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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1.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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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재정위기와 미국의 더블딥 우려 등 글로벌 경제환경이 악화되면서 우리 나라 증시변동성도 매우 커졌다. 이렇게 변동성의 진폭이 커지고 2008년 금융위기를 거쳐 현재 EURO존의 범세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제위기까지 투자환경이 부정적으로 바뀐 까닭에 투자자들의 투자형태도 많이 바뀌었다. 투자의 무게중심이 고수익에서 안정적 수익관리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묻지마 몰빵' 투자를 하거나 과도한 레버리지를 이용한 파생상품 거래를 하는 등 위험을 과소평가 했던 투자자들이 이제는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면 만족하는 안정적인 성향으로 변했다. 그래서 금융기관들도 시중금리 α를 추구하는 상품들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이른바 3E(ELD, ELS, ETF)로 불리는 구조화상품들이다. 이들은 위험자산인 주식, 펀드보다 리스크는 낮으나 안전자산인 은행예금보다 수익은 높은, 위험과 수익이 적절히 섞인 절충형 자산으로 통한다. 하지만 설계구조에 따라 초고위험, 고위험, 저위험상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 원금비보장형은 '초고위험, 고위험' 카테고리에, 원금부분보장형은 '중위험', 원금보장형은 '저위험'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1.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기초자산인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의 주가변동에 연계되어 만기수익이 지급되는 유가증권이다.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발행회사인 증권사가 사전에 약정한 수익이 결정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연계증권'으로 불린다. 주식이나 펀드는 주가가 상승해야만 수익을 낼 수 있는 데 반해 ELS는 기초자산인 주가지수나 개별종목 주가가 투자기간 동안 정해진 일정부분(하락배리어, Knock-in Option)까지 하락해도 만기종가에 따라 최소한 원금을 보장받거나 추가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근의 ELS는 개별종목보다 주가지수에 연동하는 ‘스텝다운형’ 상품이 대부분인데 개별종목보다 안정성이 높아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2.ELD(Equity Linked Deposit: 주가연계예금)
주가지수 등과 관련해 다양한 형태의 예금이자를 지급하는 구조화예금이다. 투자액 대부분을 정기예금이나 국공채에 넣은 뒤 발생하는 이자를 옵션같은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일종의 옵션형 연계예금이다. 예금, 국공채 같은 안전자산에 90% 넘게 투자해 원금만큼은 확실히 보장되는 것이 장점이며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5천만 원까지 보장받고, 생계형, 세금우대형으로 가입이 가능해 절세도 가능하다. ELD는 투자자 개개인의 주식시장 전망과 위험선호도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승낙아웃형, 양방향형, 디지털상승형, 디지털하락형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주가지수의 변동폭에 따라 수익이 커지는 상승낙아웃형과 양방향형이 많이 판매되는 추세이다.

3.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이며 개별종목이 아니라 종합주가지수, 업종지수 등 각종 지수를 펀드화해서 주식시장에서 일반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하도록 한 상품이다. 유형별로 보면 기초자산에 따라 시장대표, 섹터, 스타일, 해외, 테마지수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시장대표지수는 KOSPI200, KRX100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상품이며 섹터지수는 자동차, 반도체, 은행, 증권, 조선 등 각 업종지수가 기초자산이다. 테마형은 삼성그룹주나 우량기업군을 지수화해서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이렇게 기초자산이 여러 종목을 엮은 지수, 업종, 스타일 등이기 때문에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분산효과가 크다. 요즘에는 주가지수의 향방에 따라 수익이 나는 레버리지ETF와 인버스ETF 등 기초자산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또한 ETF의 가격은 개별주식보다 가격이 싸서 소액으로 우량주에 투자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이라도 ELS. ELD. ELF는 기본적으로 투자상품이므로 자신의 성향에 맞도록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으며 이들 상품에 투자할 때는 대체로 구성자산의 2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협분당PB센터 최미숙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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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 α 구조화상품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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