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3(금)

사람들
Home >  사람들

실시간 사람들 기사

  • 정미정 아쟁 독주회 ‘흩은’ 열린다!
      정미정 아쟁 독주회 ‘흩은’이 6월 5일(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한국문화의집 코우스(KOUS)에서 열린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자인 정미정 아쟁연주가는 1부에서 절제된 애절함과 무심한 듯 눌러내는 짙은 한(恨)을 표현한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2부에서 무속음악을 기반으로 발전한 즉흥 기악합주곡인 ‘시나위’를 선보인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음악연주학 박사이며, 성남시립국악단 상임단원이기도 한 정 연주가의 오열하듯 흐느끼며 극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아쟁 연주를 감상해보자. Program 1. 박종선류 아쟁산조 장구_이태백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1949년 이후 한일섭에 의하여 형성되어진 아쟁산조 가락에 박종선의 선율이 더하여져 만들어진 산조이다. 아쟁산조는 그 발생 배경에 있어 무용음악과 창극반주를 기반으로 하였기에 다른 산조에 비하여 감정의 농도가 짙어 애절하고 매우 격정적이다.또한 음량이 크고 지속적인 음을 내기 때문에 감성적이고 표현력이 강하게 전달되는 특징이 있다. 그 중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박종선 명인의 삶을 대변하듯, 농축된 진한 한(恨)의 정서를 담아내는 매력이 있다. 오늘 연주되는 박종선류 아쟁 긴산조는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장단 구성에 절제된 애절함과 무심한 듯 눌러내는 한(恨)의 표현으로, 부드러운 듯 강한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시나위장구_이태백 가야금_문경아 대금_원완철   시나위는 무속음악을 기반하여 발전한 즉흥 기악합주곡의 음악이다. 이러한 시나위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피리, 대금 등의 여러 악기들이 일정한 장단 틀 안에서 즉흥적으로 자유롭게 연주하는 음악이다. 또한 시나위에 산조아쟁이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산조아쟁의 형성 이후로, 그리 길지 않은 시기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아쟁은 대금과 함께 합주시나위의 주선율을 담당하며 발전하여 왔고, 그 음악적 비중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이러한 시나위의 음악적 특징은 자유롭고 즉흥적이지만 결코 산만하거나 불협화음으로 들리지 않기 때문에 이를 두고 “부조화 속의 조화”, “혼돈 속의 질서”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번 연주는 푸살 장단을 시작으로 하여 세마치장단, 굿거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풀이의 장단 위에 아쟁, 대금, 가야금의 자유로운 즉흥의 선율을 구성하여 본다.  Profile 정미정 현)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자   한양대학교 대학원 음악연주학 박사   성남시립국악단 상임단원 학력1997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졸업2002  전북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졸업2016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박사과정 졸업 수상경력1996  전국학생경연대회 기악부 대상2002  제1회 한국전통음악 전국경연대회 대상-문화관광부 장관상2009  제9회 구미 전국국악대전 현악부문 최우수상 경력1997~2006 전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역임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 역임2008~2009 동국대학교 국악과 강사역임2009~2010 전남대학교 국악과 강사역임2012~2014 전남대학교 국악과 겸임교수 역임 연주경력2000~2014년 9회 정미정 아쟁 독주회2005~2015년 4회 2인 음악회2007~2009년 러시아 국립 IRKUTSK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현지협연               러시아 TOMSK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현지협연2010 대만 국립 대북예술대학 교류연주회(대만 TUNA Concert Hall)2011 아쟁 민속악 지음1– 박종선 한의소리 70년 기념연주 참여(국립국악원 예악당)2012 유파별 산조의 밤- ‘지음’ 박종선류 아쟁산조 독주2013 한밭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아쟁 협연2015 통일전망대 기획연주–정미정의 아쟁- ‘산향’2016 제5회 허니데이 사랑한마당-산조대축제– 박종선류아쟁산조 연주(국립국악원 예악당) 음반2012 월련 .. 달, 그리다 –정미정 아쟁음반논문  2002 박종선류 아쟁산조 선율분석 2016 아쟁 시나위 연구   Info 정미정 아쟁 독주회 ‘흩은’ * 서울 대치동 한국문화의집 코우스(KOUS)* 2016. 6. 5 Sun, Pm 5시* 전석 초대* 010-8622-7368  
    • 사람들
    • 우리악기 이야기
    2016-05-30
  • 창조적 춤으로 일상의 삶이 하나가 된다!
      김혜숙 프로젝트그룹 <춤추는 여자들> 단원창조적 춤으로 일상의 삶이 하나가 된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의상과 독특한 컨셉으로 보기만 해도 어깨가 으쓱으쓱 하는 신바람 나는 여성들이 우리 곁에 나타났다. 분당에서 손꼽히는 문화행사에는 어김없이 찾아와 나풀거리는 시원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워주는 그룹 <춤추는 여자들>이다. 그녀들의 오묘한 몸짓에 담긴깊 은 의미를 김혜숙 단원을 만나 들어봤다.글 정권수 취재팀장 자료제공 <춤추는 여자들>  Q. ‘춤추는 여자들’.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어떤 그룹인지 소개해 달라.이 세상을 춤을 통해 보다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하는 꿈을 가지고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춤추는 여자들’은 전문 무대예술가, 교육가로서 30여 년간의 완성한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Q. 그룹의 회원들은 모두 전문가들인가? 어떻게 구성돼 있나?전문현장예술가 5명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며, 이 밖에 무용수들과 스텝들 1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현대무용가, 한국무용가, 연극배우, 타악기 연주자 등이 교류하며 함께 만들어간다. Q. 그룹이 생긴 지 얼마나 됐나? 그간 해온 공연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기억에 남는 공연은?2011년 1월 프로젝트그룹 ‘춤추는 여자들’이 결성됐다. 이후 서울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춘천아트페스티벌 등의 지원으로 꾸준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공연과 강습 및 공연의 형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현재 평단 및 문화재단과 방송매체 등에서 좋은 평가와 주목을 받고, 지원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단체이다.대표적인 공연을 꼽으며,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는 6년째 성황리에 공연이 계속되는 레퍼토리이다. 성남에서 3년째 공연되고 있는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한여름 밤의 꿈-잃어버린 나를 찾아서>도 있다. Q. 무용수들의 춤이나 무용은 정해진 짜임새가 따라 추는 게 일반적인 듯한데, <춤추는 여자들>의 공연은 자유롭고 즉흥적이고 관객과 함께 하는 게 특징처럼 보였다. 맞나?맞다. 보다 자유롭게 관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나올 수 있는 즉흥적인 면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서로 주고받는 에너지를 통해 고양되는 춤을 추게 된다. Q. <춤추는 여자들>이 지향하는 춤의 세계는?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어떤 춤을 원하는지?춤추는 여자들이 지향하는 춤은 가장 진정성 있고 생생히 살아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이다. 오랜 현장예술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일반시민들에게 예술로서의 창조적 춤을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일상의 삶과 춤, 예술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는가를 다각적으로 연구하고자한다.   Q. 어떤 활동을 주로 전개하나? 올해 공연 스케줄은? 언제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한여름 밤의 꿈-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춤 이벤트, 무용워크숍 및 공연 일정이다.6월 : 지역주민 참여자모집 완료 (15명 내외), 무용 워크숍 시작 6월 7, 14, 21, 28일(화) am 10시~1시(4회) - 서현청소년수련관 춤 이벤트 6월 25일(토) pm 3~5시(1회) - 책테마파크앞 잔디광장7월 : 무용 워크숍 7월 5, 12, 19, 26일(화) am 10시~1시(4회) - 서현청소년수련관춤 이벤트 7월 9일(토) pm 3~5시(1회) - 책테마파크 광장8월 : 무용 워크숍 8월 9, 11, 16, 18, 23, 25일(화, 목) 6회 – 서현청소년수련관춤 이벤트 8월 20일(토) pm 3~5시(1회) - 책테마파크앞 잔디광장야외공연장리허설 8월 26일(금) 5시~9시8월 27일 : 춤 이벤트, 공연 실행 - 책 테마파크 앞 광장 ~ 야외공연장 Q.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계획인지?많은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율동공원에 모여 춤을 추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일상 속 예술향유를 정착시켜나가고자 한다. 춤을 통해 하나가 되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꿈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활동해나갈 것이다.    
    • 사람들
    • 인터뷰
    2016-05-12
  • “분당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
      Interview  정권 무지개동산 예가원 원장 “분당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   육사를 꿈꾸던 혈기왕성한 청소년기에 불현듯 찾아온 크나큰 시련. 신앙을 통해 청천벽력 같은 일을 극복하고 30년째 장애인들을 섬기는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정권 예가원 원장을 만나봤다. 분당 야탑동에 지적장애인들의 둥지를 튼 지도 어언 16년. 우리 시대의 진정한 장애는 무엇인지, 그를 통해 되짚어봤다. 글‧사진 정권수 취재팀장 자료사진 무지개동산 예가원  ‘개인’ 장애 극복하고, 이제는 ‘사회’적 장애에 맞서다! 정권 원장은 말한다. “사회가 장애를 만든다”고. 조력자의 입장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고 그들을 돌봐준다는 개념의 사회는 이미 지났다. 이제는 장애인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전철이나 버스 탈 때, 높은 건물을 올라갈 때, 모든 게 편리하면 장애가 아닙니다. 우리사회가 장애를 만든 것입니다. 이제는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의 마음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는 시설, 그들과 함께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회여야 합니다.” 정권 원장은 육군사관학교를 꿈꾸며, 태권도를 6년 동안 할 정도로 한창 왕성한 청소년기에 돌연 불의의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고3 때 관절이 안 좋아 찾아간 병원에서 수술 진단이 내려졌고, 미심쩍어 큰 병원에서 재검진을 했지만 허사였다. 결국 양쪽 고관절수술을 하게 됐지만, 이후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아무렇지도 않던 다른 부위까지 이상이 생겨 결국에는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게 됐다. “낙심한 나머지 두 차례 자살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됐고 저 같은 장애인들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86년 12월에 무허가 건물에서의 공동체 생활을 시작으로 이 사역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올해가 벌써 30년 쯤 됐네요.” 정권 원장이 이 일을 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장애를 가진 이들이 평생 어떠한 꿈도, 희망도 잃고 살아가게 된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앙을 통해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걸 사명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몸도 몸이지만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넘치도록 이들의 영혼을 깨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 2001년 11월에 분당에 건립된 예가원에는 현재, 지적장애인 53명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분당’이 바뀌면 좋겠다는 소박한 희망을... 정권 원장이 꿈꾸던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우리사회의 높은 담벼락은 아직도 정 원장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2001년 분당에 둥지를 틀 때,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분당은 너무 좋은 곳이고 희망이 있는 곳이라고 말해줬다. 그러나 막상 분당에 와보니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자원봉사 문화는 제로였고 십시일반 돕는 문화도 너무 냉랭했습니다. 그래서 21개 동주민센터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분당 정서를 파악하려 노력했습니다. 하나 같이 하는 말이 ‘분당은 원래 그렇습니다’ 였습니다.” 그래도 멈출 수는 없었다. 장애인 식구들에게 닥쳐올 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분당을 자원봉사 특구로 만들어보기로 결심했다. “분당하면 자원봉사 특구”라는 공식이 성립되도록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정치인, 공무원, 변호사, 성직자, 기자 등을 만나며 새로운 문화를 일궈내려 애썼지만 결국은 잘 되지 않았다. “16년 동안 분당에 살면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분당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일지는 몰라도, 따뜻한 도시는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로해주는 사회복지에 적합한 도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 정권 원장은 지금도 고뇌하고 있다. 사회저변에 깔린 주위를 살피지 않는 문화가 조금만 바뀌면 좋겠다는 소박한 희망을 품고,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주님께 기도하고 있다.       정치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분당에는 전국적으로 어마어마한 기업들이 많다. 그 중에 성남시 안을 들여다보는 기업들은 얼마나 될까? 이것이 정권 원장이 안타까워하는 부분이다. “이들 기업들과 소외된 곳과의 연계에 정치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남에 있는 유수한 기업들이 성남시 관내 열악한 기관,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같은 동네에서 살아가는 보람도 있지 않겠습니까.” 정 원장은 정치인들에게 실망스러울 때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를 되돌아보고, 분당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정치인들부터 노력해달라는 주문이다. “장애인들을 위해서 일하는 정치일꾼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이를 국회에서 풀어내는 역할을 기대해봅니다.” 정 원장은 그러면서, “만약에 한 번이라도 국회에 들어가서 일하게 된다면, 장애인들을 위해서 진짜 멋있게 하고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 그곳이 분당이길! 힘들어하는 자녀들을 시설에 들여보내려고 하는 장애인 부모들의 수많은 상담을 받으면서, 정 원장은 부모들의 짐을 하루라도 덜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상했다. 바로 분당구청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희망의 학교’다. 토요일마다 1대 1로 자원봉사자를 붙여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벌써 10년째다.“부모님들의 호응이 너무 좋습니다. 월부터 금까지 매일 주간보호센터 가는 것보다 토요일 하루 ‘희망의 학교’를 더 좋아하고, 아이들이 변화됐다고 자랑을 많이 하십니다.” ‘희망의 학교’를 통해, 더 나아가 직업훈련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려 했지만 아직 이루지는 못했다. “장애를 가지고 생활하는 친구들에게 직업재활을 위한 시설도 절실하고, 도심 속에 있다 보니 운동할 공간도 없습니다. 장애인 가족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정권 원장은 또, 장애인들이 주인이 되는 교회를 하나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이 마음껏 신앙생활을 하고 놀이와 공연도 하며 문화적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과 교회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Info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예가원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적장애인들에게 쾌적한 생활여건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의료·직업·사회심리 영역 등의 전문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성실한 사회성원으로 통합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자 2001년 개원했다. 현재 53명의 지적장애인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새나리로 38번길 13(야탑동) T. 031.705.2366   
    • 사람들
    • 인터뷰
    2016-02-19
  • 4·13 국회의원선거, 유권자는 깐깐한 면접관이 되어야
      사람을 선택하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유능한 사람을 뽑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로써 인재활용의 중요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생각한다.   조선말 실학자 최한기 선생은 천하우락재선거(天下憂樂在選擧)라는 말씀을 하셨다.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사람을 뽑는 것에 달려 있다는 것으로 어진 자를 뽑아 바른 정치를 하면 백성이 평안하게 되나 그렇지 못하게 되면 백성을 근심과 걱정으로 지내게 된다는 뜻이다.   기업에서는 원하는 인재를 얻기 위해 합숙면접, 산행면접, 음주면접, 독서토론면접, 일일근무체험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여 채용시험을 보기도 한다. 필요한 인재를 선택하는 일이 그 만큼 어렵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오는 4월 13일은 국가주요인력 채용행사가 있는 날이다.우리 국민을 대신하여 국가운영의 한 축인 입법 분야를 담당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일이다. 선거는 유권자 개개인의 뜻을 모아 다수의 의견에 따라 인재를 선택하게 된다. 국민 모두가 면접관인 것이다.국가경영을 책임질 주요 인력을 채용하는 만큼 꼭 필요한 사람이 뽑힐 수 있도록 모든 주체가 제 역할에 더 충실해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후보자는 자신이 국민의 대표가 되어 일을 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었는지, 격랑이 휘몰아치는 국내외문제를 돌파할 비전을 갖추고 국민의 뜻을 헤아려 주요정책과 하고자 하는 공약을 수립하였는지 살피고 정당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유권자에게 알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거짓과 과장을 통해 모은 유권자의 관심은 허상에 불과한 것이고 유권자의 선택은 언제나 참과 진실이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유권자는 채용주체로서 까다로운 면접관이 되어 거리의 선거벽보, 집으로 배달되는 선거공보, TV토론회, 선거운동 현장, 언론의 보도나 분석자료 등 여러 경로로 제공되는 정보를 활용하여 국민을 대표할 자질과 능력은 있는지, 제시된 정책과 공약은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는지, 문제점 파악과 해결방안은 타당한 것인지 등 세심하게 살피고 혈연, 지연, 학연 등에 휘둘리지 말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선택하여야 한다.   언론은 유권자편에서서 후보자를 살펴보고 정책과 공약을 비교․분석하여 좋은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유권자와 후보자의 메신저 역할에 충실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비판하고 통제하는 사회의 소금 역할을 통해 정치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선관위는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관리를 통해 후보자에게 자유롭고 공평한 선거운동 기회를 보장하고,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통제할 예정이다. 유권자에게는 후보자의 정보가 온전히 전해지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또 편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경주할 예정이다.   유권자는 4월 13일 선거일에 지정된 투표소에 가서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를 위해 정당에 각각 투표를 하면 되고 출타 등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경우는 4월 8~9일에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가면 미리 투표를 마칠 수도 있다.  지난 선거과정의 특성을 본다면 후보자는 자기의 뜻과 능력을 유권자에게 알리는 수단과 시간의 부족을 느끼고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감언이설과 지키지 못할 거짓 약속도 서슴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며, 유권자는 사람은 다르나 제공되는 정보는 똑같아 보이는 혼란 속에서 선택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지금부터 국가 경영을 책임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자질있고 꼭 필요한 사람이 뽑힐 수 있도록 선택권자인 유권자는 물론 선택을 기다리는 후보자도 진전된 선거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고, 지금까지의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국가를 걱정하는 문제아 위치에 있는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유권자의 혜안과 현명한 선택을 통해 당선자가 변하고 정치가 변하고 국가의 미래가 밝고 희망찬 방향으로 가기를 희망해본다. 기업도 국가도 결국엔 사람이다. 오는 4월 13일 깐깐한 유권자가 대한민국에 희망을 안겨주고 정치가 국민에게 밝은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게 만드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성남시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김재기  
    • 사람들
    • 칼럼
    2016-02-17
  • “분당 판교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Interview 이헌욱 분당갑 예비후보 “분당 판교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연일 쏟아지는 비관적인 경제전망과 우려스러운 국제정세 속에 향후 4년간 분당구민을 대변할 적임자를 선택해야하는 시간이 차츰 다가오고 있다. 15년간 민생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생활 정치를 실현하고자 분당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이헌욱 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이 “젊은 인재 0순위”로 영입한 이헌욱 예비후보를 만나보자. 글 정권수 취재팀장 자료·사진제공 이헌욱 예비후보사무실 Q.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분당갑에 출마를 결심한 계기는?A. 분당갑 지역은 그동안 꾸준히 여당 지지세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이 기대됐던 곳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러하지 못했다. 이는 현실 문제를 애써 외면하며 국민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과감히 바꿔야하는 시점에 직면해 있다고 볼 수 있다.특히, 판교를 위시한 분당갑 지역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산업벨트로 조성된 곳이다. 명확한 지역의 비전제시가 필요한 시점에서 계속 현실에 안주할 것인지, 아니면 미래를 향한 엔진을 힘차게 가동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본인은 오랫동안 가계부채문제와 민생문제를 연구해왔고, ICT기반의 인터넷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정책역량을 키워 왔기에 분당갑 지역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다.   Q. 보수 여권이 강한 지역인데 복안은 무엇인가?A. 앞서 언급한데로 분당 판교 지역은 중산층 이상이 거주하는 여권 성향이 대단히 강한 도시이다. 그러나 최근 분당은 우수한 인프라와 풍부한 잠재력을 가졌음에도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 채 정체를 겪고 있다. 이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주민들은 변화를 원하고 있으나 지역의 정치는 이를 반영해 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세월의 흐름만큼 민심은 이반되고 있음이 느껴진다. 분당 판교는 이제 변화해야할 때라고 본다. 그 변화에 대한 정책을 본인이 분명히 제시하여 이끌어 낼 것이다. 현장을 뛰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국회 차원에서 이끌어 낼 젊음과 비전으로 승부하겠다.     Q. 선거 슬로건은 무엇인가?A. 'New 분당! Up 판교!' 90년대 초 시범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25년차를 맞이하는 분당은 세월의 흐름만큼 낡아가고 있다. 점점 매력 없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분당은 젊음과 활력이 필요하고 다시 찾아오는 도시, 청년과 노년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판교는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신도시이므로 훌륭한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삶의 질을 담보하는 각종 문화시설과 교통 등의 인프라는 아직 취약한 상태에 있다. 판교는 성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고, 더 나아가 전세계적인 디지털 콘텐츠 허브로서 글로벌 디지털콘텐츠산업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   Q. 인구 변동으로 인해 수내1, 2동이 분당을 지역으로 변경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다. A.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아직 미확정일 것이다.분당을 지역은 우수한 학군을 바탕으로 여권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그러한 분석이 나온 것 같다. 어느 지역이 포함되고 미포함 되는 것에 대해 연연하지 않는다. 지역의 민의를 대변할 후보자는 그저 묵묵히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연구하는데 시간을 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정치가 국민과 지역주민에게 외면 받았던 것은 4년 동안 일시적으로 부여한 책임과 의무를 등한시하고 당리당략에 휩싸인 채 민생을 외면했기 때문이다. 본질임에도 본질을 외면하는 정치는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하며 과감히 세대교체시켜야 한다.       Q.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8호선 노선 연장과 신분당선 요금 인하에 대해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안다.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인연은 어떤가? 조국 교수도 후원회장을 맡았다는데.A.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본인은 4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 변호사, 두 번째 참여연대 활동, 세 번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활동, 네 번째는 바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당인이라는 점이다. 직업과 관심분야가 같고 활동하는 영역과 친한 지인들이 겹치다 보니 두 분을 평소 자주 만나볼 수 있었고, 멘토처럼 따르고 의지했다. 분당갑 국회의원에 꼭 당선돼 모두 공직에 근무하고 있다는 다섯 번째 공통점을 만들고 싶다.참여연대에서 함께 활동한 것을 인연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모란역까지로 되어있는 지하철 8호선을 성남시청과 판교역까지 연장하고, 신분당선 이용시 900원을 더 지불하는 것을 재구조화를 통해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모두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조국 교수는 참여연대 활동 시절 연을 맺었다. 조국 교수가 사법감시센터 소장으로 활동할 당시 저는 민생희망본부 정책사업단장으로 활동해 함께 민생현장을 누볐다.   “분당과 판교를 새롭고, 살기 좋은 곳으로 다시 만들어 보겠습니다.”   Q. 분당갑의 주요 이슈는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A.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분당',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허브 '판교'를 만들려면 국회차원에서의 도시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은 필수적이며 지역과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하고 탁월한 입법역량이 있어야 한다. 우선, 분당을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분당을 비롯하여 25년차를 맞이하는 1기신도시 재건축의 서막을 열고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공공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그리고 날로 침체되는 분당 상권이 거점별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분당상권 활성화’ 예산을 새로 편성하여 재원 투입을 시작할 것이다.  또 아이들이 맘 놓고 뛰놀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 특화 1번지’로 조성하겠다. 판교는 더욱더 완전한 도시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판교여주선과 GTX 성남역을 기한 내에 완공시키고, 지하철 8호선을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연결시켜 판교테크노밸리 IT지역 종사자들의 편리를 기하겠다.또한 판교테크노밸리 트램노선, 서판교역 조기 설치도 중요하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의 인터넷디지털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판교를 ‘판교정보화 특구’로 조성하여 ‘(가칭) ICT 특별시’로 만들 것이다. 서현동 시가화예정용지, 서판교 차량등록소사업부지, 서판교 고교부지 등 공공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을 지역주민의 의견을 담아 설계해야 한다.마지막으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도시 분당, 판교의 미래를 과감히 열어야 한다. 성남시 3대 복지정책(무상 교복, 무상공공산후조리원, 청년배당)을 국회차원에서 조력하여 25만 분당 판교 지역 주민들이 선진화된 복지 혜택을 우선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야탑동 탄천 스포츠 콤플렉스(성남FC마을) 조성, 서현-이매 교육문화중심지구, 서현역 Young Steet, 판교 게임의 거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마을 단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입법 및 예산지원에 주력할 것이다.성남시 행정부와의 협력 및 국회 활동을 통해 분당수서도로 공원화사업, 서판교역 설치와 트램의 서판교 연장을 통해 퍼펙트 한 판교를 만들 것이다.또한 지난 4년간 해결하지 못한 판교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 산정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그동안 몸담았던 시민단체 및 변호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 산정문제를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필수적인 민생문제로 설정, 주거복지와 정의 차원에서 조속히 해결할 것이다.     Q. 분당구민들을 만나면서 기억에 남은 일이 있다면? A. 분당 판교 전역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가나안복지회관, 성당, 운중동 상가번영회, 서현역 AK프라자, 야탑터미널 광장 등.그중에 백현4단지 알뜰시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난 1월 15일 진행된 알뜰시장에서 백현마을 분들이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셔서 감사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따뜻한 눈빛과 말들로 많은 것들을 얘기해 주시고 맛있는 것을 권해주셔서 이웃 간의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명품 마을의 최고봉인 백현마을 분들의 삶은 이러한 행사가 진행될 때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울 정도로 적극적이면서도 항상 잘하시는 것 같다. 백현마을의 뛰어난 주민의식이 명품 마을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백현마을을 본보기로 이웃 간에 왕래하고 삶의 저변에서 변화하는 분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볼 것이다.   Q. 끝으로, 분당구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A. 오늘날 가계부채 문제는 소비를 위축시키고 경제위기 가능성을 높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삶의 저변에서 허덕이며 곤경에 처한 국민을 구하고 불공정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치가 바로서야 한다.오랫동안 가계부채 문제와 민생 문제를 연구해왔고, ICT기반의 인터넷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정책역량을 키워 왔기에, 이곳 분당, 판교에서 시대적 소명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 국민에게 편안한 주거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국가와 가정을 수호하는 민생정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소모적인 정치 논쟁은 이 시대에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지역사회를 보듬고 젊은 열정이 분당, 판교 지역에 올곧이 뿌리내려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산업기지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기회를 얻고 싶은 것이 2016년 새해 소망입니다.”         Profile 이헌욱   경남 의령 출생(1968)부산 브니엘 고등학교 졸업(1987)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1993)제40회 사법시험 합격(1998)現 법무법인 정명 대표변호사前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前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장現 성남시금융복지상담센터 자문위원장現 게임문화재단 이사現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現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정책위원現 더불어민주당 가계부채대책특별위원회 자문위원장    
    • 사람들
    • 인터뷰
    2016-01-19
  • ‘무상교복’은 의무교육의 완전체!
      이규리성남시 무상교복 촉구를 위한 학부모 모임 대표     ‘무상교복’은 학생이 받아야 하는 ‘권리’이고, 국가가 지원해야 하는 ‘의무’이다   성남시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 의무교육 대상자인 중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 지원이라는 시책에 관심을 갖고 지원 촉구를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한 지 벌써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보건복지부는 요지부동이며 수용의 뜻을 보이지 않고 있다. 몇 년 전 한차례 좌초된 적이 있는 시책으로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 끝에 2015년 9월 성남시의회를 통과하여 201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기쁨도 잠시,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돼 있는데 법제처는 ‘협의’는 곧 ‘동의’라는 일방적 법해석을 내놓으며 성남시와 보건복지부의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게 만들었다. 성남시가 지난 8월 ‘무상교복’에 대한 보건복지부와의 수용 협의를 요청하면서 그 마찰이 시작되었고, 보건복지부는 답변기한이 훨씬 지난 11월 30일에 재협의(소득수준에 따른 차등지원)를 하라는 답변서를 보내왔다. 이에 성남시는 12월 11일 재협의 답변서에 ‘소득수준에 따른 차등지원’이 아닌 ‘전면 무상지원’하려는 원안 그대로를 보건복지부에 다시 제출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과연, 보건복지부가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해서 불수용하는 것인지, 수용으로 인한 다른 시·도로 여론이 확산되어 미치게 될 파급효과를 우려하여 불수용하는 것은 아닌지 그 의중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정부가 집행했던 예산 편성 중 수백억, 수천억 아니 수십조 원의 혈세를 낭비하는 국가정책으로 4대강사업, 방산비리산업 등이 있었으며, 그때마다 책임자만 운운할 뿐 누구 하나 나서서 낭비된 예산에 대한 대책을 세우거나 책임지려는 사람들은 본 적이 없다. 지자체에서 연말에 시행하는 토목사업이나 도로사업의 관행적 예산 집행은 지속적으로 낭비되는 혈세를 증명하는 좋은 예다. 이것은 곧 아낄 수 있는 예산과 보다 효과적인 복지에 쓰일 수 있는 충분한 예산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무상급식’과 더불어 ‘무상교복’은 반쪽 복지의 완성!   성남시 전체 예산인 2조 4천억 원 중 ‘무상교복’으로 예산 편성된 25억의 확보는 해마다 줄어드는 학생수의 무상급식비 10억과 지자체인 성남시가 낭비하지 않고 아껴서 확보한 예산 15억으로 시행하는 현실 가능한 교육복지사업이다. 다시 말해 실질적인 추가 예산은 15억이라 볼 수 있다. 교육부 주관으로 올해 첫 시행된 교복 공동구매 제도는 그동안의 교복 가격의 거품을 빼는 좋은 제도가 되었으며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예전의 3분의 1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일반화되었다. 이로 인해, 성남시가 올해 기준의 평균 가격으로 예산을 지원한다면 25억으로 충분히 의무교육 대상자인 중학교 신입생 약 8,900명에게 좋은 품질의 ‘무상교복’을 지원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성남시에 요청한 ‘소득수준에 따른 차등지원’으로 변경 보완 후 재협의하라는 것은 우선, 소득수준의 모호한 기준부터 잘못된 지침이다. 또, 차등지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아이들 간의 위화감 조성에 대해 심사숙고하여 결정하였는지 되묻고 싶다. 전국에서 시행 중인 ‘무상급식’을 당연시하는 대한민국 보건복지부는 이미 당연시되어야 하는 ‘무상교복’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 성남시의 중학교 신입생을 위한 전면 무상지원에 대해서도 ‘차등’이 아닌 ‘동등’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수용해 주기를 바란다. 의무교육의 기본복지인 ‘무상급식’과 더불어 ‘무상교복’은 반쪽짜리 복지를 완성하는 정책이며, 그렇게 했을 때 국민의 복지에 앞장서고 국민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진정한 보건복지부로 국민의 가슴 속에 기억될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무상급식’제도, ‘무상교복’제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청소년들에게 보편적 복지를 교육하는 가장 좋은 예시임을 인지하고, 그 혜택을 받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복지정책을 펼 수 있는 인재로 자라는데 앞장서는 중앙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무상교복’이라는 성남시민을 위한 복지정책에 많은 학부모들을 대표하여 찬성의 뜻을 전하며, 뜻있는 분들의 많은 도움과 참여로 2016년부터 꼭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 사람들
    • 칼럼
    2015-12-16
  • 6명의 대가족... 명진(가명)이네 가족
      한국참사랑복지회와 id위클리가 열어가는 ‘2015 기부문화 캠페인’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⓲ 6명의 대가족... 명진(가명)이네 가족 요즘 보기 드문 다자녀 가족, 명진이네 가족은 재혼가정입니다.서로 자라온 환경과 서로의 엄마, 아빠는 다르지만 한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좁지만 단란하게 지내왔습니다. 명진이는 셋째로서 누나 2명을 대신해 장남 역할을 하려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교 입학 준비를 했지만, 갑자기 찾아온 원인모를 질병... ‘척추 경직증’이라는 생소한 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넉넉지 않은 가정에 하루빨리 성인이 되어 집안의 보탬이 되고 싶었던 명진이. 도움이 되지 못하고 쌓여만 가는 병원비에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며 우울증까지 겪게 되었습니다.남들처럼 20살 성인이 되어 평범한 학생, 그리고 평범한 아들로서 효도를 하고 싶을 뿐인데, 남들에겐 당연한 생활이 명진이에겐 너무 이른 절망이 되고 말았습니다.명진이 어머니는 오늘도 명진이의 병을 고치기 위해 병원을 동행합니다. 그러면서 명진이가 힘을 잃지 않도록 옆에서 항상 독려하기도 하며 위로를 합니다.가족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하는 명진이가 하루 빨리 병을 털어버리고 자신을 친아들처럼 대해주시는 아빠, 그리고 항상 힘을 주시는 엄마에게 효도를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필요합니다. * 후원계좌 : 농협 317-0003-3214-81(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문의 031-735-9600
    • 사람들
    • 기부 캠페인
    2015-12-03
  • 선진복지국가 지름길은 ‘초저출산’ 극복이다!
    2015년 출산율 순위 220위 칼럼 요청을 받고 우리나라의 시급한 복지현안이 무엇일까를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 높은 청년실업, 세계 1위의 노인자살률과 노인빈곤율, 복지사각지대 등 시급한 현안이 너무나도 많지만, 이 모든 것의 총체적인 원인은 초저출산에서 비롯된다고 여겨진다. 한국은 이미 2001년부터 15년간 합계출산율이 1.3 미만인 초저출산국가이다. 정부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저출산·고령화 1~2차 기본계획(2006~2015년) 동안 100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 부었지만 1.3명을 넘기지 못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1.25명으로 세계 224개국의 합계출산율 순위 220위다. 우리나라보다 낮은 나라는 홍콩, 타이완, 마카오, 싱가포르 4개국뿐이다.정부는 최근 제3차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안(2016~2020년)을 공개했는데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지원확대, 임신·출산 의료비 경감 등이 내용이다. 또 ‘만사결통(만사는 결혼에서 통한다)’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정부가 직접 나서서 청춘남녀를 결혼시키고 아이를 낳게 한다는 다소 극단(?)의 정책도 발표했다. 일단 결혼만 하면 최소한 1명의 자녀를 낳는다는 통계에 근거하여 이런 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 같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현행 만 6세를 5세로 낮추고, 초·중·고·대학제를 개편하여 대학 졸업을 빨리 시키고 결혼 적령기를 앞당겨 출산을 장려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 효과는 앞으로 두고 볼일이지만 국민들에게는 그렇게 썩 와 닿는 것 같지 않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결과 1970년대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 6명의 多産국가로 정부는 강력한 산아제한 정책을 펼쳤고 그 결과 1983년 인구대체수준(한 나라가 장기간 유지하기 위한 인구)인 2.1명까지 낮아졌다. 그 때부터 급격히 낮아지는 인구변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자녀관에 대한 국민 의식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발 빠르게 인구정책 방향을 수정했어야하는데, 인구증가 억제 정책 폐지를 1996년이 되어서야 했다는 것은 미련스럽고 안일한 정책부재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결과가 되었다. ‘과감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 우리나라는 201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가 되었고 앞으로 2년 후인 2018년에는 65세 인구 비율이 14%로 ‘고령사회’가 되어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가 본격화된다. 고령화로 인해 전체 인구의 중위연령이 2020년에는 43.8세로 높아지고, 노동시장에는 3S(Shortage 노동력부족, Shrinkage 생산성 저하, Struggle 세대간 일자리 경합) 현상이 일어나고, 잠재적 경제성장률은 1% 이하로 낮아져 국가경쟁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추락하게 된다. 노동인구의 부양 부담이 지나치게 높아지고 사회보장체제의 전반적 위기로 우리의 삶의 질은 형편없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민 모두가 과감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덧붙여 우리나라는 여전히 출산과 육아에 대한 책임을 개인의 몫, 가족의 몫으로 돌린다. 官·民·社·시민사회단체 등이 범사회적인 문제 인식과 의식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한때 우리나라처럼 초저출산국가였던 프랑스는 1989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과감한 패러다임 전환을 하였고, 국가예산을 늘리고 지속적인 출산장려책과 온 국민의 협조로 출산율을 2명 선으로 끌어올렸다.또 스웨덴은 단순한 인구정책이 아니라 양성평등과 관련된 변화와 삶의 질 개선으로 더 나은 사회에서 다 같이 살자는 것을 궁극적인 국가 어젠더로 삼아 저출산을 극복했다. 독일, 영국, 핀란드 등이 저출산 당면과제를 우리보다 이미 몇 십 년 전에 겪었고 이를 극복했기에 선진복지국가로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300년 후 사라질 수도 있는 나라 작금의 우리나라 실정은 워킹푸어(일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계층), 웨딩푸어(비싼 결혼식 준비로 인해 결혼과 동시에 빚을 지면서 시작하는 부부), 허니문푸어(결혼과 동시에 빚을 지고 가난해지는 계층), 베이비푸어(육아 부담으로 가난해지는 가정), 에듀푸어(과다한 교육비 지출로 가난해지는 계층) 등 평생을 각종 푸어(poor) 시리즈로 살아야 하는 세태가 되다보니 결혼과 출산은 내 인생의 선택사항이 되었고, 내 인생의 발목을 잡는 걸림돌이 되거나 귀찮고, 짐이라는 인식으로 더욱 변하고 있다. 아기 울음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기 힘든 나라가 되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활기찬 청소년들, 패기 넘치는 청년들의 모습을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대한민국. 2006년 ‘세계인구포럼’에서 영국 옥스퍼드대 데이비드 교수는 “한국은 지금 이대로의 출산율이라면 300년 뒤에는 역사 뒤편으로 사라지는 국가 1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이후 우리나라 곳곳에서 저출산 문제가 핵폭탄급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그 심각성은 가끔씩 여기저기서 울려퍼지는 공허한 메아리로 들릴 뿐이다.   이정숙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 회장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종교복지분과 상임위원
    • 사람들
    • 칼럼
    2015-12-03
  • 장병화,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가 넘쳐나는 성남을 위해!
      Interview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제8대 대표이사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가 넘쳐나는 성남을 위해! 지난 7월 7일, 성남산업진흥재단 제8대 대표이사로 장병화 전 가락전자 회장이 취임했다. 40여년 가까이 중소기업을 운영해온 전문 경영인 출신인 그가 취임이후 누누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혁신적인 변화’와 ‘현장행정’이다.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란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먹거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는 장 대표를 만나봤다. 글·인물사진 정권수 취재팀장 자료제공 성남산업진흥재단 홍보협력파트 Q. 취임하신지 100일이 훌쩍 지난 것 같다. 가락전자를 경영하시다 재단에 오신 걸로 안다. 그간 느끼신 소감에 대해 듣고 싶다. A. 취임한지 4개월가량 지났다. 40여 년간 기업을 경영하다 거꾸로 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에 오니 감회가 남다르다. 그야말로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경영자가 지원기관의 대표가 된 것이다. 역지사지(易地思之)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그동안 업무파악을 해보니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위해 재단이 체계적으로 정말 많은 역할,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다른 자치단체에서는 이러한 지원들이 쉽지 않을 것이다. 최근에도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수원지역 경제인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우리 재단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해갔다. 이전에도 여러 곳의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그 만큼 지역산업 육성이 세수확대와 자족기능 향상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임을 절박하게 느끼기 시작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성남시는 지역산업 육성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지원전문기관을 설립했으며 14년 동안의 노하우가 있다. 특히, 시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위상을 갖는다고 본다. Q.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았다. 취임 후 재단의 경영방침을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로 정하셨는데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 현장행정도 강조하시는 걸로 안다. A. 시 산업정책과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저를 포함해 정책기획 부서, 사업본부의 전 부서, 사업지원 부서 직원들로 비전기획 TF를 구성해 수차례 조찬회의를 갖고 비전의 틀을 만들었다. 비전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시민행복 핵심요소인 지속가능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성장하는 중소기업, 행복한 근로자’로 정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갈 목표는 ‘글로벌 산업생태계 육성을 통한 역동하는 지역경제 실현’이다. 4대 중점전략은 ▲지역산업의 조화로운 성장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역공동체를 위한 행복가치 창출 ▲변화를 주도하는 경영혁신이다.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실행조직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도록 조직개편도 계획 중이다. 중소기업은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력을 지탱하는 허리다. 성남시는 전통적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 분포를 갖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가 만들어진 이후에 대기업들이 유입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래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협력적 동반자인 근로자들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우리 재단이 수행하고 있는 많은 사업들이 있다. 시 출연금도 있지만 중앙정부 등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유치해 활용하는 예산까지 합하면 매년 400억원 가까이 지원사업에 투입한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소중한 시민들의 세금이다. 그래서 늘 시민세금이 헛되게 사용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윤리경영은 더할 수 없이 중요하다. 시민들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세금으로 산업육성과 기업지원을 하고 있는 당사자들은 불편부당함 없이 공정하게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야 한다. 그래서 취임 직후 윤리경영담당관과 담당자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이사 핫라인도 개설했다.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2현3무(2일은 현장에서 3일은 사무실에서)는 반드시 실천해야할 과제이다. 기업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분야에 지원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현장행정을 생활화하고 있다. Q. 재단의 설립 목적에 맞게 그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향후 어떠한 방향 설정이 필요할까? A. 우선, 고유 기능인 우리시 산업경제정책 기획과연구를 위한 ‘Think-Tank’ 기능 및 역할을 재정립하고 재단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책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분석을 시행해 시의 정책 방침과 부합하고 대외 위상을 높이기 위한 비전 전략을 마련해 산업육성과 지원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략산업별 클러스터 지원체계’의 안정적 정착, 정책사업의 전략적 성과관리와 연계한 기업지원 사업 기획을 통해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하는 한편, 초기기업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성남형 Start-Up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식재산의 창출과 활용에 대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산업간 융합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정부3.0 : 서비스 정부’ 수행을 위한 고객(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 개선으로 기업지원을 고도화하며 재단과 유관기관 간 협력사업 확대로 지원사업 다각화와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기할 계획이다. Q. 성남 산업 발전의 축은 편의적으로 첨단과 전통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발전 동력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시는지? A. 성남시에는 하이테크밸리와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야탑테크노파크 등 산업집적지가 위치해 있다. 하이테크밸리를 제외한 산업단지들은 벤처 열풍이 불던 시기를 전후해 조성된 곳으로 주로 IT, BT, CT 등 첨단지식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판교창조경제밸리 역시 첨단기업들이 입주할 계획이다.하이테크밸리는 1960년 대 후반 서울이 중산층 중심의 주거지로 개발되자 무허가 판잣집에 살던 도시빈민들이 강제 이주당하면서 조성된 산업단지다. 제빵, 섬유, 제화 등 노동집약적 업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굴뚝공장의 대명사였다. 지금의 성남시가 존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발전의 토대였으며 지역경제의 기반이었다.그러나 현재 3,1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4만 3000여 명이 근무하는 하이테크밸리는 입주기업의 52%가 성남시의 전략산업군에 속하는 IT, 메디바이오, SW 등 지식기반 업종으로 변모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과 집중 지원을 해 온 영향이 컸다. 특히,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가 추진한 전국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혁신+재생사업’ 대상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등 4,400억원을 집중 투입해 섹터별 기능개선과 편의시설 및 교통망 확충, 배후 주거기능 강화 등을 통해 획기적인 첨단산업단지로 변모를 예고하고 있다.성남시의 산업정책은 첨단지식기반산업에만 국한돼 있지는 않다. ‘첨단과 전통의 공존’을 목표로 식품·섬유·제화 등의 업종을 또 하나의 특화 산업군으로 육성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유치한 ‘성남소공인(제과·제빵)특화지원센터’는 전국적으로 운영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Q. 올해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내년도 본예산이 승인되면 2016년에 실질적으로 재단의 변화된 사업과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무게를 두는 사업이나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을 소개해 달라. A. 내년도 추진사업은 정책기획 및 연구, 협력생태계 조성, R&D, 기술사업화, 비즈니스서비스, 창업보육 등 6개 분야, 19개 단위, 6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산은 159억원 가량이다. 이는 올해 추진했던 세부사업 74개 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유사한 사업을 통합하고 폐지 또는 종료되는 사업은 제외했기 때문이다.신규사업은 12개로, 판교창조경제밸리 내 시 산업거점을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 마련을 위한 타당성 및 활용방안 연구,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IT‧BT산업 간 교류회 운영, 창조적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산학연 혁신주체와 관내 기업간 R&D 기술이전, 공동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기술이전 협의 및 현지 상담회 개최, 병원이 수요자의 입장에서 관내 의료기기를 테스트해 제품검증 및 성능개선을 요구하고 기업은 테스트 결과에 따라 의학회 홍보 및 제품을 개선하는 기업‧병원 협력사업, 패션·식품·공예 등 영세한 지역기반 제조업 대상 애로사항 수렴 및 상시 지원, 관내 기업 및 시민 대상 지식재산권 교육과 거래·관리 등의 통합 지원,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이 접목된 신제품 개발, 테스트, 교육, 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공간 및 장비 이용 지원공간 운영, ‘창업-투자-성장-글로벌화’의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성남형 Start-Up 지원센터’ 설립등이다. Q. 지자체 산하재단이라는 특성상, 성남시의회 등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들이 많은 것 같다. 시정부와의 소통은 물론이고, 시행정을 견제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의회와의 소통도 중요할 것 같다. 이에 대한 생각은? A. 시는 상급기관이기는 하지만 산업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추진하는 협조자라고 생각한다. 현안에 대해서는 사전 토론과 검토 과정을 거쳐 조율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 의회 역시 마찬가지다. 간담회 추진이나 사전 설명을 통해 정책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Q.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A. 앞서 말씀드렸듯이 재단은 소중한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그렇기 때문에 꼭 집행되어야 할 사업을 발굴해 실제적인 효과가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기업이 성장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진다.정부의 산업정책 동향을 미리 파악하고 먼저 대응하면 그 만큼 이익은 기업들에게 돌아갈 것이고 든든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미래의 먹거리산업은 어떻게 발굴할 것인지 항상 고민해 나가겠다. Profile 장병화 대표이사 독립운동가 장이호 선생의 후손인 장병화 대표이사는 30세에 국내 최초의 오디오 믹서를 개발, 창업한 이후 국내 음향기기 시장을 선도한 가락전자를 이끌어 온 전문 경영인이며 부천벤처협회 회장, 방송음향산업협의회 회장, 관동대학교 벤처창업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재 광복회 이사, 한국무역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2001년 중소기업 우수경영자 대통령 표창과 2003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 사람들
    • 인터뷰
    2015-11-25
  •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⓱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⓱ 허름한 판잣집의 삼남매 학교가 끝나고 학원을 가기 바쁜 친구들을 뒤로 한 채 할아버지의 리어카를 뒤에서 밀어주는 9살 막내 김민영(가명)... 그동안 모은 폐지를 팔기 위해 오르막을 오르는 할아버지의 무거운 리어카를 안간힘을 다해 힘껏 밀어봅니다. 여느 또래처럼 학원을 보내주지 못하는 할아버지는 민영에게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같은 시간 11살 둘째 지원(가명)이는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할머니를 도와 집안일을 합니다. 말이 어눌한 할머니는 어린 지원이가 기특하기만 합니다.첫째 13살 화영(가명)이는 친구들처럼 학원은 가지 못하지만,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못 다한 공부를 합니다.여느 아이들처럼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없었다면 더욱 힘들었을 삼남매지만 서로에게 의지한 채 누구보다 밝게 성장하고 있습니다.폐지 수집으로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손주들에게 맛있는 간식 하나 더 사주고픈 할아버지는 마음이 아파도 밝게 성장하고 있는 삼남매를 보면 항상 고맙습니다.내년에 중학교를 입학하게 되는 첫째 화영이를 위해 하루 종일 폐지를 수집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이 다섯 가족에게 따뜻한 사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올 겨울입니다. * 후원계좌 : 농협 317-0003-3214-81(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문의 031-735-9600
    • 사람들
    • 기부 캠페인
    2015-11-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