. 낯선 사람들이 지나다니거나 다른 사람들이 말을 걸거나 하는 공간은 피하는 게 좋다.   주인의 명령에 집중하고 그 명령을 실행에 옮겼다면, 즉각 짧게 칭찬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보상해준다. 즉, 주의집중, 명령, 실행, 보상을 반복하는 게 복종훈련이라 할 수 있다. 복종훈련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쉬운 훈련이 “안돼”라는 명령이다.   안돼 개가 좋아하는 먹이를 한두번 입에 넣어준다. 그러다가 먹이를 발 아래 놓아둔다. 그럼 개는 그 먹이를 집어 먹으려 하는데, 그때 손으로 먹이를 막으면서“안돼”라고 엄하게 말한다. 그래도 개가 먹으려고 행동하면 너무 쎄지 않지만 엄하게 코를 손가락으로 때려준다. 그러면서 역시“안돼”를 반복한다.   모든 명령훈련이 그렇지만 단어를 자꾸 바꾸면 안된다. “안돼”라고 했다가 “하지마”라고 했다가 “그만”이라고 하면 개는 정말 헷갈린다. 모든 가족이 한가지 행위에 대해서 한가지 단어를 선택해 줘야 한다.   기다려 실내에서든 야외에서든 주인이 원하는 장소에 애견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면 애견을 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서, 손님이 집에 올 경우, 애견이 자신의 집 밖을 벗어나지 않고 머물러 있도록 하거나 안전을 위해서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야 할 경우, 산책을 하는 동안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 등에서 “기다려”라고 명령한다.   먼저 목줄을 매고 주인 왼쪽에 앉도록 한다. 목줄을 왼손에 가볍게 주고 개의 주변을 움직이면서 “기다려”라고 명령한다. 이때 오른손을 펴서 개의 시야를 막으면서 수신호를 동시에 준다. 주인이 조금씩 멀리 또는 가까이 이동하면 개는 주인에게 다가 서려하는데 그때 엄하게 손을 펴고 막으면서“기다려”라고 명령한다.   역시 알아듣고 행동하면 즉각 칭찬과 함께 보상한다.“앉아”, 엎드려”, 손줘”등의 명령 역시비슷하고 애정이 있는 주인이면 누구나 가르칠 수 있다. “앉아”, “ 엎드려” 등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기에 처음엔 엉덩이를 가볍게 눌러서 앉히던가, 엎드리게 도와주는 행동을 반복한다.   “손 줘”역시 마찬가지로 어깨를 가볍게 만지면서 손을 들어올려주면서 반복한다.   끝으로 주의사항이라면 개가 하나를 알아들었다고 하루에 여러 명령을 섞어서 가르치지지 않는게 좋다. 개는 여러 가지를 이어서 반복하는게 잘 하는 걸로 착각하고 앉았다 엎드렸다 굴렀다는 반복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주인에게 충성하지만, 명령을 오해하게 된다.   개의 훈련에는 왕도가 없다. 왕도라면 어느 주인이 참을성 있게 꾸준히 해주냐에 달렸다. 개의 아이큐는 견종에 상관없이 거의 비슷하다. 잡종견이라고 해서 아이큐가 특별히 더 낮지도 않다. 개의 훈련 역시 개에게 달린게 아니라 주인에게 달렸다는 걸 명심하자.   애견에 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은 김봉태 반려견 칼럼니스트에게 메일을 통해 문의해 주면 성실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봉태(dogfriend@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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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31
  • 16. 복종훈련 10계명
    개는 늑대와 마찬가지로 서열을 지키는 사회적 동물이다. 서열이 혼동되면 개나 주인이나 우왕좌왕 하게 되고, 서로 힘들고 불행한 생활로 전락할 수도 있다. 개의 행복을 위해서도 서열을 통한 복종훈련을 시키는 것은 중요하다. 복종훈련은 훈련소에 가지 않더라도 약간의 상식만  배우면 충분히 시킬 수 있다. 1. 아이콘텍트 개를 주인에게 주목하게 하는 방법인 아이콘택트(서로 시선을 맞추는 것)는 개와 대화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 잠깐 눈이 마주치더라도 칭찬해주어 그 행동이 즐거운 것이라는 인상을 개에게 심어 준다. 2. 지정된 시간에 먹이를 준다 먹이를 항시적으로 놓아둔 채로 자유롭게 먹도록 하지 말고 지정된 시간에만 주인이 주도록 한다.그러면 개의 독립심이 강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머즐 콘트롤(주둥이를 손으로 쥐기) 개의 사회에서는 강한 놈이 약한 놈의 주둥이를 가볍게 무는 것을 간혹 볼 수 있다. 이는 서로의 신뢰관계와 상하관계를 확인하는 행동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인이 개의 주둥이를 가볍게 쥐고 몇 초간 그대로 있는 행동, 즉 머즐 콘트롤을 하여 개에게 주인이 리더라는 것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개를 쓰다듬어 줄 때나 놀이하는 중간 중간에 틈나는 대로 머즐 콘트롤을 실시한다. 4. 주인이 먼저 먹는다 주인과 개의 식사시간이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주인이 먼저 식사한 후 개의 먹이를 준다. 그래야만 개에게 주인이 리더라는 명백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 주인이 식사하고 먹고 싶다고 짖거나 해도 절대 무시한다. 5. 놀이의 승자 개와 놀 때는 항상 주인이 승자여야 한다. 힘겨루기 놀이인 끈 잡아당기기 같은 놀이를 할 때도 주인이 반드시 승자가 되어야 한다. 주인이 끈이나 줄을 놓쳐 버리면 개는 리더를“이겼다”라고 인식할 수 있다. 개와 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개가 너무 흥분하지 않도록 짧은 시간 내에 마치고 놀이는 개가 놀자고 할 때 시작하지 말고 주인이 놀이 기구(줄, 끈, 장난감)를 가지고 와서 시작하는 게 좋다. 놀이가 끝나면 개가 보고 있는 곳에서 놀이기구를 정리한다. 놀이 기구는 개가 만질 수 없는 곳에 보관한다. 6. 영역을 관리하는 것은 주인 개가 자고 있는 좁은 복도를 지나갈 때 피해가거나 살살 가지 않는다. 반드시 개가 비키게 해서 지나가야 한다. 그러면 개는 항상 주인이 우선이라는 자각을 하게 돤다.7. 상냥한 대접 정기적으로 털손질(구루밍)을 해 준다. 익숙해지면 개가 싫어하는 부분도 끈기 있게 구루밍을 해 준다. 구루밍은 편하게 쉬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준다. 8. 복종의 포즈 개가 배를 보이는 것은 복종의 자세이므로 하루에 한번 정도는 개의 배가 보이도록 안고 쓰다듬어 준다. 그리고 그 행동이 기분좋은 일이 되도록 기억시켜 준다. 또한 개의 몸 구석구석을 만져 주다보면 건강 체크도 함께 할 수 있다. 9. 출입은 주인이 먼저 집과 마당 등 여러 영역의 출입에 있어서 개가 리더보다 앞서게 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현관과 문에서는 개가 신이 나서 먼저 뛰어 나가게 되는데 이때에는 반드시 개를 기다리게 하고 주인 뒤에서 따라오게 한다. 개를 먼저 앞세우지 않는 것은 개의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 10. 개와 대화를 도모 개와 소통하는 법이 익숙치 않으면 개가 복종하더라도 교육이 잘 될 수가 없다.개와 대화를 하려면 수건 잡아당기기 놀이를 하거나 “앉아”, “ 기다려”, “ 이리와” 등의 기본복종 훈련을 하면서 익숙해 지도록 한다. 가족의 이름 등 여러 가지 단어를 개가 이해하도록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간단한 단어를 반복해 사용하면서 끈기 있게 시도하는 것이다. 장시간의 훈련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개의 집중력이 지켜지는 범위 내에서 훈련을 하도록 한다. 개에게 명령을 내릴 때는 애원하는 것같은 목소리를 낸다거나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지르지 말고 낮고 단호한 어조로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인의 명령은 절대적임을 알게 하기 위해 어떤 간단한 명령이라 해도 한 번 명령을 내리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실행하도록 한다.이 때 개가 따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면 물론 지원을 아끼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며 도와준다. 포상과 칭찬은 좋은 행동에만 해야 한다. 훈련기간 중에는 명령에 따를 때까지 절대로 포상이나 칭찬을 하지 말아야 하며 행동교정을 실시하고 있는 기간은 명령을 따랐을 때 건네주는 포상 이외에 간식은 삼가야 한다. 훈련기간 중에는 즐거움이 있기 전에 반드시 간단한 명령을 해서 그 포상으로써 칭찬해 주도록 한다. 애견에 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은 김봉태 반려견 칼럼니스트에게 메일을 통해 문의해 주면 성실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봉태(dogfriend@l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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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24
  • 15. 배변 훈련
      사람들은 말한다. “우리집 개는 용변을 가리지 못해, 머리가 나쁜가 봐.”하지만 그건 잘못된 표현이다. 어느 개나 올바른 훈련을 받으면 다 용변을 가릴 수 있다. 즉, 어느 개가 용변을 가리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주인이 개의 용변을 가리게 도와주는 가이다. 주인이 개와 소통하는 능력의 차이에 따라 개의 배변습관은 결정되는 것이다 배변 훈련은 처음 강아지가 집에 오자마자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루하루 늦게 시작할수록 강아지의 배변습관은 고착되거나 변경할 이유를 찾지 못해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다.   다른 훈련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배변 훈련은 야단쳐서 가르치는 훈련이 아니다. 용변을 본 것을 야단치면 개는 당황하거나 또 다른 오해를 할 수 있다. 아주 훌륭한 혈통을 가진 세퍼드 개가 자신의 변을 먹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배변을 보면 주인이 야단을 치니 개는 배변의 공포를 갖기 시작하고, 변을 감춰버리기 위해 먹어버린 경우이다.  배변 훈련의 실패는 대부분 야단쳐서 가르치는데 그 원인이 있다. 개에게 인간의 도덕성, 위생관념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개에게 습관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어느 개나 스스로 배변 장소를 찾으려 하는데 주인은 반복적이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그 장소를 고정시켜주는 것이다.  묶어놓거나 가두어 놓고 배변 훈련을 가르치는 것처럼 어리석은 건 없다. 개, 고양이, 돼지 등 거의 대부분의 동물들은 자기 잠자리에 가까운 곳에 배변하길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행위이다.  배변 훈련을 위해선 개의 습관을 잘 알아야 한다. 개는 깨끗한 것을 좋아하고 정해진 장소에 반복적으로 용변을 보는 걸 좋아하고 주인의 칭찬을 좋아한다. 배변훈련은 이 세 가지 특징을 염두에 두고 도와주는 훈련이다. 개가 활동하거나 잠자는 곳과 떨어진 곳에 배변판 또는 신문지를 놓아둔다. 개는 자기의 용변을 냄새로 확인하고 배변을 보는 습관이 있다. 잘못된 곳에 용변을 보면 그곳을 깨끗이 치우고 냄새제거제를 뿌려서 냄새까지 없애주어야 한다. 개가 원하는 배변판 또는 신문지에 용변을 봤을 때 개가 제일 좋아하는 먹이를 주어 보상하고 칭찬해준다. 둘째 주의 사항은 배변 훈련기간(1~4주) 동안 혼자 있게 하면 안 된다. 집중 기간 동안 따라다니면서 실수한 용변을 치워주고 배변판에 유도해주고 그곳에 용변을 보면 칭찬과 보상을 계속해 주어야 한다. 이 훈련은 습관훈련이므로 했다 안 했다 하면 실패를 하게 된다. 주인이 유능하면 2~3일 길어야 1주일이면 성공한다. 초기 훈련과정 중엔 배변판에 대변과 소변 냄새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말고 개가 맡을 수 있는 정도로 조금 남겨두는 것이 좋다. 강아지의 경우 개가 배변판에 용변을 보기 시작하면서 가끔 다른 곳에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너무 위압적으로 대하지 않으면서 말로 엄격하게 야단친다. 마지막으로 주의 사항은 배변판으로 가는 통로를 막으면 안 된다는 점이다. 화장실이나 베란다에 배변판을 마련해 놓고, 문을 닫아놓는 실수를 한번이라도 하면 개는 다시 습관이 흐트러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배변판 노하우 대부분의 집이 신문지를 깔아놓거나, 아니면 시중에 판매하는 배변판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그냥 욕실 바닥 아무데나 누게 하는 게 일반적이다. 신문지는 한번 쌌다고 갈아줄 수도 없고, 그 신문지 치우는 것도 일이다. 욕실 바닥을 모두 화장실화 한다면 역시 냄새가 나고 미처 치우지 못한 소변이 있을 수도 있고 위생적으로도 곤란하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배변판은 괜찮기는 한데 밑에 깔판을 따로 띠어서 씻어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 욕실 하수구 위에 구멍이 뚫려있는 플라스틱 발판을 놓고 거기로 유도하면 좋다. 소변과 대변을 다 그 위에 보게 되는데 대변의 경우는 휴지로 집어서 변기통에 넣고, 그 자리를 샤워기로 뿌려주면 된다. 개의 대변은 사람보다 단단하여 형체가 흐트러지지 않으므로 위생적으로 처리하기 좋다. 소변 역시 샤워기로 물만 뿌려주면 된다. 또한 개가 소변을 본 후 자기 소변을 밟는 수가 종종 있는데, 발판 밑으로 소변은 흐르고 발판은 엠보싱으로 톡톡 튀어나와 있어서 소변으로 강아지 발이 더럽혀질 염려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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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21
  • 14. 개와 늑대와의 차이점
    애완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천만 명에 육박하고 애완동물 관련 시장도 매년 급성장하고 있지만 애완동물의 양육에 실패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러한 실패는 대부분 애완동물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시작된다. 가장 선호하는 애완동물 중 개는 종류에 따라 외모와 기질은 물론이고 유전질환도 모두 다르다. 아무리 우수한 혈통의 개라도 주인과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못하면 배변도 못 가리는 등 골치덩어리로 전락한다고 한다. idweekly에서는 애완견과의 동거생활이 행복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김봉태 반려견 칼럼니스트의 <반려견 이야기>를 소개한다.신체적 특징같은 크기로 가정할 때 개와 늑대를 비교하면 개의 두개골이 20% 정도 더 작고, 뇌는 30% 정도 작다. 이빨도 다른 개과 동물에 비해 크기가 작다. 개는 늑대보다 기능을 사용하는데 더 적은 칼로리를 요구한다. 인간이 남긴 음식물은 야생에서의 사냥을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만들고 큰 두뇌와 근육질의 턱이 필요없게 만들었다. 전문가들은 개의 흐느적 거리는 귀가 턱의 근육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한다. 사람이 기르는 개의 가죽은 늑대의 가죽보다 더 두껍다. 일부의 이뉴잇(Inuit)㈜ 부족들은 거친 혹한의 날씨에 닳고 해지는 데 보다 내구성이 강한 개 가죽을 더 선호한다.행동의 차이점늑대의 무리는 서열과 규율이 엄격하고, 그런 개들의 사회성은 늑대에서 전해져 온 유전적 특성이다. 개는 관찰을 통해 배우는 능력이나 중요한 다른 검사에서 늑대보다 부족한 경향이 있다. 야생의 개 역시 사회계급 관계의 지위의 엄격성이나 사회구조의 복잡성 면에서 늑대보다 부족해 보인다.개들은 늑대에 비해서, 무리 중 다른 녀석들이 먹이 잡는데 도움이 되기 보단 경쟁자처럼 보인다. 야생의 개는 그들의 야생 사촌들과 달리 주로 청소부 역할을 하였다. 그들은 발굽이 있는 유제류에 비해 빈약했고,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군에 비해 영향력이 작았다. 그러나 야생의 개는 갈라파고스 섬에서 파충류를 사냥하는데 효과적이었다는 보고가 있다. 또다른 보고서를 보면 영역으로 부터 자유로운 애완견들이 야생의 동물처럼 상대를 잡아 죽이는 경향이 있다.일반적 믿음과 달리, 집에서 길들여진 개는 일부일처의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야생의 무리에서 길러진 개들은 지배적인 특별한 한쌍에 제한될 필요가 없었다. 우리들의 일반적 상식과 달리, 늑대의 무리에서는 전체를 지배하는 한쌍이 존재한다. 야생 수컷 개들은 일반적으로 자신들의 새끼 강아지를 키우는데 특별한 역할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또 수컷의 개들은 자신만의 새끼를 번식시키기 위해 다른 암컷의 새끼들을 죽이지도 않는다. 어떤 보고서는 야생의 개들은 자신의 새끼나 같은 구역에 있는 다른 새끼들을 위해 음식물을 토해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늑대나 다른 큰 개과의 동물과 다르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점은 집에서 길들여진 모든 개에게서는 관찰되지 않는다. 즉, 집에서 키우는 개 중에서 암컷의 어미견이 새끼를 위해 음식을 토해내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으며, 수컷의 성견이 자신의 새끼를 돌보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또, 야생 또는 반야생(semi-feral)의 오스트레일리아 견 딩고(dingo)㈜ 역시 길들여진 가정의 개처럼 수컷이 새끼를 돌보거나 어미견이 새끼를 위해 음식물을 토해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어미견이 음식물을 토해내는 것이나 배우자로 단 한마리만 선택하는 행동은 길들여진 개의 조상인 반야생(semi feral)의 개에서도 관찰된다. 가끔은 영역 다툼의 필요가 없는 길들여진 수컷의 가정견이 새끼를 위해 음식물을 토해내는 경우까지도 관찰되기도 한다.훈련 수용능력개들이 길들여진 늑대보다 훨씬 순종적인 태도를 보인다. 개들은 사람의 완력이나 두려움 또는 혐오스러운 자극 등의 고압적이고 강제적인 훈련기술에 대해 늑대보다 일반적으로 더 잘 반응한다. 늑대는 강압적인 훈련보다 보상이나 긍정적인 훈련에 잘 응대하는 경향이 있다. 길들여진 늑대와 달리 개들은 손동작보다 목소리에 더 잘 반응하고 순응하는 경향이 있다. 개를 훈련시키는 것이 늑대를 훈련시키는 것 보다 전체적으로는 쉽다고 할 수 있지만, 동기를 부여시키는 면에서는 늑대보다 개가 더 어렵다.늑대 등 개를 공격하는 포식동물늑대처럼 야생의 개 역시 포식동물의 먹이사슬에서 맨 꼭대기에 있지만 영토 전쟁에서 야생의 다른 동물에게 죽음을 당할수도 있다. 더욱이 한 영역 안에 개와 거대한 다른 포식자가 함께 산다면 개는 자신보다 더 큰 갯과동물이나 고양기과 동물의 주요 먹이감이 될 수 있다. 크로아티아의 보고서를 보면 늑대는 양보다 개를 더 많이 죽인다고 한다. 러시아에서 늑대는 개의 개체수를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보인다. 위 스콘신에서는 다른 가축보다 개의 손실에 대한 보상이 더 많이 이루어졌다. 어떤 늑대 한쌍 중 한마리가 개를 우거진 숲 속으로 유혹하여 매복한 다른 한마리와 같이 개를 잡아 먹었다는 보고도 있다. 어떤 늑대는 인간이 사는 도심에서 두려움 없이 모습을 드러내고 개를 공격하다 맞아죽거나 죽음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코요태나 대형 고양이과 동물들도 개를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표범은 먹이감으로 개를 선호하여, 크고 사나운 개의 반격에 상처를 입는 위험도 감수한다는 보고도 있다. 만주, 연해주, 인도차이나, 인도네시아 그리고 말레이지아 등지의 호랑이 역시 포범과 같이 개를 공격한다고 한다. 투르크메니스탄, 인도 그리고 카프카스 산맥 지역에서 줄무늬 하이에나는 마을의 개를 상습적으로 약탈한다. 악어나 비단뱀도 가끔 개를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애견에 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은 김봉태 반려견 칼럼니스트에게 메일을 통해 문의해 주면 성실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김봉태(dogfriend@live.co.kr)
    • 사람들
    • 반려견이야기
    20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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