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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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차병원 암센터, 맞춤형 다학제 진료·하이펙 수술로 대장암 환자 생존율 높였다
      [아이디위클리]서모(52세, 남)씨는 2016년 7월 복부 통증으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내원해 결장암을 진단받았다. 암 병기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구불결장암이 방광에 침범되어 있었고, 여러 군데의 간 전이와 폐전이도 발견되었다. 일반적인 치료로는 완치가 어려운 상황이었던 서씨는 여러 자료를 찾아보다가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대장암 암환자들이 분당 차병원 다학제 진료를 통해 건강을 되찾은 사례들을 보고 분당 차병원을 찾았다.   서씨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복강경으로 저위전방절제술과 부분 방광절제술, 장루 조성술을 받고 6개월 간 표적 항암치료를 받았다. 항암치료 후 전이가 많이 줄어들어 간전이, 폐전이 제거 수술과 장루 복원술을 동시에 받은 후 추가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현재까지 재발없이 추적 검사로 경과를 살피며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또 다른 환자 방모(55세, 여)씨는 2016년 10월 타병원에서 천공성 급성 충수염을 진단받고 분당 차병원에 내원해 응급 수술 중 충수암이 발견되었다. 방씨는 충수암 천공에 의한 복막전이로 암 치료가 힘든 상황이었다. 그에게 치료 희망의 불씨를 갖게 한 것은 분당 차병원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이었다. 외과 김우람 교수는 응급 복강경 수술 중 충수암을 확인하고 즉시 개복수술로 전환하여 복막에 퍼져있는 암들을 최대한 제거한 뒤 남은 암에 대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다학제 진료를 진행했다.   방씨는 약 4개월의 항암치료 후 영상검사에서 타장기로 전이가 없고 복막전이만 남아있음을 확인하고 2차 ‘하이펙(HIPEC) 수술’을 받고 약 1년간의 항암치료 후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재발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 암센터 내원 대장암 환자 분석 5년 평균생존율이 79%로 국내 평균인 75%를 상회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분당 차병원에서 대장암으로 치료 받은 전체 환자를 분석한 결과 5년 평균생존율이 79%로 우리나라 전체 평균인 75%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 1기 96%, 2기 92%로 10명중 9명 이상이 장기 생존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림프절 전이가 있는 3기암의 경우에도 5년 생존률이 75%에 달한다. 치료가 어려운 4기암 환자들에게도 적극적인 다학제 진료를 통해 표적항암제 치료, 전이절제수술 등을 시행해 25.6%로 생존율을 향상시켜 국가 평균 4기 15%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복막전이 환자는 하이펙 수술 치료 성적 극대화더욱이 다학제 진료를 통해 매년 복막전이가 있는 4기 대장암 환자 20여명에게 하이펙 치료를 통해 치명적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생존하고 있다. 하이펙 수술은 4기 복막전이 대장암 환자들에게 5년생존율을 30%까지 높이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종양 제거 수술을 포함해 수술시간이 총 10시간 이상으로 길고, 과정이 힘들어 환자의 체력과 건강상태, 복막 전이의 진행 정도 등을 상세히 살펴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장암은 복막 전이 시 완치 확률이 매우 희박하고, 항암제 내성이라도 생기면 급속하게 암이 진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다학제 진료를 통해 여러 가능성을 면밀히 판단하고,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과 김우람 교수는 “최근 중증 암 환자들을 위한 신약들이 속속 개발하고 있으며, 수술도 하이펙과 같은 고도의 수술로 예전에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환자들도 장기 생존하는 사례들이 상당히 많아졌음을 체감하고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6개 진료과 의료진이 한자리에서 대장암 맞춤치료분당 차병원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은 2015년 다학제 진료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해 국소 진행성 직장암 및 간, 폐, 복막 등에 전이가 있는 대장암 등 타병원에서 치료가 어렵다고 진단받은 난치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200례 이상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 대장암 다학제 진료는 외과(김종우, 김우람, 최성훈, 강인천, 이성환 교수), 혈액종양내과(김찬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장세경 교수), 소화기내과(김덕환, 유준환, 김지현 교수), 흉부외과 (정희석 교수), 영상의학과(김대중 교수) 등 6개과 전문의로 구성된 진료팀이 한 자리에 모여 치료법에 대한 논의가 끝나면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재발암이나 전이암과 같은 중증암의 경우 의사 한 명이 전체적인 치료 계획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기에, 외과, 혈액종양내과 등의 암 전문가가 논의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함이다. 여러 의료진이 한 팀으로서 환자의 병 상태에 맞춘 최적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들이 암의 치료 과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소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혈액종양내과 김찬 교수는 “중증 암일수록 치료도 복잡하고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데 이런 경우 여러 진료과 의사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다 보면 의사 1명이 혼자 결정하고 판단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치료법이 도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좋은 치료 반응을 보이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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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7
  • 분당 차병원 암센터, 암환자 응원 릴레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는 ‘오늘도 힘내줘서 고맙습니다’를 주제로 한 암환자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오늘도 힘내줘서 고맙습니다’ 캠페인은 암 진단을 받고 치료과정 등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제안하고 기획한 환자 응원 캠페인이다. 다학제 진료로 암 치료가 끝난 환자들에게 허그로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의료진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치료 의지와 용기를 환자들에게 북돋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진들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긴 환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엽서를 작성해 붙이는 ‘우리 함께 걷는 길’이라는 희망 벽도 만들 계획이다.분당 차병원 암센터 전홍재 센터장은 “지난해 처음 다학제 진료를 끝내고 환자들에게 힘내라는 의미로 의료진이 허그를 시작했는데 환자들의 반응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좋았다. 의료진의 진심 어린 행동에 위로 받는 환자들을 보며 본격적으로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에 공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과의 간격을 더욱 좁히고, 환자가 의료진을 더욱 친밀하고 가까이 느끼며 소통하고 암 환자들은 어떤 경우라도 치료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분당 차병원 암센터는 전체 암종별로 한 환자에 주치의를 비롯해 평균 다섯 명의 의사들이 다양한 진료과의 의사들과 함께 20분 이상의 다학제 진료를 진행, 암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앞줄 네 번째부터 전홍재 암센터장과 김재화 병원장을 비롯해 다학제 진료 의료진들이 암환자 응원 릴레이 ‘오늘도 힘내줘서 고맙습니다’ 캠페인을 알리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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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6
  • 아데노 바이러스 이용한 유전자 치료로 췌장암 진행 막는다
    [아이디위클리]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황진혁 교수(1저자: 이종찬 교수) 연구팀은 절제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암 치료 유전자가 삽입된 ‘유전자 변형 아데노 바이러스’를 통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새로운 치료법의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약 12.2%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명적인 암이다. 특히 주변 림프절과 혈관까지 암세포가 침범한 국소진행형 췌장암 환자의 경우 수술이 어렵고, 항암 치료에 대한 내성이 생겨 도중에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많다.   하지만 최근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정밀의학에 바탕을 둔 항암 치료가 각광받고 있고, 췌장암의 경우에도 여러 형태의 새로운 치료법이 연구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새로운 치료법들이 중요 정맥이나 동맥에 침범이 있는 등 여러 원인으로 수술이 어려운 췌장암 환자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황진혁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약 2년 동안, 절제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진행형 췌장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아데노 바이러스를 유전자 전달체로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의 안전성 및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사이토신 디아미나아제(cytosine deaminase, yCD)와 티로신 인산화효소(tyrosine kinase, HSV-1 TK)라는 두 가지 효소를 만들 수 있는 유전자가 탑재된 아데노 바이러스를 내시경초음파(EUS, endoscopic ultrasonography)를 통해 췌장암에 투여했다. 주입된 아데노 바이러스는 유전자 조작의 일차적 효과로 인해 정상 세포에서는 자연스럽게 소멸하고, 췌장암 세포에서만 증식하게 된다. 그 후에 환자가 항암 효과가 없는 경구약을 복용하면, 췌장암 세포 내 바이러스의 효소와 만나 항암제로 변화한다.   결론적으로 암세포에서만 살아있던 바이러스가 항암 작용을 해 결과적으로는 췌장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총 9명의 췌장암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치료 12주째까지 의미 있는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이라는 사실이 입증됐으며, 치료 8주 후 독성평가에서도 2명의 환자가 약한 단계의 발열 반응을 나타냈을 뿐 중대한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치료 12주째 CT 검사로 평가한 결과 9명 모두에서 췌장암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암이 추가적으로 진행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은 기간으로 항암제 효과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11.4개월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책임 저자인 황진혁 교수는 “국내에서 단독으로 수행된 췌장암 1상 임상연구를 통해 새로운 유전자 치료의 안전성과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어 의미 깊다”면서, “특히 췌장암에 직접 유전자를 투여해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유전자 치료가 췌장암의 진행을 늦출 수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임상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황 교수는 “췌장암은 아직까지 치료가 어려운 암에 속하지만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환자 분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내시경 분야 최고 권위를 갖는 저널인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Gastrointestinal Endoscopy, IF:7.2)’ 최신 호에 게재됐으며, 지난 3월에는 논문이 NEJM Journal Watch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이 발행하는 저널 워치(www.jwatch.org/na51010/2020/03/02/eus-guided-injection-modified-adenovirus-pancreatic-cancer)에 소개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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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7
  • 분당차병원·분당차여성병원, 유튜브 생중계로 건강강좌 개최
      [아이디위클리]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4월 27일(월) 오후 2시 분당 차병원 유튜브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하는 랜선 건강강좌 ‘무엇이든 더 물어보세요’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병원들의 오프라인 강좌가 중지된 상황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건강강좌이다. 무엇이든 “더” 물어보세요 첫 강좌는 차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신은경 교수의 진행으로 분당차여성병원 이상혁 원장(정신건강의학과)과 산부인과 김미선 교수가 출연해 '코로나19에 임산부가 대처하는 방법'을 주제로 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들에게 임신과 출산·육아 궁금증부터 산전·산후우울증까지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유튜브 채팅을 통해 실시간 의료진과 질의응답으로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유튜브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이번 건강강좌가 병원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간적,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많은 분들이 보다 쉽고 편리한 방식으로 의료진과 만나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27일(월) 오후 2시 첫 강좌에 이어 5월에는 소화기암 교수들과 함께 ‘소화불량부터 소화기암의 모든 것’ 주제의 강좌를 비롯해 암, 중증질환, 난임 등 다양한 건강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 분당차병원과 분당차여성병원 랜선 건강강좌는 분당 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차의과학대학교 신은경, 분당차여성병원 이상혁·김미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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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 경기도교육청, 2024년까지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 추진
    [아이디위클리]경기도교육청이 올해부터 2024년까지 ‘경기미래학교 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은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학습 환경 구축이 목적이며 학교 단위 개축 사업과 영역 단위 공간 재구성 사업으로 나뉜다. 도교육청은 2024년까지 학교 단위 개축 사업에 5,161억 원, 영역 단위 공간 재구성 사업에 940억 원 등 공간혁신사업에 6,101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학교 단위 개축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올해 약 30여 개교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단위 개축 사업은 ▲학교와 지역 여건에 따른 지역 중심 자율형 미래학교, ▲동일 급별 통합 대상교 등이다. 영역 단위 공간 재구성 사업은 미래학교의 비전과 교육과정에 맞게 학교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 혹은 재배치하는 것으로 2024년까지 약 235교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영역 단위 사업에는 ▲학교 자율형 학교공간혁신 사업, ▲고교학점제형 공간혁신 사업, ▲영어 놀이터 구축, ▲예술공감터 구축 등이 있다.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은 5월부터 교육지원청을 통해 공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시설 현대화 사업이 아닌 교육공동체가 사업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기미래학교의 모습을 구체화하고 미래 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학교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 미래학교 기반 마련과 유형 개발, 학교 공간혁신 등 미래학교 모습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미래교육정책과에 미래학교 기획팀, 적정 기반 조성팀, 공간혁신팀을 두고 미래학교 설립과 학교 공간혁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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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자궁내막증 여성 위한 가임력 보존, ‘난자 동결보존’으로 가능”
      [아이디위클리]자궁내막증 여성의 가임력을 보존해 미래 임신을 준비하도록 하는 ‘난자 동결보존법’의 효용성에 대한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난임·가임력보존 클리닉 이정렬 교수팀(김세정 전임의)에 따르면 자궁내막증이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난소 기능이 저하되며 치료를 위한 수술 시에도 난소기능이 더욱 저하될 수 있는 만큼, 미리 난자 동결을 통해 가임력을 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이외의 난소, 나팔관, 복막 등에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가임기 여성의 약 6~10%에서 발생할 정도로 비교적 흔하고 최근 그 발생 빈도 역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비정상적인 자궁내막 조직은 임신 능력을 떨어뜨려 불임을 유발하고 월경통, 성교통, 만성 골반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질환이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방치하게 되면 점점 심해져 약물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난소에 생긴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혹, 즉 자궁내막종이 발생한 경우에는 난소기능의 감소에 따라 가임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자궁내막종은 약물 치료만으로 완치되기는 어려워 혹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문제는 자궁내막종 수술을 받게 되면 수술 후 난소기능이 더욱 저하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즉, 자궁내막종 수술 후에는 난소기능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가임력이 저하되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뚜렷한 대책은 없었다. 특히, 여성의 출산연령이 계속해 높아지다 보니 미혼의 자궁내막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연구팀은 자궁내막증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방법 중 난자 동결보존의 효용성에 대한 연구를 설계했다. 자궁내막증 중에서도 난소에 자궁내막종이 발생한 여성을 대상으로 수술 전 난자를 채취해 동결보관하고 그 후에 자궁내막종을 수술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먼저 연구를 위해 난소 자궁내막종이 있는 환자 중 난소기능이 저하돼 있고, 임신 계획이 있는 34명을 대상으로 총 50주기(34명의 연구대상자에 대해 한 번씩 과배란 유도가 진행됐다면 총 34주기로 완료될 수 있었지만, 충분한 수의 난자를 채취하지 못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과배란 유도를 진행하면서 총 50주기의 과배란 유도가 이뤄짐.)의 과배란 유도를 통해 난자를 채취하고 동결보존했다. 이렇게 가임력 보존을 시행한 후 자궁내막종 수술을 실시해 그 결과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연구 대상자의 수술 전 자궁내막종 크기는 평균 6.0cm, 평균 나이는 30.7세였다. 난소기능을 나타내는 호르몬인 항뮬러관 호르몬(AMH)수치는 평균 1.85ng/mL로 나이에 비해 저하돼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주기 당 채취된 난자 수는 평균 6.3개, 동결보존된 난자 수는 자궁내막종이 한쪽에만 있는 경우 5.7개, 양쪽에 있는 경우는 4.1개로 확인됐다. 한 번의 채취로 충분한 수의 난자를 동결하지 못한 경우에는 두 차례, 또는 세 차례 반복하면서 난자 채취를 시행했는데, 반복해 채취를 했어도 채취된 난자의 수는 감소하지 않았으며 반복한 만큼 많은 수의 난자를 동결 할 수 있었다.동일한 연령의 자궁내막종이 있는 여성과 자궁내막종이 없는 난임 여성을 비교한 결과 자궁내막종 여성에서 채취된 난자수는 5.4개, 그렇지 않은 여성에서 채취된 난자수는 8.1개였다. 결과적으로 자궁내막종이 있는 여성은 같은 연령에도 불구하고 난소기능이 떨어져 채취되는 난자수가 더 적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를 주도한 이정렬 교수는 “자궁내막종이 있는 여성은 난소기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고 수술 후에는 더욱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미혼이거나 출산 계획이 있다면 수술 전 가임력 보존이 필요하다”며 “아직까지는 수술을 조심스럽게 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수술 전 난자 동결보존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산부인과 생식내분비 분야 저명 저널 “Reproductive Biomedicine Online” 5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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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안티-코로나 생태 힐링 프로그램 운영
      [아이디위클리]성남시청소년재단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4월 13, 14일 2일간, 청소년들의 집콕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1인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 「하이? 바이! 코로나」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이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지정된 지점을 통과하고 목적지까지 완주하는 야외 경기로, 보통 2~4인의 팀을 이루어 진행하나 혼자서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1인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 「하이? 바이! 코로나」는 은행동에 위치한 ‘성남시 식물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청소년들은 타인과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자연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코로나 블루’(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고 감염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을 뜻함)를 해소할 수 있다. 오리엔티어링의 포스트별 미션을 풀어나감으로써 신체단련은 물론, 다양한 식물 생태 관련 지식도 습득할 수 있다.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은 프로그램 운영 중에도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직원 및 참가자 전원 체온 체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전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했으며, 사회적 거리 확보를 위해 먼저 출발한 참가자와 15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출발하도록 지도하는 등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하이? 바이! 코로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답답하고 살도 쪄서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오리엔티어링을 하며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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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분당제생병원, 17일부터 정상 진료 시작
      [아이디위클리]분당제생병원이 17일부터 정상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달 5일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으로 외래 진료와 응급실의 운영이 중단된 지 42일 만이며 마지막 원내 환자가 발생한 3월 18일로부터 30일 만이다.성남시는 16일부로 ‘집중관리의료기관’ 지정해제 및 ‘진료재개’에 대한 내용을 병원 측에 통보하였다.병원은 지난 4월 9일부터 방역 당국과 협의로 1달 이상 외래가 연기된 급한 외래 예약환자, 항암 치료환자, 신장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외래와 입원 진료를 하고 있었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현재 다른 병원으로 옮기기 어려운 중증환자와 항암 치료 환자 47명이 현재 임시 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방역 당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의료기관 관리' 지침에 따르면 의료기관 내 확진 환자 추가 발생이 없고, 접촉자에 대한 의료기관 내 격리 기간이 모두 경과한 경우 시·도 대책본부에서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계획 수립 및 조치사항을 확인해 진료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병원에 따르면 병원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고, 전문 방역 업체 소독으로 어느 지역보다 깨끗한 환경이며 일반 환자와 호흡기 환자를 강도 높게 분리하여 안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응급실 또한 동선 분리 공사로 감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의사 3명을 포함해 모두 42명(의사 3명, 간호사 12명, 간호조무사 9명, 임상병리사 1명, 환자 8명, 보호자 6명, 면회객 1명, 공무원 2명)이 병원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이영상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은 환자와 가족에게 매우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위기 상황을 함께한 방역 당국, 병원 직원과 가족, 따듯한 마음을 보내준 지역의 후원 기업, 단체, 소상공인, 교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분당제생병원은 26개과, 11개 특수센터, 576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1998년 개원이래 17만 건의 수술을 하였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4대암 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알려진 분당의 중견병원이다. 전문의는 140여 명이며 1,55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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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0
  • 성남시청소년재단, 제4회 온라인 유스필름페스티벌 개최
      [아이디위클리]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5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유스필름페스티벌(On-line Youth Firm Festival)’을 개최한다. ‘유스필름페스티벌’은 올해 4회째 진행되는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의 대표 청소년영상제로,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기존의 방식(오프라인)을 탈피하여, 모든 접수 과정, 상영회 및 시상식을 비대면 형식(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영상제는 코로나19 발병 및 확산 이후 일어난 상황(사회적 거리두기, 온라인 개학 등)에 대한 청소년의 생각과 대처법을 주제로 한다. 나만의 혼자 놀기, 방구석 취미 생활, 혼자 즐기는 혼밥 요리법 등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나만의 재미있는 일상을 영상에 담으면 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나 본인만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법 등 색다른 아이디어도 환영한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최경환 관장은 “이번 영상제는 코로나19라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청소년들과 소통하기 위한 영상제이며, 청소년들의 재치있는 영상으로 많은 이들이 웃음과 재미,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유스필름페스티벌’은 성남지역 초중고 재학 또는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영상제에 참여할 청소년은 4월 17일부터 5월 2일까지 10분 내의 영상을 출품 신청서를 담당자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메일 주소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또는 031-729-95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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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7
  • “하루 커피 2잔 넘게 마시는 여성이라면 뇌졸중, 인지기능저하 유의”
    [아이디위클리]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국내 노인들의 평생 누적 커피 소비량과 뇌백질 고강도 신호 용적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하루에 커피 2잔을 초과해 마신 여성은 뇌백질 고강도신호의 용적이 높아 뇌졸중, 인지기능 저하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커피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이지만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뇌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많은 양의 커피를 장기간 마실 경우 뇌로 통하는 혈류가 감소하고, 혈압 상승과 동맥 경직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렇게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는 관류저하가 생기면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백질의 이상소견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뇌백질 고강도신호’라고 부른다. 주로 노인들에게서 발견되며 뇌백질 고강도신호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 뇌졸중과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평생 누적 커피 소비량이 노년기 뇌백질 고강도신호 용적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고자 성남 지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49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일일 평균 커피 소비량에 평생 커피 소비 지속시간을 곱해 계산한 평생 누적 커피 소비량이 높을수록 노년기 뇌백질 고강도신호 용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들을 평균 커피 소비량에 따라 평생 비섭취 그룹, 하루 2잔 이하로 마신 그룹, 하루 2잔 초과로 마신 그룹으로 나눠 그룹 간 뇌백질 고강도 신호 용적을 비교한 결과, 하루 2잔 초과로 마신 그룹은 뇌백질 고강도신호 용적이 더 적게 마신 그룹들에 비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만 평생 커피를 마시지 않은 그룹과 하루 2잔 이하로 마신 그룹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연구 대상자를 남성과 여성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남성의 평균적 전체 뇌용적과 뇌백질 용적이 여성그룹에 비해 컸으며, 일일 평균 커피 소비량과 평생 누적 커피 소비량도 여성에 비해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소비량과 뇌백질 고강도신호 용적 사이의 관계성은 여성그룹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여성그룹에서는 커피 소비량이 높을수록 뇌백질 고강도신호 용적이 증가한 반면, 남성그룹에서는 둘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장기간의 커피 섭취가 노년기 뇌백질 고강도신호 용적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제시한 최초의 연구이다. 장기간 카페인 섭취로 인해 뇌 관류가 저하되고, 혈압 상승과 함께 동맥경직도가 증가하면서 노년기에 뇌백질 고강도신호 용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커피의 어떤 성분이 뇌백질 고강도신호 용적 증가를 유발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기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로 인한 뇌백질 고강도신호 용적 증가 위험이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카페인 민감도가 높고 체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 영향으로 인해 카페인 분해속도가 느린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의 하루 커피 섭취 권장량은 카페인 300~400mg으로 약 3잔 정도지만,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하루 2잔을 초과해 섭취한 그룹에서 노년기 뇌백질 고강도신호 용적이 증가했다”면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려면 더 많은 인구 수와 인종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올바른 커피 섭취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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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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