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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0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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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가족.jpg

긱아틀라스.jpg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

여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휴가와 방학을 맞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당신에게, 이런 여행은 어떤지 들려주고 싶다. 사진찍고 먹방 찍고 돌아오는 단순한 여행 보다, 가족과 떠나거나 숨은 과학을 만나는 여행 말이다.

정리 김민정 기자 자료제공 북로그컴퍼니, 한빛미디어



가족끼리 왜 이래

<빼빼가족, 버스 몰고 세계 여행: 용감한 가족, 우여곡절 끝에 25개 국, 163개 도시를 달리다>

빼빼가족 저, 사진 /북로그컴퍼니/ 15,000원

누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전시 디자이너로 일하던 아버지,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지금은 그냥 전업주부인 어머니, 새벽밥 먹고 나가 밤늦게 돌아오는 고등학생 딸과 중학생 장남과 막내. 대한민국 평범한 가족인 이들에게 어느 날 아버지가 말했다. “아파트 팔고 그 돈으로 세계여행 가자!” 아이들이 부모 품에서 벗어나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오히려 가족이 서로 보지 못하는 아이러니에 빼빼가족이 반기를 들었다.

아버지는 퇴사하고, 학생인 아이들은 자퇴를 하고, 숙식가능한 미니버스에 모두 올라타 유라시아대륙의 동쪽 끝 대한민국 간절곶에서 서쪽 끝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매일 조금씩 움직이며 바라본 세상은 가족의 공통 기억으로 남았다. 그 길에서 마주한 어려움을 가족과 함께 헤쳐 나갔던 경험은 모이면 늘 가족 모두의 화제가 됐다. 가족과 함께라면 낯설고 험한 길도 두렵지 않다는 것을 빼빼 가족이 보여준다.

알고 보면 더 재밌다

<긱 아틀라스: 과학과 기술의 발상지 129곳>

존 그레이엄-커밍 저/ 윤진서 역 | 한빛미디어 | 25000원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세계 각국의 명소가 오랜 시간 유지되어 온 데는 이유가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로도 잘 알려진 타이베이 101 타워를 유지하는 건 바로 진자의 과학이다. 축구! 하면 떠오르는 맨체스터에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재조명받은 앨런 튜링의 청동상이 있다. 음악의 도시 빈의 중앙 묘지에는 유명 음악인의 묘지 옆으로 볼츠만 방정식이 새겨진 물리학자 볼츠만의 묘지가 있다. 그런가 하면 파리 에펠탑에는 바람으로부터 자유로운 수학 방정식이 숨어 있다. 이 책을 읽고 세계의 명소에 숨어 있는 과학과 기술을 미리 만나고 여행을 떠나보자.

전 세계 129곳의 장소와 이곳에서 꽃피운 과학과 기술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알아보자. 책을 읽고 난 다음 여행을 떠난다면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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