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2(수)

사람들
Home >  사람들

실시간 사람들 기사

  • 우리가 결혼하는 진짜 이유
      신혼 여행간 부부가 침대에 누웠어요.그러나 침대에 누워 있는 건 부부만이 아닙니다.그럼 누가 또 있단 것일까요?침대에는 이 두 부부와 각자의 부모까지 여섯 명이 함께 있는 겁니다. ‘이마고’를 이해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예는 없을 듯합니다.이마고는 라틴어로 이미지를 뜻하며, 본인도 모르게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상을 가리키는 심리학적 용어입니다. 이마고 부부상담에서는 남녀가 서로 사랑에 빠진다고 느끼는 감정은 무의식이 서로를 알아보는 것이라 말합니다.너도 무의식의 숙제를 못했구나. 나와 비슷한 미해결 과제가 있구나. 우리 같이 해보자. 우리가 결혼하는 진짜 이유는 내가 어린 시절에 부모에게 받았어야 했는데 받지 못했던 관심, 사랑, 인정 같은 미해결 욕구를 배우자를 통해서라도 받으려고 하는 무의식적 동기로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미처 끝내지 못했던 미해결 과제를 끝내기 위해서 라는 겁니다.무의식은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뿐이라는 거죠. 배우자의 선택이론에서 보면 결혼은 나와 비슷한 발달단계에서 부모님의 양육방식의 결과로 비슷한 상처가 있지만 방어기제는 반대로 형성된 사람, 부모님의 긍정적 부정적 이미지의 합성체인 이마고가 가장 잘 들어맞는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 합니다. 사례로어린 시절 남편은 방치되어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했고 아내는 정반대로 과잉보호로 과잉 관심과 보살핌을 받았어요. 결혼 후 이 부부가 겪는 갈등은 하나는 남편은 아내의 관심과 보살핌을 받으려고 애쓰고 집착하고  아내는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어릴 때 하지 못한 세상과의 탐색을 하려 하는 것이죠. 어린 시절과 다른 양상으로 방어기제가 표출되는 겁니다. 또 다른 양상은 남편은 어릴 적 하던 대로 밖으로 나가 놀러 다니고 아내는 자신의 부모가 하던 대로 과잉관심과 보살핌을 받으려 하고 남편에게도 집착하게 됩니다. 두 사람 다 에릭슨의 발달 이론에서 보면 탐색기 과정에서 방치와 과잉보호의 미해결 욕구로 인한 상처가 있는 것이죠. 많은 부부들이 자신들의 부부갈등과 힘겨루기의 진짜 이유를 모른 체 그저 무의식적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상처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 채 서로의 상처를 더 아프게 하고 파괴하는 관계로 지치게 하는 무의식적 게임을 반복하게 됩니다. [상대방 변화시키기 게임]내가 불행한건 당신 때문이야 당신만 아니면 난 행복할 수 있어 네가 문제야 네가 바뀌어야 돼 나한테 맞춰 [나 변화하기 게임]아니야, 사실 알고 보니 내가 문제였어 문제는 당신이 아니고 내가 문제야 내가 변할게 내가 당신한테 맞출게 두 가지 다 불가능한 미션입니다. 어느 누구도 변할 필요 없습니다. “내가 이 사람을 만나서 이런 문제들이 있으니까 다른 사람을 만나면 해결되겠지 내가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거야”다른 사람을 만나도 계속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해결은 나의 무의식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이마고 부부상담으로 무의식적 결혼 생활을 청산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의 치유를 돕는 치유적 관계를 맺어 의식적인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세요. 글 진앤수교육심리상담연구소(www.jinnsu.com) 소장 이상옥   단국대학교 상담심리 교육학 박사가족상담전문가/이마고 부부상담 전문가(한국가족상담협회 평생회원/ 한국상담학회 정회원/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용인서부경찰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용인소방서 심신건강 전문상담 위원 
    • 사람들
    • 부모코칭_진앤수
    2018-04-17
  •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 자녀 대화법
        아이에게 어떤 부모로 기억되고 싶나요?아이는 나를 어떤 부모로 기억할 것 같은가요?내 아이는 무엇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요?   아이를 키우면서 나는 어떤 엄마 아빠일까?내 아이는 나를 어떤 엄마 아빠로 기억할까?내 아이는 무엇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해보실 겁니다어떠세요?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삶의 질과 만족도도 높고 행복감 충족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자존감이 놓은 아이가 될 수 있을까요?   아이가 노력한 부분과 과정을 격려하자아이가 자신이 현재까지 한 행동에 대한 믿음을 주자  시험 결과가 기대 보다 안 좋게 나왔을 때 “야~ 이게 점수냐? 어떻게 이런 점수를 받았니?야~ 너 시험 기간에 공부한 거 맞아?책상에 앉아서 뭐 한 거야?”라고 말이 나오죠 이렇게 말하기 보다 잠깐 심호흡 한번 하고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요? “엄마가 보니까 너 이번에  밤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던데 네가 목표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망하고 억울하기도 할 것 같은데 너 이번엔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 한거 엄마가 알아”   기준에 도달하지 못 한 것을 생각하지 말자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개인 내 비교)   “이번에 네가 목표했던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속상하지 다음 시험엔 더 좋아질 거야너 저번 시험 결과보다 이번에 더 잘 봤네 열심히 노력하니까 점점 더 좋아질 거야” 나도 실수할 수 있다고 말하기불완전한 것에 용기를 가지도록 한다   “엄마  그거 내가 헷갈려서 찍었는데 틀린 거야”“그래 그럴 수 있어 엄마도 학교 다닐 때 그런 적 있었거든” 아이만이 가지고 있는 부분을 인정한다   “너는 언어 영역은 잘하니까~ 수학을 잘하니까~”“너는 성격이 활달하고 친구들과 관계도 좋아 인기 있고~”   아이를 무조건 수용하기(존재 자체를 인정)특별히 아이가 좌절 낙담할 때 격려하는 기회로 삼기   “엄마는 공부 잘 하는 너도 좋지만 지금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열심히 했는데 시험 결과가 기대했던 대로 나오지 않아 속상하고 걱정되기도 하겠지만 괜찮아~ 지금부터 계획을 잘 세워서 다음 시험 준비를 잘해보자”  잘할 수 있다는 신뢰감을 끝까지 보여주기    “엄마는 네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시험 공부했다는 걸 알아”“다음엔 더 좋아질 거야 엄만 널 믿어”   비지니스 미팅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명망이 높은 분이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우리 아버지가 나한테 매일 에이 이런 찌질이... 하는 것 하고는 이렇게 말하며 혀를 찼어요 내가 이런 말을 안 듣고 자랐다면 더 잘 됐을 텐데요”   내가 우리 아이와 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느냐에 따라 아이와 나 자신이 달라집니다  아이에게, 나 자신에게 매일 이렇게 말해주세요 높은 자존감이 생길 거예요   ♥네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알아.♥있는 그대로의 네가 멋져. ♥너는 매일매일 더 훌륭해질 거야. ♥나는 너를 인정해. ♥우리가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찾아보자. ♥나는 네가 자랑스러워. ♥널 사랑한단다. 글 진앤수교육심리상담연구소(www.jinnsu.com) 소장 이상옥   단국대학교 상담심리 교육학 박사가족상담전문가/이마고 부부상담 전문가(한국가족상담협회 평생회원/ 한국상담학회 정회원/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용인서부경찰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용인소방서 심신건강 전문상담 위원
    • 사람들
    • 부모코칭_진앤수
    2018-04-03
  • [내면아이 치유-성 트라우마]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
      30대 남성이 결혼을 약속한 여자 친구와 이별로 깊은 상실감 우울감을 호소하며 상담을 의뢰했다“도무지 살아갈 희망을 잃었어요. 숨을 쉬기도 힘들어요 다시는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요” 미국의 심리학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애착을 맺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을 죽음의 단계(애도의 단계)를 다음과 같이 다섯 단계에 걸쳐 받아들이게 된다고 말한다 『죽음의 단계』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이와 같은 다섯 단계를 거쳐 다시 안정적인 심리상태로 돌아가게 되는데내담자는 우울의 단계에 머물고 있었다 이별의 이유는 무엇일까요?결혼을 약속한 애인이 있었음에도 다른 이성을 만나 one-night 한 것을 애인이 알고 헤어지게 된 것인데 연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깨는 행동일 수 있다 원 가족 탐색“엄마는 제가 어릴 때 이혼하고 집을 나갔어요. 할머니 손에 키워졌죠새엄마가 여러 명 계속 바뀌었어요 정말 제게 잘해준 새엄마가 있었는데 학교 갔다 오니 또 사라졌더라고요왜냐하면 아빠의 폭력 때문이었죠” 상습적인 바람으로 이혼 법정에 있는 남성들을 심층 연구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상습적인 바람은 바로 어린 내면아이가 불안해하며 엄마를 찾아다니는 무의식적 행동이 여러 파트너를 만나는 바람피우는 행동으로 투사된 거라 할 수 있다 엄마의 따뜻한 가슴을 찾아다니며 사랑받고 싶고 보살핌 받고 싶어 여러 여자들을 만나는 남자들. 그러나 여자는 엄마가 아니다. 다시 실망하고 스스로 배신감과 절망감을 느끼면서 자신이 왜 그렇게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허기지는지 무의식을 알아차리지 못하면서 계속 자기 파괴적 행동을 반복한다마치 뫼비우스 띠처럼 벗어날 수 없다여자 친구의 어떤 점을 사랑하셨나요? “그 여자는 순결했어요. 너무 예민하고 까칠하고 차가워서 너무 외로웠어요.그래도 그런 여자를 어디서 다시 만날 수 있겠어요. 그 여자는 보석 이었어요” 내면아이 치유 ‘엄마 ~ 엄마가 갑자기 사라져서 나 너무 무서웠어요엄마를 계속 기다렸어요 엄마는 이제 안 올 거라고 할머니가 그랬어다른 엄마들도 다 가버렸어 모두 다. 나를 버리고” 내담자의 뇌에 새겨진 프로그램은 엄마는 여자는 나를 버리고 갈 거라는 비합리적 신념이 있다. 그래서 버림받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실행한다 파트너가 동반의존으로 계속 옆에 있으면 자신의 비합리적 신념과 달라 불안해하며“아... 이상하다 이게 아닌데 ;;” 자신을 버리고 도망가게 만든다그러면서 자신의 인지적 왜곡과 비합리적 신념이 맞았다는 확신을 하며 “그래 맞아...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왜 불행한 예감은 틀린 적인 없는가 우리의 무의식은 그 답을 알고 있다무의식에게 물어보자 왜 그런지... 가족체계론적 이론에서 살펴보면 대물림 효과로 생물학적 유전과 사회적 유전의 상호작용으로 볼 수 있다 바로 “신경 심리 스키마” 뇌에 새겨진 모성결핍 대물림의 프로그래밍이다 모성 결핍에서 오는 불안정 애착은 아버지에서 그 아들로 또 그 아들로 그다음 세대로 가족의 전 세대에 걸쳐 모성 결핍과 불안정 애착이 발생한다. 글 진앤수교육심리상담연구소(www.jinnsu.com) 소장 이상옥 단국대학교 상담심리 교육학 박사가족상담전문가/이마고 부부상담 전문가(한국가족상담협회 평생회원/ 한국상담학회 정회원/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용인서부경찰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용인소방서 심신건강 전문상담 위원
    • 사람들
    • 부모코칭_진앤수
    2018-03-21
  • [부모코칭] 새학기 증후군 이렇게 하면 문제 없다
    새학기 증후군 이렇게 하면 문제 없다 (인지행동 치료 기법중심) 학기가 새로 시작되는 시기가 되면 특히 내향적인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새 학기증후군을 겪게 됩니다아이에 따라 일주일에서 한 달, 6개월 정도 지속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학교가기 싫다고 울거나 실제로 배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거나 토하기도 합니다 매 학기 3월이 되면 학부모들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3월이 되는 게 두려워요, 이젠 적응할만도 할텐데..”하며 상담실에 문의와 상담의뢰를 하는 주요 이슈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진앤수교육심리 상담연구소에서 아동기 새학기 증후군 대처방법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안전함을 제공하라] 낯선 환경에서는 자신을 보호하고자 감각기관과 뇌가 정보를 흡수하고 해석합니다 “여긴 위험해, 어떻하지?” 뇌가 위험을 감지하면 대안을 찾기까지 모든 감각기관과 뇌 회로를 닫아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얼음이 되고 행동이 굼뜨게 됩니다자신을 보호하고 방어하고자 자는 아이들도 있는데기면증은 자신을 위험에서 보호하는 방어기제의 하나입니다 해결 방법으로는 미리  뇌에게  위험하지 않다는 안전함의 신호를 주는 겁니다예를 들어 학교는 놀이, 놀이는 재밌어, 즐거워를 연합시키는 것입니다 유태인은 공부를 할 때 사탕을 입에 넣어줬습니다공부는 달콤해, 맛있어를 연합시킨겁니다 [대처능력의 매뉴얼을 다양하게 만들어라] 아이는 새롭고 낯선 환경이 무섭고 불안 합니다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문제해결능력이 미흡하기 때문입니다학교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예시 답안과 대처 요령에 대한 매뉴얼을 갖고 있다면 불안이 줄어들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부모 자녀 공감 대화법]엄마도 이해해.. 너도 잘 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되니까 속상하겠다괜찮아.. 조금씩 더 좋아질거야..우리 같이 해보자, 엄마가 도와줄게.. [기적 질문을 하라]내일은 학교에 가서 이렇게 이렇게 잘했어 그러면 넌 어떻게 할 거 같아기분은 어떨까? 너 자신에게 뭐라고 말해 주고 싶어? 미리 잘 할 수 있고 잘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글 진앤수교육심리상담연구소(www.jinnsu.com) 소장 이상옥 단국대학교 상담심리 교육학 박사가족상담전문가/이마고 부부상담 전문가(한국가족상담협회 평생회원/ 한국상담학회 정회원/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용인서부경찰서 청소년 선도심사위원용인소방서 심신건강 전문상담 위원
    • 사람들
    • 부모코칭_진앤수
    2018-03-08
  • Free Contribution)보수 진보 쓰지말자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의 좌익은 인민민주주의를, 우익은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한다. 좌익은 정부의 간섭과 규제를, 우익은 개인과 기업의 선택과 자유를 존중하는 경제체제를 원한다. 좌익은 무차별복지를, 우익은 가난한이에게 집중되는 복지를 원한다. 좌익은 북한, 중국을 위시한 대륙세력을, 우익은 미국, 일본을 위시한 해양세력과의 동맹을 중시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우익은 보수로, 좌익은 진보라는 괴상한 말로 불린다.애당초 conservatism이라는 단어가 ‘보수’라는 지긋지긋한 단어로 번역된 것 자체가 문제의 시작이고, 이 단어 하나 잘못 쓰는 문제가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은 보수! 하면 -> 딱 지키는 것! 이렇게 인식한다. 그 이상 알려고도, 배우려고도 하지 않는다. 바빠 죽겠는데 무슨 보수주의의 역사가 어떻고~ 에드먼드 버크가 어떻고~ 보수랑 보수주의는 다른 말이며~ 보수에는 지키는 것 말고도 점진적으로 발전시킨다는 의미가 있고... 아무거나 다 지키는 것이 아니라 좋은 가치를 지키자는 것이고... 어쩌고저쩌고~~ 천년을 떠들어봐라. 5000만 국민 중에 한 십만명 정도 알아들었으면 기적일거다. 더 기가막힌 것은 그 다음 단계다. 보수! 하면 진보도 있겠네? 라고 생각하고, 보수랑 싸우면 진보구나!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쪽이 보수라면 자연히 상대는 진보가 될 것 아닌가. 우익이 스스로를 보수라고 부르는 순간, 좌익에게 진보라는 멋진 이름을 부여하게 된다.현대사회에서 진취적, 개방적, 개혁적, 진보적이라는 말은 십중팔구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보수’하면 그냥 딱 구린거다. 그러니 개혁보수니, 중도보수니 따뜻한 보수니 온갖 수사를 쥐어짤 수 밖에 없다. 집어치우고, ‘보수’라는 단어는 대한민국 우익이 추구하는 가치를 전혀 연상시키지 않는다. 투표하고 싶게 만들지도 않는다. 내가 보수다! 라고 젊은이들로 하여금 말하고 싶게 만들지도 않는다.일례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모 교수님이 군인들 상대로 국방강연을 갔었는데, 거기서 내가 보수다 손 들어봐! 하니까 아무도 안들고, 진보다 손 들어봐 하니까 대부분 손들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명 찝어서 왜 진보라 생각하냐? “그거야 진보가 좋은거 아닌가요?” 했다는 말이다. 그러니 쓰지말자. 우익은 스스로를 부를 때 앞으로 우익이라고 하던지, 자유시민이라 하던지, 자유민주시민이라 하던지, 다른 좋은 말 갖다 쓰던지 하자.현재 대한민국의 반국가세력, 반자유세력, 반민주세력을 진보라고 부르는 일은 더욱 없도록 하자.남들 설득하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 이기고 싶다면... 그 전에 살아남고 싶다면 스스로를 포장은 못하더라도 본전은 찾아야 하지않을까...   청년대학생연합 김동근
    • 사람들
    • 칼럼
    2018-01-22
  • 평창 동계올림픽이 2개인 걸 아시나요?
      글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이종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대산의 정기와 대관령의 드넓은 초원, 사계절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두루 간직한 아름다운 고장, 평창에서 15개 종목, 95개 국가에서 50,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또 이어서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은 장애인 6개 종목에 80개의 금메달을 두고 50여 국가에서 1,5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열립니다. 이렇게 동계올림픽에는 2개의 올림픽이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계시나요?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동반 개최되기까지 많은 사연이 있습니다. ‘88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패럴림픽을 올림픽 개최국가에서 동반 개최하였습니다. 급기야 2001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는 협약체결을 맺어 올림픽을 개최하려는 도시는 반드시 패럴림픽을 함께 개최해야 하는 ‘동반개최 의무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패럴림픽의 유래는 처음에는 하반신 마비라는 ‘패러플리지아(paraplegia)’와 ‘올림픽(olympic)’을 합쳐 패럴림픽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점차 선수들의 폭이 넓어지자 이후에는 ‘동등한’을 뜻하는 ‘패럴렐(parallel)’과 ‘올림픽’을 합쳐서 ‘패럴림픽’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패럴림픽 성적은 캐나다에서 열린 제10회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 대회 5개 종목에 25명의 선수가 참가해 45개국 가운데 종합 18위에 올랐습니다. 제11회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에는 4개 종목에 총 27명의 선수가 출전하였지만 아쉽게 노메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3월 9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하는 제12회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 ‘반다비(Bandabi)’는 반달가슴곰의 의지와 용기의 동물로 평등과 화합에도 앞장서며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이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따뜻한 친구입니다. 사람이 살기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해발 700미터에 위치한 아름다운 평창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2개의 대회가 열립니다. 특히 북한의 참여로 평화 올림픽, 화해 패럴림픽이 되는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는 6개 전 종목에 39명의 대표선수가 출전 할 예정입니다. ‘장애인 체육은 치료이자 복지입니다.’ 장애를 딛고 일어선 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하고 가슴속에 간직 될 감동과 환희의 순간들을 위해 저는 올 겨울 평창으로 달려갑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가지 않겠습니까?
    • 사람들
    • 칼럼
    2018-01-14
  • 청년기본법 論하지말고, 行하라
      최근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한 청년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년단체 연대회의가 각 정당 원내대표 및 국회의원들과의 만남을 추진하여 청년계층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필자가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도 청년단체 연대회의에 옵서버로 참여하면서 필요제반사항을 검토, 지원하는 중이다.이에 부응이라도 하듯 20대 국회의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청년기본법을 발의하고 있다. 하지만 발의만 되었을 뿐 입법기관인 국회 내 상임위원회에서 제대로 된 심의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현재 국회에서 청년기본법 제정안을 다루는 상임위원회를 기획재정위원회로 할 것인지, 아니면 여성가족위원회로 할 것인지에 대한 ‘핑퐁게임’ 논란부터 일고 있는 현실을 보자면 청년기본법 제정 과정은 아직 갈 길이 멀고도 험해 보인다. 이는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부처가 부재하기 때문이다.새 정부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를 폐지하고, 일자리위원회에 청년분과를 만들었다. 청년의 문제가 즉 청년실업과 연관된다는 정부의 문제의식에 기인한 재배치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이처럼 명확한 인식과 의지를 가지고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이 요구된다.청년기본법 뿐만 아니라 청년정책 전담 추진 부처를 신설하는 것과 청년을 고려한 개헌안 마련 등 청년 관련 주요의제에 대한 정치권의 응답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청년기본법 제정을 통한 청년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동해야할 때다.   한채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장
    • 사람들
    • 칼럼
    2017-11-29
  • 기고]“성남시립예술단은 문화재단의 오페라를 위한 단체가 아니다”
      글 류승욱 성남시립예술단 노동조합 지부장   최근 한 언론이 성남문화재단 오페라 ‘탄호이저’ 공연에 시립예술단이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예술단원들과 문화재단은 알고 시장만 모르는 이야기가 있다”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몇 가지 다른 의견을 밝힌다.   첫째, 성남시립예술단은 애초에 오페라 공연을 위해 조직된 단체가 아니다. 서구의 경우 오페라가 음악예술의 중심이 될 수 있겠으나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 상황은 많이 다르다. 합창만을 하는 합창단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는 말에는 일정부분 동의하나 처음 조직될 때부터 오페라를 전제로 시작된 다른 나라들의 합창단과는 태생적인 차이가 있으며 오히려 그로인해 순수합창이 그들 못지않게 발전하는 계기도 되었다. 유럽과 같은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시민들에게 오페라가 대우받기를 기대하는 것은 현재는 무리가 있다 생각한다. 시립합창단은 일 년에 정기연주와 기획연주를 합해 약 7회 공연하고 수 십 회의 찾아가는 연주와 시의 행사에 참여한다. 오페라도 물론 공연한다. 사실 시립합창단은 해마다 연말에 가족뮤지컬과 오페라를 번갈아가며 공연하고 있다. 교향악단의 경우도 스탠딩이긴 하지만 올해 7회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공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때때로 교향악단에서 필요로 하여 요청하면 합창단이 같이 오페라 연주하기도 했다. 이렇게 예술단도 오페라에 관심이 있고 형편이 닿는 한 공연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오페라도 중요한 공연이긴 하나 현재 시립예술단의 존립의 목적은 오페라만은 아니다. 정기연주와 찾아가는 연주가 예술단의 본연의 업무가 아니라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가? 예술단의 입장에서는 정기연주와 찾아가는 연주가 본연의 업무이고, 정기연주도 물론이지만 특히 찾아가는 연주는 성남시립합창단에서 국내 최초로 기획하여 전국의 예술단에 영향을 끼친 중요한 업무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공연장으로 찾아오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서 현장에서 시민들과 공감하고 위로하는, 예술단이 무척이나 자부심을 갖고 임하는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만일 지금의 예술단의 형태가 오페라를 중심으로 변화되어야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대다수라면 그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시립예술단의 의무라고도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되길 간절히 희망하지만 내 생각엔 국내의 현실은 아직 그에는 이르지 못한 듯하다. 나 또한 오페라를 사랑하고 대한민국의 많은 무대에서 오페라가 좀 더 대중적으로 공연되기를 바라지만 순수 공연예술의 꽃이 오직 오페라만이라고는 생각지 않으며 또 오페라가 ‘순수예술’이라는 말에도 동의하기 어렵다.   둘째, 성남시립예술단에는 오페라단이 없다. 그리고 문화재단은 예술단과는 엄연히 다른 단체이다. 아트센터라는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있지만 예술단은 재단이 아닌 성남시 소속으로 사회로 치자면 다른 회사다. 예술단에서 자체 공연을 할 경우 연주에 따른 일정 수당이 시에서 지급되나 재단의 공연에 예술단이 참여할 경우 시에서 연주수당이 지급되지 않는다. 즉, 재단의 연주는 예술단의 입장에서는 원칙적으로 외부 연주이고 출연할 경우엔 출연료 협상을 요구할 권리가 예술단에 있다.(예술단원 개인이나 단체가 외부연주에 출연할 경우 엄격한 규정을 따라야 하는 여타 문제들은 이 글에선 논외로 하겠다.) 그러나 이번 탄호이져 공연에 이에 대한 어떠한 시도가 재단으로부터 있었는지 들은 바 없다. 터무니없는 출연료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재단에서 외부출연자들에게 얼마를 지급했는지는 모르나 기사에서 언급하였듯 외부 아르바이트 출연자들보다 훨씬 숙련된 시립예술단원들이라면 아무리 적어도 외부출연자의 수준은 받아야하지 않겠는가? 몇 년 전 재단에서 한 오페라 공연에 합창단 출연을 의뢰했었고 합창단에서는 재단에 출연료에 대해 문의했다. 재단의 대답은 시에서 지급받는 연주수당에 맞춰주겠다는 것이었고 예술단원들은 그 수준으로는 참여하기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 오페라의 경우 노래 외에 연기와 안무, 다른 출연자들과의 연습을 위해 따로 추가된 연습시간을 요하기 때문이다. 연습과정에서 겪게 될 정신적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오페라단이 조직되어있는 다른 시의 경우도 단체 간의 협업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듯하다. 서울시의 경우 합창단이 오페라공연의 출연을 오페라단과 계약할 때 내부단체임에도 출연료협상을 별도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립오페라단과 국립합창단은 같은 건물에서 바로 옆의 연습실을 사용하지만 지난해 와 올해 거의 작품을 같이하지 않았다. 한 해 약 10편 정도를 공연하는 국립오페라단의 경우 수년 전 따로 오페라합창단을 조직했다가 해산시켜 그 진통이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했다. 그리고 국내의 국공립오페라단들은 유럽처럼 극장, 가수, 합창단, 교향악단, 발레단 등을 상주단체로 함께 소유하고 있는 경우가 단 한 곳도 없다. 오페라단을 내부적으로 조직하고 있는 단체들도 현실이 이러한데 오페라단도 없고 문화재단으로부터는 제대로 된 협조요청도 받지 못한 성남시립예술단이 이번 재단의 연주에 같이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을 이유가 있는가? 이번 공연에 예술단과 재단의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예술단은 오페라에 관심이 없어서이고 그래서 시민들에게 결국은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견은 지나친 비약이다.   성남에서 공연되는 오페라가 예술단과의 협업으로 좀 더 수준 높은 공연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는 공감한다. 앞으로 문화재단과 예술단의 협력뿐 아닌 성남에 국내 최초로 극장 소속 가수와 여러 예술단체를 아우르는 전문오페라단이 조직되어 오페라예술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이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  
    • 사람들
    • 칼럼
    2017-11-06
  • 가짜, 진실에 묻히다
      성남시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조민철   최근 수개월 동안 사회 혼란의 틈을 타서 ‘페이크뉴스(fake news)'라는 생소한 녀석이 판을 치고 있다. 기존 언론보도 형태를 모방해 공신력을 얻고 이를 토대로 자신들이 원하는 이득을 취하려고 만든 ’가짜뉴스‘의 입김은 점점 더 거세어지고 있다. 대통령 탄핵과정을 거치면서 가짜뉴스는 우리 사회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며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짜뉴스는 기존 매체의 부정적 보도행태인 사실의 축소나 과장, 왜곡과는 차원이 다르며, 지난 2012년 대선 과정에서 파문을 일으켰던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음해성 댓글과는 그 형태나 영향력이 판이하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후보자 검증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공약·정책 경쟁이 아닌 네거티브 선거전이 예상되기에 가짜뉴스에 대한 경계가 더 필요한 것이다.   이미 미국을 비롯해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서는 가짜뉴스와 전쟁에 나섰다. 지난 해 대통령 선거를 치른 미국에서도 가짜뉴스가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대통령으로 지지한다’, ‘힐러리 클린턴이 이슬람 국가에 무기를 판매한다’ 등의 근거없는 사실들이 뉴스의 형태로 생산되면서 유권자들을 현혹시켰다. 미국 인터넷 뉴스매체 버즈피드 조사에 의하면, 미 대선 기간 동안 페이스북에서 흥행한 가짜뉴스 20개 중 약 17개가 트럼프에게 유리한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짜뉴스들이 언론보다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015년 11월 파리 테러와 지난해 3월 벨기에 브뤼셀 테러와 연루됐다는 보도가 가짜뉴스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처럼 누군가의 특정한 목적에 의해 가짜뉴스가 생산되고, 선거의 장에 적용된다면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검증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선거의 특성상 그 영향력이 폭발적일 수도 있다.   이러한 가짜뉴스는 사회통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과학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유포되고, 사람들에게 반복해서 노출되면 인간의 뇌는 이를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을 수집하려는 인간의 특성인 ‘확증편향’과 관련된 것으로 왜곡된 정보라도 특정 집단 내에서 계속해서 노출되면 진실로 포장돼서 퍼져나간다. 이는 개인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넘어 사회적으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 탄핵과정을 거치면서 그 현상을 목격했고, 국론이 분열될 지경에 이르렀다.   가짜뉴스와의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페이스북이 가짜뉴스 필터링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하였고, 독일에서는 가짜뉴스 생산자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제19대 대선을 앞둔 우리나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가짜뉴스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가짜뉴스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올 초부터 비방·흑색선전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도 주요 심의대상 인터넷언론사를 대상으로 가짜뉴스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불공정 선거보도로 인한 정당·후보자 등의 피해 구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기관 차원의 노력과 함께 가짜뉴스를 걸러내는 ‘사실 확인(fact check)' 등의 기술적 방법과 비영리기관을 중심으로 팩트체크를 체계화할 필요성이 있다. 물론 뉴스 이용자들의 합리적인 의심과 뉴스를 제대로 보고 읽고자 하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가짜뉴스를 적시에 차단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되돌릴 수 없다. 마크 트웨인의 표현처럼 ’진실이 신발을 신고 있는 동안 거짓은 세상을 반바퀴 돌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치뤄진다. 이번 대선은 지난 시간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가짜뉴스가 만들어내는 분노가 아니라 이성적 공감이 주도하는 진정한 민주적 이벤트가 되어야 한다. 그 해답을 찾는 것은 결국 우리의 몫이다.
    • 사람들
    • 칼럼
    2017-03-24
  • 소방차 통행로는 시민들의 생명통로
      화재가 발생하고 화재 발생 대상물이 전소되기 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답은 5분 이내이다.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소방차가 최소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해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신속성이 가장 중요한 화재상황에서는 단 몇 초가 사람의 목숨을 구하거나 잃게 할 수 있기 때문에 1초라도 더 빨리 도착해야 한다. 그렇다면 소방관에게 5분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은 바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느냐를 판가름하는 아주 급박한 시간으로 정의할 수 있다. 보통 일반화재를 화재 초기인 5분 안에 진화하지 못하면 연소확대 및 화재 최성기로 접어들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해질 뿐만 아니라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구조 구급 역시 마찬가지다.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5분 이내 현장 도착’은 소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도로에서 긴급차량을 만나면 편도 2차선에서는 1차선을 비우고, 편도 3차선에서는 가운데 2차선을 비워 긴급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고, 교차로나 1차선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세우고 긴급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소방통로 확보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한 통로다. 나에게 긴급을 요하는 일이 생겼을 때 다른 사람들의 잘못된 행위로 인해 그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남을 원망하겠는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은 버리자. 소방차 통행로는 시민의 생명을 살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한 통로다. 나 자신뿐 아니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관심을 갖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이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장 이정우
    • 사람들
    • 칼럼
    2017-02-2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