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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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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잊을 서늘한 이야기 속으로!
<13.67>,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
연일 최악의 무더위 속에서, 한가닥 희망이라면 서늘하고 무서운 이야기를 읽는 것이다. 살이 튀고 피를 뿜지 않아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싸늘한 이야기들에 집중하다보면 어느덧 여름이 지나있을 것이다.
정리 김민정 기자 자료제공 한스미디어, 현대문학

<13.67>
찬호께이 저/강초아 역/ 한스미디어/1,7000원
홍콩에도 추리소설이 있었나? 의심을 뒤엎을 미스터리 걸작이 나왔다. <13.67>은 홍콩의 중국 귀속을 원하던 마오주의자와 경찰 간의 격돌이 벌어진 1967년부터 홍콩 반환이 시행된 1997년을 거쳐 2013년에 이르기까지 6개의 사건을 관전둬라는 경관이 해결해나가는 단편 연작소설이다. 가장 최근인 2013년의 사건에서 시작해 1967년의 사건까지 시간이 역순으로 전개되는 독특한 형식이다. 사회주의 특성상 나오기 힘들었던 중화권 범죄미스터리소설이 ‘명가’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저자 찬호께이도 차세대 범죄소설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
양장 조이스 캐럴 오츠 외저/케이트 번하이머/서창렬 역/현대문학/ 23800원
‘해피에버애프터’...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진짜? 현대영미문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41명의 작가들이 세계 고전동화로부터 원동력을 얻어 쓴 현대소설 앤솔로지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2011년 월드 판타지상 베스트 앤솔로지 부문 수상작인 이 책은 고전동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동화이며 소설이다. 작가들은 행복한 동화의 뒷얘기를 들추고, 동화의 모티브에 상상력을 덧입혀 현실의 고통과 상처를 찾아낸다. 제목이 된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는 앨리사 너팅의 「오빠와 새」에 나오는 노래 가사에서 따온 것이다. 그림 형제의 동화 <노간주 나무>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새엄마에게 살해당한 오빠의 죽음을 이복동생의 시선으로 그로테스크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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