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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기행 - 운남성 여강 2
▶라히고악을 연주하는 모습라히에게 차는 평화의 약속이며 음악은 평화를 노래하는 역사이다.중국 운남성 서북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 여강(麗江)은 태양의 무리라는 이름을 가진 라히족의 삶의 터전입니다. 그곳에서 만나는 라히족 사람들의 얼굴은 밝고 평화로우며 이방인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낯선 이를 배척하지 않고 오히려 오래된 친구를 반기는 양 기쁘게 맞아줍니다. 해질녘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광장 사방가(四方街)에서는 라히족 사람들과 각국의 이방인들이 같이 어울려 손을 잡고 춤을 추며 반가움과 서로 만난 기쁨을 나누기도 합니다. 이런 라히족에게는 과거 큰 아픔이 있었으며, 그 아픔을 겪게 된 원인에 대한 통렬한 반성의 의미로 평화를 노래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옛날 여강에 라히족이 정착할 무렵, 이곳에서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검은 물(黑水)에 기대어 살던 ‘검은 라히’와 흰 물(白水)에 기대어 살던 ‘흰 라히’가 일으킨 흑백대전이 그것입니다. 전쟁은 오랫동안 이어졌으며 시체는 쌓여 산을 이루고 피는 바다를 이루는 문자 그대로 시산혈해를 이루었습니다. 마침내 검은 라히가 전쟁에서 이겼지만 참혹한 전쟁의 결과 라히족은 남은 사람보다 떠난 사람이 많았기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이들은 전쟁에 대해 철저한 반성을 하게 되었으며 라히의 문화와 역사는 이런 반성의 토대 위에서 피어낸 결과물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들은 어떠한 전쟁이든지 모든 싸움을 가장 큰 죄악으로 간주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대지에서 가장 평화로운 문화를 가꾸어 왔던 것이지요. 의복이 달라도 종교가 달라도 말이 달라도 외부에서 오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이들의 마음은 이런 문화를 바탕으로 해서 드러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역사상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원나라 세조 쿠빌라이의 수십만 대군이 여강을 쳐들어왔을 때에 이들은 무기 대신에 악기를 들고 몽골의 대군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들이 연주하는 평화의 노래는 마침내 몽골군의 마음을 움직였으며 그들의 땅을 빼앗되 감히 그들의 목숨을 다치게 하지는 못하였던 것입니다. 검은 라히와 흰 라히의 큰 전쟁을 치루고 나서 죽은 영혼을 위로하고 함께 평화를 약속하던 자리에 약속의 신표가 되었던 것이 바로 ‘차’였습니다. 이들에게 차는 평화의 약속이며 공존과 희망의 약속이었던 것입니다. 겨울 찬바람이 매서운 새벽 보이차 따뜻하게 우려마시다가 불현듯 제갈공명과 운남의 지도자 맹획이 의형제를 맺은 증표(石鼓)가 있는 여강 석고진을 방문했을 때 가녀린 손으로 금(琴)을 연주하며 가냘픈 목소리로 산파양(山坡羊) 등의 노래를 들려주던 여인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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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차호(紫砂茶壺)
보이차를 우려내는 도구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은 단연 자사차호입니다. 자사차호는 자사(紫砂)라는 일종의 특수한 도토(陶土)를 재료로 하고 유약을 바르지 않아 통기성이 뛰어납니다. 자사는 중국의 동남부에 위치한 장쑤성 이싱시에서 출토되고, 수운모와 고령토, 석영, 운모편, 철성분 등 광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띄고 있는 색깔은 주요하게 자니(紫泥), 녹니(綠泥), 홍니(紅泥) 등 3종이 있습니다. 이를 통칭해서 ‘자사니’라고 부르고 소성해서 차호를 비롯한 여러 도기를 만들게 됩니다. 자사차호는 중국 당송시대에 시작해서 명나라 이후 차를 달여 마시는 문화에서 우려 마시는 문화로 바뀌면서 중국 차문화의 주류로 등장하게 됩니다. 실용성면에서 자사차호는 이중으로 된 기공이 있어서 통기성이 뛰어나게 되며 차가 지닌 본래의 맛과 향을 뺏지 않고 보온력이 뛰어나 최고의 차도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사차호는 실용품이면서도 동시에 예술품으로서 2006년 중국 비물질문화유산 1호로 등재되었고, 2009년 세계문화유산후보로도 등록되었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사가 출토되는 이싱시는 7천여년의 도자역사를 지닌 중국의 도자중심이자 우관중(吳冠中), 쉬페이홍(徐飛鴻) 등 대화가를 배출한 중국서화의 고향이기도 합니다.이러한 자사차호와 관련해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장쑤성이싱자사공예창이 주최하고 한중도자문화교류기지에서 주관하며 이싱시인민정부, 이싱도자행업협회, (사)한국도자문화협회 등이 후원하는 중국 장쑤성이싱자사공예창(이하 이싱자사창) 한국전이 ‘자사예술 : 전통과 창신’이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금번 한국전시전에는 근대 자사공예의 발상지로 불리는 이싱자사창 소속 작가 60인의 작품이 전시되고 바오즈창(鮑志强) 중국공예미술대사를 비롯 28명의 고급공예미술사와 이싱시 정부관계자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중국 단일 예술종목으로는 제일 큰 해외행사라고 하니 사뭇 기대가 됩니다. 이싱자사창은 일명 ‘자사1창’으로 불리며 근대 자사차호의 태두인 꾸징저우 대사를 비롯 중국공예미술대사의 요람이기도 합니다.2011년 12월 21일(수)부터 27일(화)까지 7일 동안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가 되니 보이차 동호인 뿐만 아니라 도자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참관하기를 권합니다. 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여러 작품의 자사차호 모습-동매호(冬梅壺) 조완분(장쑤성공예미술대사)-석표호(石瓢壺) 범건군(장쑤성공예미술명인)-천년홍(千年紅) 범위군(고급공예미술사)-권호(權壺) 오숙영(고급공예미술사)-신곡호(晨曲壺) 오용(공예미술사)-서시호(西施壺) 서영비(공예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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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보이차 기행 - 운남성 여강 1
세계문화유산, 리쟝(여강)의 여러 모습들 중국은 많은 민족이 모여 사는 나라입니다. 그 가운데 운남성에만 26개의 소수민족이 모여살고 있으니 보이차의 고향, 운남은 민족박물관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운남의 서북쪽에는 나시족(納西族, 해당민족의 발음으로는 ‘라히’족)이 많이 모여 사는 리쟝(여강)이 있습니다. 리쟝은 우리나라의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해발 2,400미터 이상의 고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사문화적으로 매우 보존가치가 높고 외지인에게는 판타지를 불러 일으킬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그들의 말은 옛 우리말과도 유사한 것이 많아 더더욱 관심이 갑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자신의 민족 이름을 한족의 발음인 ‘나시’보다는 ‘라히’로 부르는데 이는 태양의 무리라는 뜻입니다. 옛 우리말에 ‘라’는 해를 뜻하고, ‘히’(또는 희)는 우리말 ‘저희’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복수(둘 이상의 수)를 뜻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살펴보면 비슷한 예가 많이 있는데 이는 그들이 과거 우리와 같은 북방아시아계의 하나의 민족인 ‘강족’의 후손이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볼 따름입니다.리쟝마을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정도로 문화적으로 매우 유서 깊고 보존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옛 건축물 그대로 잘 보존되어있으며 특히, 마을전체를 굽이굽이 흐르는 물길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마을북쪽의 산에서 흘러나온 물이 세갈래로 갈라져서 마을 전체를 돌아 흘러들어가고 이는 대부분의 집 앞에 도착하게 되는데 물줄기의 가장 윗줄기는 마시는 물로, 가운데 줄기는 밥하는 물로, 가장 아래의 줄기는 빨래하는 물로 사용했다고 하니 과거 라히족의 수리(水利)시설 축조능력이 대단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마을의 중심인 사방가(四方街, 시팡지에)는 차 상업무역의 중심이었으며, 모든 정상적인 거래는 이곳 사방가에서만 이루어졌습니다. 사방가의 길바닥은 오화석(五花石)이라고 불리는 붉은색 돌로 되어있어 비가 와도 흙이 묻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오늘날 사방가는 현지 주민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어울려 손에 손을 잡고 춤을 추며 노는 한마당의 무대가 되기도 합니다.리쟝의 밤거리는 낮의 모습과는 다른 환상적인 모습을 그려냅니다. 가게마다 식당마다 거리에 붉은빛의 등들이 켜지는데 이 모습이 낯설지 않아 기억을 떠올려보니 미야자키하야오감독의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유명한 일본 만화영화의 배경이 이와 유사합니다. 실제로 감독이 리쟝의 모습을 보고 만화영화에 반영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리쟝은 장이모우감독의 ‘천리주단기’의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리쟝의 고대마을은 거미줄처럼 이어진 물길과 오래된 건물, 옛 거리, 고풍스런 돌다리, 늘어진 가지의 나무들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어 '동방의 베니스‘라고 불리며 세계의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용주선생은?보이차와 건강을 주제로 한 칼럼 및 강좌를 통해 보이차의 보건효능과 즐거운 차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현재 국내최대 보이차 명가인 지유명차 분당서현점을 운영하고 있다.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블로그 http://os031.blog.me
실시간 보이차이야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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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의 주요차산(主要茶山)- 고 육대차산(古 六大茶山)
- 중국 운남성에는 꽤 유명한 차산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청나라 시대 유명 보이차산지로서 古 육대차산이 있습니다. 육대차산이라는 것은 운남의 서쌍판납州내에 있는 여섯 개의 산을 말하는 것으로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보이차는 청나라 황실에 조공이 되기도 하고 이곳에서 차를 만들어온 개인차장(茶庄)〈차순호〉의 차순래(車順來)는 자신이 만든 차를 황실에 공납한 후 황제로부터 ‘서공천조(瑞貢天朝)’라는 편액을 하사받기도 했습니다. 육대차산은 보이차의 고전으로 불리우는 호급차(號級茶)를 생산한 유명 개인차장, 즉 동경호, 동흥호, 차순호, 복원창호 등이 차를 생산한 곳으로 말미암아 그 역사적 의의가 깊은 곳으로 간략하게나마 살펴보는 것도 보이차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육대차산은 글자 그대로 6개 차산을 말하는 것으로 이에 속하는 각 차산은 만살산, 만전산, 의방산, 혁등산, 망지산, 유락산 등으로 각 산의 특징을 간략하게나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만살산(慢撒山)은 서쌍판납주 맹랍현 이무향 동북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저해발 750미터, 최고해발 1,950미터로서 청나라 건륭시기에 차산으로써의 이름이 가장 드날렸으나 이후 몇 차례의 큰 화재와 역병으로 인해 그 영예는 바람과 같이 사라져버리고 인근의 이무산(易武山)이 그 이름과 지위를 고스란히 넘겨받게 됩니다. 이곳의 차는 질이 우수하고 향이 좋으나 근래 과도한 채엽으로 인해 질이 비교적 떨어져있는 실정입니다. 둘째, 의방산(倚邦山)은 서쌍판납주 맹랍현 상명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차는 비교적 맛이 뛰어나고 교목형 소엽종이 많습니다. 이곳 역시 청나라시기에서 민국초기까지 한밤의 등불이 불야성을 이루고 노새와 말로 인해 도로가 막힐 정도로 크게 융성했으나 큰 불과 역병으로 인해 그 영예는 과거이야기로 남게 됩니다. 셋째, 만전산은 서쌍판납주 맹랍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래의 차의 질은 비교적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넷째, 혁등산(革登山)과 망지산(莽枝山)은 서쌍판납주 맹랍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차엽은 소엽종이 주가 됩니다. 다섯째, 유락산(攸樂山)은 다른 차산과 달리 맹랍현에 위치하지 않고 서쌍판납주 경홍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기락산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 경내의 고차원의 면적은 10,000여무(畝), 즉 약 2백만 평 가까이 됩니다. 현재 古육대차산의 지명은 이미 새롭게 바뀌었으며, 육대차산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좋은 차를 생산하는 차산지는 많습니다. 그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본 지면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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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의 주요차산(主要茶山)- 고 육대차산(古 六大茶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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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와 디톡스(detox)
- 보이차의 고향인 중국 운남에 가보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차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무려 2,700여 년된 차나무로 그 모습을 보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니다. 차나무의 나이도 놀랍거니와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차나무가 과거의 누군가에 의해서 심어진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차나무를 심은 것이 벌써 어언 2,700여 년이 흐른 것이지요. 과연 그 차나무는 어떤 목적으로 심어진 것일까요? 오래된 약물학 서적인 《신농본초경》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염제신농씨께서 사람이 먹을 만한 것인가 아닌가 많은 풀을 맛보았다가 여러 독에 중독이 되었으나 차를 얻어 그것을 풀었다」는 내용입니다. 이글은 왜 차를 마시는가? 왜 차를 마셔야하는가? 하는 질문에 군더더기없는 가장 간결하고도 핵심적인 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인은 태생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일정하게 ‘독’을 전제하고 건강에 대해서나 정신수양에 대해서 이야기해야한다고 봅니다. 조금은 아니, 많이 과격한 표현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느 정도 ‘독인(毒人)’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환경적인 면을 살펴볼까요? 햇살 좋은 오후의 파란 하늘을 깊게 들여다보면 각종 매연물질로 가득하고 황사를 통해 넘어온 각종 오염물질로 가득합니다. 우리는 늘상 오염된 공기를 숨쉬며 살고 있는 것이지요. 사료를 먹여 키운 가축은 각종 항생제와 신경안정제, 성장촉진제 등을 섭취하고 있으며 고스란히 배설되지 못한 것은 가축안에 축적이 된 채 우리의 몸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곡물과 채소는 농약과 비료에 오염되어 있으며 어류는 바다로 유출된 각종 중금속과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있고 이것들 또한 우리의 몸 속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 등의 폐해는 셀 수 없을 정도로 꾸준히 여러 매체를 통해 그 위험성이 소개되고 있으며 사회생활에서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심리적으로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못하고 조증과 울증의 변화가 극심하게 됩니다. 이런 환경속에서 성장한 남녀가 만나 결혼해서 자식을 낳으면 그 자식은 태생적으로 부모의 안 좋은 것을 어느 정도 물려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러 이유로 인해 현대인을 ‘독인’으로 전제하는 것이고 그 독으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경중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어느 정도 ‘탈’이 나게 되는 것이지요. 탈나기 이전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기제로써 옛사람들은 차를 이야기하고 만들고 마셔왔던 것이며, 신농본초경에서 이야기하는 바도 이러한 의미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온 생활속의 해독요법인 ‘차마시기’를 적극 권장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탈나기 이전상태로 돌려주는 ‘복원력’ 때문입니다. 지유명차 분당 서현점 031-708-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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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를 평가하는 기준
- 보이차를 평가하는 기준은 매우 다양합니다. 청향(靑香), 화밀향(花蜜香), 대추향, 인삼향, 약향(藥香) 등 다양한 향으로써 이야기하기도 하고, 오래된 보이차에서 느낄 수 있는 농농한 맛 등을 기준으로 이야기하기도 하며, 금황색으로부터 붉은 빛을 띠는 호박색이나 검은 빛깔을 띠는 붉은색인 암홍색 등으로 보이차의 진기(陳期)를 이야기하는 것까지 보이차를 평가함에 있어서 색향미(色香味)는 빼놓을 수 없는 기준이 됩니다. 이러한 기준은 보이차만이 아니라 와인, 커피 등의 음료를 판단함에 있어서도 중요한 평가요소들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마시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해주는 스토리 즉, 어느 지역에서 만들어졌고 그곳은 어떠어떠한 전설이 전해내려 온다든지, 만드는 사람들은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사는 모습은 어떠했는지 등의 이야기가 있다면 차나 와인 등을 마시면서 머리로는 즐거운 상상을 하고 눈과 코와 입으로는 색과 향과 맛을 행복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보이차는 이러한 기준 외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기준이 하나 더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앞의 여러 기준들보다도 더 기본적일 수 있으며 이것을 먼저 살핀 후에 색향미를 살피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겠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차를 마시고 난 후 내 몸 안에서 이루어지는 차의 ‘자기화(自己化)’입니다. 와인이나 커피와 달리 보이차는 마시고 그 결과로써 몸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음료이기에 보이차가 내 안에 들어와서 내 몸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주는 것을 일러 차의 ‘자기화’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자기화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자각할 수 있는 몇 가지 느낌이 있습니다. 먼저 좋은 보이차를 마시면 뱃속에서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온기가 퍼져나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따뜻함이 지속되고 몸 전체가 훈훈해지기도 합니다. 이때 몸이 차가운 사람은 일시적으로 몸의 어느 부위가 시원해지는 또는 서늘해지는 느낌이 있을 수 있으며 반대로 땀이 맺힐 수도 있습니다. 둘째, 몸의 긴장감이 사라지며 편안하다는 느낌이 있고 실제로 보이차를 마시고 난 후 피로감이 가시고 잠이 오는 수도 있습니다. 셋째, 아주 좋은 보이차의 경우 눈이 밝아지고 머릿속이 청명한 하늘과 같이 밝고 맑은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좋지 않은 보이차를 마셨을 경우에도 자각할 수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먼저 얼굴과 가슴부위에 조이는 듯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열감이 얼굴쪽으로만 올라오고 가슴 또는 배 위쪽에 돌 하나 올려놓은 듯이 막힌 듯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의 보이차는 왜 그러한 느낌이 생기는 지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추적하기는 힘들지라도 일단 ‘자기화’가 되지 않는 보이차이기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보이차를 마심에 있어서 몸 안의 느낌을 잘 살필 수 있다면 보이차를 선택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유명차 분당 서현점 031-708-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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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로 차를 우려야 할까?
- 차를 우리기에 적합한 물은 어떤 것일까? 다양한 물로 차를 우려보고 자신에게 맞는 물을 찾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명나라 사람 장원이 쓴 다록(茶錄)에 보면「차는 물의 신(神)이요, 물은 차의 체(體)이니, 참된 물이 아니면 그 신이 드러나지 않는다(茶者水之神水者茶之體非眞水莫顯其神)」는 글이 있습니다. 차의 신령함이 잘 드러나기 위해서는 좋은 물을 써야 한다는 것을 역설한 것이지요. 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차의 맛과 향, 몸 속에서 느껴지는 차 기운이 물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실제 맛과 색과 향이 한데 어우러질 뿐 아니라 그 기운까지 오롯하게 낼 수 있는 한 잔의 차를 우리기 위해서는 알맞은 물을 써야 합니다.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물 가운데 어떤 물을 써야 제대로 차를 우려낼 수 있을까요? 몇 가지의 물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산에서 나는 샘물입니다. 오염이 안된 산간 계곡의 샘물은 유동상태로 움직이고 있어서 광물이나 바위같은 자연물질을 거치기 때문에 다른 물과 견주어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맛도 비교적 달며 맑습니다. 차를 우리는 물로서는 가장 적합하다고 하겠습니다만 오염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했을 때이므로 도시생활하는 사람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은 우물 물로써‘다록’에는 우물물은 차에 부적당(井水不宜茶)하다고 언급하고 있으나, 샘물보다는 떨어질지라도 오염되지 아니하고 자연상태의 우물 물이라면 비교적 차를 우리기에 좋은 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날의 기후와 토양 등의 상황에 비추어본다면 오염되지 아니한 우물 물을 찾기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옛사람들은 빗물이나 눈 녹은 물을 일러 하늘의 샘(天泉)이라 부르면서 이 물로 차를 우리기를 좋아했다고 하나 지금은 옛날과 사정이 달라 금지된 물로 여겨야 할 것입니다. 오염되지 않은 빗물과 눈물로 우린 차를 마신다면 얼마나 낭만적일까요. 증류수는 화학적으로 순수할 지는 몰라도 사람이 만든 인공수이어서 제 맛을 내기도 어렵고 차의 제 기운을 내기도 힘드니 이 또한 차를 우리기에는 부적합합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은 수돗물인데 이는 염소성분과 불소성분이 적지 않아서 찻물로 쓰기에는 적합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정수기를 이용해서 찻물로 이용한다면 그럭저럭 쓸만하겠으나 정수 방법에 따라 물맛도 달라지고 차맛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물로서 차를 우려보고 차맛의 정도를 확인해보며 그 가운데서 자신에게 좋은 차맛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지유명차분당서현점 031-708-5634 블로그 http://os031.blog.me 용주 선생과 함께하는 ‘보이차’이야기 용주선생 ‘보이차와 건강’을 주제로 한 칼럼 및 강좌를 통해 보이차의 보건효능과 즐거운 차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현재 국내최대 보이차 명가(名家)인 지유명차 분당서현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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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물로 차를 우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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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의 갈래
- 보이차는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다양한 갈래를 짓습니다. 예를 들면 제조기법에 따라서 나누어 볼 수도 있고, 모양에 따라서 나누어 볼 수도 있으며, 차나무나 찻잎에 따라서도 갈래를 지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갈래를 간단하게나마 살펴보는 것도 보이차를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제조기법에 따라 보이차를 나누어보면 크게 생차와 숙차로 갈래 지을 수 있습니다. 생차는 전통적인 보이차 제조기법에 따라 만들어지며 보이차 특유의 농농한 맛과 진향(陳香), 기운을 느끼기 위해서는 오랜 세월을 보관하여 발효, 숙성을 시켜야합니다. 숙차는 생차의 오랜 발효, 숙성기간을 단축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보이차로 속성발효기법인 악퇴방식을 통해 생산됩니다. 많이 마셔도 부담이 없고 몸을 편안하게 하지만 특유의 숙향이 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습니다. 물론, 숙차도 오랜 기간 보관이 되면 숙향이 독특한 진향으로 변화됩니다. 생차와 숙차 각각의 특성을 같이 느끼기 위해서 반생반숙차가 만들어지기도 하기에 반생반숙차도 제조기법상의 갈래에 포함시킬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모양에 따라 갈래를 나누어 보면,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둥그런 모양의 병차, 직사각형 모양의 전차, 사발 엎어놓은 모양의 타차, 잎차 상태의 산차 등으로 나뉘어지며 전차의 경우에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진 방차(方茶)를 포함합니다. 차나무 품종의 특성에 따라 갈래를 지어보면 크게 교목(喬木)과 관목(灌木)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교목은 주근계(主根系)를 가지고 있고 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뚜렷한 나무를 말합니다. 반면에 관목은 개나리처럼 주근계가 명확하지 않고 밑동이나 땅속부분에서부터 줄기가 갈라져 나는 나무를 말합니다. 보이차의 찻잎을 따는 동영상을 TV 등에서 볼 때 사람이 나무위로 올라가 잎을 따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것이 ‘교목’ 차나무입니다. 잎의 크기로 나누어 보면 크게 대엽과 소엽이 있는데 예외도 있지만 대개 교목종은 대엽, 관목종은 소엽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이차의 경우 중국 운남성의 교목 대엽종의 찻잎으로 만들어지며 이것은 보이차를 정의함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지유명차 분당 서현점 031-708-5634 중국 운남성 보이시 진원현 애뢰산 천가채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나무이다. 수령이 무려 2,700여 년이나 되며 높이는 25.6미터로 교목종이고, 나무지름은 약 1.2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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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사(茶飯事)
- 오늘날은 ‘차’가 넘쳐나는 차 홍수의 시대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차를 구하고자 하면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고, 마시고자 하면 어느 곳에서나 쉽게 마실 수 있습니다. 가히 차마시는 일이 밥 먹는것과 같은 일상적인 일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한자성어로 표현한 것이 ‘다반사(茶飯事)’이지요. 하지만 우리의 생활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는 마셔도 되고 안마셔도 되는 하나의 선택가능한 기호품으로 인식되거나 차 동호인들이나 마시는 특별한 음용물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반사라는 용어는 단지 뜻만 남아서 우리에게 남겨져 쓰이고 있는 것이지요. 과거 역사를 들여다보면 지금과 같이 물질의 풍요를 누리는 때가 없었기에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차를 구하여 마실 수 있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과거와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약간의 돈만 지불하면 쉽게 차를 구하여 마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차를 마셔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에 차가 일상속으로 들어오지 못한다는 면에서는 크게 달라진 바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며칠 전 KBS에서 설특집으로 방영한 2부작 스페셜 ‘일상의 기적, 차’를 보고 크게 감명을 받은 장면이 있었습니다. 일본 시즈오카현에 있는 시마다 제1초등학교의 식수대와 관련된 내용으로 그 학교에는 수도를 틀면 바로 녹차가 나오는 식수대를 설치해놓고 아이들이 입으로 바로 마실 수 있고 물병에 담아서 수시로 마시도록 해놓은 것이지요. 해맑게 웃으며 맛있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거기에서 다반사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지역에 독감이 유행할 때 그 학교만 유독 독감이 유행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것이 차로 인한 것이 아닐까 하는 학교 선생님의 인터뷰도 실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일상의 기적, 차’라고 제목을 붙인 만큼 차와 관련된 많은 건강 사례들이 소개된 것과 같이 차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의 엄청나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비밀이 담겨있습니다. 많은 연구자료와 문헌들이 말하고 있고 보고 들어서 알고 있는 그 사실, 바로 ‘차를 마시면 몸이 건강해진다’라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오염의 시대, 인공의 시대, 경쟁의 시대에 모든 사람에게 차마시는 일이 밥먹는 일과 같이 일상적이기를 빕니다. 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운남 다이족의 차마시는 모습 보이차의 고향, 운남의 소수민족들에게 있어서 차는 신이 주신 생명의 젖줄이며 일상 그 자체이다. 하루의 고된 일을 마치고 와서 마시는 차는 피로회복제이고, 아플때 마시는 치료제이고, 식사후 마시는 소화제이고, 제사에 올리는 성수(聖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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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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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사(茶飯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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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와 함께 한 지난 3년 간의 변화
- 인터뷰 - 용인구 죽전동의 김병석씨 독특하고 향기로운 향으로 찻잎의 은은한 매력에 빠지게 하는 보이차! 건강음료로도 알려져 있는 이 보이차를 마시고 건강이 좋아졌다는 사람이 있어 만나보았다. 만성피로, 간, 신장 등 정상수치를 훨씬 넘어 위험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던 김병석 씨의 보이차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글 유미미 기자 사진 진경호 기자 촬영협조 지유명차 서현점(031-708-5634) 운남성의 대엽종 차엽을 원료를 일광으로 차엽의 수분을 제거하는 쇄청건조 공법을 거친 뒤 적정한 상태에서 보관되어 정상적인 발효가 진행되어야 탄생하는 보이차는 독특한 향과 맛으로 건강의 청신호를 밝혀주는 차다. 최근 가짜 보이차의 만행으로 보이차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믿을만한 곳에서 먹는다면 인고의 세월을 견뎌 탄생한 보이차의 품격을 느껴볼 수 있다.그런데 차로만 알려져 있는 이 보이차를 마시고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람들이 늘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몸을 순환하게 만들어 몸 속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보이차의 효능을 경험한 용인구 죽전동의 김병석(48세)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보이차를 마시고 몸이 회복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이차는 어떻게 접하게 되셨나요? -2008년 6월에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서현동의 지유명차에 찾아 보이차를 맛보게 되었죠. 그 때 서현동 지유명차의 용주 선생이 보이차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복용을 시작하였습니다.그 때쯤에 건강검진 결과가 나와 보게 되었는데,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어요. 간, 콜레스테롤 등 정상수치를 넘는 항목들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곤 그 해 10월쯤까지 보이차에 대한 공부와 복용을 계속해서 해왔는데요, 몸이 변화됨을 느껴서 다시 한 번 건강검진을 받아보니 모두 정상수치 안으로 들어와 있더군요.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복용하고 있지만, 이 변화들을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보이차의 세계가 깊고 넓은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그 때 당시의 건강상태와 변화들을 알려주신다면요? 간 검사에 있어 가장 효과를 봤습니다. 특히 간은 정상범위를 훌쩍 넘는 수치였죠. 그래서 항상 위험 부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방간 위험 소견이 있었는데 지금은 위험 소견이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또 콜레스테롤이 현격히 줄어들었죠. 200이 넘으면 고지혈증의 위험이 있는데, 복용 후 243에서 180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신장도 좋아졌고 전반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것을 느낍니다.또한, 오래전부터 만성피로가 있었습니다. 항상 늘어지는 기분이었고 졸렸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몸에 좋다는 음식, 보약, 꾸준한 운동 등 갖은 노력을 했지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젠 다섯 시면 일어나서 활동을 하며 피곤이 없어졌을 정도입니다. 보이차 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1년차까지는 건강이 좋아졌고, 2년차에선 기억력이 회복됨을 느낍니다. 3년차에 들자 냉했던 몸이 따뜻해지면서 체질변화가 되는 것을 느낍니다. * 보이차 중 어떤 차를 선호하시나요? -숙차를 좋아합니다. 숙차는 부드럽고 속을 편안히 해 부담스럽지 않다는 장점이 있죠. 최근에 좋아하는 차는 간운숙병입니다. 만든지 20년 가까이 된 차인데, 향기롭고 은은해 즐겨마시고 있습니다. 또, 숙차이면서도 생차의 느낌이 있죠. 숙차의 부드러움과 생차의 맑음이 어우러져 활성감이 높습니다.또, 보이차를 계속해서 접하게 된 데에는 지유명차의 용주선생인 정승국 대표의 덕도 큽니다. 자주 지유명차에 들리면서 정 대표와 많은 것을 나누고 있는데, 정 대표의 푸근함과 차분한 성품 때문에 마음도 몸도 편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또, 워낙 전문가이기에 보이차에 대한 바른 상식과 복용법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보이차와 함께 할 인생의 동반자를 찾으신다면 더욱 즐겁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추천하고 싶은 보이차가 있다면? 몸에 맞는 차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숙차가 맞고, 제 아내는 생차가 맞죠.시작할 때는 원미소타차 처럼 부담없고 저렴한 차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차이기에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보이차를 복용할 시 주의점은? 비싸다는 편견을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원미소타 경우에는 두 달 정도 복용할 떄 3만5000원 가량의 비용이 듭니다. 커피와 비교해본다면 매우 저렴하죠. 또한, 중금속 등 보이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루머나 가짜 보이차가 두려워서 복용하지 않는 분이 계시는데, 믿을만한 곳인 <지유명차> 같은 곳에서 구입하시면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보이차가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었을까요? 매일 새벽에 일어나 보이차를 한 잔 하며 명상을 합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긍적적이고 적극적인 생활을 하기 위함이죠. 이처럼 보이차는 마음을 맑게 하고 건강까지 좋아지게 하는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보이차를 마시면서 건강이 좋아지다보니 의욕적으로 생활하게 되어 대학원 과정까지 밟고 있으며, 정력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께서 보이차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아직도 보이차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가 보이차를 만나 꾀할 수 있는 수많은 잠재력을 믿고 계속해서 복용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보람된 일을 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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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와 함께 한 지난 3년 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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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전염병
-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유명한 정치가 이자 전략가인 제갈량은 보이차의 고향인 남만(지금의 운남)지역을 정벌하기위해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가 당시의 운남 지도자인 맹획과 치열한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맹획은 7번을 싸워서 매번 제갈량에게 포로가 되는데 이때마다 제갈량은 맹획을 풀어줍니다. 맹획을 마음으로부터 복종하게 만들고 운남지역의 민심을 고려한 고도의 전략적 조치인데 결과적으로 맹획은 제갈량에게 복종 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고사가 ‘칠종칠금’의 고사로 상대방을 마음대로 요리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됩니다. 제갈량이 운남지역을 정벌할 때 순조로웠던 것은 아닙니다. 이끌던 군사들이 남나산에 이르렀을 때 풍토병과 안질로 고생하게 되는데 이때 제갈량은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땅에 심고 나니 거기서 가지가 나오고 가지에 잎이 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잎을 달여 고생하는 군사들에게 마시게 했더니 신기하게도 풍토병과 안질이 나았으며 그 나무가 바로 ‘차나무’이었다라는 설화가 전해 내려옵니다. 실제 운남 보이시에 가면 제갈량의 동상이 세워져 있기도 하고, 운남 소수민족 가운데에는 차의 조상으로 제갈량을 모시고 해마다 제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차’가 풍토병을 치유했다는 이야기는 지금 시대에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안이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걱정이 가득하고 살처분되거나 생매장되는 소와 돼지, 닭과 오리 등에 인간적인 비애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느 전문가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인간에게도 전염되는 역병이 나올 수도 있는 크나 큰 재앙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합니다.지금이야 매장시켜 버린다지만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묻어있던 그 동물의 사체들이 인간에게 어떠한 문제를 야기시킬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요. 이야기가 조금은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거나 과장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차’는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차선책 이상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재작년 신종플루가 한창일 때 찻잎속의 ‘카테킨’성분이 신종플루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보도된 것처럼 ‘차’는 약이 아니지만 전염병에 대한 훌륭한 예방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차를 마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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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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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와 함께 한 지난 3년 간의 변화
- 독특하고 향기로운 향으로 찻잎의 은은한 매력에 빠지게 하는 보이차! 건강음료로도 알려져 있는 이 보이차를 마시고 건강이 좋아졌다는 사람이 있어 만나보았다. 만성피로, 간, 신장 등 정상수치를 훨씬 넘어 위험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던 김병석 씨의 보이차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글 유미미 기자 사진 진경호 기자 촬영협조 지유명차 서현점(031-708-5634) 운남성의 대엽종 차엽을 원료를 일광으로 차엽의 수분을 제거하는 쇄청건조 공법을 거친 뒤 적정한 상태에서 보관되어 정상적인 발효가 진행되어야 탄생하는 보이차는 독특한 향과 맛으로 건강의 청신호를 밝혀주는 차다. 최근 가짜 보이차의 만행으로 보이차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믿을만한 곳에서 먹는다면 인고의 세월을 견뎌 탄생한 보이차의 품격을 느껴볼 수 있다. 그런데 차로만 알려져 있는 이 보이차를 마시고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람들이 늘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몸을 순환하게 만들어 몸 속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보이차의 효능을 경험한 용인구 죽전동의 김병석(48세)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보이차를 마시고 몸이 회복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이차는 어떻게 접하게 되셨나요? 2008년 6월에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서현동의 지유명차에 찾아 보이차를 맛보게 되었죠. 그 때 서현동 지유명차의 용주 선생이 보이차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복용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쯤에 건강검진 결과가 나와 보게 되었는데,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어요. 간, 콜레스테롤 등 정상수치를 넘는 항목들이 상당했습니다. 그리곤 그 해 10월쯤까지 보이차에 대한 공부와 복용을 계속해서 해왔는데요, 몸이 변화됨을 느껴서 다시 한 번 건강검진을 받아보니 모두 정상수치 안으로 들어와 있더군요.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복용하고 있지만, 이 변화들을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보이차의 세계가 깊고 넓은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그 때 당시의 건강상태와 변화들을 알려주신다면요? 간 검사에 있어 가장 효과를 봤습니다. 특히 간은 정상범위를 훌쩍 넘는 수치였죠. 그래서 항상 위험 부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방간 위험 소견이 있었는데 지금은 위험 소견이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또 콜레스테롤이 현격히 줄어들었죠. 200이 넘으면 고지혈증의 위험이 있는데, 복용 후 243에서 180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신장도 좋아졌고 전반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오래전부터 만성피로가 있었습니다. 항상 늘어지는 기분이었고 졸렸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몸에 좋다는 음식, 보약, 꾸준한 운동 등 갖은 노력을 했지만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젠 다섯 시면 일어나서 활동을 하며 피곤이 없어졌을 정도입니다. 보이차 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1년차까지는 건강이 좋아졌고, 2년차에선 기억력이 회복됨을 느낍니다. 3년차에 들자 냉했던 몸이 따뜻해지면서 체질변화가 되는 것을 느낍니다. 보이차 중 어떤 차를 선호하시나요? 숙차를 좋아합니다. 숙차는 부드럽고 속을 편안히 해 부담스럽지 않다는 장점이 있죠. 최근에 좋아하는 차는 간운숙병입니다. 만든지 20년 가까이 된 차인데, 향기롭고 은은해 즐겨마시고 있습니다. 또, 숙차이면서도 생차의 느낌이 있죠. 숙차의 부드러움과 생차의 맑음이 어우러져 활성감이 높습니다. 또, 보이차를 계속해서 접하게 된 데에는 지유명차의 용주선생인 정승국 대표의 덕도 큽니다. 자주 지유명차에 들리면서 정 대표와 많은 것을 나누고 있는데, 정 대표의 푸근함과 차분한 성품 때문에 마음도 몸도 편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또, 워낙 전문가이기에 보이차에 대한 바른 상식과 복용법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보이차와 함께 할 인생의 동반자를 찾으신다면 더욱 즐겁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보이차가 있다면? 몸에 맞는 차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숙차가 맞고, 제 아내는 생차가 맞죠. 시작할 때는 원미소타차 처럼 부담없고 저렴한 차로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차이기에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보이차를 복용할 시 주의점은? 비싸다는 편견을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원미소타 경우에는 두 달 정도 복용할 때 3만5000원 가량의 비용이 듭니다. 커피와 비교해본다면 매우 저렴하죠. 또한, 중금속 등 보이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루머나 가짜 보이차가 두려워서 복용하지 않는 분이 계시는데, 믿을만한 곳인 지유명차 같은 곳에서 구입하시면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보이차가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었을까요? 매일 새벽에 일어나 보이차를 한 잔 하며 명상을 합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긍적적이고 적극적인 생활을 하기 위함이죠. 이처럼 보이차는 마음을 맑게 하고 건강까지 좋아지게 하는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보이차를 마시면서 건강이 좋아지다보니 의욕적으로 생활하게 되어 대학원 과정까지 밟고 있으며, 정력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께서 보이차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아직도 보이차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가 보이차를 만나 꾀할 수 있는 수많은 잠재력을 믿고 계속해서 복용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보람된 일을 하고 싶은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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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전염병
-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유명한 정치가 이자 전략가인 제갈량은 보이차의 고향인 남만(지금의 운남)지역을 정벌하기위해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가 당시의 운남 지도자인 맹획과 치열한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맹획은 7번을 싸워서 매번 제갈량에게 포로가 되는데 이때마다 제갈량은 맹획을 풀어줍니다. 맹획을 마음으로부터 복종하게 만들고 운남지역의 민심을 고려한 고도의 전략적 조치인데 결과적으로 맹획은 제갈량에게 복종 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고사가 ‘칠종칠금’의 고사로 상대방을 마음대로 요리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됩니다. 제갈량이 운남지역을 정벌할 때 순조로웠던 것은 아닙니다. 이끌던 군사들이 남나산에 이르렀을 때 풍토병과 안질로 고생하게 되는데 이때 제갈량은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땅에 심고 나니 거기서 가지가 나오고 가지에 잎이 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잎을 달여 고생하는 군사들에게 마시게 했더니 신기하게도 풍토병과 안질이 나았으며 그 나무가 바로 ‘차나무’이었다라는 설화가 전해 내려옵니다. 실제 운남 보이시에 가면 제갈량의 동상이 세워져 있기도 하고, 운남 소수민족 가운데에는 차의 조상으로 제갈량을 모시고 해마다 제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차’가 풍토병을 치유했다는 이야기는 지금 시대에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안이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걱정이 가득하고 살처분되거나 생매장되는 소와 돼지, 닭과 오리 등에 인간적인 비애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느 전문가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인간에게도 전염되는 역병이 나올 수도 있는 크나 큰 재앙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매장시켜 버린다지만 봄이 오고 여름이 오면 묻어있던 그 동물의 사체들이 인간에게 어떠한 문제를 야기시킬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요. 이야기가 조금은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거나 과장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차’는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차선책 이상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재작년 신종플루가 한창일 때 찻잎속의 ‘카테킨’성분이 신종플루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보도된 것처럼 ‘차’는 약이 아니지만 전염병에 대한 훌륭한 예방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차를 마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유명차 분당서현점 031-708-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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