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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6.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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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참사랑복지회와 id위클리가 열어가는 ‘2015 기부문화 캠페인’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❾
 
“내가 그때 하도 많이 울어서 내 눈이 지금 이런 건가봐”

보이지 않는 것보다 더 괴로워
봄 햇살이 내리는 푸르른 계절 6월, 김재순 어르신(83)의 하루는 언제나 캄캄한 새벽과도 같습니다. 우리나라 3대 실명 질환에 속하는 황반변성을 앓은 지도 어느덧 4년이 흘렀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잃어가는 시력으로 이제는 모든 것이 흐릿하게만 보입니다.
김재순 어르신이 앓고 계신 황반변성은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켜 실명까지 초래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한 달에 한번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30만원 이상의 값비싼 치료비가 부담스러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으시다는 김재순 어르신.
보이지 않는 것보다 형편이 어려운 자식들에게 짐이 되는 것이 더 괴로운 일이라며 매일같이 눈물을 훔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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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 눈이 지금 이런 건가봐
넉넉하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남편 그리고 세 아들과 함께 화목하게 살았습니다. 아들 셋 키우느라 고생도 많았지만 이에 보상이라도 받는 듯 15년 전 시작한 큰 아들의 사업은 하루가 다르게 번창하였습니다. 남부러울 것 없을 것만 같은 날들도 잠시, 어느 날 낯선 사람들이 찾아왔고 큰아들의 사업이 부도가 났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큰 아들의 사업부도로 그동안 알뜰하게 모은 재산과 나머지 두 아들의 재산마저 모두 잃게 되었습니다. 왜 불행은 한꺼번에 찾아오는 걸까요? 그 충격에서 헤어나기도 전에 전립선암을 앓던 남편이 그만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남편을 잃고 재산을 잃은 당신의 상황보다 빚쟁이들에게 쫓겨 연락이 끊긴 아들이 걱정되어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우며 아들을 애타게 기다렸다던 김재순 어르신.
흐른 세월만큼이나 아팠던 상처가 단단해진 듯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때 하도 많이 울어서 내 눈이 지금 이런 건가봐”
 
하루라도 제대로 보고 싶어
이웃에 사는 어르신들은 경로당이며 나들이며 여름 햇살을 맞이하고 계시지만, 며칠 전 이동 중에 크게 다치신 이후로 외출이 점점 두렵게만 느껴지신다는 김재순 어르신은 점점 바깥세상과 멀어지고 계셨습니다. 자식들 얼굴을 하루라도 제대로 보고 싶으시다는 어르신의 따듯한 손을 꼭 잡아드렸습니다. 많은 시련과 아픔의 눈물을 흘리신 우리 어르신께서 더 이상 황반변성 질환이 악화되지 않고 마음 편히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의 빛으로 어르신의 눈을 밝게 해드리는 기적의 손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후원계좌 : 농협 317-0003-3214-81(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문의 031-747-7941(유화영 사회복지사)
 
*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는?
한국참사랑복지회는 1991년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남빈민복지상담소를 시작으로 지역복지에 앞장서 왔으며, 1996년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를 창립하여 저소득계층에서 가장 소외된 어르신과 빈민아동, 빈민여성들의 가족이 되어 참사랑을 나누는 행복마을을 만들어가는 비영리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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