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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보이차이야기 기사

  • 보이차 기행 - 운남성 여강 2
    ▶라히고악을 연주하는 모습라히에게 차는 평화의 약속이며 음악은 평화를 노래하는 역사이다.중국 운남성 서북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 여강(麗江)은 태양의 무리라는 이름을 가진 라히족의 삶의 터전입니다. 그곳에서 만나는 라히족 사람들의 얼굴은 밝고 평화로우며 이방인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낯선 이를 배척하지 않고 오히려 오래된 친구를 반기는 양 기쁘게 맞아줍니다. 해질녘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광장 사방가(四方街)에서는 라히족 사람들과 각국의 이방인들이 같이 어울려 손을 잡고 춤을 추며 반가움과 서로 만난 기쁨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런 라히족에게는 과거 큰 아픔이 있었으며, 그 아픔을 겪게 된 원인에 대한 통렬한 반성의 의미로 평화를 노래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옛날 여강에 라히족이 정착할 무렵, 이곳에서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검은 물(黑水)에 기대어 살던 ‘검은 라히’와 흰 물(白水)에 기대어 살던 ‘흰 라히’가 일으킨 흑백대전이 그것입니다. 전쟁은 오랫동안 이어졌으며 시체는 쌓여 산을 이루고 피는 바다를 이루는 문자 그대로 시산혈해를 이루었습니다. 마침내 검은 라히가 전쟁에서 이겼지만 참혹한 전쟁의 결과 라히족은 남은 사람보다 떠난 사람이 많았기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이들은 전쟁에 대해 철저한 반성을 하게 되었으며 라히의 문화와 역사는 이런 반성의 토대 위에서 피어낸 결과물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들은 어떠한 전쟁이든지 모든 싸움을 가장 큰 죄악으로 간주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대지에서 가장 평화로운 문화를 가꾸어 왔던 것이지요. 의복이 달라도 종교가 달라도 말이 달라도 외부에서 오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이들의 마음은 이런 문화를 바탕으로 해서 드러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역사상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원나라 세조 쿠빌라이의 수십만 대군이 여강을 쳐들어왔을 때에 이들은 무기 대신에 악기를 들고 몽골의 대군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들이 연주하는 평화의 노래는 마침내 몽골군의 마음을 움직였으며 그들의 땅을 빼앗되 감히 그들의 목숨을 다치게 하지는 못하였던 것입니다. 검은 라히와 흰 라히의 큰 전쟁을 치루고 나서 죽은 영혼을 위로하고 함께 평화를 약속하던 자리에 약속의 신표가 되었던 것이 바로 ‘차’였습니다. 이들에게 차는 평화의 약속이며 공존과 희망의 약속이었던 것입니다. 겨울 찬바람이 매서운 새벽 보이차 따뜻하게 우려마시다가 불현듯 제갈공명과 운남의 지도자 맹획이 의형제를 맺은 증표(石鼓)가 있는 여강 석고진을 방문했을 때 가녀린 손으로 금(琴)을 연주하며 가냘픈 목소리로 산파양(山坡羊) 등의 노래를 들려주던 여인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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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6
  • 자사차호(紫砂茶壺)
    보이차를 우려내는 도구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은 단연 자사차호입니다. 자사차호는 자사(紫砂)라는 일종의 특수한 도토(陶土)를 재료로 하고 유약을 바르지 않아 통기성이 뛰어납니다. 자사는 중국의 동남부에 위치한 장쑤성 이싱시에서 출토되고, 수운모와 고령토, 석영, 운모편, 철성분 등 광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띄고 있는 색깔은 주요하게 자니(紫泥), 녹니(綠泥), 홍니(紅泥) 등 3종이 있습니다. 이를 통칭해서 ‘자사니’라고 부르고 소성해서 차호를 비롯한 여러 도기를 만들게 됩니다. 자사차호는 중국 당송시대에 시작해서 명나라 이후 차를 달여 마시는 문화에서 우려 마시는 문화로 바뀌면서 중국 차문화의 주류로 등장하게 됩니다. 실용성면에서 자사차호는 이중으로 된 기공이 있어서 통기성이 뛰어나게 되며 차가 지닌 본래의 맛과 향을 뺏지 않고 보온력이 뛰어나 최고의 차도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사차호는 실용품이면서도 동시에 예술품으로서 2006년 중국 비물질문화유산 1호로 등재되었고, 2009년 세계문화유산후보로도 등록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사가 출토되는 이싱시는 7천여년의 도자역사를 지닌 중국의 도자중심이자 우관중(吳冠中), 쉬페이홍(徐飛鴻) 등 대화가를 배출한 중국서화의 고향이기도 합니다.이러한 자사차호와 관련해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장쑤성이싱자사공예창이 주최하고 한중도자문화교류기지에서 주관하며 이싱시인민정부, 이싱도자행업협회, (사)한국도자문화협회 등이 후원하는 중국 장쑤성이싱자사공예창(이하 이싱자사창) 한국전이 ‘자사예술 : 전통과 창신’이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금번 한국전시전에는 근대 자사공예의 발상지로 불리는 이싱자사창 소속 작가 60인의 작품이 전시되고 바오즈창(鮑志强) 중국공예미술대사를 비롯 28명의 고급공예미술사와 이싱시 정부관계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중국 단일 예술종목으로는 제일 큰 해외행사라고 하니 사뭇 기대가 됩니다. 이싱자사창은 일명 ‘자사1창’으로 불리며 근대 자사차호의 태두인 꾸징저우 대사를 비롯 중국공예미술대사의 요람이기도 합니다.2011년 12월 21일(수)부터 27일(화)까지 7일 동안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가 되니 보이차 동호인 뿐만 아니라 도자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참관하기를 권합니다. 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여러 작품의 자사차호 모습-동매호(冬梅壺) 조완분(장쑤성공예미술대사)-석표호(石瓢壺) 범건군(장쑤성공예미술명인)-천년홍(千年紅) 범위군(고급공예미술사)-권호(權壺) 오숙영(고급공예미술사)-신곡호(晨曲壺) 오용(공예미술사)-서시호(西施壺) 서영비(공예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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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2
  • 40. 보이차 기행 - 운남성 여강 1
    세계문화유산, 리쟝(여강)의 여러 모습들 중국은 많은 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입니다. 그 가운데 운남성에만 26개의 소수민족이 모여살고 있으니 보이차의 고향, 운남은 민족박물관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운남의 서북쪽에는 나시족(納西族, 해당민족의 발음으로는 ‘라히’족)이 많이 모여 사는 리쟝(여강)이 있습니다. 리쟝은 우리나라의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해발 2,400미터 이상의 고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사문화적으로 매우 보존가치가 높고 외지인에게는 판타지를 불러 일으킬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그들의 말은 옛 우리말과도 유사한 것이 많아 더더욱 관심이 갑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자신의 민족 이름을 한족의 발음인 ‘나시’보다는 ‘라히’로 부르는데 이는 태양의 무리라는 뜻입니다. 옛 우리말에 ‘라’는 해를 뜻하고, ‘히’(또는 희)는 우리말 ‘저희’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복수(둘 이상의 수)를 뜻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살펴보면 비슷한 예가 많이 있는데 이는 그들이 과거 우리와 같은 북방아시아계의 하나의 민족인 ‘강족’의 후손이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볼 따름입니다.리쟝마을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정도로 문화적으로 매우 유서 깊고 보존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옛 건축물 그대로 잘 보존되어있으며 특히, 마을전체를 굽이굽이 흐르는 물길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마을북쪽의 산에서 흘러나온 물이 세갈래로 갈라져서 마을 전체를 돌아 흘러들어가고 이는 대부분의 집 앞에 도착하게 되는데 물줄기의 가장 윗줄기는 마시는 물로, 가운데 줄기는 밥하는 물로, 가장 아래의 줄기는 빨래하는 물로 사용했다고 하니 과거 라히족의 수리(水利)시설 축조능력이 대단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마을의 중심인 사방가(四方街, 시팡지에)는 차 상업무역의 중심이었으며, 모든 정상적인 거래는 이곳 사방가에서만 이루어졌습니다. 사방가의 길바닥은 오화석(五花石)이라고 불리는 붉은색 돌로 되어있어 비가 와도 흙이 묻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오늘날 사방가는 현지 주민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어울려 손에 손을 잡고 춤을 추며 노는 한마당의 무대가 되기도 합니다.리쟝의 밤거리는 낮의 모습과는 다른 환상적인 모습을 그려냅니다. 가게마다 식당마다 거리에 붉은빛의 등들이 켜지는데 이 모습이 낯설지 않아 기억을 떠올려보니 미야자키하야오감독의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유명한 일본 만화영화의 배경이 이와 유사합니다. 실제로 감독이 리쟝의 모습을 보고 만화영화에 반영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리쟝은 장이모우감독의 ‘천리주단기’의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리쟝의 고대마을은 거미줄처럼 이어진 물길과 오래된 건물, 옛 거리, 고풍스런 돌다리, 늘어진 가지의 나무들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어 '동방의 베니스‘라고 불리며 세계의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용주선생은?보이차와 건강을 주제로 한 칼럼 및 강좌를 통해 보이차의 보건효능과 즐거운 차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현재 국내최대 보이차 명가인 지유명차 분당서현점을 운영하고 있다.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블로그 http://os031.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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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4
  • 보이차 단상(斷想)
    보이차를 알리는 일을 시작할 당시 인연이 된 나푸얼(가명)님이 있습니다. 나푸얼 님은 3년 넘게 보이차 생활을 하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1년 전쯤의 어느 날 저희는 보이차에는 뛰어난 기억력 향상효과가 있다는 개인적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나푸얼 님은 보이차를 마시고 1년은 몸의 건강이 좋아졌고, 그 다음 1년은 기억력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너무나 신기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현재 나푸얼 님은 주택건설관련 회사에서 상위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데, 업무상 건설현장을 다녀오고 나서 업무보고를 할 때면 식은땀이 날 정도로 현장의 모습이 기억나질 않았답니다. 그래서 업무보고 시에 늘 긴장을 하게 되고 메모에 의지하였는데 보이차를 꾸준히 마시고 난 후 신기하리만치 사진을 찍은 듯 현장의 모습이 머리에 남더라는 겁니다. 과연 보이차를 마시면 기억력이 좋아질까요? 오래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하루는 집의 컴퓨터가 버벅거리기도 하고 전면부의 스피커 단자가 작동을 하지 않아서 본체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열어보니 눈에 들어온 것은 먼지로 하얗게 뒤덮인 메인보드였습니다. 미니청소기로 먼지를 어느 정도 제거해보니 메인보드상의 빽빽한 회로가 나타났습니다. 물안개에 둘러싸인 바다 위의 희미한 섬이 안개가 걷히자 제 모습을 드러낸 것처럼 말입니다. 메인보드에 먼지가 수북이 쌓여있었으니 전기가 회로를 타고 제대로 흘러 다녔겠습니까? 아무리 컴퓨터 처리속도가 첨단을 가고 있어도 0과 1의 전기적 작용이 여의치 않으면 버벅거리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컴퓨터도 제 속도를 못 내고 버벅거릴 수밖에 없었겠지요. 그래도 먼지를 걷어내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니 약간은 성능이 향상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순간, 보이차를 마시고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것이 이와 같은 것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이차가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노폐물과 독소가 몸속에 있다면 그것은 사람의 혈관 속에만 있을까요? 신경계에도 있지 않을까요? 보이차를 꾸준히 마시면 컴퓨터회로의 쌓인 먼지를 제거하듯 사람 몸속의 혈관과 신경에 쌓인 독소가 제거될 것이고, 이것은 육체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기억력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리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더라도 보이차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너무나 큰 기여를 함에 틀림이 없습니다. 학창시절에 보이차를 열심히 마셨더라면 하는 생각이 잠깐 뇌리를 스쳐갑니다. 보이차의 음용은 머리를 건강하고 좋게 하여 공부나 기억력증강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해독작용과 중금속 물질의 감소, 지방 감소, 동맥경화의 예방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 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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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7
  • 차마고도(茶馬古道)
    보이차의 고향, 중국 운남성에는 아주 오래된 차(茶)무역교통로가 있습니다. 차를 운반하는 마방(馬幇)과 더불어 그들의 손에 이끌려 말과 나귀 등이 지나갔던 그 길. 바로 ‘차마고도’라고 불리며 운남의 대부분의 지역을 사면팔방으로 거미줄처럼 뻗어나간 길입니다. TV에서 소개되는 차마고도의 길은 험산준령의 작은 길이거나 깎아지른 절벽의 중간에 만든 좁은 길이어서 사람과 말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날 때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이러한 길들은 사람의 혈관으로 비교하자면 차마고도의 모세혈관과도 같습니다. 지금은 그 명맥만 남아 아직 개발되지 않은 지역의 좁다란 길들만이 소개되고 있지만 과거 차 무역이 번성하였을 때에는 차와 문화의 대동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 지역을 연결하는 넓은 길이었습니다. 운남의 시솽반나(西雙版納)에서 시작되어 북으로는 옥계, 곤명을 거쳐 양자강을 지나 북경으로 이어지고, 동으로는 강성을 지나 광서성, 광동성에 이르며, 남으로는 라오스,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에 이르고, 서북쪽으로는 대리를 거쳐 티벳, 멀리는 유럽에 이르는 기나긴 길. 수십 필의 말과 노새들의 방울소리가 울리며 지나던 그 길은 차를 나르는 길이기도 하고, 희망을 전하는 길이기도 하였으며, 다른 문화를 소개하는 길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쪽 마을의 소식을 저쪽 마을로 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경사(慶事)를 전하기도 하고 애사(哀事)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차마고도를 따라 운반된 차는 ‘만남’의 다른 이름이었습니다. 차상인의 행렬을 따라 이 민족과 저 민족이 만나며, 음악과 음악이 만나고, 말과 글자도 만나고, 신앙과 신앙이 만나고, 삶의 양식도 서로 만나며 섞이게 됩니다. 마침내는 생활터전도 옮기게 되는데 다이족의 터전에 한족이 들어오고, 이족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바이족, 후이족, 이족 등이 한마을에 더불어 모여 살아도 서로를 침범하지 않으며 살아갑니다. 참으로 차는 ‘만남’이며, 차마고도는 차 문화의 뿌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사람살이는 늘 만남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물건이 만나야 하며 주체와 객체가 만나고, 구체와 추상이 만나는 우리의 일상은 늘 만남입니다. 만남에는 상대가 나와 다름이 드러나게 되며 갈등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갈등은 해결되어야 하고 상대와 나는 다시 만나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갈등은 반목을 낳고 끝내 갈라섬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차마고도상에서 피어난 문화와 정신이 현실의 우리에게 울림을 전해준다면 그것은 ‘차’로써 만나라는 울림이 아닐까요? 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중국 운남성의 차마고도(茶馬古道) 말등에 실린 것은 눈에 보이는 차만이 아니라 문화와 정신이 같이 실려 마을과 마을로, 민족과 민족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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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7
  • 호중일월장(壺中日月長)
    보이차의 특성을 잘 표현해주는 글 중에 ‘보이일세정’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보이차에는 한 세대의 정이 담겨있다는 말로써 오래기간 묵혀야 특유의 농농한 맛과 향을 낸다는 것입니다. 흔히 ‘월진월향(越陳越香)’이라는 글로도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보이차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도구로서 흔히 ‘자사차호’를 이야기하는데 이 자사차호를 이야기할 때 ‘호중일월장’이라는 문구를 종종 사용합니다. 물론, ‘호중’의 ‘호’자는 술병을 가리키는 글로도 많이 사용합니다만 차를 우리는 도구도 차호라 이름하니 차호를 가리키는 글자로도 사용합니다. 그럼 호중일월장은 무슨 뜻일까요? 단순히 풀어보면 ‘차호 가운데 세월이 길다’는 뜻이 될 것이고 조금 더 자세히 풀어보면 ‘오랜 기간 차를 우린 차호에는 차를 나눈 사람들이 같이 나누어 온 세월이 그 안에 오롯이 녹아있다’는 뜻이 됩니다. 자사차호를 사용할 때마다 차호 안에 녹아있는 많은 인연들과 세월을 떠올려 보면 차를 마시는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지 않을까요? 사실 자사차호는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최종작품이 되기 전까지도 그 안에 담긴 세월이 참으로 깁니다. 그 재료가 되는 자사(紫砂)는 중국 강소성 의흥에서만 출토되는 독특한 광물질입니다. 흔히 차도구를 만드는 재료로 흙을 생각하기 쉬운데 자사차호의 재료인 자사는 잘 부서지기는 하나 원석으로 채굴을 한 다음 일련의 제련과정을 거쳐 (찰)흙처럼 만들어 최종 재료가 됩니다. 의흥에는 자사가 매장된 황룡산, 청룡산 등의 여러 유명산 산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채광이 금지되어 있지만 과거 채광이 가능한 시기에는 광석을 캐내듯이 갱도를 파서 캐내기도 하였고 산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깎아내려가면서 캐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캐낸 자사원석은 비교적 긴 시간동안 자연상태로 방치를 시킵니다. 방치시킨 원석을 잘게 부순 다음 소성을 하고 다시 분쇄기로 갈아 가루를 내고 물에 이겨 반죽을 하게 됩니다. 이 반죽덩어리를 다시 방치를 하게 되는데 이는 니료 안의 유기질이 잘 삭도록 하는 과정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존방 또는 진방이라고 부르는데 1년 정도의 시간이면 좋은 최종 재료가 됩니다만 이보다 더 존방을 시키기도하는데 대개 10년 이상 존방한 자사니료(泥料)를 노니(老泥)라고 하여 아주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기도 합니다. 최종니료(재료)를 가지고 작가가 설계한 대로 차호를 만들고 이를 가마에 구워내게 되면 자사차호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의 자사차호를 만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흔히 자사차호는 두 사람이 만든다고 하는데 한사람은 작가요 또 한사람은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됩니다. 자사차호로 보이차를 우려 마심에 있어서 차호 안에 담긴 세월과 인연을 헤아린다면 차를 마시는 일이 참으로 즐거울 것입니다. 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자사차호 중국 고급공예미술사 오숙영의 작품으로 차호의 이름은 「권호(權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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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장마철 차 보관법
    올해 여름은 비가 참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7월은 말할 것도 없이 8월 들어서는 하루 빼고 거의 매일 비가 내렸습니다. 맑은 하늘인가 싶으면 어느새 먹구름이 몰려와 소나기가 내리거나 소나기는 아니어도 부슬비가 내렸습니다. 습기 머금은 의복처럼 몸도 마음도 무거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어서 빨리 밝은 햇살이 비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뽀송뽀송해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여담입니다만 뽀송뽀송하다할 때‘뽀송’은 순 우리말로 해로부터 오는 빛을 일러 말하고, 햇빛을 받아 일정하게 변한 상태를 일러‘뽀송뽀송하다’고 표현합니다. 지금같은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뽀송뽀송한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차 특히 보이차를 마시는 사람에게는 또 한 가지의 걱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이차는 제차과정을 거친 후에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발효와 숙성을 통해 깊어지는 차의 맛과 향을 즐기기 때문에 보이차를 마시는 사람이면 누구나 여러 종류의 보이차를 보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습기가 많은 날에는 보관하고 있는 차에 곰팡이가 들어서 ‘못 마시게 변하지 않을까, 습이 너무 배어서 특유의 맛과 향을 잃을까’걱정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생활하기에 적당한 습도가 유지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만 사계절의 변화가 있는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그러한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될 수는 없습니다. 적당한 습도라고 하면 대개 상대습도가 40~60%일 때를 말합니다만 지금과 같은 때는 상대습도가 80%를 넘어가기도 하니 어떻게 보관을 해야할지 난감해 할 수 있습니다. 차를 판매하는 사람이 아니면 습도를 적정하게 하는 제습기나 환풍기 등의 장치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차를 보관해야할까요? 먼저 아파트에서는 베란다는 피해야 합니다. 일반 주택이라면 베란다에 준하는 공간은 피해야 합니다. 오래 잘 보관한다는 생각으로 냉장고나 김치냉장고 등에는 더더욱 보관해서는 안 되며 거실이나 서재 등이 보관하기에 좋은 곳이 됩니다. 이런 장소에 보관함과 아울러 제대로 된 유약을 바른 전통옹기나 자사(紫砂)로 만든 항아리에 보관하면 조금 더 안심할 수 있겠습니다. 맑은 날에는 집안을 환기시켜 눅눅한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고 여기에 보름이나 한 달에 한번씩이라도 보관하고 있는 차를 살펴보는 관심과 애정을 보탠다면 습기로 인해 차가 변질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낮에는 해를 보기 힘들고 밤에는 달없이 지내는 날이 많은 8월입니다. 몸과 마음이 무겁기만 한 이 때, 한 잔의 차가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지유명차분당서현점031-708-5634 http://os031.blog.me 습기는 차의 맛과 향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마실 수 없는 차로 만들 수 있기에 장마철에는 차 보관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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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차이야기
    2011-08-22
  • 끽다거(喫茶去)
    중국 당나라 시기의 선승(禪僧)인 조주선사가 남긴 많은 일화가운데 ‘끽다거’라는 차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조주선사가 살고 있는 절에는 많은 스님들이 타지로부터 새로 오고 가곤 했는데, 어느 날 조주선사는 그 중에 한 스님을 붙들고 물었습니다. “자네 여기 온 적이 있는가?” “네” 그러자 조주선사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끽다거(차 한잔 들게)” 그리고 다른 한 스님에게 물었습니다. “자네 여기 온 적이 있는가?” “아니요. 스님, 전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자 조주선사는 또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끽다거(차 한잔 들게)” 그 때 후원의 원주(院主)스님이 이 모든 것을 보고는 이상하게 여겨 조주선사에게 여쭈었습니다. “온 적이 있는 스님에게 ‘차 한 잔 들게’라 말씀하시고, 온 적이 없는 스님에게도 ‘차 한 잔 들게’라고 말씀하시니 도대체 그게 무슨 뜻입니까?” 이에 조주선사는 원주스님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원주(院主)!”하고 크게 불렀습니다. 겁먹은 원주스님은 순간 자기도 모르게 큰소리로 “네”하고 대답했습니다. 바로 조주선사는 온화한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끽다거(차 한잔 들게).” 이 일화에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가 이야기하는 것은 글을 쓰는 이가 감히 이야기할 바가 되지는 않으나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함을 설파한 조주선사는 차 한잔하라는 이야기로서 세 사람의 스님에게 큰 가르침을 준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처럼 차는 형이상학의 소재로써 자주 다루어져 왔으며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다도(茶道)’니 ‘차선일미(茶禪一味)’와 같은 말이 여전히 유효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차에는 도대체 어떤 신비로운 것이 담겨있기에 사물의 본질과 원리를 이야기하는 자리에 자주 등장을 하는 것일까요. 아니, 신비로운 것이 담겨있기나 한 것일까요? 참으로 어리석은 질문입니다만 대답은 물음표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또 다른 선승들의 일화를 살펴봄으로써 조금이나마 유추해 볼 따름입니다. 조주선사와 마찬가지로 중국 당나라 시기의 선승인 운암담성선사가 차를 달이고 있는데 천황도오선사(운암담성선사의 사숙)가 물었습니다. “누구에게 주려고 차를 달이는가?” 운암이 대답했습니다. “마시고 싶어 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천황이 다시 물었습니다. “왜 그 사람 스스로 달이라고 하지 않는가?” 운암이 다시 답하기를 “다행히 내가 여기에 있지 않습니까?” 낮에는 매미가 치열하게 울고 밤에는 어느 새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나 싶은데 벌써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따뜻한 차 한 잔 어떠신지요? 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一傾玉花風生腋 身輕已涉上淸境 옥화차 한잔을 기울이니 겨드랑이에 바람이 일고 몸은 가벼워져 하늘을 거니는 것 같네 <동다송 가운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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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0
  • 오행(五行)으로 나눈 차의 분류 2
    오행으로 차를 분류하는 방식은 차가 몸에 미치는 영향을 중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면서도 독창적인 분류입니다. 차가 사람 몸속으로 들어와서 어떻게 사람과 하나됨을 이루며, 그 과정에서 어떤 효능을 드러내는가 하는 점이 오행으로 차를 분류하는 주된 관점이 됩니다. 다시말해서 모든 눈에 보이는 물질은 오행의 기운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바 차도 마찬가지로 오행의 다섯가지 기운을 아울러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제차과정을 거친 후 어떤 기운이 상대적으로 더 발현되어 있는가에 따라 오행으로 차를 분류하는 것입니다. 오행으로 보면, 차에는 내림을 주된 성질로 하는 흑차(黑茶), 올림을 주된 성질로 하는 홍차(紅茶), 상하작용을 주된 성질로 하는 녹차(綠茶), 풀림을 주된 성질로 하는 황차(黃茶), 움츠림을 주된 성질로 하는 백차(白茶)가 있습니다. 먼저, 흑차(보이차)란 진정한 의미의 발효를 시키고 오래 묵힘으로써 자라남의 성질을 최대한 누그러뜨리는 것이 주된 제조법인데, 이러한 흑차(보이차)는 대개 여러 모양으로 단단하게 뭉쳐놓음으로써 차에 내재된 자람의 성질이 그 반발작용으로 통해 풀림의 성질로 바뀌도록 하며, 긴 후발효기간을 통해 차에 내재된 올림(火)의 작용이 최대한 소진되게 함으로써 내림의 성질이 극대화된 차입니다. 그래서 좋은 흑차(보이차)에서는 내림을 상징하는 검은 빛과 풀림을 상징하는 누른 빛이 함께 우러납니다. 그 가운데 사람의 몸에서 화기를 내려 주어 현대인의 일상적인 문제가 되는 ‘상성하허(上盛下虛)’를 막아주는 것은 검은 빛의 효능이며, 독기가 한 곳으로 모이지 않고 잘 풀려서 몸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은 누른 빛의 효능이라 하겠습니다. 둘째, 홍차는 올림의 성질로 말미암아 사람을 즐겁게 하고, 정신작용을 활발하게 하며 피로감을 많이 덜어줍니다. 지적인 작업이나 예술적인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셋째, 녹차는 자라남의 성질로 말미암아 몸의 기운과 정신의 작용을 뚜렷하게 합니다. 부질없는 걱정과 욕심을 줄이며 피의 흐름을 맑게 합니다. 정신수양을 하는 사람들이 녹차를 즐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넷째, 금빛에 가까운 누른 빛을 띠는 황차는 사람의 몸에서 가슴 부위의 막힘을 열어 배와 머리의 소통이 수월하도록 돕는 차입니다. 소화를 돕고 숨길을 편하고 느리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움츠림의 작용을 하는 백차는 사람의 생각을 고요하게 가라앉히며, 정서적 불안을 줄이고 숨을 강하게 만드는 차입니다. 이와같이 다섯가지로 차를 나누어볼 수 있는데 차를 마심에 있어서 자신의 몸과 환경적 조건에 따라 이를 달리 마셔보는 것도 차를 깊이 이해하는 데 의미있다 하겠습니다. 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 오행으로 나누어본 차의 분류 녹차 : 한국녹차, 용정차 등 홍차 : 기문홍차, 의흥홍차 등 황차 : 무이암차류 등 백차 : 은침백호 등 흑차 : 보이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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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7
  • 오행(五行)으로 나누어본 차의 분류
    차를 분류하는 방법은 나라나 시기별로 다르지만 오행으로 차를 분류하는 방식은 차가 몸에 미치는 영향을 중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면서도 독창적인 분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의 쓰임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색과 향 등으로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데 쓰일 수 있고, 문학적 재료나 정신수양의 재료로서의 쓰임 등도 중요한 쓰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차의 근본적인 쓰임이란 그것이 어떻게 사람과 하나됨을 이루며, 그 과정에서 어떤 효능을 드러내는가 하는 점에 있다고 봅니다. 오행을 통한 분류는 이러한 관점에서 차를 분류하는 방식으로 차가 어떻게 사람과 만나 하나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식품영양학의 문제도 아니고, 문학적 감성의 문제도 아닌 것입니다. 동양적 관점에서 보면 ‘기의 작용’이라는 것을 빼놓고 차의 쓰임새를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차는 사람이 마시는 것이고, 차의 성질이란 사람 몸 속에 들어와 작용할 때 의미가 있는 것이므로 차를 분류하는 것도 사람 몸에 작용하는 다섯가지 운동성(기의 작용)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오행으로 보면, 차에는 내림을 주된 성질로 하는 흑차(黑茶), 올림을 주된 성질로 하는 홍차(紅茶), 상하작용을 주된 성질로 하는 녹차(綠茶), 풀림을 주된 성질로 하는 황차(黃茶), 움츠림을 주된 성질로 하는 백차(白茶)가 있습니다. 이들 다섯가지 분류 모두를 살펴보면 좋겠지만 다른 네가지의 분류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보이차가 속하는 흑차를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흑차(보이차)란 진정한 의미의 발효를 시키고 오래 묵힘으로써 자라남의 성질을 최대한 누그러뜨리는 것이 주된 제조법인데, 이러한 흑차(보이차)는 대개 여러 모양으로 단단하게 뭉쳐놓음으로써 차에 내재된 자람의 성질이 그 반발작용으로 통해 풀림의 성질로 바뀌도록 하며, 긴 후발효기간을 통해 차에 내재된 올림(火)의 작용이 최대한 소진되게 함으로써 내림의 성질이 극대화된 차입니다. 그래서 좋은 흑차(보이차)에서는 내림을 상징하는 검은 빛과 풀림을 상징하는 누른 빛이 함께 우러납니다. 그 가운데 사람의 몸에서 화기를 내려 주어 현대인의 일상적인 문제가 되는 ‘상성하허(上盛下虛)’를 막아주는 것은 검은 빛의 효능이며, 독기가 한 곳으로 모이지 않고 잘 풀려서 몸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은 누른 빛의 효능이라 하겠습니다.   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오행상 흑차의 한 갈래인 보이차는 내림의 기운과 풀림의 기운이 아울러 있는데, 상성하허(上盛下虛)를 막아주고 독기를 잘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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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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