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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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건강/복지 기사

  • 성남시자원봉사센터, ‘등하교 안전 지키는 한.통.속!’ 캠페인 펼쳐
      [아이디위클리]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센터장 이덕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생명사랑캠페인’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부터 수정경찰서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심연주) 중원경찰서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신양순)와 함께 아이들의 등하교 안전을 지키는 한.통.속 캠페인 진행하였다. 한.통.속 캠페인이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약속 의 약자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는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으로, ‘통학로 30km지키기 캠페인’, ‘통학로 불법주정차 금지 캠페인’, ‘학교 앞 유해요소 정화 캠페인’등 다양한 내용으로 각 학교에 필요한 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난 4월에 단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4회, 1,065명의 봉사자가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한.통.속 캠페인’은, 특히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에 관심이 있었던 (주)중앙기업, (주)우진이엔지 등 기업들의 후원으로 안전가방덮게, 캠페인 홍보인형 등을 제작하여 보다 효과적인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의 이덕은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성남시의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가 조성되길 기대하며, 학교의 어머니회가 자발적으로 진행한 캠페인들이 올 한 해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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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5
  • 소아청소년 비타민D 부족하면 대사증후군, 동맥경화 위험도↑
      [아이디위클리]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는 소아청소년 시기에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비만, 대사증후군, 동맥경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학술지 대사물질(Metabolites)에 게재됐다. 정수진 교수팀은 2017년 3월부터 5월까지 9~18세 건강한 소아 및 청소년 243명을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 비타민 D 수치, 혈중 지질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9.5%에 해당하는 169명은 비타민 D 평균 수치가 13.58ng/mL로 비타민 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 부족군에서는 중성지방 수치가 90.27mmol/L로 정상군 74.74mmol/L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중성지방/고밀도 콜레스테롤의 비율도 비타민 D 부족군에서 1.75mg/dL으로 정상군 1.36mg/dL 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성 지방 수치 및 중성지방/고밀도 콜레스테롤 비율의 수치가 높을수록 성인이 된 후 비만과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동맥경화증 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분당차여성병원 정수진 교수는 “비타민 D가 성장하는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뼈의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부족할 경우 소아의 혈중 지방 수치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이번 연구로 밝혀냈다”며 “비타민 D가 부족한 소아의 경우 성인이 된 후 대사증후군을 비롯한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정한 비타민D를 섭취(하루 평균 400IU)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정 교수는 “하루 20~30분 한낮에 햇볕을 쬐며 산책을 한다던가, 등푸른 생선, 버섯, 우유, 치즈 등을충분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D를 충분히 흡수 할 수 있다”며 “소아청소년의 경우 보조제를 통한 섭취 보다는 자연적으로 흡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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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4
  •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팀,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논문 발표
      [아이디위클리]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팀(소장 이영상)은 지난 10월 17일 그랜드힐튼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3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척추관 협착증 및 추간공 협착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유합술 없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성과"와 "MRI에서 발견되지 않은 척추질환을 척추강 조영술을 이용하여 진단한 증례 보고"에 대하여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정형외과 최세헌 전공의가 Decompression without Intervertebral Fusion in Combined Lumbar Central Canal and Unilateral Foraminal Stenosis의 제목으로 발표한 내용은 척추관 협착증 및 추간공 협착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철제 구조물을 척추에 고정하여 수술하는 척추유합술 없이 신경을 누르는 인대나 뼈를 제거하는 반원형 후방 감압술(SCD)과 추간공 감압술(LF)을 이용하여 치료를 시행한 성과를 발표하였다. 또한 정형외과 이준하 전공의가 Functional Myelography as a Diagnostic Tool in Mismatch between Symptoms and MRI의 제목으로 발표한 내용은 MRI에서 발견되지 않은 척추질환을 척추강 조영술을 이용하여 진단한 보고였다. MRI는 바로누운자세(supine position)로 촬영하는 반면 척추강 조영술은 증상이 발생하는 선자세(stand position)에서 촬영하는 면에서 착안,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3% 이상에서 척추강 조영술에서만 진단이 되어 이러한 진단 요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실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The 63rd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는 28개국에서 약 150여 명의 해외 의사들을 비롯하여 3,000명 이상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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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3
  •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난임 여성 6명 중 1명은 질환 동반
    [아이디위클리]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가 2018년 내원한 여성 초진환자 3,373명을 조사한 결과 17.8%(601명)가 기저질환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질환으로는 심장•대사질환(28.0%), 갑상선•내분비질환(27.2%), 부인과(15.7%), 류마티스(7.1%), 호흡기(7.1%) 순으로 드러났으며, 그 외 간질환과 혈액종양, 수면 장애 등을 동반한 환자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대사질환의 경우는 심전도 이상, 콜레스테롤 상승,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소견을 보이는 군이 많았으며, 내분비 질환으로는 갑상선 및 당뇨 등의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근종과 자궁내막증 등 부인과 질환이 있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난임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갑상선 내분비 질환이나 자궁선근증의 경우 반드시 난임 의료진을 동반해 진료 받는 것이 난임 치료에 중요하다.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권황 소장은 “예전에 비해 난임 여성의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여러 기저 질환을 동반한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심장•대사질환과 당뇨와 갑상선 질환 등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부인과 질환도 상승하고 있다”며 “모든 기저질환은 임신성공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치료 없이 난임 치료를 하면 반복적 착상 실패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난임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권 소장은 “부인과 질환 중 심한 자궁선근증으로 자궁의 착상 능력이 떨어져 난임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진료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자궁선근증의 경우 먼저 수술로 치료할지, 혹은 임신 시도 후 환자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치료를 할 지 결정하는 것이 임신성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사소해 보이는 질환이라 해도 난임 치료 전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임신 후 산후 합병증이나 태아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난임 의료진과 상의 하는 것이 임신 성공률도 높이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한편,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는 오는 11월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난임 다학제 진료와 유전학 센터를 비롯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동양 최대 규모의 미래형 난임센터로 확장 개소한다. 차병원 60년 여성 의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난임 전문 교수진 10명과 30년 임상경력을 가진 연구진을 주축으로 5일 배양, 모아배아이식, 미성숙난자배양, 자가혈소판풍부혈장(PRP)시술 등을 통한 최고의 임신성공률로 아시아 최고의 난임센터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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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0
  • 분당제생병원, 제9대 이영상 병원장 선임
      [아이디위클리]의료법인 대진의료재단(이사장 손경옥)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9대 분당제생병원장으로 이영상 박사(정형외과)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영상 병원장은 1965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장과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11월 1일 개최되며, 임기는 2022년 10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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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예후 나쁜 젊은층 미만형 위암, 혈액검사로 발병위험 예측 가능
    [아이디위클리]40세 미만의 젊은 한국인에서는 혈액검사로 확인 가능한 혈청 펩시노겐 II 수치를 통해 조기위암의 발병 위험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백성민 전문의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혈청 펩시노겐 II 수치가 높은 경우, 조기 미만형 위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경험된 있거나 40세 미만의 여성이라면 그 위험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은 형태에 따라 장형과 미만형으로 분류되는데, 장형은 암세포가 한 곳에 모여 덩어리로 자라는 형태다. 반면 미만형은 깨알같이 작은 암세포가 위벽을 파고들면서 넓게 퍼져 자라는 위암으로 40세 미만의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주로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많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처럼 젊은층에서 호발하는 위암은 대부분이 암세포가 빨리 성장하고 예후가 나쁜 미만형 위암이지만 보통 40세 미만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하지 않는 만큼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 이에 김나영 교수팀은 조기 미만형 위암의 발병 위험률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위암환자 총 1,477명(위이형성증 353명(평균 62.6세), 위암 1,124명(평균 59.8세))과 정상 대조군 1,463명(평균 53.4세)을 대상으로 혈청 펩시노겐 II의 수치에 따른 조기 미만형 위암의 위험도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혈청 펩시노겐 II의 수치가 20μg/L 이상인 경우 그 미만인 그룹보다 조기 미만형 위암의 발병 위험이 약 3.1배 정도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울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 또한 감염력이 없는 그룹에 비해 조기 미만형 위암의 위험을 3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가지 인자를 조합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력이 있으면서 혈청 펩시노겐 II가 20μg/L 이상일 때(고위험군)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력이 없으면서 혈청 펩시노겐 II가 20μg/L 미만인 경우(저위험군)보다 조기 미만형 위암의 발병 위험이 5.2배 높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연령과 성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40세 미만 고위험군은 조기 미만형 위암 발병 위험이 12.8배, 특히 40세 미만 여성 고위험군은 21배 까지 발병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우리나라는 위암발생률이 높아 40세가 넘으면 위내시경이나 위조영술 등 위암 검진을 국가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40세 미만의 국민들은 위암 조기검진으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다”며 “이번 연구는 국내 젊은 연령층에서 호발하고 조기 진단이 쉽지 않은 미만형 위암의 발병 위험성을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결과는 펩시노겐 II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젊은 나이라 하더라도 위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젊은 나이의 여성은 미만형 위암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국내 여성들은 보다 세심한 추적 관찰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나영 교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염증 작용이 발암물질을 생성하고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서 미만형 위암이 발생하고, 이러한 위점막의 염증으로 인해 혈청 펩시노겐 II 수치가 상승하게 되는 것으로 그 기전을 해석할 수 있겠다”며 “보다 정확한 기전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는 펩시노겐 II 수치를 토대로 조기 미만형 위암을 어느 정도 찾아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대규모 연구를 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소화기학회가 발생하는 국제학술지 ‘장과 간(Gut and Liver)’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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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4
  • 분당 차병원, 국내 최초 기억력센터 개소
      [아이디위클리]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국내 최초로 건망증부터 언어 능력이나 공간지각력, 이해력, 집중력 등 다앙한 인지기능저화와 치매, 혈관성 뇌질환과 같은 기억력 관련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기억력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분당 차병원 기억력센터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기억력 장애의 원인인 경도인지장애, 치매, 혈관성 뇌질환, 수면장애 등 기억력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료한다. 또한 기억력 전담 진료실과 검사실을 별도로 개설해 환자 동선을 최소화했다. 각 진료과별로, 신경과는 뇌졸중을 포함해 기억력 저하를 일으키는 다양한 혈관성 뇌질환, 희귀·난치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주력하며, 정신건강의학과는 우울, 불안, 망상 등 치매와 관련된 행동심리증상과 검사상 정상이지만 노화로 인해 기억력 저하를 느끼는 환자들의 예방적 치료를 실시한다. 재활의학과는 두통과 같은 통증을 포함한 재활운동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치료법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기억력 저하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다양한 진료과가 협진하는 다학제 진료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교수들이 환자 치료를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진료하고, 의견을 모아 최상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결정하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를 위해 영양팀과 운동치료사 참여하는 등 환자 맞춤형 1:1 통합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분당 차병원 기억력센터 김현숙 교수는 “기억력 저하는 치매뿐만 아니라 뇌혈관 질환,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주관적인 판단만으로도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의 인지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가지 질환이 원인 일수도 있지만 다양한 증상과 질환들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므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원인을 찾고 제거하는 것이 더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분당차병원 기억력센터는 국내 기억력 치료의 1번지로서 다각적 진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문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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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8
  • 급성 어지럼증 일으키는 새로운 질환 발견
    [아이디위클리]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 김지수 교수(신경과) 연구팀이 급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질환을 규명하는데 성공해 국내외 학회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감염 이후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전정신경 및 소뇌, 뇌간에 이상이 생겨 급성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어지럼증은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는 원인 중 2위를 차지하며, 전체 인구의 두 명 중 한 명은 일생 동안 적어도 한 번 경험할 만큼 흔한 증상이다. 특히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급성 어지럼증은 말초 혹은 중추 전정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데 말초성 원인으로는 전정신경염, 중추성 병변 중에서는 뇌간 및 소뇌 부위의 뇌졸중이 급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 질환으로 꼽힌다.   어지럼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거나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지만, 자기공명영상(MRI)을 포함한 반복적인 검사에도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이에 김지수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원인 미상의 어지럼증이 발병하는 기전을 찾아내고자, 어지럼증, 의식 및 근력 저하, 이상감각, 복시 등 급성 신경학적 이상을 보였으나 MRI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환자 369명을 대상으로 항강글리오사이드 항체(anti-GQ1b 항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약 1/3에 해당하는 113명이 해당 항체에 양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체를 가진 113명 중 10%에 해당하는 11명은 다른 증상 없이 주로 급성 어지럼증으로 발현해, 외안근 마비, 근력 저하,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밀러피셔 증후군, 길랑바레 증후군 같은 질환과 구별되는 새로운 질환임을 알 수 있었다.   ‘강글리오사이드’란 포유류의 신경세포막에 분포하고 있는 인지질로, 사이토카인과 호르몬의 수용체 역할을 하며 세포 간 상호작용 및 분화, 성장 조절에 관여한다. 일부 환자의 경우 감염 이후 자가면역기전에 의해 강글리오사이드에 대한 항체가 발생하고, 항체가 신경손상을 유발해 근력약화, 감각이상, 복시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연구팀이 새로 규명한 사실은 항강글리오사이드 항체의 일종인 anti-GQ1b 항체가 외안근의 운동을 담당하는 뇌신경이나, 사지의 운동, 감각을 담당하는 체성신경계를 공격할 뿐 아니라 일부에서는 어지럼증을 조절하는 전정신경과 소뇌와 뇌간만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질환은 눈떨림을 정밀하게 관찰하는 비디오안진검사와 항체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환자들에게서는 자발안진, 두부충동검사 이상, 두진후안진 등 다양한 눈운동 이상이 발견된다. 대개는 2~3주간 경과를 관찰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나 면역글로뷸린 주사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어지럼증센터 김지수 교수는 “일부 원인 불명의 급성 어지럼증의 발병기전을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질환을 찾아 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본 연구가 원인 미상의 급성 어지럼증을 극복할 수 있는 단초를 제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 안암병원의 이선욱 임상조교수(제1저자)와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장인 김지수 교수(책임저자) 등으로 구성된 다기관 연구진에 의해 이뤄졌으며, 임상신경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신경학(Neurology, IF: 8.689)’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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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6
  • “비타민D 부족,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위험 높인다”
    [아이디위클리]비타민D가 부족하면 손의 저림과 감각, 근력 저하를 일으키는 손목터널증후군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공현식 교수팀은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D와 손목터널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세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Journal of Hand Surgery’에 실었다고 밝혔다. 다년간에 걸쳐 연구·분석해 발표한 논문들은 2016년 7월호, 2018년 3월호, 2019년 8월호에 각각 게재됐다. 우선 연구팀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병원에 내원한 135명의 여성 환자(평균연령 56세)와 건강검진을 위해 내원한 여성 135명(평균연령 55세)을 대상으로 비타민D 수치와 손목터널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했다. 연구결과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여성은 정상 그룹에 비해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위험이 약 2.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에는 갱년기 이후 손목터널증후군의 발생 빈도가 좀 더 높아지는데, 50세 이상 여성에서는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경우 손목터널증후군 발병 위험이 약 1.8배 더 높았다. 50세 미만 그룹에서는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영향이 더욱 컸는데, 손목터널증후군 위험이 약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손목터널증후군이 더 이른 나이에 발병한다는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연구팀은 비타민D와 손목터널증후군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했다. 보통 손목터널증후군에서는 손목 내 결체조직의 병적인 변화가 나타나는데, 연구팀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은 52명 환자의 손목 내 결체조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을 오래 앓았거나 신경 손상이 심한 환자일수록 결체조직 혈관내벽세포의 비타민D 수용체가 증가돼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용체의 상향조절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혈관내벽세포와 결체조직의 증식을 유발함으로써 결국은 터널이 비좁아져 손목터널증후군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기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연구에서는 부족한 비타민D를 보충해주면 손목터널을 넓혀주는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연구팀은 수술 전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한 뒤 비타민D가 결핍된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의 보충제 치료를 통해 결핍상태를 교정했는데, 수치가 회복된 그룹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수술 후 결과를 평가하는 ‘상지 근골격계 기능장애 평가도구(DASH)’에서 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의 중요한 신경 중 하나인 정중신경이 좁아진 손목터널로 인해 압박돼 손가락 저림, 감각저하, 근육약화를 초래하는 질환으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 신장질환 등과 관련 있지만 대부분 뚜렷한 원인 없이 발병한다. 아울러 발병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환자 수가 2013년 16만 7000명에서 2017년에는 18만 명으로 7.4% 증가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로 야간에 증상이 더 심해져 손이 저리거나 심한 통증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손가락의 감각이 떨어지고 힘이 약해져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불편함을 겪게 된다. 또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근육 마비와 같은 장애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현식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연구들은 상지의 대표적인 말초신경질환인 손목터널증후군과 비타민D의 연관성을 다방면으로 밝힌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비타민D는 뼈나 근육뿐 아니라 신경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되는 만큼, 음식과 일조량으로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건강·청소년
    • 건강/복지
    2019-08-29
  • 난임 여성, 시험관아기 임신 성공률 31세에서 35세 61%로 최고
      [아이디위클리]차의과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난임센터 최동희 교수팀이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동결된 배아를 해동 후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은 환자 404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환자 나이 31~35세에 임신 성공률이 61.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6~40세는 48.1%, 41~43세는 26.7%로 여성의 나이 40세를 기점으로 임신 성공률이 절반 이상 급격히 떨어졌다.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최동희 교수는 “일반적으로 여성의 나이 35세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난소기능이 저하되어 배란능력과 착상능력이 모두 떨어져 임신확률이 낮아진다. 시험관아기 시술 결과도 그와 비슷하게 여성의 나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여성의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 시험관 아기 성공률도 떨어지므로 35세가 되면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필수적으로 난소나이검사(AMH)를 통해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난자를 보관하는 것이 추후 가임력 보존을 위해 안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난임, 여성의 나이와 밀접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임신 성공률 높여난임은 여성의 나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성의 나이 35세부터는 가임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44세경이면 대체로 가임력이 소멸한다. 특히, 35세 이상은 난자수가 많고 정상적인 생리주기를 보여도 난자가 나이 듦에 따라 노화되어 난자의 염색체 이상이 늘어난다. 즉, 나이가 들수록 난자의 염색체 이상 비율 증가와 난자 수 감소로 인해 가임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최동희 교수는 “최근 높아진 초혼 연령과 여성들의 사회생활, 그리고 재혼 후 새 배우자와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부부의 증가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나이가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에 비해 난자·배아 유리화동결, 모아 배아 이식 등의 난임 치료 기술 발전으로 40세 이상 여성의 임신 성공률이 많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임신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여성의 나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교수는 “난임 환자가 병원을 찾는 시기를 1~2년 앞당기면 임신율이 평균 10~20% 정도 상승하므로 본인 스스로 자가 진단하지 말고 부부가 함께 세부적인 난임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최동희 교수는 35여년 간 차병원에서 시험관아기 시술로 1만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나게 한 난임 전문의로서 아시아 최초 정자 직접 주입술로 분만 성공, 시험관아기시술, 자궁경 수술, 습관성유산 및 반복착상 실패 환자 치료, 난소저반응군의 자연주기 시험관 시술, 착상 전 유전진단 등 난임치료 분야의 명의로 손꼽힌다.   특히, 국내 최초 미세수정에 의한 체외수정 분만 성공, 유리화 수정란 동결법에 의한 분만 성공 등 50여편의 해외논문 발표 등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는 오는 9월 환자 중심의 난임 다학제 진료,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동양 최대 규모의 미래형 프리미엄 매니지먼트 난임센터로 확장 개소해 난임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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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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