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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문정동 확진자의 성남 접촉자 8명, 모두 ‘음성’
      [아이디위클리]서울 송파구 첫 확진자의 직장 접촉자 8명이 모두 음성판정됐다.   문정동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12일 대구카톨릭대 장례식장을 방문했으며, 21일까지 성남시 중원구 신한은행 성남공단금융센터(상대원 513-15, 1층)로 302, 303번 버스로 출퇴근했다. 성남시는 근무처 및 302, 303번 버스를 포함해 차고지 내 전체 버스 방역 및 접촉자 중 성남 거주자를 추적해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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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6
  •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시행…1만1482명 대상
    [아이디위클리]성남시는 올해 만 24세 청년 1만1482명에게 연간 100만원의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청년기본소득은 자산의 많고 적음과 무관하게 사회구성원에게 조건 없이 지급하는 청년복지정책이다. 성남시가 2016년 1월 전국 처음 도입한 청년배당이 전신이 돼 지난해부터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했다. 경기도와 시·군이 사업비를 7 대 3 비율로 분담해 지급한다. 성남시는 모두 114억8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분기별로 25만원씩 모바일(전자화폐) 또는 성남사랑카드(전자카드) 형태의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1분기 3월 2일~4월 1일, 2분기 6월 1일~30일, 3분기 9월 1일~30일, 4분기 11월 2일~12월 1일이다. 1분기 신청 대상은 1995년 1월 2일부터 1996년 1월 1일 사이에 태어난 이들 가운데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경기도 거주 합산 10년 이상인 청년이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https://apply.jobaba.net→청년기본소득 클릭→지급방법 모바일 또는 전자카드 선택)를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최근 5년간 주소 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신청 기간 내 발급분)을 업로드하면 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을 모바일로 받으려면 본인 스마트폰에 앱 ‘지역상품권 chak’을 설치해야 한다. 성남사랑카드로 받으려면 신한카드사로 신청해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받은 지역화폐는 성남지역 모바일 가맹점 9143곳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대기업, 편의점, 온라인, 유해·유흥업종 점포는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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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6
  •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터미널·빵집·청주·야탑3동
    [아이디위클리]성남시 ‘코로나19’ 첫 확진자의 동선이 확인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25일 오후 7시경 SNS에 확진자의 상세 동선과 방역 사항을 다음과 같이 게재했다. -2.20(목) 18:00 동대구터미널 출발 버스를 타고 오후 9시 45경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도착, 버스 8-1 승차하여 8분 정도 이동, 빵을 구입 후 도보로 자택(야탑3동 목련마을 00빌라) 귀가 -2.21(금) 오전 10:00경 부모와 자차로 충북 청주로 이동, 남동생과 합류해 남동생 졸업식 가족사진 찍고 자차로 이동, 청주 소재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후 15:30경 자택 귀가 -2.22(토) 대구 북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지받은 후 자가격리 생활수칙 준수하고 있었으며 24(월) 17시경 분당구보건소로 자가격리 사항 이관 통보되어 18시경 분당구 자택에서 검체 채취 및 검사 의뢰 -2.25(화) 오전 1시 23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분당구 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 가족 외 접촉자 조사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총 6명 자가격리 중입니다. 2.20(목) 오후 6시 동대구발 고속버스 동승자 4명(중원구 2, 수정구 1, 분당구 1)2.20(목) 오후 10시 파리바게트 분당상탑점 손님 2명(분당구) 관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방역 완료 사항 알려드립니다.-확진자 자택 내부 및 계단, 출입구-성남종합버스터미널 승하차장, 매표소 전체, 동대구에서 성남행 고속버스 내부 전체-마을버스 8-1번 10대 전수 방역-(동 회사) 마을버스 8번 1대, 25번 2대-야탑역 지하철 역사 및 빵집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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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성남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분당구 야탑동 거주... 대구신천지 다녀와
      [아이디위클리]성남시 ‘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분당구 야탑동에 거주하는 만 25세 남성이다. 성남시는 24일 오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서 대구 신천지교회 명단 1명을 통보받고,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자택으로 방문, 오후 6시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 격리를 취하던 중 25일 오전 1시 23분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확진자는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함께 거주하는 부모는 검사 중이다. 이 남성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대구를 간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자택과 야탑역,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등을 긴급방역했다. 성남시는 “이동경로와 이동수단,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확인하고 CCTV 분석과 문진 등을 통해 접촉자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추가 우려 지역과 접촉자에 대해서는 방역작업과 시설 폐쇄,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송파구 확진자의 근무지인 중원구 선택시티 신한은행공단금융센터 전직원 20명 중 중원구 거주자는 3명, 분당구 거주자는 5명 총 8명이다. 중원구 거주자 3명, 분당구 거주자 1명은 검사결과 음성이며, 나머지 4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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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성남 금광1 재개발사업 양대 노총 집회 중단
    [아이디위클리]성남시는 양대 노총의 조합원 고용 갈등으로 지난 1월 29일 시작된 금광1 재개발현장의 맞불 집회가 지난 22일 마무리 됨에 따라 재개발 공사현장도 정상화 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연일 계속되는 집회로 재개발 공사는 중단되고, 확성기 소음, 교통체증,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다가오는 개학일에 불안을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 상황(현재는 ‘심각’으로 격상)에서 매일 700~8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는 인근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자 지난 13일 성남시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 공동으로 주관해 집회의 직접 피해자인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금광1 재개발사업 양대 노총 집회 대책협의회’(이하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대책협의회는 2월 14일 양대 노총과 시공사인 대림산업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회 중단과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한 조속한 타협안 마련’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전달하고, 2월 20일 대책협의회 위원장 등 주민대표, 한국노총, 성남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LH공사, 시공사 등 30명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민주노총은 2월 16일, 한국노총은 20일부로 집회를 중단했으며, 22일에는 지난 1월 29일부터 타워크레인을 점거하고 고공 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조합원이 자진해서 내려와 경찰에 연행되면서 25일간의 사태가 마무리됐다. 성남시는 ‘관계기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협력과 특히 대책협의회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양대 노총의 이해와 양보를 이끌어 내,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 전 조기에 사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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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성남시의회, 코로나19 확산방지... 발열 검사 전면 시행
    [아이디위클리]성남시의회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5일부터 민원인을 비롯한 모든 의회 청사 방문객들에 대한 발열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회 청사의 1층 정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 및 엘리베이터 가동을 제한하고, 민원인 등 방문객은 청사 출입 시 1층 로비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열 감지 및 방문 목적 확인 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방문객이 사용하는 1층 의회 홍보관 내 정보검색대의 사용도 잠정 중지하기로 했다. 박문석 의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의회 청사 출입 시 발열 검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리며, 시의회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위생수칙 준수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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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서울도시철도 3호선 성남 연장 행정력 집중
    김윤철 성남시 교통도로국장 [아이디위클리]성남시는 “서울도시철도 3호선을 성남지역으로 연장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월 24일 밝혔다. 김윤철 성남시 교통도로국장은 5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행복소통청원 4호로 채택된 ‘서울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요청’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염원이 담긴 청원을 비롯한 성남시의 의견이 서울시 용역 결과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철도 노선 신설은 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선행돼야 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에 반영돼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와 용역사에 경제적 타당성 검토에 필요한 성남시의 기초자료와 판교제2·3테크노밸리 등 각종 개발 계획, 현황, 지표 등의 자료를 보내겠다”라고 했다. 서울시가 수서역세권 일대 개발을 위해 총 18만㎡ 규모의 수서 차량기지를 경기 남부권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서울도시철도 3호선을 성남지역으로 연장하기 위해서다. 성남시는 앞선 2월 14일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관련 선제 대응과 효율적 대안 마련을 위한 상생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실무협의회가 구성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도시철도 3호선 연장 요청 청원은 지난해 12월 30일 등록돼 지난 1월 28일 5376명 지지로 마감됐다. 2018년 12월 3일 성남시 청원 1호로 채택된 판교 8호선 연장(5196명), 지난해 2월 16일 청원 2호로 채택된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지구지정 철회 요구(5088명), 같은해 9월 19일 청원 3호로 채택된 성남도시철도 판교대장지구 연장(5064명)이후 4호 청원이다. 성남시 행복소통청원 게시판의 청원 내용은 접수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5000명 이상 동의하면 성남시장 또는 실·국장이 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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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성남시, 코로나19 ‘심각’ 단계 총력 대응 태세로 전환
     [아이디위클리]성남시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한 고비임을 인식,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자 24일 오전 은수미 시장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부처별 대응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총력 대응 태세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우선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35팀 82명 보건소와 성남시자율방재단 위주의 방역체제에서 국군제15비행단, 성남시의용소방대, 자원봉사단체 등 9팀 33명을 추가 확대하여 민·관·군 협력 방역체제를 구축해 모란시장, 버스 차고지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과 시내(마을)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지역 내 방역을 강화한다.또한 전국적으로 초중고 개학이 내달 2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연기되었고, 시 내 전체 어린이집(국공립 및 민간 모두 포함) 610개 시설에 대해서도 오는 8일까지 휴원을 권고했다. 맞벌이 부부 자녀 등을 위해서 긴급돌봄은 제공된다.시는 관내 대학과 공동 관리 대응 체계도 구축해 이번주 입국 예정이었던 400여명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내달 16일로 예정되었던 개강일을 2주 더 추가 연기하도록 강력하게 요청했고, 미 입국 예정 유학생들 휴학 방안은 물론 대구·경북 지역에서 관내 학교로 오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시는 현재 교육부와 교육지원청에 추가 대책 방안에 대해 강력히 요구한 상태이다. 이 외에도 ▲공공도서관 전면 휴관(25일부터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 중지) ▲종교단체 행사 및 집회 자제·취소 요청 ▲긴급지원(생활지원비, 구호물품) 추진 ▲선별진료소 추가 확대(정병원, 성남중앙병원 2개소 추가 확대) ▲신천지교회 시설 및 신도 관리 ▲노숙인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 등이 있다.한편 은수미 성남시장은 “우리 시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부터 이미 심각 단계에 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었으나, 오늘 이 시간 이후부터는 총력 대응 태세로 전환하여 보다 더 꼼꼼히 점검하고, 체크해 나가 시민의 건강과 안정에 최대한 힘써 반드시 이번 사태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성남시는 실시간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대해 시 홈페이지 및 시 공식 SNS를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현재 성남시 확진자는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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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성남시 관·학 평생교육 연계 상생 간담회 개최
    [아이디위클리]성남시는 지난 21일 14시 도시주택국 회의실에서 성남문화재단, 성남시청소년재단과 관내 4개 대학(가천대, 을지대, 동서울대, 신구대)이 함께 모여 평생교육 연계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 “성남시민학교”, “성남행복아카데미”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그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지고, 향후 관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평생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서로 나누며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019년 신중년을 위한 성남시민학교를 운영하면서 관내 대학을 학습캠퍼스화 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특히, 시가 수립한 “2020년 평생교육 진흥계획”에 발맞춰 학습의 즐거움, 일의 보람, 복지의 따뜻함이 서로 어우러지고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일-복지의 평생학습 이음도시” 추진에 동참하기로 했다.성남시 관계자는 "향후 4개 대학과 관·학 협력 평생교육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평한 평생학습 여건 조성을 위한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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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성남문화재단은 왜 노재천을 소환하는가?
      [아이디위클리]노재천 대표가 6기 성남문화재단 대표로 취임했다. 상당히 치열했던 경합 속에서 재단은 노재천을 선택했다. 나에게는 그 선택이 반갑고 고무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노재천에게 두 가지 강점이 두드러진다. 우선 문화재단 경영 경험이 풍부하다. 우리나라 문화재단의 역사는 짧지만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어서 그 속내를 제대로 알고 그것을 체화한 사람이 매우 드물다. 손가락으로 쉽게 헤아릴 수 있을 정도이다. 문화재단에 대한 정의는 짧은 역사에도 다양한 편인데, 거칠게 지역 문화재단은 공연장 등의 경영과 지역문화정책의 생산과 수행에 연결 된다. 그런데 그 일이 그렇게 녹녹한 것이 아니어서 상당한 노하우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이 전문성이 지나치게 가볍게 취급되면서 문화재단 운영이 꼬이기 시작했던 현실을 우리는 너무도 자주 보고 있다. 또한 그는 성남사회를 잘 안다. 성남 출신은 아니지만 지역과 10여년 스킨십을 가져온 경험이 있다. 지역문화정책을 경영하려면 지역에 대한 정보를 넘어서는 이해가 필요한 것이다. 지역의 문화정책은 지역과의 끝없는 소통을 통하여 수렴되어야 하는 것이 필연적이어서 그것을 외부에서 쇼핑해올 수 있는 물건이 아닌 것이다. 그 동안 중앙에서 내려온 대표들이 지역을 파악하는데 애를 먹었다. 어떤 이는 포기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자신의 이해에 지역을 뜯어 맞추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거기에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일이어서 그들의 2년 임기 중 절반을 여기에 투자하기도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문화재단 대표에게 요구되는 필요조건은 훨씬 다양한 것이어서 가시적 강점을 내세우는 내가 너무 속물적이다. 그는 어떤 성남문화재단을 꿈꾸는가? 문화로 만드는 도시 성남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나? 도시가 추진하는 행정을 꿰뚫고 있는 가치 중에서 문화는 어떤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까? 한 마디로 그의 문화예술경영 철학을 우리는 물어야하고 궁금해 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의 철학이 흔들리면 재단의 사업이나 모든 지표들이 심각하게 뒤틀리는 것을 알고 있기에. 예컨대 성남문화재단의 브랜드는 ‘사랑방 문화클럽’이었다. 이 정책은 지역문화정책의 모델이 되었고 국가가 이 정책을 국가화 하였다. 이 사업은 많은 진화를 거치면서 비전과 목표, 전략을 수정한다. 그 중 ‘사회적 자본’이라는 공공재를 생산한다는 목표가 있다. 사회적 자본이라는 개념은 서구에서 만들어지고 정책생산의 중요한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중인데 결국 신뢰가 바탕이 되는 사회관계를 지향하고 있다고 나는 이해한다. 성남이라는 도시의 특징은 인공도시, 신흥도시, 인구의 합중성 등으로 규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 세 가지 특성을 하나로 묶으면 ‘믿기 어려움’, 신뢰관계가 엷은 사회이다. 다시 말하면 사회적 자본이 취약하다는 얘기. 그래서 행정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오래된 도시 수원과 비교하면 그 지표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그래서 민원이 행정으로만 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브라질의 꾸리찌바가 물적 인적 자본이 취약함을 사회적 자본의 확충을 통해 극복하지 않는가? 사랑방의 목표 중에 이 사회적 자본을 길러내자는 철학이 있다. 그런데 이 철학을 잊거나 모르면 이 사업은 단순한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전락한다. 노 대표의 철학이 깎고 다듬어야할 문화정책이 녹녹하지 않다. 성남의 산업은 ICT로 대표된다. 이 산업은 미디어 아트나 디지털이라는 문화예술매체이기도 하다. 발터 벤야민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예술매체가 예술의 형식이나 대상, 수용방식을 얼마나 매력적이고 혁신적으로 바꿔낼 수 있는지 모두가 안다. 이 조건을 성남은 가지고 있고 이 사업은 성남문화재단만이 엮어낼 수 있다고 나는 본다. 이 사실에서 우리는 성남의 축제를 유추할 수 있고 그 모델이랄 수 있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 대한 벤치마킹의 경험도 가지고 있다. 나는 노재천이 연주하는 ‘성남 판타지’를 듣고 싶다. 그 교향곡 안에 성남의 기쁨과 슬픔, 꿈과 좌절, 현재와 미래가 녹아 있을 터이다. 그리고 그는 매우 훌륭하게 그 일을 해낼 것이다. 그를 응원한다.   하동근경기문화재단 이사전 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광주대단지사건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판교환경생태학습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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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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