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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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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전국 광역지자체장 호화공관 논란에 대해, 경기도 김용 대변인은 3일 오후 페이스북에 “전임정부 때 신청사가 이전하는 광교에 총 89억 원을 들여 공관을 신축할 계획을 세웠는데, 민선7기 들어 이를 폐기시켰다”며 “현재의 공관을 재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경기도지사 공관은 문화재청에 등록된 근대 문화유산으로서 반드시 보존해야 하는 곳”으로 “민선 7기 출범 이전인 2015년에 ‘경기도청이 신청사로 이전할 경우 당초 기능으로 복원한다’는 조건 하에 리모델링을 시작했고, 이듬해부터 약 3년 간 카페와 숙박시설 등으로 쓰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투입된 비용은 42억 원이 넘었음에도 이용률은 저조해 결국 적자가 20억 원 이상 누적되면서 밑 빠진 독에 세금 붓는 형편이 되고 말았다”며 “어차피 머지않아 공관의 본래 기능을 복원하도록 돼있기 때문에 경기도는 그 시점을 조금 앞당겨 낭비되던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결코 ‘사택’으로 쓰이지 않았다”며 “개인적인 가정생활까지 이루어지는 여느 ‘관사’와는 분명히 다릅니다”라고 설명했다. “엄연한 도지사의 집무실이자 재난상황실”이라고 강조했다.
“‘사적인 주거공간’이 아니라 철저하게 ‘공적인 업무공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게 쓰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층은 소통의 공간, 내외빈을 모시는 연회 장소로 쓰이기도 하는데 민선 7기 이래 이곳에 처음 모신 분들은 북측에서 방남한 고위급 인사들이었다”고 소개했다.
“가장 최근에는 이번에 퇴임하시는 경기도 소방공무원들을 모시고 격려 차 오찬을 함께 했다”며 “곧 직원들과 도민들을 공관에 모실 계획으로 여러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2층은 비상 시 도지사 집무실을 겸한 재난상황실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이재명 도지사는 을지훈련 당시 이곳에서 처음 숙박을 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경기도는 불필요한 예산의 누수를 줄이고, 기존 공관 건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며, 공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자는 당초의 개보수 취지에 부합하도록 경기도지사 공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경기도는 민선 6기 도민들의 숙박시설로 활용, 게스트하우스 기능으로 변신해 지난해까지 4년간 운영했지만, 수용인원 부족과 이용률 저조로 실익이 없다고 판단해, 올해 1월부터 도지사 집무실 및 공관으로서의 기능 회복을 위해 일부 노후시설 보수 등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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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경기도 대변인, “경기도지사 공관 진실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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