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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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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위클리]포털사이트 뉴스 노출을 놓고 카카오 관계자를 소환하는 듯한 문자를 보내 갑질 논란에 휩싸인 윤영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시중원구)이 11일 자유대한호국단에게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 고발됐다.


또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의원에 대한 사보임을 박병석 의장에게 요청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른바 ‘드루와게이트’”라고 명명하며, “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 알고리즘의 위력인가. 검색하면 넘쳐나는 윤영찬 뉴스가 포털 전면에서 왜 벌써 사라졌나”라고 포털 길들이기 논란을 이어갔다. 


배 대변인은 “2015년 10월 문체위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윤영찬 네이버 이사는 영 다른 사람”이었다며 ‘포털이 정치 편향적 편집을 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뉴스 배열에 대한 심의는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킨다’고 발언했던 일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고발 되었으며 국회 윤리위 회부, 국회 과방위 사보임과 의원 사퇴 요구에 직면했다”고 공세를 폈다.


이어 “이번 파문이 문재인 정권의 포털 검열과 언론 통제 집착의 방증”이라고 주장하며 “차마 숨기지 못한 못된 습관이 이른바 드루킹, 아니 ‘드루와게이트’로 툭 터져 나온 것 아니겠나”라고도 비꼬았다.


나아가 “흐지부지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대형 포털사 출신 인사들을 기용한 문재인 정권의 여론조작, ‘그들만의 알고리즘’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국민들께 소상히 알릴 것”이라고 공세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과방위원들은 11일 공동성명에서 “국민의힘은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기사를 가지고 권언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과방위 의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방어막을 쳤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중 카카오 관계자를 소환하는 듯한 문자가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갑질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주호영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는 보좌진 문자에, “이거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주세요”, “카카오 너무하는군. 들어오라하셍(‘들어오라하세요’ 입력 도중)”이라고 지시해 해당 상임위 위원으로서 포털 길들이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윤 의원은 9일 자신의 SNS에 “송구합니다. 저의 잘못입니다”라며 “이번 일을 커다란 교훈으로 삼아 한 마디 말과 한 걸음 행동의 무게를 새기겠습니다”라고 진화에 나섰다.

 

“의문을 갖고 묻고자 했던 것은 뉴스 편집 알고리즘의 객관성과 공정성이었다”고 해명도 했다. 그러나 “비록 보좌진과의 대화라 해도 엄밀한 자세와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지 못했다”면서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자세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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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카카오 들어오라하셍” 갑질 논란, 국민의힘 “드루와게이트”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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