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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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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Pom) 또는 폼폼(Pompom) 등의 애칭으로 불려지는 포메라니안은 독일 동부지역과 폴란드의 북부 지역의 접경지 포메라니아 지방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포메라니안은 오늘날 작은 사이즈로 인해 토이견종(Toy dog)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지금보다 훨씬 큰 스피츠 견종에서 유래했다.

FCI(Federation Cynologique Internationale : 세계애견협회)는 폼을 독일 스피츠(German Spitz)의 일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특히 포메라니안은 17C 이래로 왕실에서 많이 키웠는데 그 중에서도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작은 포메라니안을 키웠다. 빅토리아 여왕의 작은 포메라니안의 영향으로 작은 종이 선호받기 시작하였다. 빅토리아 여왕 시절에 폼의 평균 사이즈가 50%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포메라니안은 힘이 쎄고 건강한 견종이다.


포메라니안의 건강문제 중 가장 이슈화 되는 질병은 슬개골 탈구 증상과 기관지 허탈 증상이다. 포메라니안의 그 다음으로 주목받는 질병은 피부가 검게 변화는 피부질환(black skin disease)이다. 피부가 검게 변하는 피부질환은 계속되면 전신탈모를 초래할 수 잇다.


포메라니안은 미국에서 항상 인기 순위 15위 안에 드는 견종이다. 특히 작은 견종이 선호받는 요즘 포메라니안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외모

포메라니안의 몸무게는 1.9~3.5kg , 어깨까지의 체구는 13~28cm가 적당하다. 녀석은 풍성하면서도 조밀한 모발을 가지고 있으며 꼬리는 등 위에서 국화처럼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녀석들의 외모는 전체적으로 콤팩트하면서도 기운차 보이다. 목둘레와 가슴 그리고 엉덩이에는 풍성한 장식깃털을 갖고 있다. 포메라니안은 레드, 오랜지, 오랜지세이블, 블랙탠 등 아주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데 1888년 빅토리아 여왕이 가지고 있던 포메라니안은 레드포메라니안이었다.


이 영향으로 19세기 말에 포메라니안 중 가장 유행한 색은 레드 또는 오랜지 색이었다. 포메라니안은 어느 다른 견종보다 색이 다양하다. 오랜지, 레드, 크림, 블루, 블랙, 세이블(sable : 등에 검정색이 섞여 회색빛 또는 검정색의 무늬가 있는 경우), 화이트, 블랙앤탠(black & Tan), 브라운앤탠, 스파티드, 얼룩무늬의 브린들 등 색과 무늬가 아주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인 색은 오렌지, 오렌지세이블, 블랙 또는 크림색이다. 멀색(merle) 포메라니안은 견사들에 의해 최근에 개발된 색이다. 이 색은 바탕색에 블루 또는 회색이 섞여 있는 색이다.


포메라니안은 두터운 더블코트를 하고 있다. 포메라니안의 미용은 특별히 어려운 것이 없다. 있는 그대로가 최고의 모양으로 매일 빗질을 해주는 정도면 된다. 폼의 코트는 겉털과 속털의 이중모로 되어 있는데 겉털은 길고 직모이며 속털에 비해 거칠다. 반면에 속털은 부드럽고 짧다. 일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하는데 특히 이때 서로 엉키기 쉬우므로 하루에 한번씩 빗질을 해줘야 한다.



기질

포메라니안은 전형적으로 친근하고 활달한 성격의 견종이다. 녀석들은 주인이나 혹은 주인과 절친한 사이의 사람들에겐 아주 사랑스럽게 대하고, 그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습성이 강하다. 녀석들은 주인과의 유대관계를 빠르게 형성하는데, 반면에 혼자 시간을 보내는 훈련을 받지 않으면 분리공포증이 생길 수도 있다.


포메라니안은 경계심이 많은 견종이며 환경변화에 민감한 편이다. 새로운 것이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잘 짖는데 주변상황에 지나치도록 주의, 경계를 하기 때문이다. 녀석들은 자기 영역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 영역에 방어본능이 있다. 그래서 외부의 작은 소음에도 잘 짖는 편이다. 포메라니안은 이해력이 빠르고 총명한 견종이다. 훈련도 잘 받아들이고 주인이 직접 훈련할 경우 아주 성공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


건강

포메라니안의 일반적인 수명은 12년에서 16년으로 보고되고 있다. 적당한 운동에 다이어트를 잘 한 폼은 건강상 별 문제가 없다. 주인이 잘 관리해 준다면 아주 튼튼한 견종이다. 다른 견종처럼 폼 역시 유사한 많은 질병이 찾아올 수 있지만 표준체중을 유지하면 건강상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 편이다.


특히 멀 칼라(merle color)의 폼의 경우 귀머거리 증상, 안구압 증가, 난시, 소안구증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부모 모두 멀칼라의 경우 골격이상, 심장병, 생식이상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질병이 특별히 나타나는 것은 최근 사람들이 새로운 종을 만들기 위해 무리한 근친교배를 시켜 열성적 유전형질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큰 개를 인위적 교배로 인해 짧은 세월동안 작은 개로 만든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미니어처 푸들, 미니어처 핀처 등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 무릎뼈가 이탈되는 슬개골 탈구 증상이다. 이 증상은 칼럼에서 몇 번 소개한 적이 있어 여기서 길게 설명하지는 않는다.


또 기관지허탈이라는 질병이 폼에 가까이 있는데 이는 코에서 폐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관지가 허약해지는 증상이다. 기관은 긴 관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관을 지탱하기 위해 여러 개의 링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링이 약해지면서 기관이 늘어지고 약해지는 증상이다. 징후는 운동을 할 때 쉽게 지치거나 거위 목소리와 유사한 소리를 낸다거나 심하면 살짝 졸도를 하기도 한다. 무더운 날씨이면 주의를 기울여주어야 하며, 과도한 운동이나 흥분은 금물이다.


포메라니안에게서 종종 나타나는 피부질환이 있는데 ‘검은 반점 피부병(black skin disease)’라 불리는 질환이다. 이 병은 색소침착과도증이나 탈모증과 함께 올 수 있다. 이 질병은 암컷보다 수컷에 더 많이 나타나며, 유전질환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사춘기에 나타나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나타날 수도 있다.


주의해야할 다른 질병을 열거해 보면 쿠싱증후군, 갑상선 저하증, 만성적 피부 질환, 생식호르몬 불균형 등이 보고되고 있다.


포메라니안의 흥미로운 역사는 다음 기회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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