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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6.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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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참사랑복지회와 id위클리가 열어가는 ‘2015 기부문화 캠페인’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❿

“엄마를 닮아가고 있었어요”
봄꽃이 만개하던 어느 날 늦은 오후, 김현미(가명, 33)씨를 만나기 위해 상대원동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정신장애로 복용하는 약기운에 방금 잠에서 깨어난 현미씨의 하루는 늘 그렇게 느지막한 오후가 되어서야 시작된다고 합니다.
5평 남짓한 방 한 칸에서 조현병을 앓고 계신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현미씨는 6년째 분열정동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분열정동장애란 정신분열증의 증상과 기분장애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욕설과 같은 환청이 들리기도 하고, 우울증과 피해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cham.jpg귀를 막아도 들리는 환청소리를 멈추려 손으로 유리창을 깨기도, 물건을 불 태운적도 여러 차례, 이 모습을 본 집주인 할아버지의 권유로 병원에 가게 되었고 결국 분열정동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신질환을 앓았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발병됐다는 생각에 참 많이도 어머니를 원망했다고 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해 많은 방황과 분노로 가득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현미씨는 아파보니 이제야 아픈 엄마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하루하루 자신의 아픔을 뒤로하고 의사소통도 어려운 어머니를 보살펴 드리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나가고 싶어요”
오늘도 어두운 방 한 칸에서 세상과 등지고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현미씨는 어머니의 병원비까지 감당해야 하기에 하루빨리 일을 시작해야 하지만 또다시 귓가에 맴도는 알 수 없는 소리로 모든 것이 두렵기만 하다고 했습니다. 취업, 사랑, 결혼을 준비하는 여느 30대처럼 바쁘게 살아보고 싶다는 그녀.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쌓여가는 병원비에 점점 더 움츠려들기만 합니다. 현미씨의 마음속 상처가 더 이상 깊어지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오직 둘밖에 없었던 이 세상 앞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 후원계좌 : 농협 317-0003-3214-81(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문의 031-747-7941(유화영 사회복지사)

*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는?

한국참사랑복지회는 1991년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남빈민복지상담소를 시작으로 지역복지에 앞장서 왔으며, 1996년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를 창립하여 저소득계층에서 가장 소외된 어르신과 빈민아동, 빈민여성들의 가족이 되어 참사랑을 나누는 행복마을을 만들어가는 비영리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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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시간 속 엄마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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