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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의료기술을 펼쳤다는 자부심과 아쉬움!
        키르기스스탄 의료봉사를 다녀와서 우리 의료기술을 펼쳤다는 자부심과 아쉬움!   전향희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지난 6~7월의 우리나라 전 의료계는 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편안하지 못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에, 5월부터 준비해 온 해외 자원봉사가 사치스럽기까지 했다. 해외 자원봉사에 대한 계획이 까맣게 잊어질 무렵, 중앙아시아의 작은 나라 ‘키르기스스탄(Kyrgyzstan)’의 수도 비슈케크로 정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8월 12일 오후 3시 45분 드디어 비행기는 인천을 떠나 환승공항이 있는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다. 우리나라보다 4시간 늦은 우즈베키스탄에 약 7시간을 날아가, 4시간을 기다려 다시 목적지인 키르기스스탄의 마나스 국제공항에 현지 시간 새벽 2시 30분경 도착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8시 30분 버스를 타고 제1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관계자들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빈민층을 위한 병원은 총 3층으로 어두운 느낌이었다. 병원의 일부가 막 공사를 시작한 듯했다. 우리 팀 내에선 낙후된 우리나라의 70년대 느낌이라고들 했다. 두 개의 팀으로 분리가 되어 단장님과 수술팀은 아훈바예바 국립아카데미에 도착해 관계자를 만나 간단한 브리핑을 받았다. 예정된 수술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부득이 수술을 포기하고 현지 의료진을 상대로 단장님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다른 팀은 제1병원에 남아 안과, 외과, 정형외과 진료를 시작했다. 사전 현지 홍보가 부족한 상태였는데도 3일간 시술 7건, 수술 4건 등 총 447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현지 호응도 무척 좋았다. 입술 한쪽에 큰 흉터가 있는 젊은 남자 환자, 뺨에 큰 점이 있는 환자, 엉덩이 한쪽이 쇠에 걸려서 10cm 정도 찢어진 환자 등 많은 환자를 수술하였고 그들은 큰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진료 이틀째 좌측 눈 아래 진피 내 모반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한 6살 여아를 진료하게 되었다. 어린아이의 특성상 국소마취보다 전신마취가 필요했다. 현지 의료진에게 전신마취를 요청했으나 현지 의료체계상 제1병원은 어린아이의 전신마취 허가가 불가능했다. 소아마취 병원을 수배해보고 현지 마취 전문의를 요청했으나 모두 불가능했다. 눈앞에 환자를 두고 수술을 못하게 되다니, 단장님을 비롯한 우리 팀들의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나흘 째 마지막 진료일에 현지 의료진과 저녁 식사를 할 때 삶은 양고기 한 마리가 나왔다. 귀빈 대접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지만 문화적인 충격이 대단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유목을 하던 민족이었기에 양고기가 일상화되어 있었지만, 한식과 소, 돼지고기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에게 삶은 양의 눈알과 뇌를 먹는 것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다. 우리나라를 떠나 타국에 와 있는 현실을 직시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7일간의 짧은 해외 자원봉사는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모두 마무리됐다. 키르기스스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경험했고 우리 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좋은 뜻에서 현지인에게 펼쳤다는 자부심은 나 혼자만의 느낌은 아니었을 것이다. 모든 일정을 책임지고 진행했던 봉사단장 성형외과 탁관철 교수님과, 함께 했던 정형외과 이영상 선생님, 외과 박진수 선생님, 안과 길현경 선생님, 의료정보과 남성기 선생님 그리고 안과 이규예 검안사님, 중환자실 김지수 간호사님, 특히 이 모든 활동을 진행해주신 신재은 사회복지사 선생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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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5-08-31
  • 여인의 향기를 품은 ‘가얏고’
      우리악기 이야기❹ 여인의 향기를 품은 ‘가얏고’  줄을 타서 소리를 내는 현악기를 순우리말로 ‘고’라고 한다. 한자로는 ‘금(琴)’. 따라서 가얏고는 가야금의 순우리말이다. 가야금을 소개하기에 앞서 한국의 전통악기를 대중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지 의문이 든다. 특별히 관심을 갖지 않는 한 아쟁과 해금을, 거문고와 가야금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생김새도 비슷하고 연주법과 음색도 무심히 볼 땐 유사한 점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금’이라는 악기는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지고, 또한 친숙하게 느껴지는 악기임에 분명하다. 드라마에도, CF음악 등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듣고 볼 수 있는 한국의 악기이기 때문이다. 80년대 중반 ‘춤추는 가얏고’를 기억 하는가? 탤런트 오연수를 스타로 만들었던 드라마이기도 하다. 연주기생이었던 어머니에게서 가야금을 이어 받으면서 펼쳐지는 갈등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였다. 가야금의 명인으로 나왔던 고두심이 춤을 추고 오연수가 가야금을 연주했던 마지막 장면은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가야금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리기도 했던 작품이었는데, 필자가 어린 시절 가야금을 배우고 있을 때여서 ‘춤추는 가얏고’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었다. 당시 필자는 어린 마음에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괜히 으쓱했던 기억이 난다.  가야금은 한국의 전통 선율 악기 중에서 가장 민속악적인 풍류악기이다. 가야금은 거문고에 비해서 음역이 높으며 맑고 청아하고 부드러운 소리가 난다. 한 번 소리가 울리고 끝이 아니라 때로는 흐르기도 하고 구르기도 하고 울리기도 하고 꺾이기도 한다. 현을 손가락으로 뜯거나 퉁겨서 소리를 낸다. 가야금을 배우는 한 제자는 왼손주법을 배우면서 “오른손은 소리를, 왼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아요”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오른손과 왼손의 쓰임을 구별한 말이었다. 적절한 표현이었기에 칭찬을 해주었었다.  가야금은 이러한 한국의 대표적인 현악기로 형태가 비슷한 거문고와 비교되어지기도 한다. 거문고가 웅혼하고 깊은 남성적 소리를 낸다면, 가야금은 가녀리면서 기교 많은 여성스런 소리를 낸다. 거문고에 선비방의 문자향이 스며있다면, 가야금에는 풍류가 깃들어 있다. 그래서 가야금은 풍류방에서 사랑받았다. 어미가 기생이었으나 절개 높았던 춘향이도 가야금을 타며 님과 사랑을 속삭였다. 이러한 가야금의 성격과 스토리텔링의 영향이겠지만, 가야금은 여성적 향기를 품는다. 연주와 소리가 절제된 듯하지만 기교와 낭랑함이 교태스러우면서도, 음색과 단아한 연주의 모습이 한껏 사랑스럽다. 남성적 성격의 거문고와 비교되며 음양의 느낌을 가진다. 무대에서 연주되는 거문고와 가야금 병주는 춘향이와 이도령이 사랑가를 부르듯 사랑하는 남녀 한 쌍이 춤을 추는 듯하다. 섬세하고 예민하고 까칠하기까지 한 가야금은 그래서 더욱 사람들에게 아낌을 받는 듯하다.     천년을 지켜온 소리에 오늘을 담다!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연주되는 가야금은 6세기경 가야국의 가실왕이 처음 만들었을 당시부터 천년의 시간을 온전하게 지켜오고 있는 악기다. 80년대 들어서 18현, 25현 등 약간 변화된 개량악기가 사용되고 있지만, 그 본형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딱히 말하면 20세기 초중반까지는 악기개량이 필요하지 않았다고도 할 수 있다. 연주는 독주곡이나 무용반주, 5음을 기반으로 한 전통음악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연주에 불편함이 없었다. 하지만, 60년대 이후 창작곡들이 만들어지고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의 창작곡들이 만들어졌으며, 전통합주만을 위한 관현악 구성이 아닌 서양 오케스트라 구성의 국악관현악단이 생겨났다. 5음이 아닌 7음을 사용하는 서양음계의 사용이 불가피해지면서, 그 동안 전통악기의 한계성과 단점들이 들어나기 시작한다. 무엇이든 필요에 의해 새로움이 창조되고 발전하지 않는가? 가야금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되어지고 고쳐지고 개량되어지고 있다.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다. 아니 너무 늦었는지도 모른다. 창작음악과 대중적인 한국음악을 창작하려는 지금 한국음악계의 분위기라면 현재의 악기개량은 오히려 부족하다 싶은 정도로 미비하다. 하지만, 발전과 대중화에 앞서 우리가 지키고 담아내야 하는 한국의 소리가 있다. 12현 가야금보다 25현 개량가야금이 더욱 많이 연주에 사용되고 있지만, 12현 전통가야금(개량가야금이 사용되면서 12줄 가야금은 전통가야금으로 분류되었다)이 사라지거나 소외되지 않고 전통음악의 선율을 담아내는 안방마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유이다.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오늘이다. 한국음악도 다양한 장르로 구분되어지고 현대화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천년이 지난 21C에도 우리의 소리를 조용히 뿜어내며 고즈넉이 그 자릴 지키는 한국의 악기들이 있다. 그 중심에 작고 가녀리지만 강한, 한국여인네를 닮은 가야금이 있다.      최강미 성남시립국악단 단원 토리 국악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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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1
  • 행동하는 양심이 살아있는 새정치를 향해!
        Interview박종철 성남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의원협의회 대표행동하는 양심이 살아있는 새정치를 향해!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종철 의원(서현1,2동, 수내1,2동). 34명의 의원 중 최고 연장자로 7대 의회 전반기 윤리특별위원장, 의원연구단체인 ‘북한이탈주민 생활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성남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의원협의회 대표를 맡아, 18명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지를 모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부여됐다. 성남시의회, 나아가 지역정치계에서 박종철 대표가 그려나가고 있는 정치적 이상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글 정권수 취재팀장 Q. 최근 성남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의원협의회 대표의원으로 뽑혔다. 18명의 의원들을 이끌어야 하는 쉽지 않은 자리 같다. A. 물론 대단히 어려운 자리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언제나 낮은 자세로,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섬기는 마음으로 대화하고 진심으로 함께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Q. 새정치민주연합의원협의회를 어떻게 이끄실지 구체적인 구상은?A. 의정활동을 논의하기 위한 연찬회를 갖고, 의원협의회와 시 집행부간 시정협의회를 정례화하여 민원 및 정책현안에 대해 공유할 것이다. 민원은 물론 출마 당시 주민들에게 했던 공약의 이행여부를 의원들 각자가 스스로 점검하여 시정에 반영토록 협의회 내부, 즉 대표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구성원 상호간 이해와 존중, 사랑과 격려로 일체감 조성에 최선을 다 하려고 한다.   Q. 현재 성남시의회는 여대야소 정국으로 예전과 달리 물리적 충돌이나 파행 운영이 부쩍 줄어들었다. 다수당으로서 새누리당의원협의회와의 특별한 교섭 전략은 무엇인가?A. 특별하게 전략을 세워 접근하기보다는 상생을 하자는 서로 간의 이해, 그리고 상호 존중하는 마음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과거처럼 극한적인 대립과 갈등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파와 계파를 뛰어넘어야 하며, 앞으로도 대화와 상호 협력을 목적이자, 수단으로 삼아나갈 것이다.       Q. 전국적으로 보면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지방의회 의원들의 도덕성 실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윤리특별위원장으로서 평소에 갖고 계신 생각은?A. 윤리, 수백 번 외쳐도 부족할 수밖에 없는 언제나 아쉬움을 수반하는 어휘다. 사람들은 자신 또는 타인의 윤리와 도덕 그리고 양심에 있어 자신만의 기준과 잣대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에 따라 그 적용 기준이 다른 것이 문제다. 다시 말하면 내가 하면 로맨스요, 타인의 그것은 불륜으로 여기듯 말이다.다른 한편으로는 윤리 부재와 그와 관련한 부정적 현상은 우리사회 전반의 ‘불의의 일반화’ 내지는 ‘보편적 정상화’에 기인하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예컨대 정치적 중립을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음에도 국가 권력기관의 선거개입과 그런 심각한 국가적 그리고 법적, 윤리적인 문제를 직시하면서도 권력과 야합하거나, 아니면 그러한 범죄행위에 대한 관대함(?)으로 침묵하거나 모르는 척하는 주요 언론, 교수와 교사, 의사가 제자를, 환자를 성추행하는 일, 그리고 조직이나 집단 내에서 사람이 사람을 폭행으로 숨지게 하는데도 타인의 문제로 외면하는 일 등이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을 보고 있자면, 우리들의 인간성이 훼손되어지고 인격이 피폐해져가는 현실에서 나 홀로 아무리 윤리를 외쳐보고 그것을 고뇌해본들, 나만의 소중한 가치요, 나만의 고통으로 머물다가 끝나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는 순간, 우리들 인간은 큰 혼돈과 갈등 속에서 급기야는 그 고독한 고통의 길을 계속 걷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리는 게 아닌가 두렵기까지 하다.  어떻든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으라 했듯이, 그래도 우리는 윤리 그 가치를 위해 그 고통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며, 흔들리는 자신에 더욱 엄격한 윤리적 채찍을 가해야 할 것이다.   Q. 중앙정치에서 보면, 새정치민주연합이 분당(分黨) 사태를 맞을 수도 있어 보인다. 이에 대한 입장은?A. 바람직하지 못하고 볼썽사나운 정치적 모습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정치 집단이 국민들로부터, 즉 유권자들로부터 지지를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 않은가. 그 쓸데없는 정당의 존속은 의미도 없고 계속될 이유도 없다. 따라서 새롭게 탄생하는 것이 진리 아니겠는가?   Q. 최근 국정원 불법해킹 의혹 등 국가기관에서 파생되는 국가 내부적 갈등이 일상화된 듯하다. A. 앞서 윤리 부분에서 약간 언급했듯이, 법적으로든 또는 윤리적으로 해서는 안 될 당사자 또는 정부기관 그것도 초법적기관에서 그러한 행위를 한다는 게 더 큰 심각한 문제로 다가온다. 일반적으로 해킹을 통신의 발달과 더불어 존재하는 악의적, 범죄적 사이버상의 강도강간행위이라 정의한다면, 그 행위자는 국가기관이든 개인이든 모두 강도강간범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바로 이러한 행위가 정상이 무엇인지를 갈등케 하고 비정상이 정상화되어 인류와 국가를 위해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인류를 멸망케 할 만큼 무서운 범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불법해킹을 자행하였거나 행하는 국가기관은 더 이상 국민을 위한 국가기관이라 할 수 없다.   Q.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북한이탈주민 생활포럼’의 대표신데, 7월에 처음으로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기초의회에서 국방, 외교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A. 중앙정부가 관련된 노력을 하지 않거나 그 목적에 역행할 때, 전국에 많은 지자체나 지방의회가 성남시의회처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면 정부는 결코 이 시대적 흐름을 역행할 수 없을 것이다. 정부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성심껏 그리고 바르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Q. 성남시의원 중 최고 연장자신데, 정치에 입문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A. 시의회는 시정부를 견제하고 시정부의 살림살이를 챙기는 중요한 한 축이다. 그 구성원인 시의원은 그 누구보다 이러한 살림살이를 잘 파악해야 하고, 시정은 이론이 아닌 경험이며 인생처럼 삶이 반영되는 것이다. 다양한 사회 경험, 특히 공직 경험과 NGO활동 그리고 인생경험을 많이 쌓은 사람이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2008년 (사)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사무총장 시절, 지역난방민영화 반대 투쟁 때 당시 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장이었던 이재명 현재 성남시장을 만난 것이 정치와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됐다. 언론악법 철폐운동, 성남광주하남 통합반대 등 많은 국가적, 지역적 현안 해결을 위해 그와 함께 했고, 결국 계획에도 없이 본의 아니게 시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Q. 지역구인 서현1,2동, 수내1,2동의 주요현안은 무엇인가? 그리고 성과는? A. 분당신도시에서 판교신도시는 New이고 그 외는 Old다. 설상가상 판교에 들어서는 알파돔시티와 현대백화점 입점에 따른 서현, 수내 상권의 부정적 영향 그리고 단지 내 상가건물 및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청결 및 미화문제 등이 가중되고 있다. 영세 상가 운영주체들에게만 문제 해결을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인 게 지금의 현실이다. 또 서현2동과 수내2동주민센터가 너무 협소하다거나 학교시설들의 노후화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점도 앞으로 해결해야할 주요현안이다. 성과라고 하면, 10월 착공 예정인 서현도서관 건립과 서현2동에 건립 중인 어린이집 그리고 서현동 시범단지 4개단지 아파트의 노후배관 교체 및 단지내 도로와 어린이놀이터 등 각종 공공시설의 개보수 완료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서현2동 효자촌아파트 대부분의 단지에 노후배관 교체와 어린이놀이터 등 여러 공공시설의 개보수를 이뤄냈다.   Q. 앞으로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길 바라는가? 그리고 계획은? A.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지역의 참다운 일꾼으로 지역주민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그리고 사심 없이 참으로 당당했던 시의원으로 성남시 역사에 길이 남고 싶다.   Q. 가지고 계신 신념을 표현할 좌우명이 있다면? A. 자유, 평등, 평화를 위한 합리적 진보를 추구한다. 존경하는 故 김대중 대통령은 풀뿌리 민주주의 계승을 위한 지방자치의 선구자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인권운동가이시다. 때때로 이 길이 힘들 때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라는 그 분의 명언과 그 분이 걸으셨던 인생 고난의 여정을 떠올리며, 그분이 단식으로 이룬 지방자치의 고귀함을 위로 삼아 의정활동에 임하게 된다.   Q. 성남시민과 지역구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A. 참된 지방자치와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중앙정치와 달리 정파의 호불호를 떠나 오직 시정에 충실한 선출직 공직자가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채찍을 아끼지 말아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Profile 박 종 철 *(현)성남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의원협의회 대표의원*제7대 성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제7대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전)제6대 성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민주당경기도당주거복지위원장*(사)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사무총장*(사)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지역난방민영화저지집행위원장*천주교 분당요한성당 사회복지위원장*KT 국제통신사업본부 근무*정보통신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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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8
  • 함께하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작은 발걸음
      조화기 상대원3동복지회관 부관장   올 한 해는 아스팔트가 녹아날 정도로 무척 더운 나날이 지속되었다. 한 달 전 필자는 8년 가까이 살던 집에서 이사를 했다. 전세대란이라는 기사를 접할 때마다 불안했는데 어김없이 나에게도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삿날을 앞두고 두어 달 정도부터 쉬는 주말에 물건 정리를 시작했다. 평소 정리정돈을 잘 하지 못하는 편이라 이사 가기 전 물건을 정리하다 보니 20여 년 전 혼수품부터 정리할 물건이 산더미였다. 그중 하나가 비디오테이프와 비디오플레이어였는데 지금은 비디오테이프로 영화를 보는 사람이 없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비디오테이프 대여점이 골목 곳곳에 있었다. 영화를 좋아했던 필자는 감동 깊게 본 영화를 소장하는 게 취미였다. 비디오테이프 대여점이 사라져갈 때쯤, 모아두었던 영화테이프를 많이 버렸지만 그중에 몇 개는 버리지 못해 간직하고 있었다. 그 영화를 비디오플레이어로 재생하여 보지는 못하였지만 그 영화에서 느꼈던 그 감동을 간직하고 싶었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영화인데 그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트레버는 중학교에 입학한 후 사회선생님에게 어려운 과제를 하나 받게 된다.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에 옮길 것’.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큰둥했지만 이 과제에 흥미를 갖게 된 트레버는 ‘3명에게 도움주기’로 세상을 바꿔보자고 제안한다. 내가 처음 조건 없이 3명을 도와주고 3명이 각각 3명을 도와주는 형식으로, 이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그 순수한 생각이 감동 깊었고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맑은 눈망울을 보면서 내일의 희망을 보게 되었다. 순수함을 잃어버린 나이지만, 그때의 감동을 간직하며 살아가고자 한다. 복지관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면 흔히 “어머 좋은 일 하시네요”, “어떻게 사세요? 봉사로 일하기 쉽지 않죠?”라고 필자를 제일 착한여자로 보거나 위로의 인사를 건넨다. 사회복지사는 착한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봉사로 일하는 직업도 아니다. 식사를 거르고 술을 드시는 할아버지에게 화를 내면서 야단을 치기도 하고, 말을 듣지 않고 공부방프로그램에 오지 않는 사춘기 초기증상이 있는 초등학생에게는 어르고 달래면서 일을 한다. 언젠가 어떤 분이 “그렇게 하면 세상이 달라지나요?”라고 물은 적이 있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를 가고 조손가정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를 보러간다고 해서 세상은 변화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은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SNS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다.   할머니의 2,300원 요즘 계속 눈이 아파서 낮에 안과에 갔다병원에 가니 우리 기관에서 서비스 받고 계신 할머니 한 분이 계셨다 며칠째 눈이 아파서 오셨다고 한다병원에서 보니 반갑다고 하시면서 너는 여기 왜 왔어? 아프지 말아야지 하시며내 걱정부터 하셨다진료 도중 의사가 보호자 없느냐는 질문에“아무도 없어요. 아무도…”라고 힘없게 답하신 할머니의사한테 제가 보호자니 저한테 이야기하라고 하자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단다심해지면 눈이 멀 수도 있다고...할머니는 계속 눈멀면 안 돼, 혼자 사는데... 혼자 사는데...큰일 나 하시면서 걱정하셨다할머니를 모시고 나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우리가 있잖아요. 우리가” 했더니“그래 복지관 너희들이 있어 걱정 안 할게”할머니는 마을버스를 타지 말고“택시 타자, 내가 돈 낼게” 하셨다“할머니 제가 낼게요” “내가 돈 쓸 일이 어디 있어, 가만있어라”“내가 운이 좋은가 보다 병원에서 조 과장도 만나고”“큰 병원 예약 좀 해줘 나 그런 거 못해”“걱정하지 마세요, 저희가 다 해드릴게요”할머니는 기어코 택시비 2,300원을 내셨다   할머니의 병명은 황반변성이라는 3대 실명질환의 하나다. 할머니의 치료비를 위해 후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글을 읽은 몇 분이 주변 분들에게 사연을 알려줬다. 그리고 그 사연을 읽은 분들도 주위 분들에게 사연을 알려줬다. 이렇게 사연을 읽은 분들이 한분 두분, 여러분들이 모여 할머니의 치료비가 모여졌다. 할머니는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할머니의 치료비는 여러분의 도움주기로 해결이 되었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는 영화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작은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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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5-08-18
  • 과거와 현재를 잇는 숨결이 머무는 곳
        Interview 갤러리 이고(以古) 백정림 대표   앤틱은 단순히 ‘오래된 것’ 혹은 ‘내게 소중한 것’이 아니다. 앤틱이란 예술적 가치가 있는 우리의 생활 문화이다. 그러므로 앤틱은 그 시대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어야 하고 보존도 잘 되어야 한다. 그런 앤틱의 가치와 아름다움에 주목하고, 현재의 시간에서 다시 새로운 숨결을 부여한 이가 갤러리 이고(以古) 백정림 대표다. 그녀를 만나, 박제된 앤틱이 아닌 생활에서 제 역할을 찾은 앤틱 이야기를 들어본다. 글: 김향선( 아이디위클리 기획위원)   아름다운 식탁과 식문화를 알리는 전령사바쁜 세상의 끝자락인 듯,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고기리 전원주택단지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갤러리 이고(以古)는 하우스 갤러리(house gallery)다. 백정림 대표가 오랜동안 컬렉션한 동서양의 앤틱들이 제 역할을 기다리는 곳, 갤러리 이고(以古)를 사람들이 주목하는 건 보기만 하는 앤틱이 아니라 사용되는 앤틱을 만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사용되는 앤틱이 “이렇게 일상적으로 사용되어도 되는 것일까?” 할 정도의 아름다운 가치를 지닌 것이기 때문이다. “앤틱이란 일반적으로 백 년 이상 된 물건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오래된 것이라고 해서 모두 다 값진 앤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치 있는 앤틱은 그 시대의 특징이 잘 반영되고 아름답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예전의 쓰임대로 지금 시대에도 사용되는 앤틱이라면 더 가치가 있겠지요.” 이렇게 얘기하는 백정림 대표의 앤틱 컬렉션 컨셉은 ‘유저블(usable)’ 그리고 ‘믹스 앤 매치(mix & match)’이다. 그리고 ‘지금 시대에도 사용되는 앤틱이라면 더 가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건, 단순히 ‘아름다운 실내 혹은 식탁을 위한 것’ 이상의 의미이다.  “오직 물질적인 기준으로만 중산층 기준을 제시한 우리나라에 비해 ‘근사하게 대접할 수 있는 요리실력’이라는 기준을 제시한 프랑스의 사례를 보며, 우리의 식문화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에 열광하고, 오페라를 테마로 한 해외여행을 떠나는 문화의 시대에 우리의 식문화는 초라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유럽의 격조 있는 문화가 아름다운 식탁에서 생겨나고 퍼져나갔듯, 우리도 격조 있게 차린 식탁에서 홈메이드 음식을 앞에 두고 따뜻하고 풍성한 대화를 나누는 식문화를 만들어나가면 어떨까요?” 그렇게 얘기하는 백정림 대표는 주변의 지인들을 초대해 아름다운 식탁과 식문화를 알리는 것을 자신만의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시대를 통째로 담고 있는 앤틱 이야기앤틱은 그 시대의 문화와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 백정림 대표.그런 그녀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수집한 앤틱을 소개하며, 앤틱에 담긴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빼 놓지 않는다.“아르누보 스타일이 자연을 닮은 곡선 디자인을 지향했다면, 아르데코는 산업화되어가는 시대를 반영하듯 직선과 곡선이 함께 조화를 이룬 스타일입니다. 복잡한 것보다 단순함을, 비대칭보다는 대칭을, 곡선보다는 직선 형태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죠. 이처럼 20세기 초 등장한 아르데코는 산업화가 시작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알기 어렵습니다. 대량생산될 수 있는 유리나 금속, 알루미늄, 크롬, 니켈, 철 등을 사용해 기능성을 돋보이게 하는 단순한 디자인이 가능하게 되었죠. 또한 단순하지만 강한 이미지를 표출하기 위해 밝은 색상과 강렬하고 뚜렷한 색채 대비를 구사했습니다. 빨강과 검정, 그리고 은색은 이 양식의 전형적인 색 조합이죠.” 백정림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노라면 낯설었던 아르누보나 아르데코가 친밀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대칭 구도와 기하학적 패턴이 만들어 내는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을 뛰어넘어, 그 시대의 생생한 문화 속으로 빠져 들게 된다. 또한 갤러리 이고(以古)의 곳곳에는 다양한 시대가 통째로 담겨 있는 앤틱들이, 어느 것 하나 튀고 모나지 않게 조화로움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생각을 확인하듯, 백정림 대표는 “아름다움은 시대를 초월해 조화로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1920년대 아르데코 티폿 세트는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해주 소반 위에서 더 아름답게 빛나며, 빅토리안 시대의 디켄터로 시작된 와인 테이블은 1890년도에 만들어진 티파니사의 치즈 서버와 아름답게 조우합니다. 앤틱과 현대의 것, 동양과 서양의 것을 어울리게 세팅하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시간의 향기를 지니고 있는 오래된 것들은 지역과 문화를 초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체험하우스 갤러리 이고(以古)의 곳곳을 살펴보는 것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체험이다. 갤러리 이고(以古)를 찾는 이들의 보다 적극적인 체험을 위해 백정림 대표는 얼마 전부터 스토리가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앤틱강의와 티타임 파티 프로그램이다. “사랑이란 게 처음부터 풍덩 빠지는 게 아닌 것처럼, 앤틱과의 사랑도 서서히 물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앤틱으로 격식을 갖춰 아름답게 세팅된 식탁에서 그 시대의 문화를 얘기하다 보면 우리들의 생활과 사고에 폭넓은 전환을 가져다주죠. 유럽 고성에서의 하룻밤 체험처럼, 100년을 훌쩍 뛰어 넘어 유구한 세월을 견디고 내 앞에 오게 된 앤틱 그릇에 직접 음식을 담아 사용해 보는 것은 정말 황홀한 시간 여행이 될 것입니다. 식탁을 바꾸고 식탁의 문화를 바꾸면서 경험하는 놀라운 변화를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면 좋겠습니다.” 백정림 대표의 말처럼, 그녀가 준비하는 애프터눈 티 파티에는 티파니사의 커트러리가 세팅되는 경우가 많다. 여러 커트러리 중 조형미가 뛰어난 티파니 제품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앤틱강의와 티타임 파티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그녀가 완성해 가는 갤러리 이고(以古)에서 함께 앤틱을 알아가고 즐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 동서양의 문화, 옛것과 새로운 것이 함께 조화로울 수 있음을.... 앤틱이 주는 영감으로 아름다움에 눈뜨기를.... 엔틱의 스타일이 많은 것만큼, 세상도 사람도 다양할 수 있음을...그렇게 갤러리 이고(以古)가 앤틱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세상을 배우고, 아름다운 문화를 지켜나가는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백정림 대표의 기도는 오늘도 ing 중이다.        갤러리 ‘이고’ 백정림 대표는?고기리 입구에 있는 하우스 갤러리 ‘이고’에서 앤틱 컬렉션을 전시하며 인문학과 함께하는 앤틱 테이블 셋팅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경제 매거진 ‘머니’에 앤틱 테이블 셋팅 칼럼 연재중 (2015.1~   )매거진 ‘메종’ VIP 앤틱 테이블세팅 클래스 강의롯데 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 VVIP 앤틱 테이블세팅 클래스 강의호텔 ‘반얀트리’에서 앤틱 테이블 셋팅 강의이고갤러리 정기 테이블세팅 강의 진행중.   갤러리 ‘이고’ 운영 프로그램▣보석보다 빛나는 식탁위의 예술 <인문학과 함께하는 앤틱 테이블세팅 클래스>1) 앤틱과 관련된 인문학 강의2) 런치와 티파티 ▣강의 내용1. 포크의 역사, 풀디너 테이블2. 마담 퐁파두르와 쉐브르 도자기, 티 테이블3. 티파티의 유래, 브런치 테이블4. 디켄터의 매력, 와인 테이블5. 유리공예의 거장 랄리끄, 런치 테이블6. 우아한 유혹 커트러리, 애프터눈 티파티 테이블7. 청화백자와 마이센, 연말 파티 테이블8. 귀족의 상징 실버, 신년 파티 테이블 ▣문의 이고갤러리 plus3939@gmail.com  
    • 사람들
    • 인터뷰
    2015-08-07
  •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⑫
      한국참사랑복지회와 id위클리가 열어가는 ‘2015 기부문화 캠페인’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⑫   충청도가 고향인 박영애(가명, 74세) 할머니는 시골에서 담배농사를 짓다 먹고 살기가 힘들어 1988년 성남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생활이 어려웠던 박 할머니는 자녀들을 시할머니께 맡기고 남편과 둘이서만 올라왔습니다. 온갖 굳은 일을 하던 할머니는 다행히 안정된 일자리를 얻어 회사 구내식당에서 일을 하며 자녀들과 합칠 생각에 밤늦게까지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잃게 되어버린 남편은 술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남편은 결국 시골로 혼자 내려가 버렸습니다. 혼자 남겨진 할머니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여자 혼자 힘으로 안 해 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아이들만이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 할머니는 그 희망을 놓아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많이 의지가 되었던 큰 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할머니는 그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그런 할머니에게 정신을 들게 한 사람은 초등학교 4학년인 손자였습니다. 작은 아들의 소생인  성현이(가명)를 잘 키우기 위해 연세가 칠십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청소를 하러 다니고 계십니다. 성현이 아빠는 공장에서 해직당한 후 쉽게 마음을 붙이지 못하다 택시운전을 하겠다고 나서더니 도박에 빠져 재산을 다 탕진하고 할머니 집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할머니는 성현이의 엄마와 아빠가 되어 혼자 성현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박 할머니가 요즘 제일 속상한 것은 성현이가 아빠를 점점 닮아가는 모습입니다. 술을 먹고 가끔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를 본 성현이가 아빠 모습을 그대로 흉내 내어 할머니를 깜작 놀라게 하곤 합니다. 상담 결과, 집중심리치료가 필요하였고 할머니 역시 심리치료가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뜻한 사랑으로 성현이네 가족이 행복한 웃음을 찾았으면 합니다.   * 후원계좌 : 농협 317-0003-3214-81(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문의 031-747-7941(유화영 사회복지사)   *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는? 한국참사랑복지회는 1991년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남빈민복지상담소를 시작으로 지역복지에 앞장서 왔으며, 1996년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를 창립하여 저소득계층에서 가장 소외된 어르신과 빈민아동, 빈민여성들의 가족이 되어 참사랑을 나누는 행복마을을 만들어가는 비영리법인입니다.
    • 사람들
    • 기부 캠페인
    2015-08-04
  • ‘청춘’이 있고 ‘젊음’이 있기에 불가능은 없다!
        청춘을 대변하는 단어로는 ‘젊음’과 ‘열정’, ‘도전’ 등이 있다. 우리 사회는 그들의 패기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스펙을 요구하고, ‘열정페이’라는 신조어가 말해주듯 그들의 희생을 강요하기도 한다. 그들의 아픔을 ‘청춘’이라는 단어를 통해 당연하다는 듯이 인식하게 만들며, 기다렸다는 듯이 청춘의 ‘열정’을 일방적으로 몰아세우기도 한다. 그러나 청춘의 힘이 ‘스펙’으로만 대변되어야 할까? 대학생들의 설문조사에서, 졸업 전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는 그들의 인내와 한계를 경험해보는 ‘국토대장정’이다. ‘박카스 대학생 국토대장정’이나 ‘YGK 국토대장정’ 등 여러 단체와 기업들이 국토대장정 프로젝트를 수년 간 진행해 왔다. 편안함에 안주해 살아온 이들에게 국토대장정은 ‘기회가 되면 하고 싶은 도전’으로 인식되고 있다. 물집이 생기고, 발이 붓거나 발바닥이 벗겨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심지어 극한의 고통을 겪음으로 인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국토대장정은 그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지 않는다. 차라리 그들에게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알려주려 한다. 완주하지 못한 자들에게는 실패와 좌절 그리고 재도전의 오기를, 완주한 이들에게는 성공과 성취감이라는 감동을 전해준다. 기업이나 단체만 국토대장정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성남시 청년들을 위해 성장하고 있는 ‘시대복지공감’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성남시 후원으로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우리의 영토 중 하나인 독도를 방문하는 ‘광복 70주년 성남사랑 독도사랑 대장정’을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70여 명의 청년들이 성남시청에서 출발해 문막, 원주, 평창, 정선 등을 거쳐 동해 묵호항까지 걸었으며, 이후 배를 타고 울릉도와 독도로 이동했다. 하루에 약 30km를 걷는 강행군을 매일 진행해야 하는 힘든 일정임에도 스태프를 비롯한 70여 명의 참가자들은 발가락과 발등에 물집이 잡히고 발바닥이 벗겨지는 듯한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국토의 정취를 느끼고 극한 환경을 경험하기 위해 휴대폰 등 개인물품을 반납하고 식량을 배정받아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며 텐트 생활을 이어갔다.   국토대장정은 ‘나를 일깨워준 시간’ 필자는 20대와 30대, 8번에 걸쳐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 한번 하기도 힘들었던 국토대장정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토대장정은 ‘나를 일깨워준 시간’이었다. 2008년 졸업을 앞둔 마지막 여름, 세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 가득했던 필자에게 국토대장정은 이 모든 인생에 대한 고민을 날려준 시간이었다. 마치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많은 국민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처럼 첫 국토대장정은 가능성과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찾아준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무한 감동의 순간은 지금까지도 잊을 수가 없다. 나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많이 달라졌다. 그때 결심을 했다. 세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 후배들과 청춘들에게도 자신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매년 여름휴가를 국토대장정에 쏟아내어 그들에게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한 감사함으로 국토대장정을 진행해왔지만, 국토대장정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쉽지만은 않다. 무척 힘들다. 그러나 단순히 힘듦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성취감, 자신감, 감동은 몇 배 이상으로 다가온다.   나가라! 우리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 나는 얘기해주고 싶다. 20대인 당신. 당신에게 주어진 특권을 놓치지 마라. 국토대장정을 포기한다고 인생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만으로 당신의 인생을 논할 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국토대장정을 완주한 사람들은 그들의 인생에 있어 고난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한 줌의 거름을 얻게 된다. “귀한 자식일수록 여행을 보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가치를 최고로 매길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우리 인생에서의 도전이 단순히 국토대장정 하나만이겠는가? 국토대장정 말고도 병영체험, 무전여행 등 우리의 열정과 끈기를 다양하게 시험해보고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들은 많다. 나가라! 당신은 아직 젊다. 아직 우리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 마땅히 가야할 길에 주저하지 않는 청년이 되길 바란다. 이것이 나의 좌우명이다. 나를 포함한 우리 ‘시대복지공감’은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러분을 응원한다. 스펙으로 전향될 것을 알면서도 도전하는 여러분의 멈출 줄 모르고 지치지 않는 열정에 강한 경의를 표하며, 힘내기를 바란다.       조호진 시대복지공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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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3
  • 시민을 생각하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
    안광환 성남시의회 의원시민의 편에서 항상 생각하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통해 성남시의회에 처녀 입성한 안광환 의원. 34명의 의원 중 과반이 넘는 초선 의원들 중에서도 특히,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1년여 간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시시각각 변하는 지역 정치권의 치열한 각축전 속에서도 성남세대로서 ‘시민의 편에서 성남의 앞날을 먼저 생각한다’는 정치적 소신을 지켜나가고 있는 안 의원을 만나 그간 의정활동에서 느낀 바를 허심탄회하게 들어봤다. 글·사진 정권수 취재팀장   Q. 7대 성남시의회가 개원한지도 1년이 넘었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으로 1년여 간 활동한 소감은?A. 처음 성남시의원을 시작할 때는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고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서는 책상에 앉아 많은 자료들을 살펴야만 했다.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최선을 다하는 의원,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소통하는 일꾼이 되고자 노력했다. 시의원은 어떠해야 한다고 누가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구를 직접 발로 뛰며 많은 것을 경험해야 점점 터득해나갈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Q. 전반기 의회에 문화복지위원회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성남에서 학원인으로 22년을 살아왔다. 그러다보니 성남시학원연합회 회장도 역임했다. 평소 공교육의 현실과 사교육 상황에 대해 느껴온 바가 많았고, 당연히 추진하던 일들이 모두 교육과 연관이 있었다. 대학원에서는 사회복지를 전공했다. 그래서 행정기획,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다른 분야보다는 교육과 복지 쪽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Q. 성남시학원연합회 회장을 지냈기에 사교육 시장의 상황과 공교육의 맹점을 비롯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성남형교육지원사업에 대해서도 남다른 입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A. 공교육과 사교육의 갈등과 균형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어떤 입장에 더 주안점을 두던 간에 우리가 처해져 있는 교육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볼 필요는 있다. 이 현실을 현재 성남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성남형교육지원사업과 잘 접목시켜 지역 내 산재한 교육 인프라가 학교 교육과정에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체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앞으로의 시대에 맞는 보다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낼 수 있을 것이다. 체계화를 위해서는 추진 중인 프로그램과 인프라, 자원을 세부적으로 잘 검토하는 게 순서일 것이다. 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성남형교육지원사업이 됐으면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나가고 학부모들도 사교육 걱정을 덜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 시의원으로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시정부의 정책 방향을 적절히 감시하고 통제하는 역할에 심혈을 기울려 노력하고 있다. Q. 문화복지위원회는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복지, 체육 등 소관 분야가 방대하다. 문화나 복지, 체육 분야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A. 지역사회의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한 복지시설 확충, 문화시설의 지역 균형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복지도시 성남, 문화도시 성남의 위상을 쌓아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계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문화시설과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을 확충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그렇다고 하드웨어 부분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 내부에서 이뤄지는 각종 시민 프로그램들과 효율적인 관리 등을 꼼꼼히 살피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시민의 혈세가 쓰인 곳에는 반드시 그 몇 곱절 이상의 효과가 나와야 한다는 자세로 활동하고 있다.  어떤 분야건, 어떤 지역사회건 다양한 계층, 연령, 성향,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저마다의 능력과 기술을 가지고 자신들의 삶을 영위하게 된다. 사회적인 위치나 권력, 재산 등 외형적인 요소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사회가 아닌 이것들과 무관하게 서로의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가 진정 건강한 사회가 아닌가 싶다. 지역사회 주민들은 독자적인 존재이면서도 서로 협력하고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호 관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문화면 문화, 복지면 복지, 서로 협력하고 보완하는 사회 통합적인 관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Q. 간혹 안건을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거나 물리적인 충돌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제1차 정례회에서는 성남시의료원 관련 조례 개정에서도 갈등을 보인 듯하다.A. 의회는 언제나 갈등과 대립이 있다. 그러나 협력과 타협도 있다.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쉽게 일치한다면 이 또한 불행의 씨앗일 것이다. 따라서 관계성에 상존하고 있는 갈등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풀어내느냐가 핵심이고, 이것이 곧 정치가 아닌가 싶다. 각자가 지니고 있는 다양한 시각과 관점이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서로 논의하고 양보와 타협을 이끌어내는 훈련은 정치인이라면 평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극단적인 행태들이 많이 표출된다면 시민들도 정치에 회의를 느끼고 관심과 참여보다는 회피와 경멸, 무시하는 방향으로 흐를 것이다. 더 나은 시민들의 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면밀히 살피고 비교하여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 여야 그리고 시정부가 협력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   Q. 7대 성남시의회는 여대야소로 새누리당이 수적 열세다. 의정활동을 하는데 어떠한가?A. 18명 대 16명으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의 수가 적다. 힘이 많이 드는 건 사실이다. 한 가지 말씀 드리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할 수도 있는 무상복지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 관행과 관성으로 결정하고 판단하는 습관적 행정 집행도 이제 과감히 떨쳐내야 한다.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실효적인 조례 제정이 아닌 치적 홍보에만 급급한 보도자료용 조례 제정은 결국 공무원들의 피로감을 높여지고 시민들의 피해로 돌아갈 것이다. 최대한 시민들 편에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정치적 꿈이나, 앞으로 계획은?A. 작은 부분이지만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이 해결되었을 때 보람이 가장 큰 것 같다. 시민들의 편에서, 지역 주민들의 편에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 문제를 해결했다는데서 오는 자부심일 것이다. 그러한 뿌듯함과 자부심이 정치의 매력인 듯싶다. 그렇기 때문에 시의원들에게 생활정치인이라는 단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생활정치인 안광환’으로 겸손하게 섬김의 자세로 주민들 곁에 한걸음 더 다가갈 것이다.   Q.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20년이 넘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A. 시의원의 역할은 조례를 만드는 일, 시 예산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일, 시 집행부가 시민들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일 등이다. 매우 중요한 일들이다. 만들고 집행하는 쪽과 시민 간의 간극, 나아가 계층 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지방자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주민이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의 욕구와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잘 수행하여 전체 국가가 발전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목표고 핵심이라 생각된다. 지방자치도 이제 사람으로 치면 성년의 길을 걷고 있다. 성년이지만 그래도 미흡한 부분,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중지를 모아 하나하나 해결해나간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지방자치제가 정착할 걸로 본다.   Q. 지역구인 신흥2,3동, 단대동의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A.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과 신흥2동 재개발사업이 가장 굵직한 사안 같다. 항상 주민의 편에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단대동 재개발사업은 순조롭게 끝났지만, 아직 권리자들이 등기 이전을 못해 권리행사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Q. 분당 이매동에 있는 송림고등학교를 나와 지역에 대한 애착이 남다를 듯싶다. A. 세상은 절대로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살면서 점점 많이 느끼고 있다. 한 사람만 연결되어도 문어발처럼 연결고리가 형성되는 지역사회에서 이 지역 학교 출신이라는 것은 정치인에게 나름대로 강점일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모교를 포함해 성남지역의 교육 환경이 전체적으로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그런 큰 틀에서 생각하고 움직이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   Q. 성남시민과 지역구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A. 최근 메르스사태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일상에 전념하시는 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의정활동에 임할 때도 언제나 시민, 주민 입장에서 되돌아보고 판단하는 자세를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관심 있게 보아주시고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꾸짖어 주시고, 아울러 잘 한 일에 대해서는 애정 어린 마음으로 칭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생활정치인’으로 100만 시민의 행복한 삶에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   Profile 안 광 환 *경원대학교행정대학원 졸업(사회복지 석사) *(전)성남시학원연합회 회장*(전)성남교육포럼 운영이사*(전)성남시바르게살기위원회 부회장*(현)송림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현)성남발전연합 학원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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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6
  • 희귀성 난치병 앓고 있는 아들은 나의 희망입니다
    한국참사랑복지회와 id위클리가 열어가는 ‘2015 기부문화 캠페인’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⑪   희귀성 난치병 앓고 있는 아들은 나의 희망입니다   2005년 어느 여름날 몸살로 병원을 가려고 하는 어르신을 큰아들이 따라나섰습니다. 몸에 계속 수포성 물집이 생겨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아파 병원에 진찰을 받아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왜 일찍 오지 않았냐며 그 고통을 어떻게 참았냐고 물었습니다. 아들의 병명은 ‘심상성 천포창’이었습니다. 심상성 천포창은 천포장의 일종으로 온몸에 수포가 생기는 병입니다. 희귀성 난치병 중에 하나로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어 증상만 완화시키는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남편을 잃고 평생 식당도우미, 청소부로 일을 했던 어르신은 살기 바빠 잘 먹이지 못해 아들에게 이런 병이 온 거 아닌지 후회가 밀려 왔습니다.설상가상으로 작은 아들은 건설현장에서 큰 사고가 났습니다. 작은 아들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막노동을 하다 25세 때 여자를 만나 결혼을 했고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다 사고가 났을 때 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치고 철골이 대퇴골을 뚫고 들어가 몸 사이를 관통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외상성 정신질환을 앓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아들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사이 며느리가 외도를 해 집을 나갔고 집을 나가면서 보증금도 다 갖고 나갔다고 합니다. 거처할 곳이 없는 아이들은 할머니 집으로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효도여행을 다녀야 할 나이에 두 아들 병수발을 들어야하고 5가족이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90여만 원의 지원금으로 살지만 두 손주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면 행복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치료제가 없어 일 년에 두세 달은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하지만 큰 아들이 병을 꼭 이겨내리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 후원계좌 : 농협 317-0003-3214-81(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문의 031-747-7941(조화기 사회복지사)   *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는? 한국참사랑복지회는 1991년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남빈민복지상담소를 시작으로 지역복지에 앞장서 왔으며, 1996년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를 창립하여 저소득계층에서 가장 소외된 어르신과 빈민아동, 빈민여성들의 가족이 되어 참사랑을 나누는 행복마을을 만들어가는 비영리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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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6
  • 우리악기 이야기❸ - 자연의 울림 ‘거문고’
    우리악기 이야기❸ - 자연의 울림 ‘거문고’ 마음을 가다듬어 고요하게 울리는 정신수양의 악기 거문고는 우리나라의 현악기로 오동나무와 밤나무를 붙여 만든 장방형의 통 위에 명주실을 꼬아 만든 여섯 줄이 걸쳐져 있으며, 악기의 재료가 자연물로 이루어져 따뜻한 목질감과 정감을 느끼게 한다. 낮고 중후한 소리부터 높은 고음까지 아우르는 음색에 넓은 옥타브의 소리를 내는 한국 전통 현악기로 현학금(玄鶴琴), 현금(玄琴)이라고도 부른다. 거문고의 깊고, 굵은 음색이 ‘스르렁~’ 울리니, 마음 속 깊은 욕심을 뒤로하고 자연과 어우러져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휴식을 주는 듯하다. 우리나라 악기의 분류 중 현악기(사부), 향악기(우리나라의 고유악기)에 속하며, 세계의 어떤 악기보다도 독보적인 매력으로 현재까지 전통과 품위가 고스란히 전승되고 있으니 그 가치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점점 더 자연과는 멀어지고 날로 발전해가는 세계에서 자연 친화적인 고유의 전통 악기 거문고는 더욱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 빠르게 진행되는 현대 사회에 조금은 숨을 쉬고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한 점 수묵화 같은 농담과 여백의 미를 갈구하지 않을 수 없다.감정에 휘둘림 없이 담담하고 정갈한 자기수양의 음악인 정악(正樂)과 우리네 인생을 이야기하듯 죄고 푸는 맛이 담긴 민속악(民俗樂). 그리고 그 바탕으로 창작되어지는 창작음악들 속에 인생과 우주가 담긴 음악을 여행하는 즐거움은 경험해 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다 채우지 않은 여백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느린 가운데 둔중하지만 깊은 농현에서의 울림낮고 중후하지만 높고 가녀린 섬세함의 떨림학식있는 선비의 마음과 정신을 다스려준 한땀, 한땀의 소리 술대로 내리치는 박력있는 댓점과 긁어내리고 올리는 시원함여운이 없는 듯 하지만 귀 기울이면 나지막이 이어가는 생명의 소리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모두 연주하는 국악관현악에서 있는 듯 없는 듯 보이지만, 우리 몸 깊숙이 마음을 울려주는 심장과 같은 거문고 소리는 심금(心琴)을 울린다. 빠르게 움직이는 기계화된 세계에 투박하고 거친 술대와 명주실, 오동나무의 울림은 느리게 걷는 여유를 느끼게 한다. 세계적으로 신기한 퓨전 음식들이 많고 많지만, 결국은 속이 든든한 밥과 된장국을 찾는 것처럼 거문고 소리는 우리 음악을 지켜주는 소리이며,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각박한 현실에 묵직하게 그리고 고요히 전해오는 여백의 진정성을 들려주는 소리이다. 이 세상에 거문고 소리가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까...  윤은자 거문고 연주자 윤은자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창작 작업을 즐겨하는 연주자이다. 그녀는  금율악회 지도위원이며, 최초의 창작 거문고 앙상블 ‘거믄’을 통해 거문고의 가능성을 검증해 나가기도 하였다. 그녀의 공연 타이틀인 ‘행복진행형’ 시리즈의 6번째 이야기 ‘수궁풍류’ 는 판소리 수궁가를 모티브로 발표된 작품으로, 거문고 연주의 정형화된 관념을 깨고 독창적이며 거문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 수료* 제15회 KBS 국악대경연 대상* 성남시립국악단 단원 * 독주음반 1집 [봄눈], 2집 [거문고 행복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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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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