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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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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참사랑복지회와 id위클리가 열어가는 ‘2015 기부문화 캠페인’
아름다운 세상! 함께 나누는 세상을 위한 나눔 이야기⑫
 
충청도가 고향인 박영애(가명, 74세) 할머니는 시골에서 담배농사를 짓다 먹고 살기가 힘들어 1988년 성남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생활이 어려웠던 박 할머니는 자녀들을 시할머니께 맡기고 남편과 둘이서만 올라왔습니다. 온갖 굳은 일을 하던 할머니는 다행히 안정된 일자리를 얻어 회사 구내식당에서 일을 하며 자녀들과 합칠 생각에 밤늦게까지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잃게 되어버린 남편은 술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남편은 결국 시골로 혼자 내려가 버렸습니다. 혼자 남겨진 할머니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여자 혼자 힘으로 안 해 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아이들만이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 할머니는 그 희망을 놓아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장 많이 의지가 되었던 큰 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할머니는 그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기를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그런 할머니에게 정신을 들게 한 사람은 초등학교 4학년인 손자였습니다. 작은 아들의 소생인  성현이(가명)를 잘 키우기 위해 연세가 칠십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청소를 하러 다니고 계십니다. 성현이 아빠는 공장에서 해직당한 후 쉽게 마음을 붙이지 못하다 택시운전을 하겠다고 나서더니 도박에 빠져 재산을 다 탕진하고 할머니 집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할머니는 성현이의 엄마와 아빠가 되어 혼자 성현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박 할머니가 요즘 제일 속상한 것은 성현이가 아빠를 점점 닮아가는 모습입니다. 술을 먹고 가끔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를 본 성현이가 아빠 모습을 그대로 흉내 내어 할머니를 깜작 놀라게 하곤 합니다. 상담 결과, 집중심리치료가 필요하였고 할머니 역시 심리치료가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뜻한 사랑으로 성현이네 가족이 행복한 웃음을 찾았으면 합니다.

 
* 후원계좌 : 농협 317-0003-3214-81(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문의 031-747-7941(유화영 사회복지사)
 
*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는?
한국참사랑복지회는 1991년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성남빈민복지상담소를 시작으로 지역복지에 앞장서 왔으며, 1996년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를 창립하여 저소득계층에서 가장 소외된 어르신과 빈민아동, 빈민여성들의 가족이 되어 참사랑을 나누는 행복마을을 만들어가는 비영리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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