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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하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작은 발걸음
      조화기 상대원3동복지회관 부관장   올 한 해는 아스팔트가 녹아날 정도로 무척 더운 나날이 지속되었다. 한 달 전 필자는 8년 가까이 살던 집에서 이사를 했다. 전세대란이라는 기사를 접할 때마다 불안했는데 어김없이 나에게도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삿날을 앞두고 두어 달 정도부터 쉬는 주말에 물건 정리를 시작했다. 평소 정리정돈을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 이사 가기 전 물건을 정리하다 보니 20여 년 전 혼수품부터 정리할 물건이 산더미였다. 그중 하나가 비디오테이프와 비디오플레이어였는데 지금은 비디오테이프로 영화를 보는 사람이 없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비디오테이프 대여점이 골목 곳곳에 있었다. 영화를 좋아했던 필자는 감동 깊게 본 영화를 소장하는 게 취미였다. 비디오테이프 대여점이 사라져갈 때쯤, 모아두었던 영화테이프를 많이 버렸지만 그중에 몇 개는 버리지 못해 간직하고 있었다. 그 영화를 비디오플레이어로 재생하여 보지는 못하였지만 그 영화에서 느꼈던 그 감동을 간직하고 싶었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영화인데 그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트레버는 중학교에 입학한 후 사회선생님에게 어려운 과제를 하나 받게 된다.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에 옮길 것’.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큰둥했지만 이 과제에 흥미를 갖게 된 트레버는 ‘3명에게 도움주기’로 세상을 바꿔보자고 제안한다. 내가 처음 조건 없이 3명을 도와주고 3명이 각각 3명을 도와주는 형식으로, 이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그 순수한 생각이 감동 깊었고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맑은 눈망울을 보면서 내일의 희망을 보게 되었다. 순수함을 잃어버린 나이지만, 그때의 감동을 간직하며 살아가고자 한다. 복지관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면 흔히 “어머 좋은 일 하시네요”, “어떻게 사세요? 봉사로 일하기 쉽지 않죠?”라고 필자를 제일 착한여자로 보거나 위로의 인사를 건넨다. 사회복지사는 착한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봉사로 일하는 직업도 아니다. 식사를 거르고 술을 드시는 할아버지에게 화를 내면서 야단을 치기도 하고, 말을 듣지 않고 공부방프로그램에 오지 않는 사춘기 초기증상이 있는 초등학생에게는 어르고 달래면서 일을 한다. 언젠가 어떤 분이 “그렇게 하면 세상이 달라지나요?”라고 물은 적이 있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를 가고 조손가정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를 보러간다고 해서 세상은 변화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은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SNS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다.   할머니의 2,300원 요즘 계속 눈이 아파서 낮에 안과에 갔다병원에 가니 우리 기관에서 서비스 받고 계신 할머니 한 분이 계셨다 며칠째 눈이 아파서 오셨다고 한다병원에서 보니 반갑다고 하시면서 너는 여기 왜 왔어? 아프지 말아야지 하시며내 걱정부터 하셨다진료 도중 의사가 보호자 없느냐는 질문에“아무도 없어요. 아무도…”라고 힘없게 답하신 할머니의사한테 제가 보호자니 저한테 이야기하라고 하자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단다심해지면 눈이 멀 수도 있다고...할머니는 계속 눈멀면 안 돼, 혼자 사는데... 혼자 사는데...큰일 나 하시면서 걱정하셨다할머니를 모시고 나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우리가 있잖아요. 우리가” 했더니“그래 복지관 너희들이 있어 걱정 안 할게”할머니는 마을버스를 타지 말고“택시 타자, 내가 돈 낼게” 하셨다“할머니 제가 낼게요” “내가 돈 쓸 일이 어디 있어, 가만있어라”“내가 운이 좋은가 보다 병원에서 조 과장도 만나고”“큰 병원 예약 좀 해줘 나 그런 거 못해”“걱정하지 마세요, 저희가 다 해드릴게요”할머니는 기어코 택시비 2,300원을 내셨다   할머니의 병명은 황반변성이라는 3대 실명질환의 하나다. 할머니의 치료비를 위해 후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글을 읽은 몇 분이 주변 분들에게 사연을 알려줬다. 그리고 그 사연을 읽은 분들도 주위 분들에게 사연을 알려줬다. 이렇게 사연을 읽은 분들이 한분 두분, 여러분들이 모여 할머니의 치료비가 모여졌다. 할머니는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할머니의 치료비는 여러분의 도움주기로 해결이 되었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는 영화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작은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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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5-08-18
  • 과거와 현재를 잇는 숨결이 머무는 곳
        Interview 갤러리 이고(以古) 백정림 대표   앤틱은 단순히 ‘오래된 것’ 혹은 ‘내게 소중한 것’이 아니다. 앤틱이란 예술적 가치가 있는 우리의 생활 문화이다. 그러므로 앤틱은 그 시대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어야 하고 보존도 잘 되어야 한다. 그런 앤틱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주목하고, 현재의 시간에서 다시 새로운 숨결을 부여한 이가 갤러리 이고(以古) 백정림 대표다. 그녀를 만나, 박제된 앤틱이 아닌 생활에서 제 역할을 찾은 앤틱 이야기를 들어본다. 글: 김향선( 아이디위클리 기획위원)   아름다운 식탁과 식문화를 알리는 전령사바쁜 세상의 끝자락인 듯,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고기리 전원주택단지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갤러리 이고(以古)는 하우스 갤러리(house gallery)다. 백정림 대표가 오랜동안 컬렉션한 동서양의 앤틱들이 제 역할을 기다리는 곳, 갤러리 이고(以古)를 사람들이 주목하는 건 보기만 하는 앤틱이 아니라 사용되는 앤틱을 만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용되는 앤틱이 “이렇게 일상적으로 사용되어도 되는 것일까?” 할 정도의 아름다운 가치를 지닌 것이기 때문이다. “앤틱이란 일반적으로 백 년 이상 된 물건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오래된 것이라고 해서 모두 다 값진 앤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치 있는 앤틱은 그 시대의 특징이 잘 반영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예전의 쓰임대로 지금 시대에도 사용되는 앤틱이라면 더 가치가 있겠지요.” 이렇게 얘기하는 백정림 대표의 앤틱 컬렉션 컨셉은 ‘유저블(usable)’ 그리고 ‘믹스 앤 매치(mix & match)’이다. 그리고 ‘지금 시대에도 사용되는 앤틱이라면 더 가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건, 단순히 ‘아름다운 실내 혹은 식탁을 위한 것’ 이상의 의미이다.  “오직 물질적인 기준으로만 중산층 기준을 제시한 우리나라에 비해 ‘근사하게 대접할 수 있는 요리실력’이라는 기준을 제시한 프랑스의 사례를 보며, 우리의 식문화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에 열광하고, 오페라를 테마로 한 해외여행을 떠나는 문화의 시대에 우리의 식문화는 초라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유럽의 격조 있는 문화가 아름다운 식탁에서 생겨나고 퍼져나갔듯, 우리도 격조 있게 차린 식탁에서 홈메이드 음식을 앞에 두고 따뜻하고 풍성한 대화를 나누는 식문화를 만들어나가면 어떨까요?” 그렇게 얘기하는 백정림 대표는 주변의 지인들을 초대해 아름다운 식탁과 식문화를 알리는 것을 자신만의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시대를 통째로 담고 있는 앤틱 이야기앤틱은 그 시대의 문화와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 백정림 대표.그런 그녀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수집한 앤틱을 소개하며, 앤틱에 담긴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빼 놓지 않는다.“아르누보 스타일이 자연을 닮은 곡선 디자인을 지향했다면, 아르데코는 산업화되어가는 시대를 반영하듯 직선과 곡선이 함께 조화를 이룬 스타일입니다. 복잡한 것보다 단순함을, 비대칭보다는 대칭을, 곡선보다는 직선 형태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죠. 이처럼 20세기 초 등장한 아르데코는 산업화가 시작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알기 어렵습니다. 대량생산될 수 있는 유리나 금속, 알루미늄, 크롬, 니켈, 철 등을 사용해 기능성을 돋보이게 하는 단순한 디자인이 가능하게 되었죠. 또한 단순하지만 강한 이미지를 표출하기 위해 밝은 색상과 강렬하고 뚜렷한 색채 대비를 구사했습니다. 빨강과 검정, 그리고 은색은 이 양식의 전형적인 색 조합이죠.” 백정림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노라면 낯설었던 아르누보나 아르데코가 친밀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대칭 구도와 기하학적 패턴이 만들어 내는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을 뛰어넘어, 그 시대의 생생한 문화 속으로 빠져 들게 된다. 또한 갤러리 이고(以古)의 곳곳에는 다양한 시대가 통째로 담겨 있는 앤틱들이, 어느 것 하나 튀고 모나지 않게 조화로움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생각을 확인하듯, 백정림 대표는 “아름다움은 시대를 초월해 조화로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1920년대 아르데코 티폿 세트는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해주 소반 위에서 더 아름답게 빛나며, 빅토리안 시대의 디켄터로 시작된 와인 테이블은 1890년도에 만들어진 티파니사의 치즈 서버와 아름답게 조우합니다. 앤틱과 현대의 것, 동양과 서양의 것을 어울리게 세팅하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시간의 향기를 지니고 있는 오래된 것들은 지역과 문화를 초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체험하우스 갤러리 이고(以古)의 곳곳을 살펴보는 것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체험이다. 갤러리 이고(以古)를 찾는 이들의 보다 적극적인 체험을 위해 백정림 대표는 얼마 전부터 스토리가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앤틱강의와 티타임 파티 프로그램이다. “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지는 게 아닌 것처럼, 앤틱과의 사랑도 서서히 물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앤틱으로 격식을 갖춰 아름답게 세팅된 식탁에서 그 시대의 문화를 얘기하다 보면 우리들의 생활과 사고에 폭넓은 전환을 가져다주죠. 유럽 고성에서의 하룻밤 체험처럼, 100년을 훌쩍 뛰어 넘어 유구한 세월을 견디고 내 앞에 오게 된 앤틱 그릇에 직접 음식을 담아 사용해 보는 것은 정말 황홀한 시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식탁을 바꾸고 식탁의 문화를 바꾸면서 경험하는 놀라운 변화를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면 좋겠습니다.” 백정림 대표의 말처럼, 그녀가 준비하는 애프터눈 티 파티에는 티파니사의 커트러리가 세팅되는 경우가 많다. 여러 커트러리 중 조형미가 뛰어난 티파니 제품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앤틱강의와 티타임 파티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그녀가 완성해 가는 갤러리 이고(以古)에서 함께 앤틱을 알아가고 즐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 동서양의 문화, 옛것과 새로운 것이 함께 조화로울 수 있음을.... 앤틱이 주는 영감으로 아름다움에 눈뜨기를.... 엔틱의 스타일이 많은 것만큼, 세상도 사람도 다양할 수 있음을...그렇게 갤러리 이고(以古)가 앤틱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세상을 배우고, 아름다운 문화를 지켜나가는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백정림 대표의 기도는 오늘도 ing 중이다.        갤러리 ‘이고’ 백정림 대표는?고기리 입구에 있는 하우스 갤러리 ‘이고’에서 앤틱 컬렉션을 전시하며 인문학과 함께하는 앤틱 테이블 셋팅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경제 매거진 ‘머니’에 앤틱 테이블 셋팅 칼럼 연재중 (2015.1~   )매거진 ‘메종’ VIP 앤틱 테이블세팅 클래스 강의롯데 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 VVIP 앤틱 테이블세팅 클래스 강의호텔 ‘반얀트리’에서 앤틱 테이블 셋팅 강의이고갤러리 정기 테이블세팅 강의 진행중.   갤러리 ‘이고’ 운영 프로그램▣보석보다 빛나는 식탁위의 예술 <인문학과 함께하는 앤틱 테이블세팅 클래스>1) 앤틱과 관련된 인문학 강의2) 런치와 티파티 ▣강의 내용1. 포크의 역사, 풀디너 테이블2. 마담 퐁파두르와 쉐브르 도자기, 티 테이블3. 티파티의 유래, 브런치 테이블4. 디켄터의 매력, 와인 테이블5. 유리공예의 거장 랄리끄, 런치 테이블6. 우아한 유혹 커트러리, 애프터눈 티파티 테이블7. 청화백자와 마이센, 연말 파티 테이블8. 귀족의 상징 실버, 신년 파티 테이블 ▣문의 이고갤러리 plus39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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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5-08-07
  •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⑫
      한국참사랑복지회와 id위클리가 열어가는 ‘2015 기부문화 캠페인’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⑫   충청도가 고향인 박영애(가명, 74세) 할머니는 시골에서 담배농사를 짓다 먹고 살기가 힘들어 1988년 성남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생활이 어려웠던 박 할머니는 자녀들을 시할머니께 맡기고 남편과 둘이서만 올라왔습니다. 온갖 굳은 일을 하던 할머니는 다행히 안정된 일자리를 얻어 회사 구내식당에서 일을 하며 자녀들과 합칠 생각에 밤늦게까지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잃게 되어버린 남편은 술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남편은 결국 시골로 혼자 내려가 버렸습니다. 혼자 남겨진 할머니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여자 혼자 힘으로 안 해 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아이들만이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 할머니는 그 희망을 놓아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많이 의지가 되었던 큰 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할머니는 그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그런 할머니에게 정신을 들게 한 사람은 초등학교 4학년인 손자였습니다. 작은 아들의 소생인  성현이(가명)를 잘 키우기 위해 연세가 칠십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청소를 하러 다니고 계십니다. 성현이 아빠는 공장에서 해직당한 후 쉽게 마음을 붙이지 못하다 택시운전을 하겠다고 나서더니 도박에 빠져 재산을 다 탕진하고 할머니 집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할머니는 성현이의 엄마와 아빠가 되어 혼자 성현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박 할머니가 요즘 제일 속상한 것은 성현이가 아빠를 점점 닮아가는 모습입니다. 술을 먹고 가끔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를 본 성현이가 아빠 모습을 그대로 흉내 내어 할머니를 깜작 놀라게 하곤 합니다. 상담 결과, 집중심리치료가 필요하였고 할머니 역시 심리치료가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뜻한 사랑으로 성현이네 가족이 행복한 웃음을 찾았으면 합니다.   * 후원계좌 : 농협 317-0003-3214-81(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문의 031-747-7941(유화영 사회복지사)   *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는? 한국참사랑복지회는 1991년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남빈민복지상담소를 시작으로 지역복지에 앞장서 왔으며, 1996년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를 창립하여 저소득계층에서 가장 소외된 어르신과 빈민아동, 빈민여성들의 가족이 되어 참사랑을 나누는 행복마을을 만들어가는 비영리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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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 캠페인
    2015-08-04
  • ‘청춘’이 있고 ‘젊음’이 있기에 불가능은 없다!
        청춘을 대변하는 단어로는 ‘젊음’과 ‘열정’, ‘도전’ 등이 있다. 우리 사회는 그들의 패기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스펙을 요구하고, ‘열정페이’라는 신조어가 말해주듯 그들의 희생을 강요하기도 한다. 그들의 아픔을 ‘청춘’이라는 단어를 통해 당연하다는 듯이 인식하게 만들며, 기다렸다는 듯이 청춘의 ‘열정’을 일방적으로 몰아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청춘의 힘이 ‘스펙’으로만 대변되어야 할까? 대학생들의 설문조사에서, 졸업 전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는 그들의 인내와 한계를 경험해보는 ‘국토대장정’이다. ‘박카스 대학생 국토대장정’이나 ‘YGK 국토대장정’ 등 여러 단체와 기업들이 국토대장정 프로젝트를 수년 간 진행해 왔다. 편안함에 안주해 살아온 이들에게 국토대장정은 ‘기회가 되면 하고 싶은 도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물집이 생기고, 발이 붓거나 발바닥이 벗겨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심지어 극한의 고통을 겪음으로 인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국토대장정은 그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지 않는다. 차라리 그들에게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알려주려 한다. 완주하지 못한 자들에게는 실패와 좌절 그리고 재도전의 오기를, 완주한 이들에게는 성공과 성취감이라는 감동을 전해준다. 기업이나 단체만 국토대장정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성남시 청년들을 위해 성장하고 있는 ‘시대복지공감’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성남시 후원으로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우리의 영토 중 하나인 독도를 방문하는 ‘광복 70주년 성남사랑 독도사랑 대장정’을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70여 명의 청년들이 성남시청에서 출발해 문막, 원주, 평창, 정선 등을 거쳐 동해 묵호항까지 걸었으며, 이후 배를 타고 울릉도와 독도로 이동했다. 하루에 약 30km를 걷는 강행군을 매일 진행해야 하는 힘든 일정임에도 스태프를 비롯한 70여 명의 참가자들은 발가락과 발등에 물집이 잡히고 발바닥이 벗겨지는 듯한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국토의 정취를 느끼고 극한 환경을 경험하기 위해 휴대폰 등 개인물품을 반납하고 식량을 배정받아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며 텐트 생활을 이어갔다.   국토대장정은 ‘나를 일깨워준 시간’ 필자는 20대와 30대, 8번에 걸쳐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 한번 하기도 힘들었던 국토대장정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토대장정은 ‘나를 일깨워준 시간’이었다. 2008년 졸업을 앞둔 마지막 여름, 세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 가득했던 필자에게 국토대장정은 이 모든 인생에 대한 고민을 날려준 시간이었다. 마치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많은 국민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처럼 첫 국토대장정은 가능성과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찾아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무한 감동의 순간은 지금까지도 잊을 수가 없다. 나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많이 달라졌다. 그때 결심을 했다. 세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 후배들과 청춘들에게도 자신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매년 여름휴가를 국토대장정에 쏟아내어 그들에게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한 감사함으로 국토대장정을 진행해왔지만, 국토대장정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쉽지만은 않다. 무척 힘들다. 그러나 단순히 힘듦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성취감, 자신감, 감동은 몇 배 이상으로 다가온다.   나가라! 우리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 나는 얘기해주고 싶다. 20대인 당신. 당신에게 주어진 특권을 놓치지 마라. 국토대장정을 포기한다고 인생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만으로 당신의 인생을 논할 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국토대장정을 완주한 사람들은 그들의 인생에 있어 고난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한 줌의 거름을 얻게 된다. “귀한 자식일수록 여행을 보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가치를 최고로 매길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우리 인생에서의 도전이 단순히 국토대장정 하나만이겠는가? 국토대장정 말고도 병영체험, 무전여행 등 우리의 열정과 끈기를 다양하게 시험해보고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들은 많다. 나가라! 당신은 아직 젊다. 아직 우리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 마땅히 가야할 길에 주저하지 않는 청년이 되길 바란다. 이것이 나의 좌우명이다. 나를 포함한 우리 ‘시대복지공감’은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러분을 응원한다. 스펙으로 전향될 것을 알면서도 도전하는 여러분의 멈출 줄 모르고 지치지 않는 열정에 강한 경의를 표하며, 힘내기를 바란다.       조호진 시대복지공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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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3
  • 시민을 생각하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
    안광환 성남시의회 의원시민의 편에서 항상 생각하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통해 성남시의회에 처녀 입성한 안광환 의원. 34명의 의원 중 과반이 넘는 초선 의원들 중에서도 특히,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1년여 간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시시각각 변하는 지역 정치권의 치열한 각축전 속에서도 성남세대로서 ‘시민의 편에서 성남의 앞날을 먼저 생각한다’는 정치적 소신을 지켜나가고 있는 안 의원을 만나 그간 의정활동에서 느낀 바를 허심탄회하게 들어봤다. 글·사진 정권수 취재팀장   Q. 7대 성남시의회가 개원한지도 1년이 넘었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으로 1년여 간 활동한 소감은?A. 처음 성남시의원을 시작할 때는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서는 책상에 앉아 많은 자료들을 살펴야만 했다.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최선을 다하는 의원,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소통하는 일꾼이 되고자 노력했다. 시의원은 어떠해야 한다고 누가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구를 직접 발로 뛰며 많은 것을 경험해야 점점 터득해나갈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Q. 전반기 의회에 문화복지위원회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성남에서 학원인으로 22년을 살아왔다. 그러다보니 성남시학원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평소 공교육의 현실과 사교육 상황에 대해 느껴온 바가 많았고, 당연히 추진하던 일들이 모두 교육과 연관이 있었다. 대학원에서는 사회복지를 전공했다. 그래서 행정기획,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다른 분야보다는 교육과 복지 쪽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Q. 성남시학원연합회 회장을 지냈기에 사교육 시장의 상황과 공교육의 맹점을 비롯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성남형교육지원사업에 대해서도 남다른 입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A. 공교육과 사교육의 갈등과 균형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어떤 입장에 더 주안점을 두던 간에 우리가 처해져 있는 교육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는 있다. 이 현실을 현재 성남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성남형교육지원사업과 잘 접목시켜 지역 내 산재한 교육 인프라가 학교 교육과정에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체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앞으로의 시대에 맞는 보다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 체계화를 위해서는 추진 중인 프로그램과 인프라, 자원을 세부적으로 잘 검토하는 게 순서일 것이다. 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성남형교육지원사업이 됐으면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나가고 학부모들도 사교육 걱정을 덜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 시의원으로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시정부의 정책 방향을 적절히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에 심혈을 기울려 노력하고 있다. Q. 문화복지위원회는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복지, 체육 등 소관 분야가 방대하다. 문화나 복지, 체육 분야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A. 지역사회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한 복지시설 확충, 문화시설의 지역 균형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복지도시 성남, 문화도시 성남의 위상을 쌓아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계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문화시설과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을 확충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그렇다고 하드웨어 부분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 내부에서 이뤄지는 각종 시민 프로그램들과 효율적인 관리 등을 꼼꼼히 살피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시민의 혈세가 쓰인 곳에는 반드시 그 몇 곱절 이상의 효과가 나와야 한다는 자세로 활동하고 있다.  어떤 분야건, 어떤 지역사회건 다양한 계층, 연령, 성향,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저마다의 능력과 기술을 가지고 자신들의 삶을 영위하게 된다. 사회적인 위치나 권력, 재산 등 외형적인 요소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사회가 아닌 이것들과 무관하게 서로의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가 진정 건강한 사회가 아닌가 싶다. 지역사회 주민들은 독자적인 존재이면서도 서로 협력하고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호 관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문화면 문화, 복지면 복지,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는 사회 통합적인 관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Q. 간혹 안건을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거나 물리적인 충돌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제1차 정례회에서는 성남시의료원 관련 조례 개정에서도 갈등을 보인 듯하다.A. 의회는 언제나 갈등과 대립이 있다. 그러나 협력과 타협도 있다.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쉽게 일치한다면 이 또한 불행의 씨앗일 것이다. 따라서 관계성에 상존하고 있는 갈등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풀어내느냐가 핵심이고, 이것이 곧 정치가 아닌가 싶다. 각자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시각과 관점이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서로 논의하고 양보와 타협을 이끌어내는 훈련은 정치인이라면 평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극단적인 행태들이 많이 표출된다면 시민들도 정치에 회의를 느끼고 관심과 참여보다는 회피와 경멸, 무시하는 방향으로 흐를 것이다. 더 나은 시민들의 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면밀히 살피고 비교하여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 여야 그리고 시정부가 협력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   Q. 7대 성남시의회는 여대야소로 새누리당이 수적 열세다. 의정활동을 하는데 어떠한가?A. 18명 대 16명으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의 수가 적다. 힘이 많이 드는 건 사실이다. 한 가지 말씀 드리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할 수도 있는 무상복지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 관행과 관성으로 결정하고 판단하는 습관적 행정 집행도 이제 과감히 떨쳐내야 한다.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적인 조례 제정이 아닌 치적 홍보에만 급급한 보도자료용 조례 제정은 결국 공무원들의 피로감을 높여지고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갈 것이다. 최대한 시민들 편에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정치적 꿈이나, 앞으로 계획은?A. 작은 부분이지만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이 해결되었을 때 보람이 가장 큰 것 같다. 시민들의 편에서, 지역 주민들의 편에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 문제를 해결했다는데서 오는 자부심일 것이다. 그러한 뿌듯함과 자부심이 정치의 매력인 듯싶다. 그렇기 때문에 시의원들에게 생활정치인이라는 단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생활정치인 안광환’으로 겸손하게 섬김의 자세로 주민들 곁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다.   Q.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20년이 넘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A. 시의원의 역할은 조례를 만드는 일, 시 예산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일, 시 집행부가 시민들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일 등이다. 매우 중요한 일들이다. 만들고 집행하는 쪽과 시민 간의 간극, 나아가 계층 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지방자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주민이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의 욕구와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잘 수행하여 전체 국가가 발전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목표고 핵심이라 생각된다. 지방자치도 이제 사람으로 치면 성년의 길을 걷고 있다. 성년이지만 그래도 미흡한 부분,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중지를 모아 하나하나 해결해나간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지방자치제가 정착할 걸로 본다.   Q. 지역구인 신흥2,3동, 단대동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A.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신흥2동 재개발사업이 가장 굵직한 사안 같다. 항상 주민의 편에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단대동 재개발사업은 순조롭게 끝났지만, 아직 권리자들이 등기 이전을 못해 권리행사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Q. 분당 이매동에 있는 송림고등학교를 나와 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를 듯싶다. A. 세상은 절대로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살면서 점점 많이 느끼고 있다. 한 사람만 연결되어도 문어발처럼 연결고리가 형성되는 지역사회에서 이 지역 학교 출신이라는 것은 정치인에게 나름대로 강점일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모교를 포함해 성남지역의 교육 환경이 전체적으로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그런 큰 틀에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   Q. 성남시민과 지역구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A. 최근 메르스사태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일상에 전념하시는 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의정활동에 임할 때도 언제나 시민, 주민 입장에서 되돌아보고 판단하는 자세를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관심 있게 보아주시고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꾸짖어 주시고, 아울러 잘 한 일에 대해서는 애정 어린 마음으로 칭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생활정치인’으로 100만 시민의 행복한 삶에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   Profile 안 광 환 *경원대학교행정대학원 졸업(사회복지 석사) *(전)성남시학원연합회 회장*(전)성남교육포럼 운영이사*(전)성남시바르게살기위원회 부회장*(현)송림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현)성남발전연합 학원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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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6
  • 희귀성 난치병 앓고 있는 아들은 나의 희망입니다
    한국참사랑복지회와 id위클리가 열어가는 ‘2015 기부문화 캠페인’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⑪   희귀성 난치병 앓고 있는 아들은 나의 희망입니다   2005년 어느 여름날 몸살로 병원을 가려고 하는 어르신을 큰아들이 따라나섰습니다. 몸에 계속 수포성 물집이 생겨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아파 병원에 진찰을 받아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왜 일찍 오지 않았냐며 그 고통을 어떻게 참았냐고 물었습니다. 아들의 병명은 ‘심상성 천포창’이었습니다. 심상성 천포창은 천포장의 일종으로 온몸에 수포가 생기는 병입니다. 희귀성 난치병 중에 하나로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증상만 완화시키는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남편을 잃고 평생 식당도우미, 청소부로 일을 했던 어르신은 살기 바빠 잘 먹이지 못해 아들에게 이런 병이 온 거 아닌지 후회가 밀려 왔습니다.설상가상으로 작은 아들은 건설현장에서 큰 사고가 났습니다. 작은 아들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막노동을 하다 25세 때 여자를 만나 결혼을 했고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다 사고가 났을 때 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치고 철골이 대퇴골을 뚫고 들어가 몸 사이를 관통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외상성 정신질환을 앓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아들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사이 며느리가 외도를 해 집을 나갔고 집을 나가면서 보증금도 다 갖고 나갔다고 합니다. 거처할 곳이 없는 아이들은 할머니 집으로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효도여행을 다녀야 할 나이에 두 아들 병수발을 들어야하고 5가족이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90여만 원의 지원금으로 살지만 두 손주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면 행복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치료제가 없어 일 년에 두세 달은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하지만 큰 아들이 병을 꼭 이겨내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 후원계좌 : 농협 317-0003-3214-81(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문의 031-747-7941(조화기 사회복지사)   *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는? 한국참사랑복지회는 1991년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남빈민복지상담소를 시작으로 지역복지에 앞장서 왔으며, 1996년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를 창립하여 저소득계층에서 가장 소외된 어르신과 빈민아동, 빈민여성들의 가족이 되어 참사랑을 나누는 행복마을을 만들어가는 비영리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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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6
  • 우리악기 이야기❸ - 자연의 울림 ‘거문고’
    우리악기 이야기❸ - 자연의 울림 ‘거문고’ 마음을 가다듬어 고요하게 울리는 정신수양의 악기 거문고는 우리나라의 현악기로 오동나무와 밤나무를 붙여 만든 장방형의 통 위에 명주실을 꼬아 만든 여섯 줄이 걸쳐져 있으며, 악기의 재료가 자연물로 이루어져 따뜻한 목질감과 정감을 느끼게 한다. 낮고 중후한 소리부터 높은 고음까지 아우르는 음색에 넓은 옥타브의 소리를 내는 한국 전통 현악기로 현학금(玄鶴琴), 현금(玄琴)이라고도 부른다. 거문고의 깊고, 굵은 음색이 ‘스르렁~’ 울리니, 마음 속 깊은 욕심을 뒤로하고 자연과 어우러져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휴식을 주는 듯하다. 우리나라 악기의 분류 중 현악기(사부), 향악기(우리나라의 고유악기)에 속하며, 세계의 어떤 악기보다도 독보적인 매력으로 현재까지 전통과 품위가 고스란히 전승되고 있으니 그 가치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점점 더 자연과는 멀어지고 날로 발전해가는 세계에서 자연 친화적인 고유의 전통 악기 거문고는 더욱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 빠르게 진행되는 현대 사회에 조금은 숨을 쉬고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한 점 수묵화 같은 농담과 여백의 미를 갈구하지 않을 수 없다.감정에 휘둘림 없이 담담하고 정갈한 자기수양의 음악인 정악(正樂)과 우리네 인생을 이야기하듯 죄고 푸는 맛이 담긴 민속악(民俗樂). 그리고 그 바탕으로 창작되어지는 창작음악들 속에 인생과 우주가 담긴 음악을 여행하는 즐거움은 경험해 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다 채우지 않은 여백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느린 가운데 둔중하지만 깊은 농현에서의 울림낮고 중후하지만 높고 가녀린 섬세함의 떨림학식있는 선비의 마음과 정신을 다스려준 한땀, 한땀의 소리 술대로 내리치는 박력있는 댓점과 긁어내리고 올리는 시원함여운이 없는 듯 하지만 귀 기울이면 나지막이 이어가는 생명의 소리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모두 연주하는 국악관현악에서 있는 듯 없는 듯 보이지만, 우리 몸 깊숙이 마음을 울려주는 심장과 같은 거문고 소리는 심금(心琴)을 울린다. 빠르게 움직이는 기계화된 세계에 투박하고 거친 술대와 명주실, 오동나무의 울림은 느리게 걷는 여유를 느끼게 한다. 세계적으로 신기한 퓨전 음식들이 많고 많지만, 결국은 속이 든든한 밥과 된장국을 찾는 것처럼 거문고 소리는 우리 음악을 지켜주는 소리이며,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각박한 현실에 묵직하게 그리고 고요히 전해오는 여백의 진정성을 들려주는 소리이다. 이 세상에 거문고 소리가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까...  윤은자 거문고 연주자 윤은자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창작 작업을 즐겨하는 연주자이다. 그녀는  금율악회 지도위원이며, 최초의 창작 거문고 앙상블 ‘거믄’을 통해 거문고의 가능성을 검증해 나가기도 하였다. 그녀의 공연 타이틀인 ‘행복진행형’ 시리즈의 6번째 이야기 ‘수궁풍류’ 는 판소리 수궁가를 모티브로 발표된 작품으로, 거문고 연주의 정형화된 관념을 깨고 독창적이며 거문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 수료* 제15회 KBS 국악대경연 대상* 성남시립국악단 단원 * 독주음반 1집 [봄눈], 2집 [거문고 행복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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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6
  • 2015년에, 왜 페미니즘인가?
    2015년에, 왜 페미니즘인가?   악의 평범성최근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페미니스트 공격, 여성 혐오․여성 비하 발언들의 현상을 보면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사유’와 ‘악의 평범성’이 떠오른다. 악이란 뿔 달린 악마처럼 별스럽고 괴이한 존재가 아니며 사랑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우리 가운데에 있다. “누구나 다 이러는데” “나 하나만 반대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나는 명령받은 대로 하기만 하면 돼” 등의 핑계로 스스로 생각하기를 그만두는 순간, 평범하고 선량한 우리는 언제든 악을 저지를 수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추함을 구분할 수 있는 도덕적 능력의, 사유하는 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고 ‘생각 없이’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폭력적이고 위협적인 상황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시사하고 있는 것 같다.   페미니즘은 악인가? 선인가?현재 한국 정치의 퇴보가 뭐든, 우리가 악을 행하는 계기가 되어 누구나 스스로 생각하기를 그만두고 행동만이 존재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페미니스트가 싫다”며 IS에 가입한 10대 말에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스트가 더 위험하다”라는 칼럼리스트는 적어도 자유주의 페미니즘, 사회주의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급진적 페미니즘,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에코 페미니즘 등의 도서를 한번이라도 읽어보고 하는 소린인지 궁금하다.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이며 설치고 떠들고 생각하는 여자가 제일 싫다”는 막말을 한 개그맨은 한번이라도 자기 어머니의 삶을 동등한 인격을 지닌 인간의 삶으로 바라보고 하는 말이었는지 묻고 싶다. “이때다 싶어” 생각하지 않고 맹목적 편견을 정의인양, 진실인양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사회적 악인가? 선인가?, 아니면 성차별주의를 반대하며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의 한 성별은 소유 개념과 지배-복종의 패러다임에 연결되어 자율성이 제한받고 억압당하는 구조에 대해 옳지 않다 이야기하는 페미니즘이 사회적 악인가? 선인가?상반기 액션 영화 흥행작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이 세상은 누가 망쳤는가?”라는 대사가 나온다. 누가 세상을 힘들게 하였는가? 페미니즘이 지금의 세상을 망치고 힘들게 하였는가?   한국인구 50,617천명 여성 25,315천명, 남성 25,303천명 (2011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 세계성평등순위 142개국 중 117위 (세계경제포럼(WEF) 2014년 글로벌 성 격차(Gender Gap) 보고서) 정부 17개 부처 장관 중 여성가족부 장관 1명,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58명 중 여성 3명, 한국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1.9% (2015.3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유리천장지수 100점 만점에 25.6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국 중 28위. 고등교육과 남녀 임금격차, 기업 임원과 여성 국회의원 비율 등 종합한 수치 (2015.3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19대 여성 국회의원 47명(지역구 19명, 비례대표 28명) 전체 국회의원 수 300명의 15.7% (2014 국회입법조사처, 「공직선거법」 제47조 3항 및 4항 국회의원후보자여성할당제의 입법영향분석」)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44곳의 상임 및 비상임 임원 378명 중 여성 임원 15명 4.0% (2014년 산업부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 제출 자료) 한국 성별 임금 격차 40.1%, 국가별 성별 임금 격차 37.4%, 2000년 이후 13년간 부동의 1위 (2012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시간제 여성 노동자 비율 2005년 73만6000명, 2014년 144만5000명, 10년 새 2배 증가. 시간제 여성 노동자 89% 비정규직, 53.2% 일용직, 31.8%임시직, 상용직은 3.6% (2005~2014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심상정 정의당 의원 분석 결과) OECD 국가 중 낙태율 1위, 한해 35만건 (201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평균 6,800명 데이트 폭력 가해자 검거 (2011~2013년 경찰청 집계) 성매매 여성 종사자 14만 2천여명 (2010전국 성매매 실태조사 서울대연구소) 성폭력 피해자 여성 비율 95.4% (2013 전국 성폭력실태조사 여성가족부) 성희롱 피해자 여성 비율 97.8% (2010 국가인권위원회 보도자료) 남편의 아내 폭력 비율 57.1%, 2가구당 1가구, 여성 3명 중 1명 (2010 전국 성폭력실태조사 여성가족부, UN보고서)   누군가는 ‘현재 대통령이 여자이지 않은가’ 반문할 것이다. 묻는다! 여자이기 때문에 대통령에 당선되었는가? 진정 온전한 여성이라는 존재로서의 가치와 능력이 평가받고 인정되어 대통령에 당선되었는가? 누구의 딸로 불리고 규정되며 대통령의 가치를 평가받지 않았던가? 본질을 빼고 페미니즘을 이해하거나 이야기하는 것은 앙꼬 없는 찐빵과 같다.   페미니즘 의미 ‘he for she, she for he’ 페미니즘은 ‘반남성주의’가 아니라 ‘반성차별주의’다. 제도화된 성차별주의인 가부장제는 보다 힘센 개인이 다양한 형태의 강제력을 동원하여 힘이 약한 자를 지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도록 만든다. 또한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의 한 성별은 소유 개념과 지배-복종의 패러다임에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문화적 전제에 기반하여 구성되는 인간관계 개념은 여성과 남성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다. 페미니즘은 대중매체에서 흔히 그려지는 것처럼, 남자들이 가진 것을 갖고 싶어하는 여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남자처럼 되고 싶어하는 여자들, 다시 말해 남자들이 가진, 아니 더 정확히 말해 상층 계급의 남자들이 가진 부와 권력,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싶어하는 여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여자라고 해서 모두 페미니스트는 아니다. 물론 남자라고 해서 모두 가부장제의 옹호자도 아니다. 진정한 페미니즘을 지향하는 페미니스트는 항상 ‘자신의 내면화된 성차별주의, 가부장적 사고와 행동방식에 대해 성찰’하는 자이다. 자신의 권위나 권력을 당연한 것으로 정당화하거나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보다 약한 자를 이용하고 착취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정당화하려는 내밀한 욕구를 성찰하고 이겨내려는 자이다. 페미니즘은 지배와 강압의 관계가 아닌 대안적 관계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안한다. 성에 근거한 차별이 없는 사회, 서로 돕고 배려하는 풍조가 만연한 사회... 이런 사회를 꿈꾼다. 행복한 일터, 행복한 결혼생활, 행복한 부모-자녀 관계, 행복한 몸과 마음... 지배-복종의 관계를 넘어서 페미니즘적인 평등한 파트너십이 우리 삶을 어떻게 행복하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삶의 지표이며 의지이다.   이은미 성남여성의전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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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0
  • 새로운 문화정책 - (지역에서의) 문화예술교육
    21C 지역의 문화코드,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 ➄새로운 문화정책 - (지역에서의) 문화예술교육 [글 김보성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   문화예술의 생산주체와 수용주체의 관계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다. 오늘날은 전문적인 예술가들의 창조적 작업을 단지 감상하는 단계에서부터 나아가 예술창조행위에 직간접적 참여를 통해 예술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생비자적 체험’, 그리고 예술가와 (작품)대상주체들과의 학습공동체를 통해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가며 예술창작을 완성하는 ‘커뮤니티아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계의 양상이 존재하고 있다. ‘누구나 스스로 예술가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사람은 예술가이다.’ 문화예술의 창조적 측면을 강조하는 문화정책을 채택하는 나라에서는 누구나 문화예술 창작이나 문화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프랑스의 문화예술 지원정책은 물론이고 네덜란드가 그러하다.   고뇌하는 마음으로 창작열을 불태우는 전업예술가들의 창조 작업은 어느 시대에서도 늘 거룩한 일이며 위대한 업적이다. 순도 높은 예술적 성취를 위한 예술가들의 창조력은 여전히 중요하고 필수적인 사회발전 요소이다. 반면에 단순 감상층일 뿐인 관객을 예술창조 및 연행 행위에 직접 참가시킴으로서 예술 그 자체에 대한 호감도 증대 및 이해력을 증진하려는 노력 또한 점차 강한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 즉 전업예술 활동은 아니지만 스스로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들여가며 문화와 예술을 자신의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 문화예술 행위에 참여하는 ‘능동적인 아마추어예술 활동’의 주체로서 일반 시민들을 위치 지운 이른바 ‘생활(예술)문화의 활성화’가 바로 그것이다.   풀뿌리네트워크의 주체가 바로 아마추어예술 활동가로서의 시민이다. 이들의 다양한 활동 및 인적 교류의 총체가 바로 생활(예술)문화 그 자체이다. 또 생활문화의 활성화를 이루는 방법 중 매우 효과적인 것이 바로 문화예술교육이다. 문화예술교육을 통해서 생활문화가 활성화됨으로써 문화마을이 가꿔지는 것이고 문화마을의 주체인 문화시민이 향수자로서 개발되는 것이다. 성남문화재단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에 걸쳐서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설치계획을 수립한 이유다.   아래 글은 2003년에 개최된 ‘지역문화 대토론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의 방향이다. 지역문화진흥법이 발효된 지금 여전히 유효한 듯 보이는 이 자료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갈 길을 생각해보자.   문화재단과 다양한 예술지원정책의 개발1)   문화재단이 예술지원정책을 수립하는 데에서 장르별 분과체계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장르별 체계와는 다른 차원의 소주제 범주도 포함시켜야한다. 논의의 진전을 위하여 10여 개의 소위원회를 제안하여 보면 아래와 같다. ①문화예술소모임활성화 소위원회학교 및 직장에 형성된 동아리와 단체들의 전문적인 문화예술소모임 활동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한다.(현 문예진흥법 15조 참조)②평생예술프로그램개발 소위원회문화복지의 측면에서 일반 시민, 주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평생예술교육을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현 문예진흥법 14조 참조)③통일․동북아문화 소위원회남북․동북아 문화예술교류의 정책적 연구와 개발, 북한․동북아문화예술의 이해를 위한 교육, 자료화 활동의 지원(한국차원에서 주요한 과제이므로 지역차원에서의 현안들을 구체화하여 대체할 수 있다고 봄)④공공문화기반시설 프로그램개발 소위원회문예회관들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모범적인 사례들을 발굴․지원하며, 문화예술 기반시설과 창작자들과의 연계활동 활성화를 지원한다. ⑤실험적 창작활동지원 소위원회독립예술, 대안예술, 실험예술, 다원예술 등 기존 장르의 보수성을 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활동들을 지원한다. 장르별 지원심의에서 탈락된 경우라도 이 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어야한다. ⑥재원개발(예술경영지원) 소위원회문화예술 지원을 위한 재원조성, 기업기부금의 독려, 문화예술 활동에 관한 정보와 홍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작업들을 지원한다. 사안별 특별위원회 형태로도 가능하다. ⑦지역문화예술 네트워크 소위원회각 지역문화예술위원회(혹은 문화재단 - 필자 주)들간의 정보교류와 체계적인 논의를 위한 소위원회. 지역문화예술위원회의 구성이 확대될 때 역할과 권한도 커질 것이다.⑧문화예술 비평, 지원정책 소위원회정책실에서 생산하는 지원정책과 지원결과에 대한 평가들이 상호교류하여 효과적으로 지원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소위. 따라서 기존 작품비평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 지형에 대한 활발한 담론을 생산해야한다. ⑨언어예술(문학)소위원회⑩시각예술 소위원회 : 미술, 사진, 건축, 영상⑪공연예술 소위원회 : 연극, 무용, 기타 연희 종목⑫음악예술 소위원회 : 대중음악 포함⑬전통예술 소위원회 : 재창조된 양식들은 장르 범주에 포함될 수 있음 성남문화재단은 현재 위에 열거된 것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을까? 또 10년 전 호화롭게 지어진 성남아트센터는 언제쯤 시민의 품으로 안겨 ‘시민예술극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까? 그러한 정책변화를 위해 시민의 역할은 무엇이어야 할까? 1)지역문화 대토론회(2003. 12. 12(금)-13일(토)) 자료집 중 ‘지역문화예술위원회, 논의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 중에서 발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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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참사랑복지회와 id위클리가 열어가는 ‘2015 기부문화 캠페인’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❿ “엄마를 닮아가고 있었어요”봄꽃이 만개하던 어느 날 늦은 오후, 김현미(가명, 33)씨를 만나기 위해 상대원동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정신장애로 복용하는 약기운에 방금 잠에서 깨어난 현미씨의 하루는 늘 그렇게 느지막한 오후가 되어서야 시작된다고 합니다.5평 남짓한 방 한 칸에서 조현병을 앓고 계신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현미씨는 6년째 분열정동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분열정동장애란 정신분열증의 증상과 기분장애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욕설과 같은 환청이 들리기도 하고, 우울증과 피해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귀를 막아도 들리는 환청소리를 멈추려 손으로 유리창을 깨기도, 물건을 불 태운적도 여러 차례, 이 모습을 본 집주인 할아버지의 권유로 병원에 가게 되었고 결국 분열정동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신질환을 앓았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발병됐다는 생각에 참 많이도 어머니를 원망했다고 합니다.남들과는 다른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해 많은 방황과 분노로 가득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현미씨는 아파보니 이제야 아픈 엄마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하루하루 자신의 아픔을 뒤로하고 의사소통도 어려운 어머니를 보살펴 드리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나가고 싶어요”오늘도 어두운 방 한 칸에서 세상과 등지고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현미씨는 어머니의 병원비까지 감당해야 하기에 하루빨리 일을 시작해야 하지만 또다시 귓가에 맴도는 알 수 없는 소리로 모든 것이 두렵기만 하다고 했습니다. 취업, 사랑, 결혼을 준비하는 여느 30대처럼 바쁘게 살아보고 싶다는 그녀.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쌓여가는 병원비에 점점 더 움츠려들기만 합니다. 현미씨의 마음속 상처가 더 이상 깊어지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오직 둘밖에 없었던 이 세상 앞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 후원계좌 : 농협 317-0003-3214-81(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문의 031-747-7941(유화영 사회복지사) *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는? 한국참사랑복지회는 1991년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남빈민복지상담소를 시작으로 지역복지에 앞장서 왔으며, 1996년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를 창립하여 저소득계층에서 가장 소외된 어르신과 빈민아동, 빈민여성들의 가족이 되어 참사랑을 나누는 행복마을을 만들어가는 비영리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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